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 사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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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채널의 대 히트 시트콤의 주연이자 한때 미국의 국민 여동생이었고 지금은 묘한 반응을 얻은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 1992년 11월 23일 컨트리 음악의 성지인 미국 테네시 주의 프랭클린에서 히피 냄새가 물씬 풍기는 데스티니 호프 사이러스(Destiny Hope Cyrus)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이는 부모님이 마일리가 분명히 큰일을 해낼 아이라고 생각해서 붙여줬다고. 마일리(Miley)는 어릴 때부터 웃는 모습이 귀여워서 Smiley라는 별명으로 불렸는데 이를 줄인 애칭이었다. 2008년 법적으로 마일리 레이 사이러스(Miley Ray Cyrus)로 개명했다. 아버지는 유명한 컨트리 가수인 빌리 레이 사이러스(Billy Ray Cyrus)이다.
국민 여동생이었다가 희대의 노이즈 마케팅으로 기이한 캐릭터를 얻었지만 일단 '"컨트리 음악을 제대로 구사하는 젊은 팝 보컬리스트"라는 점에서는 이견이 별로 없다. 출생부터 컨트리 음악의 성지라는 내슈빌인데다가, 아버지인 빌리 레이 사이러스는 컨트리 음악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35]도 해본 가수이고, 마일리의 대모는 휘트니 휴스턴이 불러 유명해진 I Will Always Love You의 원곡자인 컨트리 가수 돌리 파튼이다. 한마디로 컨트리 음악에 관해서는 성골. 컨트리 음악 보컬로서는 20대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편. EDM을 비롯, 여러 가지 장르를 구사해 왔지만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역시 컨트리 곡들이며 컨트리 보컬의 제일 큰 특징인 콧소리 트왱(twang)이 상당히 강하다. 유튜브에서 마일리가 부른 노래들의 반응을 봐도 컨트리가 가장 어울린다는 댓글들을 많이 볼 수 있다.
2015년의 Happy Together 라이브 영상.
2001년 캐나다의 토론토로 이주해서 Doc라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한 사람에 의하면 연기력은 그저 그런 수준이었다고 한다. 2003년 디즈니가 몇년 후에 시작할 프로젝트들을 위한 캐스팅 오디션을 하자 그중 '''어린 여자아이가 사실은 슈퍼스타로서 비밀스런 이중생활을 한다'''라는 쇼의 시놉시스 관해 듣게 되고, 주인공의 '''친구'''(릴리) 역에 지원하기 위해 오디션 테잎을 보내었는데 디즈니에서는 "걍 주인공 해볼래?"라며 오디션을 제안을 했다. 마일리는 자기가 너무 어리다며 거절하려 했으나 어린 나이에 허스키한 음색, 연기력, 노래 실력 등을 모두 감안해서 감독은 그대로 할리우드로 오라고 제안을 한다.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렇게 돌풍이 시작되었다'''.
2006년 등장해 '''한나 몬타나로 저연령층의 여신'''으로 등극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심지어 한때는 청소년층을 비롯한 대중에게도 상당히 인기가 있기도 했다. 어릴 때는 귀염성 있는 얼굴과 더불어 그 나이 또래에서는 제법 좋은 편인 성량과 음색으로 제2의 힐러리 더프가 될지도 모른다는 평도 있었다. 한나 몬타나 시리즈는 대성공하여 2006년부터 종영인 2011년까지 총 4개의 시즌과 한 편의 영화 버전을 제작했다. 디즈니 시리즈 답게 투어나 앨범 역시 제작되었다.
2007년 6월 발매된 한나 몬타나 사운드트랙 앨범 Meet Miley Cyrus는 당시 마일리의 인기를 단번에 보여주는 앨범이다. 앨범 차트 1위는 물론 미국에서만 300만 장을 팔며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참고로 웬만한 탑가수들도 저정도 판매량은 어려웠는데, 단순한 아이돌 가수였음을 감안하면 정말 대단한 판매량이었다. 같은 디즈니 출신의 데미 로바토와 셀레나 고메즈는 100만 장도 못팔며 발끝에도 못미쳤다. 이후로도 앨범만 냈다하면 플래티넘 인증은 기본으로 먹고 들어갔다. 2009년에는 첫 EP 앨범의 The Time of Our Lives의 리드 싱글 〈Party in the U.S.A.〉로 대히트를 쳤다. 컨트리와 틴팝을 절묘하게 섞은 곡으로 제시 제이가 작곡에 참여했으며 본래 제시 제이의 데뷔 앨범에 들어갈 노래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한나 몬타나 버프로 미국 내에서 틴 팝스타 최종병기의 취급을 받으며 탄탄대로를 걷는가 싶었으나, 데미 로바토는 X Factor의 심사위원을 하는 등 방송인이나 싱어송라이터로, 셀레나 고메즈는 일단 패션 디자이너 및 틴 팝가수임과 동시에 어느 정도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연기자로 거듭나고 있는 것에 반해 마일리는 2008년의 마일리와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 오히려 한나 몬타나의 종영으로 어린층 팬들이 이탈한 것과 더불어 아래에 서술될 마약사건 및 클럽사건 등등 이미지에 안좋은 사건이 연달아 터지면서 부모층의 지지자들도 떨어져 나가는 등 인기가 하락세에 있었다.
이런 마일리의 급격한 추락을 디즈니가 키운 아이돌의 한계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서양인들 사이에서조차도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외모에다가[36] 연기력은 너무 한나 몬타나의 캐릭터에 특화되어서 발전이 없고[37], 거기에 최대 장점인 노래 실력도 괜찮은 보컬기술과 작곡실력을 지닌 데미나 얼굴이 예쁜 셀레나를 압도할 수는 없는 수준이었는데도, 돈을 벌기 위해 엄청난 푸시를 감행했던 디즈니가 마일리의 자립성을 없앰과 동시에 다른 쪽으로 발전할 기회를 앗아간 것이다. 가수로서 더 트레이닝을 받거나 연기자로서 새로운 역할에 도전했다면 무언가 발전했겠으나 디즈니는 오로지 돈을 긁어 모으려고 마일리가 한나 몬타나의 캐릭터와 활동에만 집중할 것을 요구했고, 결국 돈벌이가 끝나자 마일리에게는 그 이상의 도움을 주지 않으며 다른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일단 디즈니 채널에 출연하는 것이 위의 두 명에 비해 많은 것도 아니다. 마약사건하고 클럽사건에 비추어 볼 때 매니지먼트를 잘 해주는 것도 아닌데... 상황이 이런데 끼인 마일리가 정신적으로 힘들어하고 망가져 가는것을 보는 팬들의 마음은 그저 눈물만...
아직까지 국민 여동생이라고 불릴 만한 인기를 가지고 있기는 하다. 문제는 그 인기와 아직까지 남은 좋은 이미지를 과거의 영광이었던 한나 몬타나와 비슷한 컨셉의 활동을 위해 낭비하는 것이다. 'LOL'이라는 영화가 단편적인 예인데, 마일리의 미래 활동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골빈녀 비슷한 이미지를 들고 나왔다. 자신의 과거의 영광이자 이제는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된 한나 몬타나를 탈피 하려고 하지만 조이 데이셔넬처럼 특정한 캐릭터에만 잘 어울리며 어느정도 특화된 연기력을 보여주는 것 때문에[38], 그리고 한나 몬타나의 전성기 당시 마일리의 팬이었던 아이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켜 끌어들이기 위한 술수 등에 의해 캐스팅되는 역할이 그렇게 다양하지 않다. 그나마 《Dear John》 등에서 보여준 신선한 모습이 그녀의 미래를 위한 돌파구가 될 것으로 여겨졌다.
사실 '한나 몬타나'에서 마일리가 연기한 마일리 스튜어트라는 캐릭터의 원래 이름은 클로이에 스튜어트(Chloe Stewart)였다. 하지만 마일리가 캐스팅되면서 마일리 스튜어트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고, 이어서 그의 아버지인 빌리 레이 사이러스가 극중 마일리의 아버지인 로비 레이 스튜어트 역으로 캐스팅됐다. 작중에 나오는 '돌리 이모(Aunt Dolly)'는 실제로도 마일리의 대모(godmother)이며, 극장판에서 동네 사람들이 어릴 적 마일리의 별명으로 언급하는 'Smiley Miley'는 마일리의 실제 어릴 적 별명이기도 했다.
심지어 마일리가 처음으로 냈던 스튜디오 앨범 <Meet Miley Cyrus>는 트랙의 절반은 한나 몬타나의 명의로 한나 몬타나의 사운드트랙으로 채워졌다.[39] 또 한나 몬타나의 이름으로 치뤄진 마일리의 투어에서 마일리는 절반은 한나로, 절반은 마일리로 등장해 노래를 불렀다. 즉 '테네시 출신 친근한 이미지의 슈퍼스타'는 한나 몬타나 뿐만 아니라, 마일리 사이러스 그 자체였다. 이러한 마케팅이 함의하는 바는 명확했다. 대중들은 한나 몬타나와 마일리 사이러스를 구분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이것이 마일리가 기록적인 흥행기록을 세우며 '미국의 국민여동생'이 되는데 일조했지만, 역으로 한나 몬타나가 종영된 후에는 마일리가 이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만들었다.
2010년 발매된 3집 Can't Be Tamed이 당시 마일리의 상황을 잘 말해준다. 동명의 첫 번째 싱글 Can't Be Tamed이 발매되자 그나마 남아있던 팬층까지 떠났다. 리즈 시절 앨범만 냈다하면 100만 장은 기본으로 깔고갔던 과거의 영광은 온데간데 없고 40만 장으로 마무리하며 제대로 망했다. 마일리 앨범 중 가장 언급이 없으며 흑역사 취급되는 앨범이다.
이런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에, 마일리 사이러스와 매니지먼트 팀은 어느 순간부터 가창력을 갈고 닦으며 프로듀서들을 물색해 고퀄리티의 컴백 앨범을 작업하는 동시에,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들 사상 최악의 노이즈 마케팅'''을 조용히 준비한다. VMA에서의 충격적인 무대와 이후의 행보는 자신을 묶어놓고 있던 디즈니 아이돌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지기 위한 충격요법의 일종이었던 것.
'''한 방에 아이돌 이미지를 완전히 벗는데 성공한 노이즈 마케팅'''
드디어 대망의 2013년, 마일리 사이러스 측은 한동안 미국 인터넷을 뒤집어 놓을 노이즈 마케팅을 하나씩 풀어놓기 시작한다. 썩 괜찮은 퀄리티의 음악과 함께.
그 시작으로 2013년 6월, 거의 3년만에 새 싱글을 냈다. 제목은 'We Can't Stop'.
일단 음악적으로는 특유의 비음 섞인 알토 보이스를 거의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머리를 짧게 치는 등 비주얼적인 면과 음악 스타일에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듯, 디즈니 아이돌인 마일리 사이러스 맞냐는 반응이다. 유튜브에서 추천과 비추천이 거의 비슷한 수준. 어찌되었든 6월 2째주 빌보드 싱글차트에 11위로 데뷔하였고, 7월 첫째 주 차트에서 3위로 상승했다. 싱글 최고순위는 2위. 이전의 부진을 완전히 만회한 듯. 물론 이 뮤직비디오는 시작에 불과했으니...
2021년 1월 중순 기준 조회수 9억 8백만회를 달성했다.
한국 날짜로 2013년 8월 26일,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Video Music Award) 에서 로빈 시크와의 퍼포먼스 도중 충격과 공포를 자아내는 무대를 선보였다. (대략 1분50초경부터 보면 된다.)
한국에서도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순위에 오르면서 화제가 되었다. 마일리 본인은 트위터에 이번 퍼포먼스는 만족한다고 한다.(...) 양웹에서는 즉시 패러디가 난무했다.기사1기사2
누드 톤 비키니에 운동화만 신고, 몸부림에 가까운 춤과 자꾸만 혀를 내밀고 인상을 찌그뜨리는 괴랄한 표정까지 지어대며 거기다 응원도구로 섹스를 묘사하는 듯한 정신나간 모션까지, 여러면에서 충격적인 무대를 꾸몄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로빈의 앞에서 트월킹(Twerking) 춤까지 작렬하며 전미의 시청자들을 뒷목잡게 만들었다. 압권은 로빈 시크와 후배위를 연상시키는 자세를 무려 두 번이나 취했던 것. 거기에 케이티 페리의 입술에 키스를 날림과 동시에 혀까지 집어넣은건 덤.
트월킹이 아니더라도 춤을 너무 못 춰서(…) 객석, 시청자, 스태프들을 얼어붙게 했다. 참석한 동료 연예인들까지 대부분이 얼음땡이 된 상태로 할말을 잃거나 대놓고 이뭐병스런 시선을 던졌다. 특히 경악하는 윌 스미스 가족의 모습과 리한나의 썩은 표정, 어디다 시선을 둬야 할지 몰라 땅만 쳐다보는 드레이크가 많은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근데 그 와중에 엘리 굴딩은 신기해하며 좋아하는 표정으로 헤벌레..
크리스 헴스워스의 남동생 리암 헴스워스하고 약혼했'''었'''지만 위의 퍼포먼스로 인해 약혼자 리암 헴스워스와 사실상 결별 분위기 였으며 리암과 보수적인 편이던 리암의 부모까지 이 퍼포먼스를 보고 경악을 했다고 하며 결국 결별했다고 한다.
참고로 무대에서의 모든 퍼포먼스는 사전에 철저하게 계산해 기획한 것이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엄청나게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지만 사실 이렇게까지 큰 이슈를 일으킨 데에는 아이러니한 부분이 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말대로 그녀의 공연은 그래미 시상식이 아니라 선정성으로 유명한 MTV가 주최하는 시상식에서 벌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일리 사이러스가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아무런 생각없이 VMA 공연을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Madonna's done it. Britney's done it. Every VMA performance, that's what you're looking for."이라는 발언을 보면 그녀도 '''VMA니까''' 이런 공연을 선보이자고 마음 먹었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또한 마일리 사이러스가 언급한 대로 일반 대중들이 생각하는 역대급 VMA 공연을 생각 해 보면 마일리 사이러스의 공연처럼 선정적인 공연들이 많은 것도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큰 파장을 몰고온 이유로는 마일리 사이러스의 이전의 이미지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대중들은 연예인들의 급격한 변신을 금방 수용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디즈니 채널의 '한나 몬타나'를 통해 순수한 소녀의 이미지로 큰 인기를 누렸던 마일리 사이러스를 강력하게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마일리 사이러스의 VMA공연에 대해 강한 거부감은 필연적이였던 것. 만약 마일리 사이러스가 한나 몬타나를 대중이 많이 잊은 시점일 때 이 수준의 VMA공연을 선보였더라면 이렇게나 논란이 크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심지어 위의 퍼포먼스를 "생방송으로 보여주는 저급한 검열삭제쇼"라며 미국 연방 통신 위원회[40]에 150건 이상의 항의가 빗발쳤다고 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2013년 8월 25일 발매된 《Bangerz》 앨범의 두 번째 싱글 〈Wrecking Ball〉 뮤직비디오가 9월 9일 공개되었는데, 나온 지 하루 만에 '''조회수 2천만'''을 달성하고 음원 킬러 케이티 페리를 아이튠즈에서 밀어내며 1위를 달성하는 위엄을 자랑했다. 〈We Can't Stop〉에 이어 후속곡 〈Wrecking Ball〉까지 연이어 히트하며 승승장구하게 되었다.
뮤직비디오 중간에 얼굴 클로즈업과 함께 우는 장면이 있는데, 본인이 이 장면을 거론하며 내면 심리 상태를 묘사한 뮤직비디오라고 얘기하는 인터뷰가 있다. 하지만 이 뮤직비디오를 본 후 기억나는 것은 따로 있으니... 전라의 상태로 쇠사슬에 매달린 철구(말 그대로 wrecking ball)에 올라가는데 쇠사슬로 간신히 중요부위만 가린 장면이 여러 번 나오는데 사람들은 대부분 그 얘기만 한다. 거기다 기괴한 표정으로 망치 등의 공구를 애무하는 듯한 모습으로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41]
9월 17일 기준, 뮤비 공개 6일 만에 1억뷰를 돌파했다. 그리고 결국 해당 주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케이티 페리의 <Roar>를 밀어내고 데뷔 최초로 1위를 달성하고야 말았다. 2주 동안 1위를 유지하다가, 에미넴과 리아나의 The Monster에게 1위 자리를 넘겨주었다.
〈Wrecking Ball〉 원본 뮤직비디오
〈Wrecking Ball〉 감독판 뮤직비디오. 처음부터 끝까지 눈물을 흘리는 마일리 사이러스의 얼굴 클로즈업만 있다.
Wrecking Ball의 뮤직비디오는 시네이드 오코너의 〈Nothing Compares 2 U〉 뮤직비디오에서 일부 모티브를 차용했다고 밝혔다. 이후 MTV VMA 사건을 알게된 시네이드 오코너는 사이러스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냈는데, 그 편지의 내용은 '주위사람들의 꼬임에 넘어가 성을 상품화하지 말라'는 것. 큰 문제없이 그저 권유하는 내용이었으나 사이러스는 오코너의 암울한 과거[42]를 들추며 헐뜯었고, 분노한 오코너는 사이러스가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밝혔다.[43]
시네이드 오코너의 〈Nothing Compares 2 U〉 뮤직비디오.
BBC RADIO 1의 Greg James가 패러디하기도 했다.
스모쉬도 패러디했다.
Steve Kardynal 이란 유튜버는 은 랜덤채팅 서비스인 챗룰렛을 이용해 패러디 영상을 제작했다. Wrecking Ball의 패러디 하면 가장 유명한 영상으로. 패러디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1억5천만뷰를 넘겼다. 이 비디오 덕분에 <Wrecking Ball〉은 Lorde의 싱글 〈Royals〉의 빌보드 9주 1위라는 장기집권을 저지하고 유튜브 조회수빨로 다시 빌보드 1위를 탈환하며 마일리는 1위 탈환 최장 기록을 세웠다. [44] 결론적으로, 이 패러디 영상 덕분에 <Wrecking Ball>은 최고 순위 3주 1위를 거머쥔 것이다.
Andy Rehfeldt는 해당 곡을 '''데스 메탈'''로 편곡했다.
당시 WWE의 레전드'''였다가''' 몰락해버린 헐크 호건도 패러디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본인은 해당 퍼포먼스 자체가 단순히 충동적으로 벌인게 아니라 '''철저하게 사전 기획된 무대'''였음을 밝혔다. 고도의 노이즈 마케팅이었던 것이다. 그 결과 마일리 사이러스는 과거의 국민여동생 이미지는 잃게 되었으나, 대신 파격의 상징으로서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게 되었다. 〈Wrecking Ball〉이라는 노래 자체가 이전의 이미지를 부수고[45] 새로운 마일리 사이러스가 되겠다는 선언이었던 셈. 실제로 MTV VMA이후에는 적당히 파격적이되, 상대적으로 점잖고 위트있는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Wrecking Ball〉 무대는 눈물을 흘리는 자신의 영상과 함께 덤덤하게 노래를 부르는 상당히 괜찮은 무대연출을 보여주는 중. 노래 자체도 워낙 명곡이라는 평가이다. 펜타토닉으로 가볍게 흘러가다가 후렴에서 폭발하는 편곡이 일품. 막나가는 퍼포먼스와는 별개로 앨범의 음악적 성취도와 정성도는 아이돌 시절을 아득히 뛰어넘었다. 앨범 <Bangerz>에서 8개에 달하는 곡을 프로듀싱한 마이크 윌(Mike Will Made It)만 해도, 마일리의 앨범에 참여하기 이전엔 메이저 데뷔 경험이 없는 신인이었지만, 이 앨범 이후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거물급 아티스트들과 작업도 하는 등 일류 아티스트로 발돋움했다.
〈Wrecking Ball〉 SNL 라이브
이후 다양한 무대에서는 너무도 멀쩡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노래를 불렀다. 상당히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있는 것으로 보아 본인의 의도대로 흘러가고 있는 듯. 실제로 라이브 실력과 가창력이 오히려 전보다 업그레이드된 데다, 컨셉 변경 이후로 주목도가 급속도로 올라가 커리어에 플러스면 플러스지 마이너스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댓글의 경향을 보면 '미친 짓을 많이 하긴 하지만 확실히 재능은 있지' 식이다.
〈We Can't Stop〉과 〈Wrecking Ball〉을 포함하여 총 5개의 뮤비가 유튜브 1억 뷰를 돌파해서 유튜브로부터 상을 받고 인터뷰 동영상이 마일리 사이러스 VEVO에 올라갔다.트로피 수여식 2015년 9월 현재 〈Wrecking Ball〉이 8억 뷰에 근접하고, 〈We Can't Stop〉은 6억 뷰에 근접했다. 〈Adore You〉도 1억뷰를 돌파하여 조회수 1억 이상 뮤비가 6개가 되었다.
위 <Wrecking Ball> 공연을 했던 SNL에서는 <We Can't Stop>을 패러디하여 당시 미국정부 폐쇄를 일으켰던 공화당을 풍자하는 <We Did Stop>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였는데, 이 또한 큰 호평을 받았다.
2015년 VMA 시상식의 퍼포먼스 이후, 자신의 새 앨범 《Miley Cyrus and Her Dead Petz》의 무료배포 선언과 동시에 전곡이 무료로 공개됐다. 대부분의 곡들을 실험적인 록밴드 플레이밍 립스와 함께 만든 앨범이다. 이 중 리드싱글은 〈Dooo It!〉이다.
〈Dooo It!〉 뮤직비디오.
〈Lighter〉 뮤직비디오. 사이키델릭을 연상시키는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이다.
2015년 12월 11일에는 〈BB Talk〉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는데, 이 뮤직비디오는 아기 코스프레를 한 노래이다.
〈BB Talk〉 뮤직비디오.
당연히 전곡 무료 공개였으므로 딱히 차트에 오르거나 한 싱글은 없으며 설사 싱글 컷을 제대로 했다고 해도 금방 차트아웃됐을 정도로 극도의 실험적인 곡들로 이뤄져 있다. 아예 차트아웃될 게 뻔하니까 미친 짓이나 더 하자면서 무료로 풀었다는 분석도 있는 상황. 그러나 음악적으로 한계를 마구 뛰어넘는 실험을 감행하고 있으며 특히 보컬리스트로서는 거의 완성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오히려 음악계 내부로부터 음악적으로 진지하게 평가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
이후 자신의 자선재단 'Happy Hippie Foundation'을 홍보하기 위해 뒷마당에 밴드를 불러다 놓고 라이브 세션을 진행, 공연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는데, 고전 컨트리 음악들을 노련한 목소리로 기가 막히게 불러내서 호평을 받음과 동시에 도대체 무슨 짓인지 종잡을 수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Look What They've Done to My Song Ma〉 with Melanie Safka
〈Jolene〉
리암 햄스워스와 마일리가 다시 연인관계로 돌아갔다고 한다. 리암은 "마일리가 자신과 같이 사는 것이 안전하다." 면서 그녀와의 동거를 다시 시작했다. 이후 아예 비밀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마저 들리고 있다.
2016년 The Voice US 시즌 10에서 키 어드바이저 역할을 맡아 넉아웃 라운드에서 네 코치 옆에서 조언자 역할을 하였다. 물론 지금의 마일리답게 패션도 화려했다. 넉아웃 라운드 이후 퍼렐이 나중에 마일리가 코치로서 참여할지 누가 아냐는 멘트를 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46] 2016년 9월에 방영할 시즌 11에서 앨리샤 키스와 함께 새 코치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Malibu〉
2017년 5월 11일, 6집 앨범의 리드 싱글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뮤비는 다른 의미로 큰 충격이었는데.. Bangerz 이후 그간 옛날 마일리를 그리워하던 팬들은 한나 몬타나 때의 마일리가 돌아왔다고 열렬히 반기는 분위기이다. 사이러스와 오렌 요엘(Oren Yoel)이 작곡한 곡으로,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무드의 팝 록이다. 트로피컬 하우스에 질려있던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는 분위기. 첫주에 빌보드 64위로 진입했으며 '''바로 다음 주에 10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좋아요 수가 Wrecking Ball 뮤직비디오 가수랑 동일 가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압도적이며 평가도 굉장히 좋다. 발매 24시간 내에 조회수 천사백만, 1주 내에 오천만을 돌파했다.
지속적으로 조회수는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고 빌보드 차트 10위에 올라갔다. 2017년 5월 23일 맨체스터에서 발생한 테러[47]로 인해 희생된 가족들과 아리아나 그란데를 위해 The Voice에서 이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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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9일 두번째 싱글 "Inspired"를 발매했다. LGBT 앤썸곡이라고 한다.
<Younger Now>앨범은 9월 29일 발매될 예정이다.
허나 많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새 앨범이 폭망테크를 타고 있어 팬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중...
5만장이 채 안되는 초동판매량으로 빌보드 200앨범 차트 5위로 데뷔했다. 많은 가수들이 단체로 폭망한[48] 2017년이라고는 하지만, 메인스트림 가수 중 하나인데다, 앞서 공개한 <Malibu>의 성적이 나쁘지 않았기에 이 정도 폭망은 이해되지 않는다는 사람이 많다. 이젠 팝계의 아이콘으로 단순 비교가 불가하지만 핑크가 새 앨범을 38만장을 팔아내고, 샤니아 트웨인도 10만장대를 유지하는 와중에... 마일리 사이러스보다 대중의 관심이 적은 데미 로바토의 새 앨범 초동보다 낮은 초동을 기록할 줄이야.
앨범에 대한 평도 메타크리틱, 피치포크 점수는 낮은 편이지만 대체적으로는 괜찮은 평을 받았다. 애초에 4집 이후로 남 시선 신경 끄고 본인 하고 싶은 대로만 해왔던 여자라 이번 앨범은 그냥 쉬는 타임으로 생각하고 다음 앨범을 기대해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2019년 5월 31일, 새로운 EP <SHE IS COMING>을 발매했다.[49] 메타크리틱 64점으로 앨범에 대한 평가는 적당한 호평 건이나 지난 앨범에 이어 또다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데에는 대중의 반응이 엇갈렸다. 지난 앨범의 성적 부진의 여파인지 굿즈 번들 판매를 진행했는데도 결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 진입 성적이자 최고 성적인 '''5위'''를 기록하는 데에 그쳤다. [50] 싱글보다 앨범 홍보에 열을 올렸음에도 순수 판매량이 3만 3천장에 그쳐 그저 아쉬운 성적표. 앨범 퀄리티에 비해 폭망이었던 지난 앨범에 이어서 팬들도 그러려니 하는 듯.[51] 이례적으로 발매일 훨씬 뒤인 7월 2일에 'Mother's Daughter'의 정식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한편 발매와 동시에 <SHE IS COMING> EP는 새 프로젝트인《 She Is Miley Cyrus 》의 일환이라고 밝혔는데, 여름엔 <SHE IS HERE> EP를, 가을엔 <SHE IS EVERYTHING> EP를 발매하고 세 가지의 EP에 수록된 곡들을 모아 정규 앨범인 <SHE IS MILEY CYRUS>를 발매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작 'Younger Now'의 컨트리와는 대조를 이루는, 다시 말해 정규 4집과 정규 5집의 팝, 그리고 락 사운드가 주를 이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후술할 바와 같이 하반기에 큰 성대 수술을 받았을뿐더러 연애사 논란에 휩싸이며 EP 및 앨범의 발매가 전부 연기되었다.
넷플릭스의 SF 드라마 시리즈 블랙 미러 시즌 5에 출연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팝 가수 '애슐리 O'역할을 맡았는데, 6월 14일에는 이에 맞춰 실제 '애슐리 O'의 활동명으로 싱글 'On A Roll'을 발매했다. 미국 반응은 그저 그렇지만, 영국 싱글 차트에는 인기를 얼마나 끌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차트인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당 곡은 인더스트리얼 나인 인치 네일스의 노래를 팝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곡으로, 블랙 미러 해당 에피소드와 밀접히 연결된 곡인 듯. # 나름 빌보드가 선정한 2019년 최고의 곡 28위에 뽑혔다. 극 중에 삽입된 'RIght Where I Belong'도 함께 수록되었다.
같은 해 8월 16일에는 예고도 없이 새 싱글 'Slide Away'를 발매했다. 공교롭게도 '''리암 햄스워스와의 이혼'''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발매한 곡인데, 가사가 남자를 원망하는 동시에 비난하는 내용이라 전 남편을 저격한 곡이 아니냐는 반응이 뜨거웠다. 곡 자체는 더 이상 어린 나이의 소년 소녀가 아니라며 각자 갈 길을 가자는 내용이지만 누가 봐도 전 남편 디스 곡이라는 반응. 26일에는 2019 MTV VMA에 참석해 곡을 공연했으며 [52], 정식 뮤직비디오는 9월 6일에 공개되었다. 나름 사회적으로 떠들썩했던 덕분인지 빌보드 싱글 차트에 'Mother's Daughther'보다도 높은 성적인 47위로 진입했다.
같은 해 9월 13일, 아리아나 그란데, 라나 델 레이와 함께 미녀 삼총사의 OST 'Don't Call Me Angel'을 발매했다. '''그러나 엄청난 이름값에 비해 첫 주 13위 진입 후 7주 만에 hot 100 아웃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노래 자체의 평가도 좋지 못한 데다 뮤직비디오만 공개한 후 세 가수 모두 이렇다 할 프로모를 하지 않았다. 물론 다른 이유들보다도 영화 자체가 엄청난 혹평과 상업적 실패를 거뒀다. [53] 그나마 저 초반 성적도 아리아나 팬덤의 유튜브 화력빨을 크게 받은 것이다. 파트 분배를 놓고 본다면 아리의 곡에 마일리와 라나가 피처링을 맡았다는 반응이 다수다.
예정대로라면 앞서 서술했듯 《 She Is Miley Cyrus 》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되었어야 할 한 해였지만, <SHE IS COMING> EP의 반응도 좋지 못한 데다 하반기에는 성대 수술을 받았고, 이혼과 동성연애에 대한 논란까지 일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연기되었다.
2020년 8월 14일, 정규 7집 'She Is Miley Cyrus'의 리드 싱글로 추정되는 신곡 'Midnight Sky'가 발매되었다. 앞서 위켄드와 두아 리파가 선보인 바 있는 디스코풍 댄스곡인데, 작년에 공개한 싱글과 달리 14위라는 높은 순위로 진입했다. 가사는 리암 헴스워스와의 이혼, 케이틀린 카터, 코디 심슨[54]과의 관계에서 영감을 받아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모습을 되찾고,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Midnight Sky는 UK 차트에서는 15위로 데뷔하여 서서히 반응을 얻으며 진입 10주만에 최고 순위 5위를 기록했다.
2020년 10월 24일, 인스타를 통해서 7집 제목과 커버를 공개했다. 제목은 《Plastic Hearts》. 발매일은 11월 27일이다. 앨범이 미뤄졌던 이유는 앨범을 작업할 당시 당시 집이 불타서라고 한다.
11월 20일, 두아 리파와 콜라보한 신곡 《Prisoner》가 발매됐다. 뮤직비디오에서 피로 연상되는 빨간 물감을 마시고, 두아와 키스나 스킨십을 하는 등 파격적인 이미지를 선보였다. 발매하고 UK 차트 8위로 데뷔하며 또 하나의 UK 차트 탑 텐 곡을 만들어냈다. 빌보드 싱글차트에서는 54위로 데뷔하며 영국에서보다는 약한 반응을 보였다.
발매 후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다. 메타크리틱 점수는 75점으로 역대 최고 점수를 갱신했고[55][56], 유저 스코어는 9.6점이다. 다만 이런 평가와는 별개로 발매후 순수판매량은 20,000장 수준에 그쳤다. Bad Bunny의 앨범에 밀려 빌보드 200 앨범차트 2위로 데뷔했다. 이전 Younger Now 앨범 시절에도 그렇고, 여전한 셀레브리티로서의 화제성에 비해 음반을 구매해줄 코어팬들이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음악적 평가는 역대급으로 좋으며 한나몬타나시절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노이즈 마케팅의 절정이었던 뱅가르즈 앨범시기를 지나고 소위 캐릭터빨이 많이 꺼진 상태에서 발매한 컨트리장르의 Younger Now, 일렉트로팝장르의 EP앨범 She is Coming에서 큰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던 마일리가 록커로서의 모습을 어필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2014년 9월 17일, 마일리 사이러스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성소수자, 노숙자 등의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링크: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1. 개요
2. 커리어
2.3. 2013: 반전의 노이즈 마케팅
2.4. MTV VMA 퍼포먼스
2.5. 2014 - 2015: Miley Cyrus and Her Dead Petz
2.6. 2017: Younger Now
2.7. 2019: SHE IS COMING (EP)
2.8. 2020: Plastic Hearts
3. 해피 히피 파운데이션
3.1. 활동
4. 여담
5. 디스코그래피
5.2. 앨범
5.2.1. Breakout
5.2.2. The Time of Our Lives
5.2.3. Can't Be Tamed
5.2.4. Bangerz
5.2.5. Miley Cyrus & Her Dead Petz
5.2.6. Younger Now
5.2.7. SHE IS COMING (EP)
5.3. 싱글
6. 필모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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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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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채널의 대 히트 시트콤의 주연이자 한때 미국의 국민 여동생이었고 지금은 묘한 반응을 얻은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 1992년 11월 23일 컨트리 음악의 성지인 미국 테네시 주의 프랭클린에서 히피 냄새가 물씬 풍기는 데스티니 호프 사이러스(Destiny Hope Cyrus)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이는 부모님이 마일리가 분명히 큰일을 해낼 아이라고 생각해서 붙여줬다고. 마일리(Miley)는 어릴 때부터 웃는 모습이 귀여워서 Smiley라는 별명으로 불렸는데 이를 줄인 애칭이었다. 2008년 법적으로 마일리 레이 사이러스(Miley Ray Cyrus)로 개명했다. 아버지는 유명한 컨트리 가수인 빌리 레이 사이러스(Billy Ray Cyrus)이다.
국민 여동생이었다가 희대의 노이즈 마케팅으로 기이한 캐릭터를 얻었지만 일단 '"컨트리 음악을 제대로 구사하는 젊은 팝 보컬리스트"라는 점에서는 이견이 별로 없다. 출생부터 컨트리 음악의 성지라는 내슈빌인데다가, 아버지인 빌리 레이 사이러스는 컨트리 음악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35]도 해본 가수이고, 마일리의 대모는 휘트니 휴스턴이 불러 유명해진 I Will Always Love You의 원곡자인 컨트리 가수 돌리 파튼이다. 한마디로 컨트리 음악에 관해서는 성골. 컨트리 음악 보컬로서는 20대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편. EDM을 비롯, 여러 가지 장르를 구사해 왔지만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역시 컨트리 곡들이며 컨트리 보컬의 제일 큰 특징인 콧소리 트왱(twang)이 상당히 강하다. 유튜브에서 마일리가 부른 노래들의 반응을 봐도 컨트리가 가장 어울린다는 댓글들을 많이 볼 수 있다.
2015년의 Happy Together 라이브 영상.
2. 커리어
2.1. 2006 - 2009: 한나 몬타나
2001년 캐나다의 토론토로 이주해서 Doc라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한 사람에 의하면 연기력은 그저 그런 수준이었다고 한다. 2003년 디즈니가 몇년 후에 시작할 프로젝트들을 위한 캐스팅 오디션을 하자 그중 '''어린 여자아이가 사실은 슈퍼스타로서 비밀스런 이중생활을 한다'''라는 쇼의 시놉시스 관해 듣게 되고, 주인공의 '''친구'''(릴리) 역에 지원하기 위해 오디션 테잎을 보내었는데 디즈니에서는 "걍 주인공 해볼래?"라며 오디션을 제안을 했다. 마일리는 자기가 너무 어리다며 거절하려 했으나 어린 나이에 허스키한 음색, 연기력, 노래 실력 등을 모두 감안해서 감독은 그대로 할리우드로 오라고 제안을 한다.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렇게 돌풍이 시작되었다'''.
2006년 등장해 '''한나 몬타나로 저연령층의 여신'''으로 등극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심지어 한때는 청소년층을 비롯한 대중에게도 상당히 인기가 있기도 했다. 어릴 때는 귀염성 있는 얼굴과 더불어 그 나이 또래에서는 제법 좋은 편인 성량과 음색으로 제2의 힐러리 더프가 될지도 모른다는 평도 있었다. 한나 몬타나 시리즈는 대성공하여 2006년부터 종영인 2011년까지 총 4개의 시즌과 한 편의 영화 버전을 제작했다. 디즈니 시리즈 답게 투어나 앨범 역시 제작되었다.
2007년 6월 발매된 한나 몬타나 사운드트랙 앨범 Meet Miley Cyrus는 당시 마일리의 인기를 단번에 보여주는 앨범이다. 앨범 차트 1위는 물론 미국에서만 300만 장을 팔며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참고로 웬만한 탑가수들도 저정도 판매량은 어려웠는데, 단순한 아이돌 가수였음을 감안하면 정말 대단한 판매량이었다. 같은 디즈니 출신의 데미 로바토와 셀레나 고메즈는 100만 장도 못팔며 발끝에도 못미쳤다. 이후로도 앨범만 냈다하면 플래티넘 인증은 기본으로 먹고 들어갔다. 2009년에는 첫 EP 앨범의 The Time of Our Lives의 리드 싱글 〈Party in the U.S.A.〉로 대히트를 쳤다. 컨트리와 틴팝을 절묘하게 섞은 곡으로 제시 제이가 작곡에 참여했으며 본래 제시 제이의 데뷔 앨범에 들어갈 노래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2.2. 2010 - 2013: 암흑기
한나 몬타나 버프로 미국 내에서 틴 팝스타 최종병기의 취급을 받으며 탄탄대로를 걷는가 싶었으나, 데미 로바토는 X Factor의 심사위원을 하는 등 방송인이나 싱어송라이터로, 셀레나 고메즈는 일단 패션 디자이너 및 틴 팝가수임과 동시에 어느 정도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연기자로 거듭나고 있는 것에 반해 마일리는 2008년의 마일리와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 오히려 한나 몬타나의 종영으로 어린층 팬들이 이탈한 것과 더불어 아래에 서술될 마약사건 및 클럽사건 등등 이미지에 안좋은 사건이 연달아 터지면서 부모층의 지지자들도 떨어져 나가는 등 인기가 하락세에 있었다.
이런 마일리의 급격한 추락을 디즈니가 키운 아이돌의 한계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서양인들 사이에서조차도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외모에다가[36] 연기력은 너무 한나 몬타나의 캐릭터에 특화되어서 발전이 없고[37], 거기에 최대 장점인 노래 실력도 괜찮은 보컬기술과 작곡실력을 지닌 데미나 얼굴이 예쁜 셀레나를 압도할 수는 없는 수준이었는데도, 돈을 벌기 위해 엄청난 푸시를 감행했던 디즈니가 마일리의 자립성을 없앰과 동시에 다른 쪽으로 발전할 기회를 앗아간 것이다. 가수로서 더 트레이닝을 받거나 연기자로서 새로운 역할에 도전했다면 무언가 발전했겠으나 디즈니는 오로지 돈을 긁어 모으려고 마일리가 한나 몬타나의 캐릭터와 활동에만 집중할 것을 요구했고, 결국 돈벌이가 끝나자 마일리에게는 그 이상의 도움을 주지 않으며 다른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일단 디즈니 채널에 출연하는 것이 위의 두 명에 비해 많은 것도 아니다. 마약사건하고 클럽사건에 비추어 볼 때 매니지먼트를 잘 해주는 것도 아닌데... 상황이 이런데 끼인 마일리가 정신적으로 힘들어하고 망가져 가는것을 보는 팬들의 마음은 그저 눈물만...
아직까지 국민 여동생이라고 불릴 만한 인기를 가지고 있기는 하다. 문제는 그 인기와 아직까지 남은 좋은 이미지를 과거의 영광이었던 한나 몬타나와 비슷한 컨셉의 활동을 위해 낭비하는 것이다. 'LOL'이라는 영화가 단편적인 예인데, 마일리의 미래 활동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골빈녀 비슷한 이미지를 들고 나왔다. 자신의 과거의 영광이자 이제는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된 한나 몬타나를 탈피 하려고 하지만 조이 데이셔넬처럼 특정한 캐릭터에만 잘 어울리며 어느정도 특화된 연기력을 보여주는 것 때문에[38], 그리고 한나 몬타나의 전성기 당시 마일리의 팬이었던 아이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켜 끌어들이기 위한 술수 등에 의해 캐스팅되는 역할이 그렇게 다양하지 않다. 그나마 《Dear John》 등에서 보여준 신선한 모습이 그녀의 미래를 위한 돌파구가 될 것으로 여겨졌다.
사실 '한나 몬타나'에서 마일리가 연기한 마일리 스튜어트라는 캐릭터의 원래 이름은 클로이에 스튜어트(Chloe Stewart)였다. 하지만 마일리가 캐스팅되면서 마일리 스튜어트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고, 이어서 그의 아버지인 빌리 레이 사이러스가 극중 마일리의 아버지인 로비 레이 스튜어트 역으로 캐스팅됐다. 작중에 나오는 '돌리 이모(Aunt Dolly)'는 실제로도 마일리의 대모(godmother)이며, 극장판에서 동네 사람들이 어릴 적 마일리의 별명으로 언급하는 'Smiley Miley'는 마일리의 실제 어릴 적 별명이기도 했다.
심지어 마일리가 처음으로 냈던 스튜디오 앨범 <Meet Miley Cyrus>는 트랙의 절반은 한나 몬타나의 명의로 한나 몬타나의 사운드트랙으로 채워졌다.[39] 또 한나 몬타나의 이름으로 치뤄진 마일리의 투어에서 마일리는 절반은 한나로, 절반은 마일리로 등장해 노래를 불렀다. 즉 '테네시 출신 친근한 이미지의 슈퍼스타'는 한나 몬타나 뿐만 아니라, 마일리 사이러스 그 자체였다. 이러한 마케팅이 함의하는 바는 명확했다. 대중들은 한나 몬타나와 마일리 사이러스를 구분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이것이 마일리가 기록적인 흥행기록을 세우며 '미국의 국민여동생'이 되는데 일조했지만, 역으로 한나 몬타나가 종영된 후에는 마일리가 이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만들었다.
2010년 발매된 3집 Can't Be Tamed이 당시 마일리의 상황을 잘 말해준다. 동명의 첫 번째 싱글 Can't Be Tamed이 발매되자 그나마 남아있던 팬층까지 떠났다. 리즈 시절 앨범만 냈다하면 100만 장은 기본으로 깔고갔던 과거의 영광은 온데간데 없고 40만 장으로 마무리하며 제대로 망했다. 마일리 앨범 중 가장 언급이 없으며 흑역사 취급되는 앨범이다.
이런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에, 마일리 사이러스와 매니지먼트 팀은 어느 순간부터 가창력을 갈고 닦으며 프로듀서들을 물색해 고퀄리티의 컴백 앨범을 작업하는 동시에,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들 사상 최악의 노이즈 마케팅'''을 조용히 준비한다. VMA에서의 충격적인 무대와 이후의 행보는 자신을 묶어놓고 있던 디즈니 아이돌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지기 위한 충격요법의 일종이었던 것.
2.3. 2013: 반전의 노이즈 마케팅
'''한 방에 아이돌 이미지를 완전히 벗는데 성공한 노이즈 마케팅'''
드디어 대망의 2013년, 마일리 사이러스 측은 한동안 미국 인터넷을 뒤집어 놓을 노이즈 마케팅을 하나씩 풀어놓기 시작한다. 썩 괜찮은 퀄리티의 음악과 함께.
그 시작으로 2013년 6월, 거의 3년만에 새 싱글을 냈다. 제목은 'We Can't Stop'.
일단 음악적으로는 특유의 비음 섞인 알토 보이스를 거의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머리를 짧게 치는 등 비주얼적인 면과 음악 스타일에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듯, 디즈니 아이돌인 마일리 사이러스 맞냐는 반응이다. 유튜브에서 추천과 비추천이 거의 비슷한 수준. 어찌되었든 6월 2째주 빌보드 싱글차트에 11위로 데뷔하였고, 7월 첫째 주 차트에서 3위로 상승했다. 싱글 최고순위는 2위. 이전의 부진을 완전히 만회한 듯. 물론 이 뮤직비디오는 시작에 불과했으니...
2021년 1월 중순 기준 조회수 9억 8백만회를 달성했다.
2.4. MTV VMA 퍼포먼스
한국 날짜로 2013년 8월 26일,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Video Music Award) 에서 로빈 시크와의 퍼포먼스 도중 충격과 공포를 자아내는 무대를 선보였다. (대략 1분50초경부터 보면 된다.)
한국에서도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순위에 오르면서 화제가 되었다. 마일리 본인은 트위터에 이번 퍼포먼스는 만족한다고 한다.(...) 양웹에서는 즉시 패러디가 난무했다.기사1기사2
누드 톤 비키니에 운동화만 신고, 몸부림에 가까운 춤과 자꾸만 혀를 내밀고 인상을 찌그뜨리는 괴랄한 표정까지 지어대며 거기다 응원도구로 섹스를 묘사하는 듯한 정신나간 모션까지, 여러면에서 충격적인 무대를 꾸몄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로빈의 앞에서 트월킹(Twerking) 춤까지 작렬하며 전미의 시청자들을 뒷목잡게 만들었다. 압권은 로빈 시크와 후배위를 연상시키는 자세를 무려 두 번이나 취했던 것. 거기에 케이티 페리의 입술에 키스를 날림과 동시에 혀까지 집어넣은건 덤.
트월킹이 아니더라도 춤을 너무 못 춰서(…) 객석, 시청자, 스태프들을 얼어붙게 했다. 참석한 동료 연예인들까지 대부분이 얼음땡이 된 상태로 할말을 잃거나 대놓고 이뭐병스런 시선을 던졌다. 특히 경악하는 윌 스미스 가족의 모습과 리한나의 썩은 표정, 어디다 시선을 둬야 할지 몰라 땅만 쳐다보는 드레이크가 많은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근데 그 와중에 엘리 굴딩은 신기해하며 좋아하는 표정으로 헤벌레..
크리스 헴스워스의 남동생 리암 헴스워스하고 약혼했'''었'''지만 위의 퍼포먼스로 인해 약혼자 리암 헴스워스와 사실상 결별 분위기 였으며 리암과 보수적인 편이던 리암의 부모까지 이 퍼포먼스를 보고 경악을 했다고 하며 결국 결별했다고 한다.
참고로 무대에서의 모든 퍼포먼스는 사전에 철저하게 계산해 기획한 것이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엄청나게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지만 사실 이렇게까지 큰 이슈를 일으킨 데에는 아이러니한 부분이 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말대로 그녀의 공연은 그래미 시상식이 아니라 선정성으로 유명한 MTV가 주최하는 시상식에서 벌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일리 사이러스가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아무런 생각없이 VMA 공연을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Madonna's done it. Britney's done it. Every VMA performance, that's what you're looking for."이라는 발언을 보면 그녀도 '''VMA니까''' 이런 공연을 선보이자고 마음 먹었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또한 마일리 사이러스가 언급한 대로 일반 대중들이 생각하는 역대급 VMA 공연을 생각 해 보면 마일리 사이러스의 공연처럼 선정적인 공연들이 많은 것도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큰 파장을 몰고온 이유로는 마일리 사이러스의 이전의 이미지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대중들은 연예인들의 급격한 변신을 금방 수용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디즈니 채널의 '한나 몬타나'를 통해 순수한 소녀의 이미지로 큰 인기를 누렸던 마일리 사이러스를 강력하게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마일리 사이러스의 VMA공연에 대해 강한 거부감은 필연적이였던 것. 만약 마일리 사이러스가 한나 몬타나를 대중이 많이 잊은 시점일 때 이 수준의 VMA공연을 선보였더라면 이렇게나 논란이 크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심지어 위의 퍼포먼스를 "생방송으로 보여주는 저급한 검열삭제쇼"라며 미국 연방 통신 위원회[40]에 150건 이상의 항의가 빗발쳤다고 한다.
2.4.1. Wrecking Ball 뮤직비디오 파동
이에 그치지 않고 2013년 8월 25일 발매된 《Bangerz》 앨범의 두 번째 싱글 〈Wrecking Ball〉 뮤직비디오가 9월 9일 공개되었는데, 나온 지 하루 만에 '''조회수 2천만'''을 달성하고 음원 킬러 케이티 페리를 아이튠즈에서 밀어내며 1위를 달성하는 위엄을 자랑했다. 〈We Can't Stop〉에 이어 후속곡 〈Wrecking Ball〉까지 연이어 히트하며 승승장구하게 되었다.
뮤직비디오 중간에 얼굴 클로즈업과 함께 우는 장면이 있는데, 본인이 이 장면을 거론하며 내면 심리 상태를 묘사한 뮤직비디오라고 얘기하는 인터뷰가 있다. 하지만 이 뮤직비디오를 본 후 기억나는 것은 따로 있으니... 전라의 상태로 쇠사슬에 매달린 철구(말 그대로 wrecking ball)에 올라가는데 쇠사슬로 간신히 중요부위만 가린 장면이 여러 번 나오는데 사람들은 대부분 그 얘기만 한다. 거기다 기괴한 표정으로 망치 등의 공구를 애무하는 듯한 모습으로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41]
9월 17일 기준, 뮤비 공개 6일 만에 1억뷰를 돌파했다. 그리고 결국 해당 주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케이티 페리의 <Roar>를 밀어내고 데뷔 최초로 1위를 달성하고야 말았다. 2주 동안 1위를 유지하다가, 에미넴과 리아나의 The Monster에게 1위 자리를 넘겨주었다.
〈Wrecking Ball〉 원본 뮤직비디오
〈Wrecking Ball〉 감독판 뮤직비디오. 처음부터 끝까지 눈물을 흘리는 마일리 사이러스의 얼굴 클로즈업만 있다.
Wrecking Ball의 뮤직비디오는 시네이드 오코너의 〈Nothing Compares 2 U〉 뮤직비디오에서 일부 모티브를 차용했다고 밝혔다. 이후 MTV VMA 사건을 알게된 시네이드 오코너는 사이러스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냈는데, 그 편지의 내용은 '주위사람들의 꼬임에 넘어가 성을 상품화하지 말라'는 것. 큰 문제없이 그저 권유하는 내용이었으나 사이러스는 오코너의 암울한 과거[42]를 들추며 헐뜯었고, 분노한 오코너는 사이러스가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밝혔다.[43]
시네이드 오코너의 〈Nothing Compares 2 U〉 뮤직비디오.
2.4.1.1. 패러디
BBC RADIO 1의 Greg James가 패러디하기도 했다.
스모쉬도 패러디했다.
Steve Kardynal 이란 유튜버는 은 랜덤채팅 서비스인 챗룰렛을 이용해 패러디 영상을 제작했다. Wrecking Ball의 패러디 하면 가장 유명한 영상으로. 패러디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1억5천만뷰를 넘겼다. 이 비디오 덕분에 <Wrecking Ball〉은 Lorde의 싱글 〈Royals〉의 빌보드 9주 1위라는 장기집권을 저지하고 유튜브 조회수빨로 다시 빌보드 1위를 탈환하며 마일리는 1위 탈환 최장 기록을 세웠다. [44] 결론적으로, 이 패러디 영상 덕분에 <Wrecking Ball>은 최고 순위 3주 1위를 거머쥔 것이다.
Andy Rehfeldt는 해당 곡을 '''데스 메탈'''로 편곡했다.
당시 WWE의 레전드'''였다가''' 몰락해버린 헐크 호건도 패러디했다.
2.4.1.2. 분석
이후 인터뷰에서 본인은 해당 퍼포먼스 자체가 단순히 충동적으로 벌인게 아니라 '''철저하게 사전 기획된 무대'''였음을 밝혔다. 고도의 노이즈 마케팅이었던 것이다. 그 결과 마일리 사이러스는 과거의 국민여동생 이미지는 잃게 되었으나, 대신 파격의 상징으로서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게 되었다. 〈Wrecking Ball〉이라는 노래 자체가 이전의 이미지를 부수고[45] 새로운 마일리 사이러스가 되겠다는 선언이었던 셈. 실제로 MTV VMA이후에는 적당히 파격적이되, 상대적으로 점잖고 위트있는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Wrecking Ball〉 무대는 눈물을 흘리는 자신의 영상과 함께 덤덤하게 노래를 부르는 상당히 괜찮은 무대연출을 보여주는 중. 노래 자체도 워낙 명곡이라는 평가이다. 펜타토닉으로 가볍게 흘러가다가 후렴에서 폭발하는 편곡이 일품. 막나가는 퍼포먼스와는 별개로 앨범의 음악적 성취도와 정성도는 아이돌 시절을 아득히 뛰어넘었다. 앨범 <Bangerz>에서 8개에 달하는 곡을 프로듀싱한 마이크 윌(Mike Will Made It)만 해도, 마일리의 앨범에 참여하기 이전엔 메이저 데뷔 경험이 없는 신인이었지만, 이 앨범 이후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거물급 아티스트들과 작업도 하는 등 일류 아티스트로 발돋움했다.
〈Wrecking Ball〉 SNL 라이브
이후 다양한 무대에서는 너무도 멀쩡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노래를 불렀다. 상당히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있는 것으로 보아 본인의 의도대로 흘러가고 있는 듯. 실제로 라이브 실력과 가창력이 오히려 전보다 업그레이드된 데다, 컨셉 변경 이후로 주목도가 급속도로 올라가 커리어에 플러스면 플러스지 마이너스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댓글의 경향을 보면 '미친 짓을 많이 하긴 하지만 확실히 재능은 있지' 식이다.
〈We Can't Stop〉과 〈Wrecking Ball〉을 포함하여 총 5개의 뮤비가 유튜브 1억 뷰를 돌파해서 유튜브로부터 상을 받고 인터뷰 동영상이 마일리 사이러스 VEVO에 올라갔다.트로피 수여식 2015년 9월 현재 〈Wrecking Ball〉이 8억 뷰에 근접하고, 〈We Can't Stop〉은 6억 뷰에 근접했다. 〈Adore You〉도 1억뷰를 돌파하여 조회수 1억 이상 뮤비가 6개가 되었다.
위 <Wrecking Ball> 공연을 했던 SNL에서는 <We Can't Stop>을 패러디하여 당시 미국정부 폐쇄를 일으켰던 공화당을 풍자하는 <We Did Stop>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였는데, 이 또한 큰 호평을 받았다.
2.5. 2014 - 2015: Miley Cyrus and Her Dead Petz
2015년 VMA 시상식의 퍼포먼스 이후, 자신의 새 앨범 《Miley Cyrus and Her Dead Petz》의 무료배포 선언과 동시에 전곡이 무료로 공개됐다. 대부분의 곡들을 실험적인 록밴드 플레이밍 립스와 함께 만든 앨범이다. 이 중 리드싱글은 〈Dooo It!〉이다.
〈Dooo It!〉 뮤직비디오.
〈Lighter〉 뮤직비디오. 사이키델릭을 연상시키는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이다.
2015년 12월 11일에는 〈BB Talk〉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는데, 이 뮤직비디오는 아기 코스프레를 한 노래이다.
〈BB Talk〉 뮤직비디오.
당연히 전곡 무료 공개였으므로 딱히 차트에 오르거나 한 싱글은 없으며 설사 싱글 컷을 제대로 했다고 해도 금방 차트아웃됐을 정도로 극도의 실험적인 곡들로 이뤄져 있다. 아예 차트아웃될 게 뻔하니까 미친 짓이나 더 하자면서 무료로 풀었다는 분석도 있는 상황. 그러나 음악적으로 한계를 마구 뛰어넘는 실험을 감행하고 있으며 특히 보컬리스트로서는 거의 완성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오히려 음악계 내부로부터 음악적으로 진지하게 평가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
이후 자신의 자선재단 'Happy Hippie Foundation'을 홍보하기 위해 뒷마당에 밴드를 불러다 놓고 라이브 세션을 진행, 공연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는데, 고전 컨트리 음악들을 노련한 목소리로 기가 막히게 불러내서 호평을 받음과 동시에 도대체 무슨 짓인지 종잡을 수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Look What They've Done to My Song Ma〉 with Melanie Safka
〈Jolene〉
리암 햄스워스와 마일리가 다시 연인관계로 돌아갔다고 한다. 리암은 "마일리가 자신과 같이 사는 것이 안전하다." 면서 그녀와의 동거를 다시 시작했다. 이후 아예 비밀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마저 들리고 있다.
2016년 The Voice US 시즌 10에서 키 어드바이저 역할을 맡아 넉아웃 라운드에서 네 코치 옆에서 조언자 역할을 하였다. 물론 지금의 마일리답게 패션도 화려했다. 넉아웃 라운드 이후 퍼렐이 나중에 마일리가 코치로서 참여할지 누가 아냐는 멘트를 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46] 2016년 9월에 방영할 시즌 11에서 앨리샤 키스와 함께 새 코치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2.6. 2017: Younger Now
〈Malibu〉
2017년 5월 11일, 6집 앨범의 리드 싱글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뮤비는 다른 의미로 큰 충격이었는데.. Bangerz 이후 그간 옛날 마일리를 그리워하던 팬들은 한나 몬타나 때의 마일리가 돌아왔다고 열렬히 반기는 분위기이다. 사이러스와 오렌 요엘(Oren Yoel)이 작곡한 곡으로,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무드의 팝 록이다. 트로피컬 하우스에 질려있던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는 분위기. 첫주에 빌보드 64위로 진입했으며 '''바로 다음 주에 10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좋아요 수가 Wrecking Ball 뮤직비디오 가수랑 동일 가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압도적이며 평가도 굉장히 좋다. 발매 24시간 내에 조회수 천사백만, 1주 내에 오천만을 돌파했다.
지속적으로 조회수는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고 빌보드 차트 10위에 올라갔다. 2017년 5월 23일 맨체스터에서 발생한 테러[47]로 인해 희생된 가족들과 아리아나 그란데를 위해 The Voice에서 이 노래를 불렀다.
[image]
2017년 6월 9일 두번째 싱글 "Inspired"를 발매했다. LGBT 앤썸곡이라고 한다.
<Younger Now>앨범은 9월 29일 발매될 예정이다.
허나 많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새 앨범이 폭망테크를 타고 있어 팬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중...
5만장이 채 안되는 초동판매량으로 빌보드 200앨범 차트 5위로 데뷔했다. 많은 가수들이 단체로 폭망한[48] 2017년이라고는 하지만, 메인스트림 가수 중 하나인데다, 앞서 공개한 <Malibu>의 성적이 나쁘지 않았기에 이 정도 폭망은 이해되지 않는다는 사람이 많다. 이젠 팝계의 아이콘으로 단순 비교가 불가하지만 핑크가 새 앨범을 38만장을 팔아내고, 샤니아 트웨인도 10만장대를 유지하는 와중에... 마일리 사이러스보다 대중의 관심이 적은 데미 로바토의 새 앨범 초동보다 낮은 초동을 기록할 줄이야.
앨범에 대한 평도 메타크리틱, 피치포크 점수는 낮은 편이지만 대체적으로는 괜찮은 평을 받았다. 애초에 4집 이후로 남 시선 신경 끄고 본인 하고 싶은 대로만 해왔던 여자라 이번 앨범은 그냥 쉬는 타임으로 생각하고 다음 앨범을 기대해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2.7. 2019: SHE IS COMING (EP)
2019년 5월 31일, 새로운 EP <SHE IS COMING>을 발매했다.[49] 메타크리틱 64점으로 앨범에 대한 평가는 적당한 호평 건이나 지난 앨범에 이어 또다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데에는 대중의 반응이 엇갈렸다. 지난 앨범의 성적 부진의 여파인지 굿즈 번들 판매를 진행했는데도 결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 진입 성적이자 최고 성적인 '''5위'''를 기록하는 데에 그쳤다. [50] 싱글보다 앨범 홍보에 열을 올렸음에도 순수 판매량이 3만 3천장에 그쳐 그저 아쉬운 성적표. 앨범 퀄리티에 비해 폭망이었던 지난 앨범에 이어서 팬들도 그러려니 하는 듯.[51] 이례적으로 발매일 훨씬 뒤인 7월 2일에 'Mother's Daughter'의 정식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한편 발매와 동시에 <SHE IS COMING> EP는 새 프로젝트인《 She Is Miley Cyrus 》의 일환이라고 밝혔는데, 여름엔 <SHE IS HERE> EP를, 가을엔 <SHE IS EVERYTHING> EP를 발매하고 세 가지의 EP에 수록된 곡들을 모아 정규 앨범인 <SHE IS MILEY CYRUS>를 발매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작 'Younger Now'의 컨트리와는 대조를 이루는, 다시 말해 정규 4집과 정규 5집의 팝, 그리고 락 사운드가 주를 이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후술할 바와 같이 하반기에 큰 성대 수술을 받았을뿐더러 연애사 논란에 휩싸이며 EP 및 앨범의 발매가 전부 연기되었다.
넷플릭스의 SF 드라마 시리즈 블랙 미러 시즌 5에 출연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팝 가수 '애슐리 O'역할을 맡았는데, 6월 14일에는 이에 맞춰 실제 '애슐리 O'의 활동명으로 싱글 'On A Roll'을 발매했다. 미국 반응은 그저 그렇지만, 영국 싱글 차트에는 인기를 얼마나 끌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차트인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당 곡은 인더스트리얼 나인 인치 네일스의 노래를 팝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곡으로, 블랙 미러 해당 에피소드와 밀접히 연결된 곡인 듯. # 나름 빌보드가 선정한 2019년 최고의 곡 28위에 뽑혔다. 극 중에 삽입된 'RIght Where I Belong'도 함께 수록되었다.
같은 해 8월 16일에는 예고도 없이 새 싱글 'Slide Away'를 발매했다. 공교롭게도 '''리암 햄스워스와의 이혼'''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발매한 곡인데, 가사가 남자를 원망하는 동시에 비난하는 내용이라 전 남편을 저격한 곡이 아니냐는 반응이 뜨거웠다. 곡 자체는 더 이상 어린 나이의 소년 소녀가 아니라며 각자 갈 길을 가자는 내용이지만 누가 봐도 전 남편 디스 곡이라는 반응. 26일에는 2019 MTV VMA에 참석해 곡을 공연했으며 [52], 정식 뮤직비디오는 9월 6일에 공개되었다. 나름 사회적으로 떠들썩했던 덕분인지 빌보드 싱글 차트에 'Mother's Daughther'보다도 높은 성적인 47위로 진입했다.
같은 해 9월 13일, 아리아나 그란데, 라나 델 레이와 함께 미녀 삼총사의 OST 'Don't Call Me Angel'을 발매했다. '''그러나 엄청난 이름값에 비해 첫 주 13위 진입 후 7주 만에 hot 100 아웃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노래 자체의 평가도 좋지 못한 데다 뮤직비디오만 공개한 후 세 가수 모두 이렇다 할 프로모를 하지 않았다. 물론 다른 이유들보다도 영화 자체가 엄청난 혹평과 상업적 실패를 거뒀다. [53] 그나마 저 초반 성적도 아리아나 팬덤의 유튜브 화력빨을 크게 받은 것이다. 파트 분배를 놓고 본다면 아리의 곡에 마일리와 라나가 피처링을 맡았다는 반응이 다수다.
예정대로라면 앞서 서술했듯 《 She Is Miley Cyrus 》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되었어야 할 한 해였지만, <SHE IS COMING> EP의 반응도 좋지 못한 데다 하반기에는 성대 수술을 받았고, 이혼과 동성연애에 대한 논란까지 일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연기되었다.
2.8. 2020: Plastic Hearts
2020년 8월 14일, 정규 7집 'She Is Miley Cyrus'의 리드 싱글로 추정되는 신곡 'Midnight Sky'가 발매되었다. 앞서 위켄드와 두아 리파가 선보인 바 있는 디스코풍 댄스곡인데, 작년에 공개한 싱글과 달리 14위라는 높은 순위로 진입했다. 가사는 리암 헴스워스와의 이혼, 케이틀린 카터, 코디 심슨[54]과의 관계에서 영감을 받아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모습을 되찾고,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Midnight Sky는 UK 차트에서는 15위로 데뷔하여 서서히 반응을 얻으며 진입 10주만에 최고 순위 5위를 기록했다.
2020년 10월 24일, 인스타를 통해서 7집 제목과 커버를 공개했다. 제목은 《Plastic Hearts》. 발매일은 11월 27일이다. 앨범이 미뤄졌던 이유는 앨범을 작업할 당시 당시 집이 불타서라고 한다.
11월 20일, 두아 리파와 콜라보한 신곡 《Prisoner》가 발매됐다. 뮤직비디오에서 피로 연상되는 빨간 물감을 마시고, 두아와 키스나 스킨십을 하는 등 파격적인 이미지를 선보였다. 발매하고 UK 차트 8위로 데뷔하며 또 하나의 UK 차트 탑 텐 곡을 만들어냈다. 빌보드 싱글차트에서는 54위로 데뷔하며 영국에서보다는 약한 반응을 보였다.
발매 후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다. 메타크리틱 점수는 75점으로 역대 최고 점수를 갱신했고[55][56], 유저 스코어는 9.6점이다. 다만 이런 평가와는 별개로 발매후 순수판매량은 20,000장 수준에 그쳤다. Bad Bunny의 앨범에 밀려 빌보드 200 앨범차트 2위로 데뷔했다. 이전 Younger Now 앨범 시절에도 그렇고, 여전한 셀레브리티로서의 화제성에 비해 음반을 구매해줄 코어팬들이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음악적 평가는 역대급으로 좋으며 한나몬타나시절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노이즈 마케팅의 절정이었던 뱅가르즈 앨범시기를 지나고 소위 캐릭터빨이 많이 꺼진 상태에서 발매한 컨트리장르의 Younger Now, 일렉트로팝장르의 EP앨범 She is Coming에서 큰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던 마일리가 록커로서의 모습을 어필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3. 해피 히피 파운데이션
[image][58]People who say WE can't change the world ARE wrong.
We will make some noise and cause a scene![57]
2014년 9월 17일, 마일리 사이러스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성소수자, 노숙자 등의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링크: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3.1. 활동
- 2016년까지 My Friend's Place와 협업하여 함께 노숙자 아동들에게 4만개의 끼니, 2만개의 음식, 4만개의 속옷과 양말을 기부했다.
- 기부자들의 꾸준한 기부로 Gender Spectrum과 협업하여 편하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 젠더 문제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는 디지털 '밋 업'을 매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 2016년 9월, 밴드 Phantogram, The Trevor Project과 협업하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성소수자들을 지지하고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59]
-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제 45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후, #HopefulHippies라는 새로운 캠페인이 시작되었다. 마일리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HopefulHippies라는 태그를 달고 DonorsChoose와 협업하여 학교 교실(을 개선시키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고 하면서 이 프로젝트는 힐러리 클린턴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함임을 밝혔다. 프로젝트가 시작하고 11,000 달러가 모금되었고 이는 2016년 11월 10일부터 2017년 2월 13일까지 학교 60개의 만 명의 학생들을 돕는 데에 쓰였다.
- 2017년 6월, 캐피톨 프라이드[60]에서 해피 히피 파운데이션을 홍보하기 위해 해피 히피 로고가 박힌 티셔츠를 입고 'Inspired'를 불렀다.
- 2018년 6월, 컨버스와 합작하여 '컨버스 X 마일리 사이러스 척 테일러 올 스타' 중 프라이드 컬렉션을 선보였다. 해피 히피 로고도 있으며, 이름대로 LGBT를 대표하는 무지개색이 주를 이룬다. 컬렉션 판매하고 남은 수익은 해피 히피 파운데이션과 It Gets Better Project에 기부되었다.
- 2012년부터 마일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뒷마당에서 커버 송을 부르는 모습을 촬영해 올리는 'The Backyard Sessions'를 진행 중이었는데, 2015년부터 해피 히피 파운데이션을 홍보하기 위해 재정비되어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4. 여담
- 2009년 2월 초순 한 파티에서 친구들과 찍힌 사진으로 동양인 비하 논란이 있었다. 해명문을 올렸지만 한 동양인 단체에서 40억 달러를 요구했다(...)
- 2009년 3월 3일, 'Miles To Go'라는 제목으로 자서전을 출간했다.[61]
- 2009년 한 클럽에서 마일리가 어떠한 남성에게 랩댄스(남성을 앉혀 놓고 여성이 춤을 추면서 남성의 바지 위로 자극을 주는 그런 춤[62])를 춰주는 듯한 사진이 찍히면서 논란이 있었다. 마일리 측은 부정하고 있지만 사진이 워낙 노골적이라...
- 2010년 대마초를 소지하고 있다가 걸린 경력이 있다. 이에 대해 그녀의 매니저이기도 한 아버지 빌리 레이 사이러스는 "소지한 것은 사실이지만 합법적인 절차를 거친 의약품으로 사용하는 중이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사실 캘리포니아는 의약품용 대마초의 판매가 합법이다.
- 2013년 10월에는 미국의 래퍼 주시 제이(Juicy J)의 아이를 가졌다는 이상한 소문이 인터넷 상에 퍼져 본인이 해명하기도 했다.
- 2014년 6월 초순에 절친인 셀레나 고메즈를 디스하는 퍼포먼스를 시전해 셀레나 고메즈의 분노를 샀다. 전에도 저스틴 비버와의 사건 때문에 사이가 좋지는 못했다. (셀레나는 데뷔 초부터 음악스타일, 패션, 남자친구까지 사이러스를 따라한다는 논란이 있어 많은 팬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2020년 4월 3일, 마일리의 인스타그램 쇼인 Bright Minded: Live with Miley Cyrus에서 셀레나가 게스트로 등장해 잘 풀린 듯한 모습을 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 2015년 8월 VMA에서 니키 미나즈가 수상소감에서 마일리를 대놓고 저격했다. 방송 직후 초미의 관심사가 되어 2013년에 이어 2015년에도 마일리가 VMA의 실질적인 주인공에 등극. 2013년 때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어떻게 떠들든 마일리는 기분 나쁘지 않다는 반응.
- 마일리 사이러스의 컨셉을 한 닮은 여성의 음란비디오가 있으나 목소리만 들어봐도 이는 마일리 사이러스가 아니다.
- 흡연자였지만 현재는 담배를 끊었다고 한다.
- 혀를 내미는 퍼포먼스를 굉장히 즐겨하는데 혀의 백태가 너무 심각해서 보는 사람의 안구를 테러하고 있다. 그런데 자신의 혀에 무려 1억원짜리 보험을 가입했다고 한다.
- 노숙자와 성소수자들을 위한 비영리 단체인 Happy Hippie Foundation을 설립하였다. 굿즈도 있지만 한국에는 정식으로 출시가 되지 않아 해외에서 직구로만 구입할 수 있다.
-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을 경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을 떠날 것을 명시하였는데 그가 당선이 된 지금까지도 미국을 떠나지 않았다.
- 더 보이스 13에서 호흡을 맞췄던 제니스 프리먼의 장례식에 참여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
- 아버지인 빌리 레이 사이러스 또한 컨트리 가수로, 컨트리 뮤직의 아이콘격인 존재이다. 컨트리 래퍼 Lil Nas X의 곡 'Old Town Road'의 리믹스에 피쳐링으로 참여하였고 이 곡은 2019년 4월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치한다.
- 2019년 6월 5일 공개된 블랙미러 시즌5 에피소드3 "레이철[63], 잭, 애슐리 투" 에서 애슐리 O역을 맡아 연기했다. 스토리 자체가 마일리 사이러스의 행보와 매우 비슷해 본인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각본을 짠 게 아니냐는 말이 있을 정도.
- 2019년 8월 결혼 8개월 만에 리암 헴스워스와 이혼하였다. 이혼 사유는 동성친구인 케이틀린 카터[64]와 휴가지에서 찍힌 파파라치 사진[65]으로 보수적인 가정에서 자란 리암 헴스워스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으며, 이 이상 부부간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여 먼저 이혼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
- 이후 리암과 같은 호주 출신 가수 코디 심슨과 교제, 그러나 2020년 헤어졌다.
- 한국에서는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한동안 마일리 사이러스 다리운동이라는 것이 유행하기도 했다. 마일리 사이러스를 배우나 가수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영상에 나오는 트레이너가 마일리 사이러스라고 착각하기도 하지만 본인은 필라테스로 운동을 했다. #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메인프레임 로봇 헤드가 나오는 씬이 카메오 출연하였다.
- 코로나19 동안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게스트를 초청해 'Bright Minded: Live with Miley Cyrus'를 진행하였다.
5. 디스코그래피
5.1. 한나 몬타나 명의
5.2. 앨범
5.2.1. Breakout
5.2.2. The Time of Our Lives
5.2.3. Can't Be Tamed
5.2.4. Bangerz
5.2.5. Miley Cyrus & Her Dead Petz
5.2.6. Younger Now
5.2.7. SHE IS COMING (EP)
5.3. 싱글
6. 필모그래피
[1] 중간 이름은 아버지인 빌리 레이 사이러스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 아니라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2] 아직까지도 간혹 이 이름이 본명이고 '마일리 사이러스'는 예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이미 오래 전에 '마일리 레이 사이러스'로 개명했으므로 이 이름은 현재 법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3] 가장 대표적인 별명. 개명할 당시 이 별명에서 따왔다.[4] 이니셜.[5] 마일리의 별명인 '스마일리'에서 따온 것이다.[6] 퍼블릭 차터 스쿨(Public Charter School)이며, 일반적인 중등교육기관이라기보다는 보통 부득이하게 학교에 가지 못하거나 홈스쿨링을 하는 학생들이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연예계 활동으로 차터 스쿨로 대체하여 수업을 들었고 같은 이유로 고등학교와 대학학력도 없다.[7] 개신교 집안에서 자랐고 이전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남침례회(Southern Baptist Convention)에 속해 있었다고 한다. 또한 예전에는 순결 반지(purity ring)을 끼고 다닌 적도 있다.[8] # 12:21부터. 현재 시점에서는 침례회 신도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cm] 84-61-86[9] 원래 왼손잡이였지만 아버지가 왼손으로 기타를 배우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딸인 마일리는 오른손을 쓸 수 있게 교육시켰다. 오른손으로는 기타 연주, 글쓰기 등을 하고 왼손으로는 머리를 빗거나 문을 여는 등 일상적으로 사용한다고 한다.[10] 꽤 이름을 날렸던 컨트리 가수이며, 한나 몬타나에서 마일리(한나)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했던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11] Mother's Daughter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12] 2006년 별세.[13] 2000년 별세.[14] 1986년 별세.[15] 2020년 별세.[16] 배우 겸 DJ.[17] 싱어송라이터 겸 사업가.[18] 배우 겸 싱어송라이터.[19] 배우 겸 가수.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의 원곡자인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20] 2009년, 영화 '더 라스트 송 (2010)' 촬영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하며 약 8년 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2018년에 소규모의 결혼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부부가 되었다. 그러나 이후 결혼 반지를 뺀 모습이 몇 번 포착되고, 2019년 8월 11일에 파경 기사가 났다. 2020년 1월 28일, 이 둘이 약 10년 간 함께한 시점에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완전히 이혼했음을 알렸다.[21] 개 8마리, 돼지 2마리, 말 2마리, 고양이 3마리라고 한다. 출처는 이 곳이나 확실하지 않은 정보로 보이며, 릴라(Lila)와 플로이드(Floyd)라는 이름의 개들도 있었지만 각각 2012년, 2014년에 하늘 나라로 갔다.[22] Barbie, Mary Jane, Happy, Bean, Dora, Emu, Tani, Daisy[23] Pig Pig, Puddles[24] Pumpkin, Dumplin[25] Lilo, Kiki, Harlem[26] 2013년 'Bangerz'부터 앨범 프로듀싱에도 참여하기 시작했다.[27] 'Younger Now' 앨범.[28] 한나 몬타나 사운드트랙의 대다수가 팝 락 장르의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Breakout', 'The Time of Our Lives' 앨범.[29] 피처링으로 참여한 '23', 'Bangerz' 앨범.[30] 'Miley Cyrus & Her Dead Petz' 앨범.[31] 'Can't Be Tamed' 앨범 발매까지는 디즈니 뮤직 그룹의 할리우드 레코드와 계약되어 있었다.[32] 성소수자와 노숙자 등을 위한 2014년 9월 17일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33] 'mileyworld.com'으로 입력해도 같은 사이트가 나온다. 이전 사이트명은 'mileycyrus.com'이었으나 싱글 'Midnight Sky' 발매 후 바뀌었다. 셋 중 아무거나 입력해도 같은 사이트로 이동된다.[34] 2009년 10월 계정을 삭제한 적이 있다. 지금은 당시 마일리가 난데없이 남긴 Goodbye Twitter라는 제목의 랩 영상만 유튜브에 남아 있다.(...) [35] 앨범차트 200 1위는 오래전에 달성했으나 핫 100 차트 1위는 딸보다 늦은 2019년에 Lil Nas X의 Old Town Road를 피쳐링 하면서 달성해냈다.[36] 솔직히 못생겨서 뜨게 되었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다. 일명 ‘Girl next door’ 컨셉의 친근한 소녀 이미지를 내세웠기 때문.[37] 캐릭터가 상당히 일차원적이다. 그 이상으로, 디즈니답게 스토리가 딱히 개연성을 보여주지도 않기 때문에 캐릭터 발달이 힘들기도 했다. 물론 마일리가 애초에 다양한 배역을 맡아도 비슷비슷한 느낌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38] 실제로 조이는 "'''상큼하고 밝으면서도 엉뚱한'''" 캐릭터에 지나치게 특화된 탓인지 출연한 작품마다 연기한 캐릭터가 다 똑같고, 무엇보다 "상큼하고 밝으면서도 엉뚱한" 이미지를 벗어난 캐릭터는 정말 못한다. 언니인 에밀리 데이셔넬도 연기력이 형편없어서 자매가 쌍으로 발연기를 한다고 혹평만 받았다.(…)[39] 음원 사이트에서도 아티스트가 Hannah Montana로 등록되어 있다.[40] 이름은 통신위원회지만 방송, 통신, 인터넷을 모두 관리하는 미국의 독립행정기관이다. 미국판 방통위라고 보면 된다. 한국의 방통위보다는 훨씬 강력하면서도 중립적이다.[41] 사실 마일리의 기존 이미지 대비 파격성이 강해서 그렇지, 뮤직비디오에 사용된 상징들은 매우 교과서적으로 '파괴'와 '재탄생'을 강조하고 있다. 부서진 벽, 망치, 나체 세가지 요소는 저항을 주제로 하는 영상매체의 대표적인 클리셰다. '벽을 부순 도구인 철구에 나체로 매달리는' 장면과 '눈물을 흘리는 마일리의 얼굴'을 교차로 보여주는 장면은 대놓고 떠먹여주는 수준. 만약 락밴드 뮤비였다면 딱히 화제조차 되지 않았을 것이다. 리암 갤러거만 해도 유리벽을 부수는 뮤직비디오와 노래가 있다.[42] 시네이드 오코너는 부모의 보살핌을 못 받고 가톨릭계 고아원에서 아동학대를 받으며 컸다. 그것이 원인이 되었는지 오랜 기간 조울증으로 고생했고 활동을 거의 접은 것에 이 병이 큰 원인을 차지한다. 이것을 비웃은 것은 확실히 쉴드를 쳐 주기는 어려운 부분이다. 거기에 당사자도 아닌 아만다 바인즈의 조현병까지 들먹인 것 역시 큰 문제.[43] 사실 일부러 전 세계를 뒤집은 미친년 컨셉을 시전 중인 와중에 점잖게 훈계하는 글을 공개적으로 받았으니 본심이 무엇이든 이런 식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었을 듯.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저것이 무례한 행동이란 점은 여전히 달라지지 않지만 말이다.[44] 차트 내역을 보면 전주 대비 스트리밍 포인트가 무려 137%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45] 'wrecking ball'은 건물을 부술 때 사용하는 철구(鐵球)를 말한다.[46] 시즌10 종료 후 동료 코치였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새 앨범 프로듀서로서 참여한다고 한 걸 보면 바빠서 대체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크리스티나는 시즌 3 이후로는 격년으로 코치로서 참여중이다.[47] 영국 맨체스터에서 아리아나 그란데 투어 공연 장소에서 테러가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큰 충격을 주었다.[48] 빌보드 트렌드가 바뀌는 동시에 많은 기성 여가수들이 이렇다할 성적을 못 뽑고 추락한 해이다. 피프스 하모니는 이 시기 망하다시피 했고, 정상급 팝스타였던 케이티 페리 역시 Witness로 처참하게 망했다. 리아나와 레이디 가가는 이 시기 컴백하지 않았고, 그나마 롱런의 대가인 핑크가 앨범을 많이 팔았긴 했다. 아델은 컴백도 안 한 데다가 워낙 활동 안 하기로 유명한 여자기에 눈물만... 이 시기에 성공한 여가수의 앨범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reputation이 거의 유일하다.[49] 같은 날 케이티의 새 싱글 'Never Really Over'와 카디비의 새 싱글 'Press'가 동시에 공개되며 예상치 못하게 여가수 3파전이 일었다. 스포티파이 미국 일일 차트 상으로는 카디비에 이어 마일리의 'Mother's Daughter'가 9위로 진입하며 나름 싱글 공개가 아닌 신보 공개임에도 선방을 했으나 빌보드 싱글 차트 상으로는 케이티와 카디 비가 각각 15,16위를 기록한 데에 반해 54위를 기록하며 참패를 당했다. 뮤직비디오 공개 이전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꽤나 아쉬운 성적.[50] 여담이지만 심지어 콘돔 번들을 진행하기도 했는데, 이게 굉장한 비난을 초래했다.[51] 참고로 알아야 할 것이, 미국에서는 EP 앨범이 히트치는 경우는 드물다는 걸 감안하자. 정규 앨범이었다면 눈물 나는 성적이었겠지만 EP 앨범이라 납득 가는 성적.[52] 급하게 공연 일정을 잡았는지 시상식 당일에 공연 소식이 전해졌다.[53] 심지어 국내에는 정식 개봉조차 하지 않았고 이후 2020년 하반기가 돼서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다.[54] 리암 헴스워스와 이혼 후 케이틀린 카터 다음으로 교제했으나 2020년 8월 결별하였다는 소식이 알려졌다.[55] 이전 최고 점수는 66점이었다. 그것조차도 한나 몬타나 시절인 2008년에 나온 것.[56] 22개의 평론지들이 리뷰를 한 결과이다.[57] 본 단체 홈페이지의 선언서 중 한 구절이다.[58] 이 로고는 마일리의 왼쪽 팔에 타투로 새겨져 있다. [image][59] 이 캠페인은 자살 예방의 달(Suicide Prevention Month)에 진행되었다고 한다.[60] Capital Pride. 워싱턴 D.C.에서 프라이드 먼스(pride month)인 6월에 매년 열리는 LGBT 프라이드 축제이다.[61] 20세도 되지 않은 나이에 무슨 자서전이냐는 말도 나올 정도로 꽤나 어린 나이에 자서전을 쓴 셈이다.[62] 할리우드 영화나 미드에서 스트립클럽에서 스트리퍼들이 해주는 그거.[63] 넷플릭스 자막 기준.[64] 미국의 인플루언서, 모델.[65] 농도 높은 스킨십 및 키스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66] 정규앨범이 아닌 EP.[67] 셀프 프로듀싱 앨범.[68] 사운드 클라우드에 무료로 공개되어 있다고 한다.[69] 아버지 Billy Ray Cyrus와 합작[70] Jessie J가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71] will.i.am의 싱글을 피쳐링[72] Mike Will Made It의 싱글을 Wiz Khalifa, Juicy J와 함께 피쳐링[73] will.i.am의 싱글을 French Montana, Wiz Khalifa, DJ Mustard와 함께 피쳐링[74] Mark Ronson의 싱글을 피쳐링[75] Ariana Grande, Lana Del Rey와 합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