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MINOX
1. 개요
루미녹스는 1989년에 설립된 시계 회사로써, 미국 기업이지만 품질과 신뢰성, 명성을 위해 시계는 스위스에서 제조된다. 1994년도에 네이비 씰에 의해 군용 시계로 채택되면서 유명세를 타게 되었고, 그 이후 소방관, 해안 경비대, SWAT, 주방위군 등에서도 애용하고 있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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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고객들이 주로 극한 상황에서 일하는 만큼 이 회사는 시계에 야광도료[1] 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발광을 하는 트리튬(삼중수소)캡슐을 이용한다. 이 트리튬은 방사능 물질로 인으로 만들어진 캡슐 안에서 방사성 붕괴를 하며 광원 공급과 상관 없이 지속적으로 빛을 낸다. 이로 인해 방사능 시계라고도 알려져 있으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삼중수소는 베타선을 방출하는데, 이 베타선은 사람 피부층 조차도 뚫지 못하고 공기 중에서는 6mm밖에 나아가지 못하기 때문이다.[2] 이 캡슐은 본사 주장으로는 25년을 간다고 하지만 딱히 검증되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 캡슐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두운데서 잘보이라고 만들었더니 오히려 야간 전투에서 적에게 쉽게 위치발각이 되어버리는 역효과가 나자 밝기를 조금 줄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제품군은 크게 두 종류, 저가(?)의 카본 플라스틱 제품과 조금 더 고가의 메탈 제품 라인으로 나뉜다.
3. 기타
- 국가전복기도 혐의로 구속된 통합진보당 소속 전 국회의원 이석기가 착용한 모습이 찍혀 전쟁시계라는 이름으로 잠깐 주목을 받기도 했다.
- 미군에 채택이 된 만큼, 제품 선전 사진에 미군이 착용하고 있는 사진을 자주 사용한다. 그 외에 극한 직업 종사자 사진을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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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군대 PX에서 루미녹스 3001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 똑같이 PX에서 파는 G-SHOCK 머드맨 G-9000 모델보다 취급하는 PX 수가 적고 가격도 더 비싸다.
- 내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글이 종종 올라오니 구매시에는 잘 알아보고 사도록 하자. 20~30만원 대의 나름 저가 제품(?)은 뽑기운이 상당히 작용하는 것 같다. 방수기능 문제사례도 몇 건 있다고 한다.
- 3000번대 카본플라스틱 제품을 쓰고 있다면 시한부 인생(...) 우레탄 밴드 대신 플라스틱 밴드를 구매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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