LG파워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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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옛 LG그룹 계열 인터넷 회선설비/서비스 업체로, KT와 함께 군인의 친구 중 하나였다.[1] 당시 홈페이지 도메인은 www.xpeed.com[2] 과 www.lgpwc.com[3] 이었다.
2. 역사
한국전력이 전기 통신케이블 사업을 시작한 것은 1961년 산하에 전기부 통신과를 신설하면서였다. 1964년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웨이브망을 개통한 후 1980년 국산 광섬유 케이블로 광통신망을 개통해 '통신망의 국산화'를 꾀했다. 2000년 한전에서 회선설비 부문이 독립되어 '파워콤'으로 출범했으며, 종합유선방송 전송망 사업자로도 지정되었다. 2002년 두루넷 지역망 18개를 인수하는 등 회선설비 사업에 주력하다 2003년 LG그룹에 인수됐고,[4] 2005년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Xpeed'를 런칭했다. 2006년 'LG파워콤'으로 사명 변경 후 LG데이콤과 인터넷전화 및 IPTV 서비스도 공유하며 2008년 씨에스원파트너를 세웠고, 같은 해 코스피에 상장했다. 2010년 LG데이콤과 함께 LG텔레콤에 합병되어 유선서비스 부문으로 개편됐다.
3. 특징
KT랑 똑같이 유선 인터넷 사업을 하지만, 상대적으로 선발주자인 SK브로드밴드(구 하나로텔레콤)보다도 넓은 유선망을 가지고 있다. 이유인 즉슨, 원래 한전 자회사 시절[5] 부터 하나로텔레콤, 두루넷 등에 전신주기반의 HFC 망을 대여해주던 망사업자였기 때문에 일일이 선을 깔아야 했던 하나로텔레콤에 비해 밀리지 않으면서도, KT랑 동등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통신선 수준을 자랑하였기 때문이다. 옛날에 "땅에 묻혀있어 땅파다 실수하면 끊어지는 어디보다는 전신주로 망이 깔린 우리가 더 안정적일 수밖에..."라는 식으로 홍보를 한 적도 있다.
특히 100 Mbps 광랜 서비스를 KT보다 앞서 구현하였다.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 나름대로 점유율을 높일려고 했지만, 메가패스의 압도적인 사용률을 넘지는 못하였다.
4. 역대 대표이사
- 서사현 (2000~2003)
- 박운서 (2003~2004)
- 박종응 (2004~2006)
- 이정식 (2006~2009)
5. 주요 브랜드
6. 관련 문서
[1] KT는 IPTV를, LG U+는 사이버 지식 정보방 회선을 제공했다. 초창기 IPTV 도입사업에서 배제되어 olleh tv가 설치되지 않은 후방 일부 부대들은 사지방 개선 사업과 함께 U+tv를 설치하기도 했다. 2019년 KT가 국방부 IPTV 교체사업과 사이버지식정보방 개선사업을 모두 따내면서 LG U+는 병영 인터넷 사업에서 퇴출되었다.[2] LG U+ 개인 홈페이지로 리다이렉트됨.[3] LG U+ 회사 소개 홈페이지로 리다이렉트됨.[4] 이 과정에서 하나로통신이 당사를 인수하려다 실패했다.[5] 원래 한국전력공사에서 통신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이었으나 국회에서 전력 사업을 위해 설립한 공기업이 통신 사업을 하는것은 옳지않다고 태클이 들어오고, 한전이라는 새롭고 막강한 경쟁자가 등장하는것을 좋아할 리 없는 KT 등 기존 통신 사업사들의 로비로 인해서 한전은 통신 사업을 포기하게 되었고 결국 파워콤은 LG그룹으로 매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