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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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States National Guard
미군의 일종. 미국의 주(State)가 가진 군대, 더 정확하겐 각 주와 일부 영토에서 보유하고 있으며, 연방에 따라 지휘 될 수 있는 민병대 중 하나를 의미한다. 흔히 '내셔널 가드(National Guard)'라고 한다.
주방위군이라는 번역명과는 다소 괴리되나, 미국 영토인 괌,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푸에르토 리코에도 내셔널 가드가 설치되어있다.
1903년 민병대 법에 의거하여 내셔널 가드가 법령에 따라 육군 훈련관에 의해 교련되게 되어있고, 미 공군이 과거 미 육군 항공대였던 역사로 인해 내셔널 가드에는 육군(35만 명)과 공군(10만 명)만 존재하게 되었다.
해군은 해군 민병대(Naval Militia)라는 별도의 조직이 존재하며, 주로 주방위대 산하에 설치되게 되는데, 1914년 부터 이들이 공식적으로 해군 예비군으로 재조직되어 연방 지원을 받게되었고, 이들은 예외적으로 유사시 연방화 될 수 있게되며 해군판 주 방위군이 되버리고, 동시에 해병 및 해안 경비대 조직을 포함하게된다.
예비군에는 육군, 해군, 해병대와 공군이 모두 있다. 예비군 병력은 2020년 기준 855,600명이다.
'내셔널 가드(National Guard)'의 번역 명칭으로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주방위군'이라는 번역 명칭은 사실 혼선의 여지가 있는 명칭이기도 한데, 왜냐하면 21개주가 'State Defense Force'라는, 1938년 해군 예비군 법에 의해 연방화가 가능해진 해양 부문을 제외한 병력의 연방화가 불가능한 주 군사조직을 주방위군과는 별개로 따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National Guard와 State Defense Force가 양쪽 모두 단어의 의미상으로는 공통적으로 '주방위군'으로 번역될 수 있는 명칭들이기에 생기는 문제.
다만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주방위군'이라는 번역 명칭이 National Guard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고 State Defense Force를 의미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번역 명칭에 관련한 문제가 크게 부각되는 일은 많지 않은 듯하다. State Defense Force의 경우 주방위대를 참고할 것.
사실 National Guard를 주방위군으로 의역하기엔 한 가지 문제점이 더 있는데, 미국의 속령인 괌,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푸에르토리코와 미국의 연방 직할 지역인 수도 워싱턴 D.C.에도 각각 National Guard가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주(州)가 아니므로 이들이 거느린 National Guard는 주방위군이라는 번역어와 맞지 않는다. 주방위군이라는 번역어가 지닌 여러 문제점 때문인지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는 United States National Guard를 최대한 직역한 미국 국민위병(美國國民衛兵)을 표제어로 했다가 미국 국가경비대로 변경했다.
2020년 기준으로 주방위군총감은 다니엘 호칸슨 미 육군대장이다.
흔히 말하는 미군이 주로 ''''미합중국 연방정부의 군대''''인 ''''연방군''''인 것과는 달리, 주방위군은 연방의 군대인 연방군과는 별도로 각 주(州)가 자체적으로 보유하는 ''''각 주(州)의 군대''''다. 미국의 각 주(州)는 일단 연방제 국가의 기본적인 상식인 '각 주(州)의 외교권과 국방권은 모두 중앙정부에 위임되어야 한다'라는 것에 걸맞게 외교권이나 국방권은 모두 중앙의 연방 정부에 위임하고 있지만, 외교권이나 국방권을 연방 정부에 넘기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연방군과는 별도의 자체적인 군 조직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다만 전시나 긴급사태시 주 방위군도 연방정부의 통제를 받기는 한다). 이것은 지방의 향토 방위에도 관심이 많은 미국의 특성에 기인한다고 한다. 독립전쟁 당시 미국 각지의 민병대의 활약이 컸던 것도 주방위군이라는 군 조직이 탄생하게 된 데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는 얘기도 있다. 애초에 주방위군 자체가 미국 각지의 민병대를 국가의 정규군으로 편입시키는 과정에서 탄생된 군 조직이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전국의 민병대가 소집되어 유럽으로 파병하는 과정에서 반 연방화되며 그 체계를 갖추었다. 그 과정에서 향토방위 공백을 메꾸기 위해 생겨난 게 주방위대.
참고로 주급 행정 구역에만 주방위군이 있는 것이 아니다. 미국의 수도이자 연방 특수 행정 구역인 워싱턴 D.C.와 미국의 해외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 괌,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도 각자의 주방위군이 있다. 해외 자치령은 "주"가 아니지만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에 위치해 있고 도서 지역이라 별도의 방어가 필요하여 주방위군을 설치한다. 북마리아나 제도는 실효성 문제 때문에 주방위군이 없고 괌 주방위군(Guam National Guard)에서 겸임하여 관할한다.
Chief of the National Guard Bureau, 우리말로 번역하면 주방위군총감이라는 직위의 제복 군인이 최선임으로, 계급은 육군 혹은 공군 4성 장군이다. 원래는 중장 보직이었으나 2008년 공군 대장 크레이그 맥킨리 장군이 임명된 후 4성 장군 보직이 되었고 2대 프랭크 그래스 장군(미 육군)을 거쳐 3대 조셉 렝겔 장군이 맡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의장/차장, 육/해/공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과 함께 합동참모회의를 구성하는 7인의 대장에 들어가며, 주방위군 주임원사 보직도 따로 있다. 하지만 주방위군총감이 전미에 걸쳐 한 명이라 해도 주방위군의 통수권이 연방군으로 들어가는 건 아니다.
미국-스페인 전쟁을 계기로 미국은 당시 존재하고 있었던 미국 각지의 민병대들을 정규군으로 편입시켰는데, 그렇게 해서 정규군의 일부가 된 당시의 민병대들이 바로 지금 미국 각 주가 보유하고 있는 주방위군의 전신이 되었다 한다.
평시에는 주지사가 통수권을 가지며, 유사시에는 주방위군이 연방군에 편입됨과 동시에 주방위군에 대한 통수권이 각 주의 주지사로부터 연방 정부의 미국 대통령에게 이관되는 형식이다. 하지만 주지사가 연방의 방침에 어긋난 움직임을 벌이면 (평시라 해도) 주지사의 통수권을 연방군으로 이관함으로서 저지할 수 있다.[1]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시대에 실제로 이런 일이 있었다. 아칸소 주지사 오벌 E. 포버스가 치안 유지를 핑계로 주방위군까지 동원하여 흑인 학생들의 등교를 막자, 이를 인종차별로 본 아이젠하워가 주방위군을 연방군에 편입시키고 정예 부대인 제101공수사단을 보내 등교하는 학생들을 보호하게 했는데 이게 바로 그 유명한 리틀록 사건이다.[2]
편제는 '''주방위군 육군'''(Army National Guard)과 '''주방위군 공군'''(Air National Guard)[3][4]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군이나 해병대는 없다. 주정부 산하의 해군 역할을 하는, 주방위대와 비슷한 Naval Militia(해상 민병대)라는 조직이 존재하긴 한다. 주로 해군이나 해병대, 아니면 해안경비대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른 주방위군 조직들과 비슷하게 주로 자연재해(홍수, 허리케인 등) 때 활동한다. 또한, 원한다면 해군부 장관의 소개하에 적합한 연방 소속의 해상 조직(United States Maritime Service, United States Merchant Marine 같은 조직)에 활동하던 직위와 계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들어갈 수 있다.
주방위군에 해군 조직이 없는 것은 미국 역사 초기의 군사 시스템 때문이다. 초기의 미국은 하나의 통일된 국가라기보다는 독립된 주권체인 각 주들의 연합체를 지향하는 경향이 강했고, 따라서 각 주가 스스로의 군사력을 갖출 권리가 있다고 여겨지고 있었다. 게다가 팽창기가 한참 진행되어 캐나다 및 멕시코와 국경을 마주대기 전까지는 미국 근처에 미국(과 미국을 구성하는 각 주들)을 전략적으로 위협할만한 세력을 가진 다른 나라도 없었기에 연방 단위의 집중된 육군 전력에 대한 필요성이 거의 없었던 것이다. 이에 비해 해군은 일단 육군처럼 총 좀 만져본 사람들 모아다 훈련시키는 식으로는 육성할 수 없고 비싼 배를 갖춰야 하기에 육성 비용이 매우 높아, 일개 주가 제대로 된 전력을 갖추기 어렵다. 그리고 통상적인 활동 범위 역시 육군에 비해 매우 넓으며 또한 초기의 미국을 전략적으로 위협할만한 강대국은 주로 바다 건너의 유럽 국가들이었기에 만약 외부에서 전면전에 준하는 공격을 받는다면 그 공격을 격퇴하는 것은 해군이 담당해야 할 일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각 주 단위로 해상전력을 육성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므로 미국 초기의 군사 시스템은 '각 지역 단위로 방어와 치안유지,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방어, 해안에서 적의 침공에 대한 방어'를 담당하는 육상전력은 각 주가 담당할 몫이고, '해상 방어와 치안 및 바다 건너 강대국의 영향력 투사에 대한 방어' 를 담당하는 해상전력은 연방정부가 담당할 몫이라는 것을 전제로 짜여졌으며, 이에 따라 창설된 '주방위군'이 존속되어오고 있는 것이다. 미군의 경우, 해안포의 대부분을 육군이 운용하는 등 바다 위가 아닌 해안에서 연안을 통해 침공하는 적에 대한 방어 임무를 육군이 전담하다시피했고, 지금은 해군에 이관되었지만 기뢰가 처음 배치됐을 때도 이는 해안 방어 병기라 하여 육군에 기뢰부설함을 두고 이를 운용할 인원들을 충당하기 위해 해군사관학교에 위탁보내 양성한 육군 준사관 신분이 처음 제정되기도 했다. 때문에, 해안에 설치한 각종 병기들로 방어가 가능한 분야를 굳이 주에서 비싼 돈 들여 배까지 띄워 전담할 필요가 없었기에 더더욱 주방위군에 해군을 만들 이유가 없었다. 해상 민병대 같은 경우, 주 단위로 재해대응이나 인명구조를 위해 편성된 비교적 새로운 조직이다. 물론 이후 발전과정에서 연방 정부 주도의 중앙집권화가 진행되고 남북전쟁에서 양차 세계대전등을 전쟁을 거치면서 연방 주도의 집중적이고 고효율적인 군사 조직에 대한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었으며 미국이 단순히 '자기 스스로를 지키면 충분한 식민지(정착지)들의 연합체에서 전 세계로 영향력을 떨치는 초강대국으로 변모하면서 육해공을 아우르는 연방군이 탄생하고 주방위군은 2선급 전력으로 물러나게 되었지만, 2선급 전력이라도 엄밀히 말하면 중복된 조직인 주방위군이 아직 남아있는데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이 있는 것이다. 이는 제도적으로 보면 조직의 개편이 필요해질 경우 기존의 조직을 폐지하거나 완전히 개편하기보다는 기존 조직이 유지되면서 변화하게 하거나, 필요한 부분만을 담당할 새로운 조직을 신설하는 것을 선호하는 논리와도 연결되어 있다.
또한 주방위군 전력의 대부분은 평일엔 각자 생업에 종사하다[5] 주말에 훈련(Drill)을 받는 겸업 예비군과 Active Guard라 불리는 상근으로 이루어져 있다.[6] 그래서 부대와 전투 운용도 일단 소집부터 하고 시작한다. 자세한 건 예비군 문서 및 미군/편제 문서 참고.
더불어 이들은 담당 주의 치안 유지, 재해 구난 등이 기본 임무이며, 대표적으로 LA 폭동 당시 캘리포니아 주방위군이 투입된 게 유명하다. 또한 언제든 연방군으로 편입될 수 있는 관계상, 연방군 전력이 모자란다 싶으면 이들을 차출해 국외로도 보낼 수 있기에 연방군의 예비 부대로서의 성격도 지니고 있다. 이들이 동원된 전투는 제1차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걸프 전쟁,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 등 어지간한 건 다 투입됐다 보면 된다. 심지어 아프간, 이라크전에 파병된 전투병의 60%는 주방위군이다.
그래서 한국으로 치면 그나마 가장 비슷한 군제가 각 도마다 한두개씩 있는 감편사단(향토예비, 동원사단 등)일 것이다. 전방에서는 잘 안쓰는 구식 무기와 장비들을 여전히 쓰며, 유사시 자체 혹은 동원령으로 소집된 병력들과 함께 전장이나 피해지에 투입되며, 풀타임 근무자 외에도 군과 일반 직장을 겸업하는 하프타임 근무 인원들도 상당하다는 점도 상당히 유사하다. 덧붙여 근래의 주방위군에서는 풀타임 근무인원의 수나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데, 이는 테러와의 전쟁,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주방위군도 해외파병될 일이 크게 늘어 전문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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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미국 내 후방을 담당하는 2선급 부대라서, 전투를 자주 치루는 연방군보다 장비가 좋지는 않았다. 단순히 장비만 비교해도 70년대까지도 '''셔먼'''이 현역인 부대가 있기도 했고, '''특수부대'''[7] 의 경우 UH-1 헬기를 2000년대 초반까지 썼다.
'''그랬는데''', 9.11테러를 기점으로 미국 내에서 이와 같은 일이 또 터질 수 있다는 의견이 대두되면서 주방위군의 전력도 차츰 강해지기 시작, 마침내는 '''B-2'''와 '''F-22'''가 배치되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현재는 연방군과 주 방위군과의 격차가 상당히 줄어든 상태이다.
2010년 11월 기준으로 주방위군 육군은 총 8개 사단을 예하에 두고 있다. 그나마 이것도 축소된 것으로, 과거에는 말 그대로 타 국가의 기갑사단 / 기계화보병사단급 전투력을 가진 사단들을 10여 개 이상 보유하고 있었다. 지금은 모듈화 계획 등으로 인해 부대 규모도 상당 부분 감축되었고, 과거같은 중장비 부대의 성격은 상당히 약화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미군 내에 있어서 주방위군 육군은 10개 사단에 불과한 연방군의 육군 사단에 대해 병력의 제공이라는 형태로 지원을 해주는, 어떤 의미에서는 미군의 또 다른 주력이라고도 볼 수 있는 조직이 되고 있다. 주방위군 육군의 각 사단은 아무래도 2선급 부대인지라 비록 장비는 연방군의 육군 사단보다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역시 지구방위대다운 전투력을 갖추고 있음은 분명하다. 주방위육군 사단은 연방군과 같이 BCT 형태로 재편을 완료했고, 항공여단이 없는 경우도 있는 연방육군 사단에 비해 꼭 항공여단이 따라붙는다. 예를 들어, 펜실베이니아와 캘리포니아 주방위군으로 이루어진 제28사단의 경우, 4개의 BCT에 1개의 항공여단이 따라붙는다. 이 항공여단은 '''롱보우 아파치''' 2개 대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항공강습대대는 UH-60과 CH-47를 보유하고 있다. 뭔가 달릴 것 같아도 '''미군은 미군이다.'''
없는 병과 없이 다 갖추고 있고, 이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미군(특히 미 육군)은 큰 전력 공백에 시달리게 될 것이며 이러한 공백에 의하여 전 세계의 안보 환경에도 상당한 문제를 야기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물론 그러한 비중 대비 관심도는 낮은 편이지만...
또한 주방위군 공군도 미군 내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전력이 되고 있다. 비록 2선급 부대라 1선급 부대인 미 연방 공군에서 퇴역한 중고 기체들을 넘겨받아 굴리는 등 장비 면에서 좀 딸리는 면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F-15'''나 F-16을 필두로 하는 전투기 전력이나 '''B-52'''를 필두로 하는 폭격기 전력, 수송기나 '''공중급유기''' 등 후방 지원 전력 등등을 나름대로 충실히 갖추고 있기 때문에 결코 무시할 수는 없는 전력이라 할 수 있다. 또한 1970년대에 미 공군의 요격기 세력을 인계 받은 것을 기점으로 하여 미국의 본토 방공의 일익을 담당하게 되고 있는 등, 주방위군 공군 역시 어떤 의미에서는 공군 전력의 한 축을 담당하는 조직이 되고 있다. '''애초에 B-2와 F-22A를 운용'''[8] 하는 조직이다. 2선급 부대라는 명칭이 유명무실한 것 아닐까.
그래도 장비 보급은 연방군보다는 속도가 늦다.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때 출동한 주방위군의 모습을 보면 군장 중에서 아직 UCP 위장 패턴의 구형 군장이 섞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연방군 육군에서는 2019년에 교체 또는 재채색[9] 이 완료되었다.
예비군이란 이미지 때문에 국내의 그것을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도 위에 나와있듯 일선의 연방군과는 달리 주방위군은 전투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많은 수를 차지하는 파트타임 근무원은 1년 중 일정 기간만 복무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생업을 한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현역 연방군에 비해서 그렇다는 것이다. 파트타임 주방위군도 훈련 강도는 웬만한 타국 정예 부대에 뒤지지 않는 고강도의 훈련을 하기 때문에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대상이기도하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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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위군 바이애슬론에 참가하는 칼로 펠레토르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육군 3호준위장(CWO3)
주방위군또한 미군 내의 다른 군처럼 독립된 조직 체계와 모병 체계를 가지기때문에 타군 못지않게 여러 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다만 이라크, 아프간 전쟁 당시에는 대우는 부족한데 전장에 수시로 투입되어 죽어나가면서 리스크가 엄청난 직업으로 바뀌기도 했다. 현재는 철수했기에 해당되지 않는 사안.
하지만 레인저나 해병대 같은 정예부대는 주방위군 예비군을 위크엔드 워리어(Weekend Warrior)라고 부르면서 멸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이 멸칭이 대중에 퍼지면서 멸칭보다는 별명 비슷하게 의미가 바뀌는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예비군들도 스스로를 자조적으로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오죽하면 이런 책도 있다.
주방위군이 평소 하는 임무 중 하나로 대민지원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도 현지 경찰과 함께 치안 유지를 도와줬고 주방위군 일반병과 공병대는 주로 재해 복구 작업에 많이 투입된다. 한랭지대의 주방위군은 위 사진처럼 제설작전도 한다.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육군의 경우 유학생들[12] 을 대상으로 영외 행정 근무자[13] 를 모집하기도 한다. 의외로 LA의 코리아 타운의 신문들에서 주방위군 광고가 자주 보이는 편이다. 뉴욕 등 여러 주에선 육군 보병, 의무, 컴퓨터 분야를 제외한 기술행정직에서 받아주며 같은 주방위군이라도 공군은 안 받아준다.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취득하면 당연히 별다른 제한 없이 입대가 가능하다. 영주권자는 시민권자에 비해 지원할 수 있는 보직이 제한되며 시민권자도 출신지(외국이나 국내)에 따라 보직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해외의 군사 기관에서 일한 이력이 있으면 원칙적으로는 공군에 지원할 수 없다.
창작물에서는 그렇게 대우가 좋지 않아 안습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헐리웃 영화에도 종종 등장하는 등 등장 자체는 의외로 많긴 한데, 왠지 그다지 이미지는 좋지 않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상대도 안 되는 위협에 부족한 전력으로, 그것도 제일 먼저 들이대는 경우가 많아서 적의 "우리는 이렇게 강하다"같이 전투력 측정기 수준.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일단 나오기는 많이 나오는데, 대개 주인공이 나오기 전에 발리는 역할로 많이 나온다.
미국 드라마 That 70's Show에서 보면 주방위군은 은근히 정규군인 연방군에게 무시당하는 듯.[14]
월드 인베이젼에 등장한 미 육군들도 캘리포니아 주 방위군 예하 육군 제40보병사단 병력들이다. 다만 주인공 보정을 받은 미 해병대들과는 달리 [15] 전원 전사해 버린다.
람보 1편에서는 람보가 주방위군의 사격에 대응 사격을 하자 총에 맞지도 않았는데 자빠져 버리고 병사들은 사람 죽이기 싫다며 전투를 거부하거나 기념 촬영을 한다. 그리고 M72 LAW 한 발 쏜 뒤 '''죽었겠지 뭐''' 하면서 시체 확인 조차 안 하고 그냥 가는 그야말로 허접한 당나라 군대의 이미지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나 내일 가게 문 열어야 하는데 어떡하라고!"라고 항명하는 깨알 같은 '주말 병사' 밈도 있다.
매시브 엔터테인먼트의 월드 인 컨플릭트에서도 등장.[16] 여기에서는 미국 본토가 소련군에게 기습당한 상황인 데다가 주력 병력이라 할 수 있는 연방군은 유럽과 세계 곳곳에서 공산군과 싸우고 있기에 빼올 수도 없는 상황인지라 정작 미국 본토를 침공해온 적에게는 연방 육군(주로 지휘 장교)+주방위군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나온다. 정예병인 소련군에게 계속 밀리지만 핵미사일 폭발 이후로 악착같이 근성으로 싸워가면서 본토를 지켜낸다. 이쯤 되면 '그래도 멋있다!'라고 할지 모르나... 안습한 건 여전하다. 주방위군 중 비중 있게 등장하는 캐릭터로 마이클 톰슨과 알렉스 로드리게즈가 있는데, 이들은 평상복 입고 경례를 하면서 "워싱턴 주 방위군 소속입니다!"라면서 투입되기도 하고 딸에게 산에서 낚시한다고 거짓말도 하고 졸지에 주방위군에서 연방 육군으로 통합된지라 봉급 체계가 혼선이 빚어져서 전처에게 돈을 보내주려고 행정 담당관과 말싸움하다가 총을 들고 싸우러 가는 눈물나는 모습 그 자체다. 이쯤 되면 안습을 넘어선 안폭의 경지인데, 다행히 이 둘은 소련군이 미 본토에서 철수한 엔딩까지 살아남는다.
J.J. 에이브럼스가 제작한 괴수 영화 클로버필드에서 클로버를 족치던 미군도 뉴욕주 주방위군 육군들이다.
TV 영화 안드로메다 스트레인에서는 유출된 외계바이러스[17] 를 격리 & 소각하려고 네바다와 유타 주 방위군이 훈련명목으로 파견되는데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가 주방위군 부대를 습격하고 안 되겠다 싶어서 핵으로 소각하려는 시도도 바이러스가 전투기까지 추락시킨다.
영화 에일리언 Vs. 프레데터2에서 콜로라도 주방위군 육군이 에일리언과 프레데리언들의 전투로 원자력 발전소를 건드려서 마을 보안관에 지원의 요청으로 출동한다. 시가지로 진입하여 차량에서 내리고 경계근무를 서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갑작스럽게 기습 공격한 프레데리언들에게 순식간에 전멸당한다.
GTA 시리즈에서는 수배 레벨 6이 되면 주방위군 육군이 온갖 깽판을 치고 다니는 주인공을 잡기 위해 출동한다.[18]
어벤져스에선 맨해튼에서 깽판이 일어나자 경찰들이 주방위군 소집하려면 한 시간은 걸린다며 떠들고 있고 그 사이에 캡틴 아메리카가 나와 경찰들을 통솔한다. 그러다 마지막에 치타우리 종족과 짤막하게 교전하는 장면이 나온다.
프리즌 아키텍트에도 등장. 고용이나 호출은 안 되지만, 감옥 내 폭동 진압에 실패할 시 게임 오버가 되면서 온다. 워낙 전투력이 넘사벽이라 폭동 인원 대부분은 쓸려간다.
No More Room in Hell에서, 서바이벌 모드를 플레이 할시 라디오에서 나오는 인물이 등장한다. 또한 등장하는 감염자들 중 군인 좀비가 이들이다.
1. 개요
United States National Guard
미군의 일종. 미국의 주(State)가 가진 군대, 더 정확하겐 각 주와 일부 영토에서 보유하고 있으며, 연방에 따라 지휘 될 수 있는 민병대 중 하나를 의미한다. 흔히 '내셔널 가드(National Guard)'라고 한다.
주방위군이라는 번역명과는 다소 괴리되나, 미국 영토인 괌,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푸에르토 리코에도 내셔널 가드가 설치되어있다.
1903년 민병대 법에 의거하여 내셔널 가드가 법령에 따라 육군 훈련관에 의해 교련되게 되어있고, 미 공군이 과거 미 육군 항공대였던 역사로 인해 내셔널 가드에는 육군(35만 명)과 공군(10만 명)만 존재하게 되었다.
해군은 해군 민병대(Naval Militia)라는 별도의 조직이 존재하며, 주로 주방위대 산하에 설치되게 되는데, 1914년 부터 이들이 공식적으로 해군 예비군으로 재조직되어 연방 지원을 받게되었고, 이들은 예외적으로 유사시 연방화 될 수 있게되며 해군판 주 방위군이 되버리고, 동시에 해병 및 해안 경비대 조직을 포함하게된다.
예비군에는 육군, 해군, 해병대와 공군이 모두 있다. 예비군 병력은 2020년 기준 855,600명이다.
2. '주방위군' 번역명의 문제
'내셔널 가드(National Guard)'의 번역 명칭으로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주방위군'이라는 번역 명칭은 사실 혼선의 여지가 있는 명칭이기도 한데, 왜냐하면 21개주가 'State Defense Force'라는, 1938년 해군 예비군 법에 의해 연방화가 가능해진 해양 부문을 제외한 병력의 연방화가 불가능한 주 군사조직을 주방위군과는 별개로 따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National Guard와 State Defense Force가 양쪽 모두 단어의 의미상으로는 공통적으로 '주방위군'으로 번역될 수 있는 명칭들이기에 생기는 문제.
다만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주방위군'이라는 번역 명칭이 National Guard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고 State Defense Force를 의미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번역 명칭에 관련한 문제가 크게 부각되는 일은 많지 않은 듯하다. State Defense Force의 경우 주방위대를 참고할 것.
사실 National Guard를 주방위군으로 의역하기엔 한 가지 문제점이 더 있는데, 미국의 속령인 괌,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푸에르토리코와 미국의 연방 직할 지역인 수도 워싱턴 D.C.에도 각각 National Guard가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주(州)가 아니므로 이들이 거느린 National Guard는 주방위군이라는 번역어와 맞지 않는다. 주방위군이라는 번역어가 지닌 여러 문제점 때문인지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는 United States National Guard를 최대한 직역한 미국 국민위병(美國國民衛兵)을 표제어로 했다가 미국 국가경비대로 변경했다.
2020년 기준으로 주방위군총감은 다니엘 호칸슨 미 육군대장이다.
3. 역사
흔히 말하는 미군이 주로 ''''미합중국 연방정부의 군대''''인 ''''연방군''''인 것과는 달리, 주방위군은 연방의 군대인 연방군과는 별도로 각 주(州)가 자체적으로 보유하는 ''''각 주(州)의 군대''''다. 미국의 각 주(州)는 일단 연방제 국가의 기본적인 상식인 '각 주(州)의 외교권과 국방권은 모두 중앙정부에 위임되어야 한다'라는 것에 걸맞게 외교권이나 국방권은 모두 중앙의 연방 정부에 위임하고 있지만, 외교권이나 국방권을 연방 정부에 넘기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연방군과는 별도의 자체적인 군 조직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다만 전시나 긴급사태시 주 방위군도 연방정부의 통제를 받기는 한다). 이것은 지방의 향토 방위에도 관심이 많은 미국의 특성에 기인한다고 한다. 독립전쟁 당시 미국 각지의 민병대의 활약이 컸던 것도 주방위군이라는 군 조직이 탄생하게 된 데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는 얘기도 있다. 애초에 주방위군 자체가 미국 각지의 민병대를 국가의 정규군으로 편입시키는 과정에서 탄생된 군 조직이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전국의 민병대가 소집되어 유럽으로 파병하는 과정에서 반 연방화되며 그 체계를 갖추었다. 그 과정에서 향토방위 공백을 메꾸기 위해 생겨난 게 주방위대.
참고로 주급 행정 구역에만 주방위군이 있는 것이 아니다. 미국의 수도이자 연방 특수 행정 구역인 워싱턴 D.C.와 미국의 해외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 괌,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도 각자의 주방위군이 있다. 해외 자치령은 "주"가 아니지만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에 위치해 있고 도서 지역이라 별도의 방어가 필요하여 주방위군을 설치한다. 북마리아나 제도는 실효성 문제 때문에 주방위군이 없고 괌 주방위군(Guam National Guard)에서 겸임하여 관할한다.
Chief of the National Guard Bureau, 우리말로 번역하면 주방위군총감이라는 직위의 제복 군인이 최선임으로, 계급은 육군 혹은 공군 4성 장군이다. 원래는 중장 보직이었으나 2008년 공군 대장 크레이그 맥킨리 장군이 임명된 후 4성 장군 보직이 되었고 2대 프랭크 그래스 장군(미 육군)을 거쳐 3대 조셉 렝겔 장군이 맡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의장/차장, 육/해/공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과 함께 합동참모회의를 구성하는 7인의 대장에 들어가며, 주방위군 주임원사 보직도 따로 있다. 하지만 주방위군총감이 전미에 걸쳐 한 명이라 해도 주방위군의 통수권이 연방군으로 들어가는 건 아니다.
미국-스페인 전쟁을 계기로 미국은 당시 존재하고 있었던 미국 각지의 민병대들을 정규군으로 편입시켰는데, 그렇게 해서 정규군의 일부가 된 당시의 민병대들이 바로 지금 미국 각 주가 보유하고 있는 주방위군의 전신이 되었다 한다.
4. 구조
평시에는 주지사가 통수권을 가지며, 유사시에는 주방위군이 연방군에 편입됨과 동시에 주방위군에 대한 통수권이 각 주의 주지사로부터 연방 정부의 미국 대통령에게 이관되는 형식이다. 하지만 주지사가 연방의 방침에 어긋난 움직임을 벌이면 (평시라 해도) 주지사의 통수권을 연방군으로 이관함으로서 저지할 수 있다.[1]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시대에 실제로 이런 일이 있었다. 아칸소 주지사 오벌 E. 포버스가 치안 유지를 핑계로 주방위군까지 동원하여 흑인 학생들의 등교를 막자, 이를 인종차별로 본 아이젠하워가 주방위군을 연방군에 편입시키고 정예 부대인 제101공수사단을 보내 등교하는 학생들을 보호하게 했는데 이게 바로 그 유명한 리틀록 사건이다.[2]
편제는 '''주방위군 육군'''(Army National Guard)과 '''주방위군 공군'''(Air National Guard)[3][4]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군이나 해병대는 없다. 주정부 산하의 해군 역할을 하는, 주방위대와 비슷한 Naval Militia(해상 민병대)라는 조직이 존재하긴 한다. 주로 해군이나 해병대, 아니면 해안경비대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른 주방위군 조직들과 비슷하게 주로 자연재해(홍수, 허리케인 등) 때 활동한다. 또한, 원한다면 해군부 장관의 소개하에 적합한 연방 소속의 해상 조직(United States Maritime Service, United States Merchant Marine 같은 조직)에 활동하던 직위와 계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들어갈 수 있다.
주방위군에 해군 조직이 없는 것은 미국 역사 초기의 군사 시스템 때문이다. 초기의 미국은 하나의 통일된 국가라기보다는 독립된 주권체인 각 주들의 연합체를 지향하는 경향이 강했고, 따라서 각 주가 스스로의 군사력을 갖출 권리가 있다고 여겨지고 있었다. 게다가 팽창기가 한참 진행되어 캐나다 및 멕시코와 국경을 마주대기 전까지는 미국 근처에 미국(과 미국을 구성하는 각 주들)을 전략적으로 위협할만한 세력을 가진 다른 나라도 없었기에 연방 단위의 집중된 육군 전력에 대한 필요성이 거의 없었던 것이다. 이에 비해 해군은 일단 육군처럼 총 좀 만져본 사람들 모아다 훈련시키는 식으로는 육성할 수 없고 비싼 배를 갖춰야 하기에 육성 비용이 매우 높아, 일개 주가 제대로 된 전력을 갖추기 어렵다. 그리고 통상적인 활동 범위 역시 육군에 비해 매우 넓으며 또한 초기의 미국을 전략적으로 위협할만한 강대국은 주로 바다 건너의 유럽 국가들이었기에 만약 외부에서 전면전에 준하는 공격을 받는다면 그 공격을 격퇴하는 것은 해군이 담당해야 할 일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각 주 단위로 해상전력을 육성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므로 미국 초기의 군사 시스템은 '각 지역 단위로 방어와 치안유지,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방어, 해안에서 적의 침공에 대한 방어'를 담당하는 육상전력은 각 주가 담당할 몫이고, '해상 방어와 치안 및 바다 건너 강대국의 영향력 투사에 대한 방어' 를 담당하는 해상전력은 연방정부가 담당할 몫이라는 것을 전제로 짜여졌으며, 이에 따라 창설된 '주방위군'이 존속되어오고 있는 것이다. 미군의 경우, 해안포의 대부분을 육군이 운용하는 등 바다 위가 아닌 해안에서 연안을 통해 침공하는 적에 대한 방어 임무를 육군이 전담하다시피했고, 지금은 해군에 이관되었지만 기뢰가 처음 배치됐을 때도 이는 해안 방어 병기라 하여 육군에 기뢰부설함을 두고 이를 운용할 인원들을 충당하기 위해 해군사관학교에 위탁보내 양성한 육군 준사관 신분이 처음 제정되기도 했다. 때문에, 해안에 설치한 각종 병기들로 방어가 가능한 분야를 굳이 주에서 비싼 돈 들여 배까지 띄워 전담할 필요가 없었기에 더더욱 주방위군에 해군을 만들 이유가 없었다. 해상 민병대 같은 경우, 주 단위로 재해대응이나 인명구조를 위해 편성된 비교적 새로운 조직이다. 물론 이후 발전과정에서 연방 정부 주도의 중앙집권화가 진행되고 남북전쟁에서 양차 세계대전등을 전쟁을 거치면서 연방 주도의 집중적이고 고효율적인 군사 조직에 대한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었으며 미국이 단순히 '자기 스스로를 지키면 충분한 식민지(정착지)들의 연합체에서 전 세계로 영향력을 떨치는 초강대국으로 변모하면서 육해공을 아우르는 연방군이 탄생하고 주방위군은 2선급 전력으로 물러나게 되었지만, 2선급 전력이라도 엄밀히 말하면 중복된 조직인 주방위군이 아직 남아있는데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이 있는 것이다. 이는 제도적으로 보면 조직의 개편이 필요해질 경우 기존의 조직을 폐지하거나 완전히 개편하기보다는 기존 조직이 유지되면서 변화하게 하거나, 필요한 부분만을 담당할 새로운 조직을 신설하는 것을 선호하는 논리와도 연결되어 있다.
또한 주방위군 전력의 대부분은 평일엔 각자 생업에 종사하다[5] 주말에 훈련(Drill)을 받는 겸업 예비군과 Active Guard라 불리는 상근으로 이루어져 있다.[6] 그래서 부대와 전투 운용도 일단 소집부터 하고 시작한다. 자세한 건 예비군 문서 및 미군/편제 문서 참고.
더불어 이들은 담당 주의 치안 유지, 재해 구난 등이 기본 임무이며, 대표적으로 LA 폭동 당시 캘리포니아 주방위군이 투입된 게 유명하다. 또한 언제든 연방군으로 편입될 수 있는 관계상, 연방군 전력이 모자란다 싶으면 이들을 차출해 국외로도 보낼 수 있기에 연방군의 예비 부대로서의 성격도 지니고 있다. 이들이 동원된 전투는 제1차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걸프 전쟁,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 등 어지간한 건 다 투입됐다 보면 된다. 심지어 아프간, 이라크전에 파병된 전투병의 60%는 주방위군이다.
그래서 한국으로 치면 그나마 가장 비슷한 군제가 각 도마다 한두개씩 있는 감편사단(향토예비, 동원사단 등)일 것이다. 전방에서는 잘 안쓰는 구식 무기와 장비들을 여전히 쓰며, 유사시 자체 혹은 동원령으로 소집된 병력들과 함께 전장이나 피해지에 투입되며, 풀타임 근무자 외에도 군과 일반 직장을 겸업하는 하프타임 근무 인원들도 상당하다는 점도 상당히 유사하다. 덧붙여 근래의 주방위군에서는 풀타임 근무인원의 수나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데, 이는 테러와의 전쟁,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주방위군도 해외파병될 일이 크게 늘어 전문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5.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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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미국 내 후방을 담당하는 2선급 부대라서, 전투를 자주 치루는 연방군보다 장비가 좋지는 않았다. 단순히 장비만 비교해도 70년대까지도 '''셔먼'''이 현역인 부대가 있기도 했고, '''특수부대'''[7] 의 경우 UH-1 헬기를 2000년대 초반까지 썼다.
'''그랬는데''', 9.11테러를 기점으로 미국 내에서 이와 같은 일이 또 터질 수 있다는 의견이 대두되면서 주방위군의 전력도 차츰 강해지기 시작, 마침내는 '''B-2'''와 '''F-22'''가 배치되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현재는 연방군과 주 방위군과의 격차가 상당히 줄어든 상태이다.
2010년 11월 기준으로 주방위군 육군은 총 8개 사단을 예하에 두고 있다. 그나마 이것도 축소된 것으로, 과거에는 말 그대로 타 국가의 기갑사단 / 기계화보병사단급 전투력을 가진 사단들을 10여 개 이상 보유하고 있었다. 지금은 모듈화 계획 등으로 인해 부대 규모도 상당 부분 감축되었고, 과거같은 중장비 부대의 성격은 상당히 약화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미군 내에 있어서 주방위군 육군은 10개 사단에 불과한 연방군의 육군 사단에 대해 병력의 제공이라는 형태로 지원을 해주는, 어떤 의미에서는 미군의 또 다른 주력이라고도 볼 수 있는 조직이 되고 있다. 주방위군 육군의 각 사단은 아무래도 2선급 부대인지라 비록 장비는 연방군의 육군 사단보다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역시 지구방위대다운 전투력을 갖추고 있음은 분명하다. 주방위육군 사단은 연방군과 같이 BCT 형태로 재편을 완료했고, 항공여단이 없는 경우도 있는 연방육군 사단에 비해 꼭 항공여단이 따라붙는다. 예를 들어, 펜실베이니아와 캘리포니아 주방위군으로 이루어진 제28사단의 경우, 4개의 BCT에 1개의 항공여단이 따라붙는다. 이 항공여단은 '''롱보우 아파치''' 2개 대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항공강습대대는 UH-60과 CH-47를 보유하고 있다. 뭔가 달릴 것 같아도 '''미군은 미군이다.'''
없는 병과 없이 다 갖추고 있고, 이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미군(특히 미 육군)은 큰 전력 공백에 시달리게 될 것이며 이러한 공백에 의하여 전 세계의 안보 환경에도 상당한 문제를 야기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물론 그러한 비중 대비 관심도는 낮은 편이지만...
또한 주방위군 공군도 미군 내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전력이 되고 있다. 비록 2선급 부대라 1선급 부대인 미 연방 공군에서 퇴역한 중고 기체들을 넘겨받아 굴리는 등 장비 면에서 좀 딸리는 면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F-15'''나 F-16을 필두로 하는 전투기 전력이나 '''B-52'''를 필두로 하는 폭격기 전력, 수송기나 '''공중급유기''' 등 후방 지원 전력 등등을 나름대로 충실히 갖추고 있기 때문에 결코 무시할 수는 없는 전력이라 할 수 있다. 또한 1970년대에 미 공군의 요격기 세력을 인계 받은 것을 기점으로 하여 미국의 본토 방공의 일익을 담당하게 되고 있는 등, 주방위군 공군 역시 어떤 의미에서는 공군 전력의 한 축을 담당하는 조직이 되고 있다. '''애초에 B-2와 F-22A를 운용'''[8] 하는 조직이다. 2선급 부대라는 명칭이 유명무실한 것 아닐까.
그래도 장비 보급은 연방군보다는 속도가 늦다.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때 출동한 주방위군의 모습을 보면 군장 중에서 아직 UCP 위장 패턴의 구형 군장이 섞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연방군 육군에서는 2019년에 교체 또는 재채색[9] 이 완료되었다.
6. 기량도 철저한 예비군
예비군이란 이미지 때문에 국내의 그것을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도 위에 나와있듯 일선의 연방군과는 달리 주방위군은 전투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많은 수를 차지하는 파트타임 근무원은 1년 중 일정 기간만 복무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생업을 한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현역 연방군에 비해서 그렇다는 것이다. 파트타임 주방위군도 훈련 강도는 웬만한 타국 정예 부대에 뒤지지 않는 고강도의 훈련을 하기 때문에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대상이기도하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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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위군 바이애슬론에 참가하는 칼로 펠레토르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육군 3호준위장(CWO3)
주방위군또한 미군 내의 다른 군처럼 독립된 조직 체계와 모병 체계를 가지기때문에 타군 못지않게 여러 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다만 이라크, 아프간 전쟁 당시에는 대우는 부족한데 전장에 수시로 투입되어 죽어나가면서 리스크가 엄청난 직업으로 바뀌기도 했다. 현재는 철수했기에 해당되지 않는 사안.
하지만 레인저나 해병대 같은 정예부대는 주방위군 예비군을 위크엔드 워리어(Weekend Warrior)라고 부르면서 멸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이 멸칭이 대중에 퍼지면서 멸칭보다는 별명 비슷하게 의미가 바뀌는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예비군들도 스스로를 자조적으로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오죽하면 이런 책도 있다.
7. 대민지원
주방위군이 평소 하는 임무 중 하나로 대민지원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도 현지 경찰과 함께 치안 유지를 도와줬고 주방위군 일반병과 공병대는 주로 재해 복구 작업에 많이 투입된다. 한랭지대의 주방위군은 위 사진처럼 제설작전도 한다.
8. 외국인도?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육군의 경우 유학생들[12] 을 대상으로 영외 행정 근무자[13] 를 모집하기도 한다. 의외로 LA의 코리아 타운의 신문들에서 주방위군 광고가 자주 보이는 편이다. 뉴욕 등 여러 주에선 육군 보병, 의무, 컴퓨터 분야를 제외한 기술행정직에서 받아주며 같은 주방위군이라도 공군은 안 받아준다.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취득하면 당연히 별다른 제한 없이 입대가 가능하다. 영주권자는 시민권자에 비해 지원할 수 있는 보직이 제한되며 시민권자도 출신지(외국이나 국내)에 따라 보직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해외의 군사 기관에서 일한 이력이 있으면 원칙적으로는 공군에 지원할 수 없다.
9. 창작물의 주 방위군
창작물에서는 그렇게 대우가 좋지 않아 안습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헐리웃 영화에도 종종 등장하는 등 등장 자체는 의외로 많긴 한데, 왠지 그다지 이미지는 좋지 않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상대도 안 되는 위협에 부족한 전력으로, 그것도 제일 먼저 들이대는 경우가 많아서 적의 "우리는 이렇게 강하다"같이 전투력 측정기 수준.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일단 나오기는 많이 나오는데, 대개 주인공이 나오기 전에 발리는 역할로 많이 나온다.
미국 드라마 That 70's Show에서 보면 주방위군은 은근히 정규군인 연방군에게 무시당하는 듯.[14]
월드 인베이젼에 등장한 미 육군들도 캘리포니아 주 방위군 예하 육군 제40보병사단 병력들이다. 다만 주인공 보정을 받은 미 해병대들과는 달리 [15] 전원 전사해 버린다.
람보 1편에서는 람보가 주방위군의 사격에 대응 사격을 하자 총에 맞지도 않았는데 자빠져 버리고 병사들은 사람 죽이기 싫다며 전투를 거부하거나 기념 촬영을 한다. 그리고 M72 LAW 한 발 쏜 뒤 '''죽었겠지 뭐''' 하면서 시체 확인 조차 안 하고 그냥 가는 그야말로 허접한 당나라 군대의 이미지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나 내일 가게 문 열어야 하는데 어떡하라고!"라고 항명하는 깨알 같은 '주말 병사' 밈도 있다.
매시브 엔터테인먼트의 월드 인 컨플릭트에서도 등장.[16] 여기에서는 미국 본토가 소련군에게 기습당한 상황인 데다가 주력 병력이라 할 수 있는 연방군은 유럽과 세계 곳곳에서 공산군과 싸우고 있기에 빼올 수도 없는 상황인지라 정작 미국 본토를 침공해온 적에게는 연방 육군(주로 지휘 장교)+주방위군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나온다. 정예병인 소련군에게 계속 밀리지만 핵미사일 폭발 이후로 악착같이 근성으로 싸워가면서 본토를 지켜낸다. 이쯤 되면 '그래도 멋있다!'라고 할지 모르나... 안습한 건 여전하다. 주방위군 중 비중 있게 등장하는 캐릭터로 마이클 톰슨과 알렉스 로드리게즈가 있는데, 이들은 평상복 입고 경례를 하면서 "워싱턴 주 방위군 소속입니다!"라면서 투입되기도 하고 딸에게 산에서 낚시한다고 거짓말도 하고 졸지에 주방위군에서 연방 육군으로 통합된지라 봉급 체계가 혼선이 빚어져서 전처에게 돈을 보내주려고 행정 담당관과 말싸움하다가 총을 들고 싸우러 가는 눈물나는 모습 그 자체다. 이쯤 되면 안습을 넘어선 안폭의 경지인데, 다행히 이 둘은 소련군이 미 본토에서 철수한 엔딩까지 살아남는다.
J.J. 에이브럼스가 제작한 괴수 영화 클로버필드에서 클로버를 족치던 미군도 뉴욕주 주방위군 육군들이다.
TV 영화 안드로메다 스트레인에서는 유출된 외계바이러스[17] 를 격리 & 소각하려고 네바다와 유타 주 방위군이 훈련명목으로 파견되는데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가 주방위군 부대를 습격하고 안 되겠다 싶어서 핵으로 소각하려는 시도도 바이러스가 전투기까지 추락시킨다.
영화 에일리언 Vs. 프레데터2에서 콜로라도 주방위군 육군이 에일리언과 프레데리언들의 전투로 원자력 발전소를 건드려서 마을 보안관에 지원의 요청으로 출동한다. 시가지로 진입하여 차량에서 내리고 경계근무를 서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갑작스럽게 기습 공격한 프레데리언들에게 순식간에 전멸당한다.
GTA 시리즈에서는 수배 레벨 6이 되면 주방위군 육군이 온갖 깽판을 치고 다니는 주인공을 잡기 위해 출동한다.[18]
어벤져스에선 맨해튼에서 깽판이 일어나자 경찰들이 주방위군 소집하려면 한 시간은 걸린다며 떠들고 있고 그 사이에 캡틴 아메리카가 나와 경찰들을 통솔한다. 그러다 마지막에 치타우리 종족과 짤막하게 교전하는 장면이 나온다.
프리즌 아키텍트에도 등장. 고용이나 호출은 안 되지만, 감옥 내 폭동 진압에 실패할 시 게임 오버가 되면서 온다. 워낙 전투력이 넘사벽이라 폭동 인원 대부분은 쓸려간다.
No More Room in Hell에서, 서바이벌 모드를 플레이 할시 라디오에서 나오는 인물이 등장한다. 또한 등장하는 감염자들 중 군인 좀비가 이들이다.
10. 인물
- 조지 워커 부시: 텍사스 주방위 공군 조종사로 복무했다. 하지만 복무 시기가 묘하게 월남전과 겹쳐 있었기 때문에 "너 님 월남전 파병 되기 싫어서 주방위군 들어간 거 아님?"이란 의혹을 받았다고. 거기에다 "자신 집안이나 부친의 영향력을 이용해서 주방위군에 들어갔고 그것도 복무 기록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19] 부친 조지 H. W. 부시는 해군 뇌격기 조종사로 죽다 살아온 2차 대전 참전 용사인 것과 대조를 이룬다.
- 댄 퀘일: 조지 워커 부시처럼 월남전 파병 기피를 위해 주방위군에 입대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 커티스 르메이: 오하이오 주방위 육군 항공단 출신. 주방위군 항공단에 들어가는 것이 항공기 파일럿으로 뽑힐 확률이 높았기에 항공기 파일럿이 되기 위해 일부러 주방위군에 들어갔다. 당시에는 아직 미 공군이 없을 때라 공군사관학교도 물론 없었고 육군 항공대만 있던 때라서 육군에서 선발해서 조종사 후보를 모집했는데, 주방위군 항공단에 들어가면 확실하게 조종을 배울 수 있었기에 일부러 들어갔다.
- 프랭크 그래스: 미주리 주방위 육군 출신.
[1] 물론 주 방위군들도 사람인지라 연방에 대한 반발이 극에 달했을 경우 이를 무시할 수 있지만, 전력 차에서 상대가 되지 않는다.[2] 이후 존 F. 케네디 때도 다시 한 번 주방위군을 연방군으로 집어넣은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도 리틀록과 양상이 비슷했는데, 앨라배마 대학교 흑인 등록 거부 사건 참고.[3] 주방위 공군은 약자로 Ang(...) 특히 주방위공군 소속 공중급유기의 급유봉에 이 A.N.G.이 큼지막하게 쓰여있어 잘 보이다보니 종종 관련 사진이 놀림감이 되기도 한다. 마침 F-15 같은 전투기는 급유구가 어깨에 달려 있어서 그렇다.[4] 개인 군장으로는 거의 구분이 되지 않는데, 가슴의 군 표지는 U.S Army, U.S Air Force로 미 육군 및 공군과 똑같이 적혀 있고, 군복도 같은 것을 쓴다. 부대 표지 등으로 구분이 가능하지만 밀덕이 아니라면 구분하기도 어렵다.[5] 하프 타임, 파트 타임 등.[6] 그래서 미국 내에선 (우리가 예비군을 야비군이라 비꼬듯) 이들을 '''주말 전사'''(Weekend warrior) 등으로 싸잡아 부르는데, 이는 GTA SA 내 산-안드레아스 주방위군 보급 기지를 터는 미션에서도 라이더조차 이렇게 칭한다.[7] 미 특수전 사령부 산하에 있는 19 특전단 및 20 특전단이 바로 주 방위군 소속 특수부대이다.[8] 미주리 주방위공군의 131st Bomb Wing[9] UCP 위장 패턴의 군장을 OCP 패턴의 색상만 다시 입혀 활용하는 것.[10] 이는 미네소타가 원체 추운 동네라서 동계 훈련을 철저히 하는 것이기도 하다. 눈 많이 와서 돔구장 지붕이 내려앉는 동네이니... 반대로 애리조나 뉴멕시코 같은 동네는 혹서기 훈련이 특히 필요하다.[11] 주방위군은 전시에는 현역과 같은 위치로 승격되기 때문에 연방군과 같은 전투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때문에 훈련 강도가 현역 못지않게 높은 수준이다. 게다가 연도별 훈련(Annual Training) 같은 경우, 위의 사진과 같이 해외 훈련까지 하는 정도다.[12] 광고에는 유학생이라고 적혀있었으나 세부 사항이 다르다는 제보가 있음.[13] 물론 훈련을 받기 때문에 행정병도 계급이 있는 군인으로 쳐준다.[14] 옛날엔 똑같이 징병되더라도 연방군이 절대적으로 많이 구르고 모든 해외 파병을 맡았기에 주방위군은 파병 갈 일도, 또 내전이 나지 않는 이상 전쟁을 겪을 일도 없었다. 그러니 아무래도 장비에서도, 장병들 사이에서도 괄시당하기 마련이었다(옛날 방위가 그랬듯이). 그러나 지금은 그런 거 없이 파병도 거침없이 하며 연방군을 서포트 해주는 위치기 때문에 괄시당하지 않는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주방위대는 좋은 취급을 못 받고 있다.[15] 근데 이 공군도 주인공 중 한명이다(...)[16] 미군 미션에서는 워싱턴 주 방위군이 나오고 소련 미션에서는 오리건 주방위군을 주로 상대한다.[17] 사실 외계는 아니고 뭐라하긴 애매하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8] 단 HD 세계관은 CTW를 제외하면 나오지 않는다.[19] 공교롭게 당시 조지 워커 부시가 근무하던 부대에는 정재계 유력자들의 2세들이 상당히 많았다. 하지만 이 문제는 확실한 증거나 증언이 나오지 않으면서 흐지부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