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ke A Virgin

 

'''Like a Virgin'''

[image]
'''수록음반'''
Like a Virgin
'''발매일'''
1984년 10월 31일
'''레이블'''
사이어, 워너 브라더스
'''장르'''
댄스 팝
'''작곡작사'''
톰 켈리, 빌리 스테인버그
'''프로듀서'''
나일 로저스
'''마돈나의 싱글'''
Borderline
(1984)

'''Like a Virgin'''
(1984)

Material Girl
(1985)
1. 개요
2. 상세
3. 뮤직비디오
4. 퍼포먼스
5. 기타


1. 개요


빌보드 핫 100 ''' 역대 1위곡 '''
Out of Touch (2주)

Like A Virgin (6주)

I Want to Know What Love Is (2주)
가수 마돈나의 대표곡. 동명의 정규 앨범 Like A Virgin의 리드 싱글이다.

2. 상세


마돈나 하면 무조건 떠오르는 시그니쳐곡이자 최고의 전성기를 열어준 노래이다. 빌보드 핫 100 차트 6주 1위를 했으며, 1985년 빌보드 연말 차트 2위에 오른 대히트곡이다. Like A Virgin 이전 마돈나는 Lucky Star(4위), Borderline(10위)과 같이 나름 중대박 규모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던 잘나가는 신인가수였다면 이 노래 이후로는 팝계를 뒤흔든 최고의 여가수로 거듭나게 된다.[1]
노래의 특출난 특징은 없다. 가사는 전형적인 첫사랑에 관한 것이며, 중독성강한 멜로디와 후렴구뿐. 그럼에도 이런 단조로운 곡은 80년대 팝계를 논할때 반드시 거론되는 노래이며, 로큰롤 명예의 전당 선정 500곡에 오르기도 했다. 노래 외적 부분도 대단한 유행과 화제를 몰고왔다.
다만 앞부분의 베이스 진행이 마이클 잭슨의 최고 히트곡인 Billie Jean과 유사한데, Billie Jean 또한 앞부분의 베이스 진행을 홀 앤 오츠I Can't Go for That (No Can Do)[2]에서 따왔다고 하고 I Can't Go for That (No Can Do)도 다른 노래에서 베이스 진행을 따왔다고 하니, 노래는 돌고 도는게 맞는 듯.
허나 이 노래의 작곡가는 앞부분의 베이스 진행을 1965년 The Four Tops의 대히트곡 "I Can't Help Myself (Sugar Pie, Honey Bunch)"[3]에서 따왔음을 밝혔다. Billie Jean보다는 I Can't Help Myself (Sugar Pie, Honey Bunch)와 유사한 점이 많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3. 뮤직비디오


마이클 잭슨과 함께 비디오 시대를 연 가수인 마돈나인 만큼 뮤직비디오도 큰 화제를 몰고왔다. 뮤직비디오 속 탈색한 헤어스타일, 과한 악세사리, 십자가, 망사 옷 등 스타일은 곧 1980년대 미국 여성들의 스타일이 되었다. 마돈나 워너비의 시초가 된 격. 수상 도시 베니스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발랄한 댄스를 추는 모습도 신선한 모습으로 충격을 주었다.


4. 퍼포먼스


마돈나 역대 퍼포먼스를 꼽으면 반드시 들어가는 1984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퍼포먼스가 이때 탄생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바닥을 문대는 퍼포먼스는 요즘 시각에서 볼 때 자칫 특출나지 않은 것으로 비칠 수도 있겠지만, 내셔널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에서도 언급되었듯이 당시에는 Virgin이라는 단어를 입 밖에 꺼내는 것 자체도 금기시되던 시대였다. 그런 시대에 "Boy Toy"라고 적힌 벨트를 차고 처녀처럼이라고 외쳐대니 당시에는 가히 충격적이다. 마돈나의 매니저는 "너 이런 무대 했다가는 커리어 끝장난다"라며 결사반대를 했지만 마돈나는 그냥 감행했고, 그 결과 엄청난 화젯거리를 탄생시키며 논란의 대명사가 된다. 참고로 MTV 입장에서는 복덩어리 그 자체이며 마돈나는 MTV 비디오 시상식의 개국공신이라고 볼 수 있다. 1984년은 MTV 비디오 시상식이 열린 첫 번째 연도인데 가수가 직접 나서서 화제를 빵 터뜨려주니 저절로 홍보효과로 이어졌다. 이러한 전설적인 공연은 마돈나 커리어상뿐만 아니라 팝 음악계 전체를 통틀어 레전드 무대를 꼽을 때 자주 언급되며, 2017년 빌보드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상식 퍼포먼스 Top100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출처
지금도 투어에서 간간히 Like a Virgin을 선보이고는 있으나 매 번 새롭게 편곡을 하기 때문에 오리지널 공연은 거의 볼 수 없다. 사실 노래 자체가 80년대 중반에 나왔기 때문에 그 시절 편곡 그대로 부르면 오히려 촌스러울지도 모른다. 다만 시상식에서는 원곡을 들려줄 때가 종종 있었다. 대표적으로 2003년 브리트니, 크리스티나 와의 합동무대.
1990년 진행된 Blond Ambition Tour에서의 Like a Virgin 공연은 여러 의미로 대단한 무대이다. 무대 장치부터가 침대이며, 침대위에서 대놓고 자위행위를 연상케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는데 대단히 선정적이다(...). 단순히 야릇한 분위기를 묘사한 것을 떠나, 아예 시작부터 절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모습을 다 보여준다. 시기를 생각해보면 더욱더 대단한 무대.[4] 당시 너무나도 충격적인 퍼포먼스 때문에 캐나다 토론토 공연에서는 경찰이 출동해 공연음란죄로 체포한다고 으름장을 놓았으나, 마돈나는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했다. 후에 다큐멘터리에 실려 유명해진 일화

1984년 MTV Video Music Award

1990년 Blond Ambition World Tour

2006년 Confessions Tour

5. 기타


영화 저수지의 개들 도입부에서 쿠엔틴 타란티노가 이 노래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장광설을 늘어놓는 오프닝 시퀀스가 유명하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6부 스톤 오션에서 나오는 라이크 어 버진 팔찌의 이름 유래이다.

[1] 최고 대우를 받긴했지만, 원탑은 아니였다. 바로 이 당시 라이벌로 취급받던 신디 로퍼 때문인데, 투탑 체재로 가다가 신디 로퍼가 자멸하고 마돈나는 팝의 여왕 자리에 오른다.[2] 잭슨 본인이 인정했다.[3] 1965년 연말 차트 2위, 핫 100 1위[4] 마일리 사이러스가 Like A Virgin이 발매된지 무려 약 30년 후인 2013년 MTV VMA에서 보여줬던 퍼포먼스도 선정성으로 엄청난 논란이 된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시대를 뛰어넘는 퍼포먼스인 셈이다. 그리고 선정성 자체로만 따져도 마돈나의 Like A Virgin 퍼포먼스가 훨씬 더 세다. 물론 마돈나는 자기 콘서트에서 한 거고, 마일리는 모든 사람들이 보는 시상식 무대에서 했으니 경중의 차이는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