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0분 토론/790회
1. 개요
2018년 7월 25일 방송된 MBC 100분 토론의 790회에 관한 내용이다. 2018년 5월 29일 방영된 789회 이후로 러시아 월드컵으로 인한 2개월간의 휴식기에 들어갔다가 진행자를 김지윤 박사로 새로 교체하여 다시 방송을 재개한 첫 에피소드이다. 시청률은 789회와 같은 1.3%를 기록했다. # MBC 100분 토론 회차 중 처음으로 나무위키에서 개별 문서가 생성되었으며, 국내 방송 중 워마드를 주제로 개별 특집 토론 프로그램을 연 것은 스브스뉴스/워마드, 어떻게 볼 것인가 이후로 두 번째다. 시작에 앞서 노회찬을 추모하는 차원에서 그간 MBC 100분 토론 방영분에서 노회찬이 패널로 출연한 방영분을 방송하였다.
윤김지영은 '일베 회원이 600만이다.'라는 확인되지 않은 자료를 가져와 주장하다가 실제 IT 자료를 근거로 반박한 정영진에게 논파되었다. 윤김지영은 이전에도 스브스뉴스/워마드, 어떻게 볼 것인가에서도 '남초 사이트인 남연갤에서도 낙태 사진이 올라왔는데 왜 워마드만 논란이 되냐'라는 주장을 했다가 박가분에게 '남연갤이야 말로 워마드의 전신인 여초 사이트다'라고 반박된 적 있다. 이런 사례들을 통해 '''윤김지영은 토론에 근거를 제시할 때 제대로 된 사전 조사와 팩트 체크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총평
상당히 사전 준비가 미흡했던 스브스뉴스/워마드, 어떻게 볼 것인가와는 다르게 시스템적으로는 안정적으로 토론이 진행되었으나, 친페미 성향을 가진 패널만 3명인데 페미에 비판적 시각을 가진 패널은 1명(정영진)만 캐스팅해서 방송 전부터 편파적인 패널 캐스팅이라고 비판을 받았다. 다만 방송 이후 의외로 진행자였던 김지윤 박사가 워마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많이 드러내어 그나마 3:2의 구도가 만들어지긴 했다.
이런 구성 때문에 MBC 100분 토론 제작진의 성향이 친페미라서 편파적으로 짠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의 저자 오세라비가 페북에 남긴 글에 따르면 어느정도 사실로 보인다. 원래 오세라비도 MBC 100분 토론 제작진에게 연락을 받고 거의 섭외되는 방향으로 얘기가 오갔으나, 이후 아무 연락도 없이 무산되었고 다른 패널들로 구성되어 방송이 나갔다고 한다. # 오세라비 저자는 이 글에서 방송 작가들이 프로그램을 자신의 의도에 맞추기 위해 섭외자를 사상검증하고 틀에 끼워맞추려 하는 행동에 대한 비판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