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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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현재까지 쓰이고 있는 엠블럼으로, 기본적인 형상은 예전의 MG "옥타곤(Octagon)" 엠블럼을 유지하고 있다.
1. 개요
'''M'''orris‘ '''G'''arage'''"Safety Fast"'''
- 1930~1960년대 브랜드 표어
'''"It's Time to Fall in Love Again"'''
- 2011년 영국 재런칭 당시 브랜드 표어
MG는 1924년에 모리스 자동차 산하에서 세실 킴버(Cecil Kimber)에 의해 설립된 영국의 자동차 회사이자 브랜드명이다. 중간에 한 차례 독립했다가 경영난으로 모리스에 도로 합병되었고, 모리스를 비롯한 여러 회사에서 비교적 스포티한 차들을 도맡아왔으며, 브리티시 레일랜드를 비롯한 여러 수난사 속에서 지금의 MG 모터로 이어질때까지 살아남은 몇 안되는 영국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이기도 하다. 모리스, 너필드 그룹, 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 브리티시 레일랜드, 오스틴 로버 그룹과 로버 그룹, MG로버 그룹같은 모회사들의 계보를 보면 지금의 MG 모터가 사실상 브리티시 레일랜드의 직계후손이다.
지금의 MG는 중국 SAIC 산하에서 승용차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도 판매가 재개되고 있다. 특히 SAIC에서는 MG에게 차량 디자인과 설계를 전반적으로 맡기고 있으며, 이 때문에 기술 센터도 영국에서 운영되고 있고 영국 투어링카 챔피언쉽에도 간간히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때는 영국 롱브릿지에 조립 공장을 운영하기도 했으나, 본고향인 영국에서는 좁은 딜러망과 판매 볼륨, 부실한 마케팅 및 라인업으로 고초를 겪어 있어 위기론이 제기되기도 했다.[1]
영국에서는 매년 수천 대를 판매하는 수준으로, 쌍용자동차에는 못 미치지만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소형 SUV 라인업인 ZS가 본고장 영국에서의 판매량 개선에 기여했으며 전기자동차 사양도 2019년부터 영국 판매에 들어갔다.
2018년 7월 1일에는 MG가 2020년 이전 출시를 목표로 전기 스포츠카를 개발하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 2020년 1월에 개발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유럽시장 특화형의 전기 왜건[2] 과 함께 순수전기차로서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MG 브랜드의 헤일로카로 활약하며 제로백 3초를 목표로 개발중이라고.# 2020년 6월 12일에 특허 이미지가 공개되었으며, 전면부가 2000년대 초중반 패밀리룩의 흔적이 담긴 그릴리스 룩으로 크게 바뀌었다.#[3]
2020년 하반기 중 대한민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전시장을 개설하고 첫 판매 모델인 MG ZS EV를 전시하고 있으며, 인증 절차에 들어갔다고.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저렴한 가격’을 주 무기로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1월에 공식 사이트가 개설되었으며 1924년 설립 이후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브리티시 프리미엄"[4] 을 핵심 워딩으로 준비했다. 이로 인해 MG의 모기업인 상해기차에서 과거 쌍용자동차 먹튀 및 기술 유출 사건에 대한 처벌도 받지 않고 다시 국내 시장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2. 생산 차종
- MG 미제트
- MG 마그넷
- MG A
- MG B, MG C, MG RV8
- [5]
- 메트로/메트로 6R4
- 마에스트로
- 몬테고
- F/TF
- ZT / ZT-T, 7
- MG ZS
- MG ZR
- MG XPower SV
- MG 3
- MG 6
- MG 5
- MG GS
- MG GT
- MG ZS[6]
- MG HS
- MG 익스텐더
- MG 헥터
- MG 글로스터
[1] 2016년 9월부로 수지타산이 맞자 않아 영국 공장이 폐쇄되었다. 대신 영국 기술 센터는 아직 남아 있다.[2] 로위 i5 전기차 사양의 뱃지 엔지니어링 모델. 2020년에 준중형 라인업인 MG 5의 명의로 영국에 출시되었다.[3] 본 프로젝트가 결실을 볼 경우, 2011년에 단종된 TF 이후로 9년 만에 MG 스포츠카가 라인업에 복귀하는 샘이다. MG 브랜드 자체가 미제트, TF, MG B 등의 대중적인 스포츠카로 알려져 있던 점을 감안하자면 과거 MG와의 연줄을 좀 더 명확히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4] 단, MG는 정식 영국 회사로 인정받던 1924년부터 2005년까지 대체로 프리미엄보다는 대중성 있는 스포츠 브랜드로서 운영되었다. 그나마 MG에서 프리미엄을 시도한 것은 1990년대 초의 MG RV8과 2000년대의 MG ZT 정도. 상해기차 휘하 MG 모터도 프리미엄보다는 스포티 계열에 가깝다.[5]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라인이나, 회사 내부에서는 미니 기반의 로드스터인 ADO21을 MG D로, 1980년대에 등장한 EX-E 슈퍼카 컨셉트를 MG E로 쳐 주고 있었다. 해당 문서에서 보면, 1990년대 중반에 등장한 스포츠카 이름이 MGD나 MGE 대신 MGF가 된 것도 이러한 배경이 있었기 때문이다.[6] 로버 45 기반의 동명 차종과 별개의 차종이며, SAIC 산하의 MG 스타일과 전혀 다른 디자인의 SUV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