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ing * Lo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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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4일 SMEE에서 발매한 에로게. 퓨어 커넥트 이래로 내려오는 제작사의 특성인 이챠러브 + 개그가 잘 녹아있다.
「연애는 교제할 때까지의 과정이 중요해」
여친 없는 시간=나이의 나는, 아무리 바보 취급 당해도 양보할 수 없는, 그런 연애에 대한 강한 요구사항이 있었다.
운명적인 만남, 몇번이나 우연히 얼굴을 맞대고 연락처를 교환.
그리고 휴일은 함께 놀러 가고 사이가 좋아져 본격적인 데이트를……
그런, 내가 말하는 “연애”와는 그 교제에 이를 때까지의 “과정”, 그곳에야말로 로망이 없으면 안 된다.
헌팅이나 맞선은 당치도 않은 일. 사람으로부터의 소개도, 타인의 도움이 있는 시점에서 절대 NG!
계속 그렇게 생각해 지금까지 살아 왔다.
그러나 어떤 여자의 한 마디에 의해, 나는 그 생각을 급히 고치게 된다.
본작이 내걸고 있는 테마는 '''사귀고 나서부터 시작되는 사랑.''' 일반적인 미연시의 연애는 일단 사랑하기 시작하고서 사귀게 되는 반면, 본작의 이야기는 공통적으로 뭔가의 사정으로 일단(?) 사귀기 시작하고, 그러고 나서야 진정한 사랑이 뒤따라오는 구조가 되어있다. 그래서 개인 루트도 형식적일 뿐인 연인관계일 때는 '진전편', 그 후에 다시금 고백하고서 첫 H씬을 통해 사랑을 확인한 후에는 '연애편'으로 구분된다.
그 때문인지 본작에는 '''공통루트가 거의 없다.''' 심지어 선택에 따라선 사키나 마시로는 존재조차 모르고 지나갈 수 있을 정도.[1]
그나마 공통루트라 할법한 프롤로그에선 각 히로인들과 만나는 과정을 거치는데, 여기서 선택지에 따라 각 히로인의 개인 루트에 바로 직행하게 된다. 공통루트가 10~30분이면 각 루트로 갈 수 있을 정도로 짧다. 선택지라고 할만한 것은 루트 돌입할 때의 하나뿐이므로 공략은 매우 쉽지만, 히로인에 대해 제시되는 정보가 극단적으로 적기 때문에 어느 특정 히로인을 공략하고 싶다면 눈치가 좋아야 한다.[공략]
프롤로그가 매우 짧은 만큼 히로인과 주인공의 일상물이 주 내용인데, 히로인과 주인공의 콩트같은 생활과 개그씬들이 주목할 부분들이다. 가끔 바카게 수준으로 병맛력(?)이 나타나는 수준.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각 히로인들의 매력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이며, 각 루트의 개그신들 사이에서도 나름 감동적인 연애 이야기가 있다는것이 호평이다. 특히 팬디스크는 개그력을 더 강화해서 아예 바카게들이나 다름없게 되었다. 약을 빤정도가 아니라 아예 체내공급을 했을 정도로 병맛스럽고 감동스러운(...) 스토리다.
또한 이번 작에서는 데이트에 선택지 방식을 도입해서 직접 계획을 짤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데이트마다 선택할수 있는 데이트 스폿이 5개, 디너로 갈 음식점이 3개 있으며, 데이트와 디너에서 각각 선택지가 하나씩 발생한다.[2] 괜찮은 시스템이지만 정작 발생하는 데이트 자체가 진전편에서 한번, 연애편에서 한번씩 두번밖에 없다는게 다소 아쉬운 점.
참고로 히로인 5명 모두 정말로 사랑하기 전인 진전편 데이트에서 '''러브호텔''' 선택지가 뜬다(...). 물론 스토리상 첫 H씬은 진전편 끝에야 나오기에 여길 가도 H씬이 발생하진 않는다. 대신 이 황당하기 짝이 없는 선택에 대한 히로인들과 주인공의 반응이 묘미.
나름 10주년 기념작이라서 특전이 있는데 바로 '''스탠딩 알몸cg''' 특전패치. 당연히 스토리상에서는 정상적으로 옷을 다 입고 있는걸로 인식되는, 말 그대로의 플레이어만의 눈요깃거리다.
사실 본업은 웹 디자이너 쪽. 정보처리 검정을 취득하기도 했고 취업도 그쪽으로 했으나 블랙기업이라서 쿨하게 퇴사했다고. 이후 루트 전개하면서 히로인들을 따라 별별 직업을 가지게 되는데[4] 다들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내는 걸 보면 기본적으로 상당한 능력자인 듯하다. 몸매도 잡혀있고, 고교 때 테니스부 소속으로 현 대회에서 남자 단식 우승 경험도 있을 정도로 운동신경도 뛰어난 편.(주인공이 사키를 위축시키기위한 거짓말이었다.)
여동생 아코가 가끔 청소해주러 온다.[5]
입이 굉장히 험하고 성격은 다소 능글맞고 삐뚤어진 구석이 있으며 SMEE 주인공답게 개그 캐릭터 기질이 강하지만, 사고를 당해도 부상이 없다는 이유로 보상금을 거부하거나, 갈 곳 없는 카렌을 재워주는 등 근본적으로는 엄청난 호인이다. 야겜주인공답게 변태끼도 충분해서 대학 졸업후 유료 성인사이트 3개에 신세진다거나, 각종 성인만화가 집에 쌓여있다거나 등등의 모습을 보인다. 간간히 묘사되는 걸 보면 거유+모유페티시즘이 있는 듯. 나중에 사키 루트에서 주인공이 좋아하는 AV배우들이 몇몇 나오는데 당연히 실제 예명이 아니지만, 패러디된 예명과 앞뒤 정황상 가장 좋아하는 배우는 이분인 듯. 취한 상태에서의 사키의 평에 의하면 '가슴만 계속 쳐다보는 곤란한 치와와'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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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캐치프레이즈는 '''여동생과 사랑이 하고 싶어'''
주인공의 의붓여동생. 햄버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요리가 능숙하다.
7살 차이이며 처음 만났을 때에는 사이가 별로 안 좋았다지만 지금은 훌륭한 브라콤. 오빠의 자취방에 와서 청소하거나 요리 해주는게 취미이며, 오빠 에너지를 충전해서 살아간다고 할 정도이다.
오빠와 함께 남매가 쌍으로 연애에 무관심해서 부모님이 골치를 썩고 있다.
모든 타 히로인 플래그를 마지막 선택지까지 씹으면 루트 돌입. 또한 루트 돌입시 브라콤이 폭발한다. 캐치프레이즈 그대로 오빠사랑 메가데레를 보고싶다면 추천하는 루트.
캥거루를 좋아하여, 연애파트 중에 캥거루 관련 선택지가 있으며, 사키 루트에서 사키가 주인공네 집으로 갔을 때 사키와 함께 동물의 숲 플레이 할 때 일꾼을 온통 캥거루를 일꾼으로 부릴 정도로 캥거루에 애착이 있다. 문제는 28970시간, 즉 3년 가까이 일만 시킨데다가 이 캥거루는 두당 100엔짜리 제일 싸다는 것. 그 덕분에 주인공은 옆에서 '그런 사악한 게임은 그만하고 평화롭고 상냥한 세계를 제공하는 게임을 보여줘라'고 태클걸었다. 정작 그 주인공은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넷카마짓을 하면서 게임 결혼식을 6명이나 한 전적이 있는지라 남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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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캐치프레이즈는 '''성숙한 여성에게 치유받고 싶어'''
지방 방송국 소속 기상캐스터. 루트에 따라선 존재조차 모르고 지나갈 수 있지만, 사실 카즈마의 아버지가 좋아하는 기상캐스터가 이 처자이다.
그래서 사키랑 사귀게 되었다고 할땐 사키가 대접받고 귀가할 때애서야 겨우 알아차리고 매우 놀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카케루한테서 받는 소개팅 제의를 받고 술집으로 가면 루트 돌입. 정작 카케루가 소개하려는 여자는 시간이 안돼서 못 갔고, 거기에 잘못 온 사키와 서로 오해가 쌓여 어찌어찌 소개팅을 하고 사귀는 식으로 전개된다. 사키를 따라서 주인공이 방송국 인형탈 알바[7] 를 하는 건 덤.
외모부터 성적, 집안까지 무엇 하나 부족한 부분이 없는 엄청난 처자. 스포츠를 못 하지만 테니스와 '''승마'''만은 잘할 정도.[8] 다만 여중 여고 여대 테크를 탄데다 남자가 익숙치 않아서 주인공보다 연상임에도 이성교제 경험이 전혀 없다.
하지만 주인공을 휘두르는 누님 타입과는 거리가 멀다. 애초에 기획 테마가 그런 휘두르는 타입의 안티테제이기 때문. 대신 메가데레에 배려를 잘 해주며, 다소 강압하는 것에 약한 등 갭 모에가 많다. 바싹 구운 고기를 좋아한다. 개그씬 도 많은 편. 유독 일본술을 마시면 취하는 동시에 평소의 서글서글한 태도는 온데간데없이 삐딱하게 신세한탄하는 등 성격이 변한다. 동시에 주변 남자를 무조건 후술할 남동생 타케시로 인식하게 되는데, 그 덕에 어떻게 맞선해도 진도가 전혀 나가지 않는 실드가 되었다고. 히로인 중 최대 거유를 자랑하지만 컴플렉스가 좀 있다. 장기간 독신생활을 해서 외로움이 있는데 이 덕에 주인공과 사귀고 나서부터는 주인공 한정 도촬취미가 추가되었다고 한다. 본인 曰 7000장(!)을 찍었다고.
루트 돌입시 주인공의 생활에 병맛스러움이 수북히 추가된다. 코미디 요소를 위해 추전하는 루트.
남동생이 타케시라고 하나 있는데 아직 대학을 가지 않았으며, 나이 차가 꽤 나지만 브라콘인 대신에 얼굴을 보면 자연스럽게 (동생의 장래를 위해) 잔소리가 많아지는 누나 타입이라고 한다.
본인은 상술했듯 부자 아가씨에 부모님이 과보호 성향이라 부모가 원하는 대로의 인생을 살아와서 수동적인 본인의 인생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다가, 우연히도 주인공이 프롤로그에서의 소개팅에서 일장연설했던 '블랙기업이라서 바로 그만뒀다. 그런데에 인생을 갈아넣을수는 없잖아?'를 우연히 듣고 동경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덕인지 엔딩에선 임신한 채로 8월 7일자로 결혼을 신고하며, 아이가 있는지라 기상캐스터를 그만두고 전업가정주부가 된다. 본인은 수동적인 삶의 상징이었던 직장생활이었던지라 사직에 미련이 없었다는 듯. 동시에 부모님 소유이던 고급아파트를 나와서 주인공과 같이 역앞 아파트에 세들어 살게 된다.
여담으로 사키가 기상예보를 할 때 일본해라고 언급하며, 과보호라는 그녀의 부모님은 루트 끝까지 언급만 되고 목소리도 전혀 나오지 않는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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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캐치프레이즈는 '''연하의 여자친구가 주도권을 잡았으면 좋겠어'''
연하의 패션 모델.카즈마네 어머니가 일하는 기숙사로 따라가겠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루트 돌입. 막 처음 들어와서 입주한 여성들에게 자기소개할 때 전입오면서 만나게 된다.
굉장히 서글서글한 동시에, 상당히 계산적이고 자신의 외모를 이용해 내숭 떠는 모습도 보이는 성격이다.
우연히 카즈마와 만난 뒤 계속 대쉬하는 중.
이 루트도 코미디 요소가 풍부하지만, 병맛스러운 스토리 전개보단 소악마 속성 히로인의 성격과 매력을 제대로 살린 성우 모리야 미소노의 열연이 키포인트다.[11]
엔딩에서는 카즈마네 아버지의 친구의 소개로 싱가폴로 가게 된 카즈마를 응원하고, 결혼해서 딸아이를 낳은 뒤 모델일은 은퇴하게 된다. 여전히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해서 업계에서 복귀를 원하는 듯한 눈치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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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캐치프레이즈는 '''애인과 대등한 연애가 하고 싶어'''
카즈마의 대학 동기. 같은 동아리 소속이었지만 특별한 관계는커녕 악우처럼 지낸 모양이고, 졸업 후에도 카즈마가 노력에 비해 더 잘 취직한 탓에 별로 좋은 인상은 없는 듯 하다. 그래서인지 재회 후에도 계속 츤츤대는 관계.
다른 히로인 루트를 선택할 경우 알 수 없지만, 사실 본 작품 초반의 카렌은 회사도 그만둔데다 룸메이트한테 속아서 관리하던 돈과 통장,카드까지 모조리 먹튀당해서, 옷가방만 들고 쫓겨나 노숙까지 한 상태였다. 이런 카렌을 쫓아가서 개인 루트로 돌입하면 카즈마가 데려와서 동거하게 된다.
덕분에 루트 초반은 타 루트들 보다 조금 더 진지하다. 하지만 꽃가게에 취업하고서 좀 안정되는 중반부턴 개그씬들이 풍부하며 츤데레성이 제대로 무너지는(...) 히로인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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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캐치프레이즈는 '''느긋한 연애가 하고 싶어'''
해상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4차원 소녀.
사는 곳이 카즈마 방의 옆쪽이라 접점이 꽤 있다. 사키만큼이나 대단한 거유이기도 하다.
가게로 재방문하면 루트 돌입. 또한 코미디 루트 2호. 둥실둥실한 캐릭터성과 성우의 매칭이 큰 조화를 이루어서 재미와 모에가 보장된다. 가장 압권인 건 집수리를 하다가 조명이 박살나서 주인공네 집과의 벽에 구멍이 뚫리는 바람에 이 구멍에 얼굴을 내밀고 안부를 묻는 장면. 나중엔 이 구멍에 캐릭터를 그려넣기까지 한다.
루트 초반 그녀의 주도로 '연인계약서'를 쓰는데, 엔딩에서는 3년 뒤가 되어 주인공은 식당일을 그만두지만 마시로는 일을 계속하며, 이벤트로 레스토랑 전체를 전세내어서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연인계약서는 혼인신고서로 변경되어 시청에 제출했다고.
덤으로 함몰유두인데, 실제 H신상에서는 이 바닥에서 흔한 '흥분하면 유두가 튀어나온다'는 식의 설정도 시츄도 없어서 크게 부각이 안 된다.
주변 인물은 스탠딩 CG는 있으나 공식 사이트에 성우 정보가 없다. 엔딩영상에서나 나오는데 문제는 스크롤 속도가 무지막지하게 빠르다는 것.
주인공의 친구.
연애를 안하고 있는 주인공에게 계속 여자와의 접점을 만들어 주려 한다. 사키와 만나거나 카렌과 재회하게 된 것도 카케루 덕분.
카즈마와 달리 엄청난 리얼충에 바람둥이로, 이미 여친이 있는데 미팅을 주최하는 등 주인공과는 반대 방향으로 나사가 빠져있다(...).
하지만 눈치가 매우 빠르고 주인공이 이래저래 심한 짓도 하는데도 배려해주는걸 보면 좋은 친구인듯.
낮에는 마시로가 일하는 레스토랑에서 밤에는 옆의 바에서 바텐더로 일하는 사키의 친구. 레이나네 기숙사에 산다. 능글능글한 성격으로 사키의 진짜 모습을 다 알고 있다. 사키가 오직 그녀한테만 주인공과 사귀는 걸 알려줬다는 걸 보면 굉장히 친한 사이인 듯.
바텐더 일을 하는지라 사키 루트 극초반에 바에서 있던 사키&주인공의 맞선 경험을 다 지켜보기도 했다.
레이나의 친구로 레이나와 같은 기숙사에서 산다.
마시로의 해상 레스토랑 아르바이트 동료.
아코가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 무도무도버거[12] 의 동료.
카렌이 새로 취직하게 되는 꽃집의 점장. 오카마다. 꽃꽃이 실력이 뛰어나고 업계에서도 유명한듯. 본명은 사이토 타케오.
마시로가 일하는 선상 레스토랑의 단골 사천왕 중 한 명이다.
사키의 친척으로 본명은 오오우치 히로무이지만 작중에서는 보통 아저씨라고만 불린다. 사키네 아버지의 부탁으로 어릴 적부터(본인 입을 빌리자면 '초등학교 운동회도 봤던' 관계) 사키를 지켜보고 보호하던 아저씨다. 가끔 개드립이나 선넘는 소리를 하면 부끄러워하는 사키가 두들겨패서 응징하는 게 주 패턴. 방송국에서 일하고 있으며 그의 소개로 사키가 취직할 수 있었다.
주인공 남매의 모친. 특성상 주로 아코 루트에서 나오는데 개드립과 섹드립이 일품이다. 말만 들어보면 연애시절 자유분방한 성생활을 즐겼던 듯. 아무리 비혈연이라지만 주인공 남매를 용인해준 대인배.
주인공 남매의 부친. 세일즈맨이라 집을 비우는 일이 잦다. 언급에 의하면 임포. 그 덕에 아내에게 갈굼받는 일이 잦다.
평가는 상당히 좋다. 전작 카노죠 스텝이 퓨어 커넥트보다 못하다는 평을 받은 반면 본작은 어느 정도 회복된 평가를 보였다. 여전히 CG는 다소 불안정하지만 캐릭터와 재미는 거의 완전히 복귀되었다고.
그 인기에 힘입어서인지 SMEE 작 치고는 드물게 팬디스크가 발매되었다. 분할 발매로, 첫 번째는 2018년 4월 27일 발매된 아코+사키+카렌 애프터 스토리, 두 번째는 6월 29일 발매된 레이나와 마시로 애프터 스토리 편이다.
프레러버 시절까지 있었던 히로인의 머리스타일 바꾸기 시스템이 본작에선 팬디스크에 들어가 있어서, 시작 시에 히로인 선택 후 기존 머리스타일을 유지할지 새 머리스타일로 할지 결정할 수 있다.
1. 개요
2017년 11월 24일 SMEE에서 발매한 에로게. 퓨어 커넥트 이래로 내려오는 제작사의 특성인 이챠러브 + 개그가 잘 녹아있다.
2. 시놉시스
「연애는 교제할 때까지의 과정이 중요해」
여친 없는 시간=나이의 나는, 아무리 바보 취급 당해도 양보할 수 없는, 그런 연애에 대한 강한 요구사항이 있었다.
운명적인 만남, 몇번이나 우연히 얼굴을 맞대고 연락처를 교환.
그리고 휴일은 함께 놀러 가고 사이가 좋아져 본격적인 데이트를……
그런, 내가 말하는 “연애”와는 그 교제에 이를 때까지의 “과정”, 그곳에야말로 로망이 없으면 안 된다.
헌팅이나 맞선은 당치도 않은 일. 사람으로부터의 소개도, 타인의 도움이 있는 시점에서 절대 NG!
계속 그렇게 생각해 지금까지 살아 왔다.
그러나 어떤 여자의 한 마디에 의해, 나는 그 생각을 급히 고치게 된다.
3. 특징 및 공략
본작이 내걸고 있는 테마는 '''사귀고 나서부터 시작되는 사랑.''' 일반적인 미연시의 연애는 일단 사랑하기 시작하고서 사귀게 되는 반면, 본작의 이야기는 공통적으로 뭔가의 사정으로 일단(?) 사귀기 시작하고, 그러고 나서야 진정한 사랑이 뒤따라오는 구조가 되어있다. 그래서 개인 루트도 형식적일 뿐인 연인관계일 때는 '진전편', 그 후에 다시금 고백하고서 첫 H씬을 통해 사랑을 확인한 후에는 '연애편'으로 구분된다.
그 때문인지 본작에는 '''공통루트가 거의 없다.''' 심지어 선택에 따라선 사키나 마시로는 존재조차 모르고 지나갈 수 있을 정도.[1]
그나마 공통루트라 할법한 프롤로그에선 각 히로인들과 만나는 과정을 거치는데, 여기서 선택지에 따라 각 히로인의 개인 루트에 바로 직행하게 된다. 공통루트가 10~30분이면 각 루트로 갈 수 있을 정도로 짧다. 선택지라고 할만한 것은 루트 돌입할 때의 하나뿐이므로 공략은 매우 쉽지만, 히로인에 대해 제시되는 정보가 극단적으로 적기 때문에 어느 특정 히로인을 공략하고 싶다면 눈치가 좋아야 한다.[공략]
프롤로그가 매우 짧은 만큼 히로인과 주인공의 일상물이 주 내용인데, 히로인과 주인공의 콩트같은 생활과 개그씬들이 주목할 부분들이다. 가끔 바카게 수준으로 병맛력(?)이 나타나는 수준.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각 히로인들의 매력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이며, 각 루트의 개그신들 사이에서도 나름 감동적인 연애 이야기가 있다는것이 호평이다. 특히 팬디스크는 개그력을 더 강화해서 아예 바카게들이나 다름없게 되었다. 약을 빤정도가 아니라 아예 체내공급을 했을 정도로 병맛스럽고 감동스러운(...) 스토리다.
또한 이번 작에서는 데이트에 선택지 방식을 도입해서 직접 계획을 짤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데이트마다 선택할수 있는 데이트 스폿이 5개, 디너로 갈 음식점이 3개 있으며, 데이트와 디너에서 각각 선택지가 하나씩 발생한다.[2] 괜찮은 시스템이지만 정작 발생하는 데이트 자체가 진전편에서 한번, 연애편에서 한번씩 두번밖에 없다는게 다소 아쉬운 점.
참고로 히로인 5명 모두 정말로 사랑하기 전인 진전편 데이트에서 '''러브호텔''' 선택지가 뜬다(...). 물론 스토리상 첫 H씬은 진전편 끝에야 나오기에 여길 가도 H씬이 발생하진 않는다. 대신 이 황당하기 짝이 없는 선택에 대한 히로인들과 주인공의 반응이 묘미.
나름 10주년 기념작이라서 특전이 있는데 바로 '''스탠딩 알몸cg''' 특전패치. 당연히 스토리상에서는 정상적으로 옷을 다 입고 있는걸로 인식되는, 말 그대로의 플레이어만의 눈요깃거리다.
4. 등장인물
4.1. 중심 인물
- 타카나시 카즈마 (이름 변경가능)[3]
사실 본업은 웹 디자이너 쪽. 정보처리 검정을 취득하기도 했고 취업도 그쪽으로 했으나 블랙기업이라서 쿨하게 퇴사했다고. 이후 루트 전개하면서 히로인들을 따라 별별 직업을 가지게 되는데[4] 다들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내는 걸 보면 기본적으로 상당한 능력자인 듯하다. 몸매도 잡혀있고, 고교 때 테니스부 소속으로 현 대회에서 남자 단식 우승 경험도 있을 정도로 운동신경도 뛰어난 편.(주인공이 사키를 위축시키기위한 거짓말이었다.)
여동생 아코가 가끔 청소해주러 온다.[5]
입이 굉장히 험하고 성격은 다소 능글맞고 삐뚤어진 구석이 있으며 SMEE 주인공답게 개그 캐릭터 기질이 강하지만, 사고를 당해도 부상이 없다는 이유로 보상금을 거부하거나, 갈 곳 없는 카렌을 재워주는 등 근본적으로는 엄청난 호인이다. 야겜주인공답게 변태끼도 충분해서 대학 졸업후 유료 성인사이트 3개에 신세진다거나, 각종 성인만화가 집에 쌓여있다거나 등등의 모습을 보인다. 간간히 묘사되는 걸 보면 거유+모유페티시즘이 있는 듯. 나중에 사키 루트에서 주인공이 좋아하는 AV배우들이 몇몇 나오는데 당연히 실제 예명이 아니지만, 패러디된 예명과 앞뒤 정황상 가장 좋아하는 배우는 이분인 듯. 취한 상태에서의 사키의 평에 의하면 '가슴만 계속 쳐다보는 곤란한 치와와'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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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카나시 아코
홈페이지 캐치프레이즈는 '''여동생과 사랑이 하고 싶어'''
주인공의 의붓여동생. 햄버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요리가 능숙하다.
7살 차이이며 처음 만났을 때에는 사이가 별로 안 좋았다지만 지금은 훌륭한 브라콤. 오빠의 자취방에 와서 청소하거나 요리 해주는게 취미이며, 오빠 에너지를 충전해서 살아간다고 할 정도이다.
오빠와 함께 남매가 쌍으로 연애에 무관심해서 부모님이 골치를 썩고 있다.
모든 타 히로인 플래그를 마지막 선택지까지 씹으면 루트 돌입. 또한 루트 돌입시 브라콤이 폭발한다. 캐치프레이즈 그대로 오빠사랑 메가데레를 보고싶다면 추천하는 루트.
캥거루를 좋아하여, 연애파트 중에 캥거루 관련 선택지가 있으며, 사키 루트에서 사키가 주인공네 집으로 갔을 때 사키와 함께 동물의 숲 플레이 할 때 일꾼을 온통 캥거루를 일꾼으로 부릴 정도로 캥거루에 애착이 있다. 문제는 28970시간, 즉 3년 가까이 일만 시킨데다가 이 캥거루는 두당 100엔짜리 제일 싸다는 것. 그 덕분에 주인공은 옆에서 '그런 사악한 게임은 그만하고 평화롭고 상냥한 세계를 제공하는 게임을 보여줘라'고 태클걸었다. 정작 그 주인공은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넷카마짓을 하면서 게임 결혼식을 6명이나 한 전적이 있는지라 남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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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루세 사키
홈페이지 캐치프레이즈는 '''성숙한 여성에게 치유받고 싶어'''
지방 방송국 소속 기상캐스터. 루트에 따라선 존재조차 모르고 지나갈 수 있지만, 사실 카즈마의 아버지가 좋아하는 기상캐스터가 이 처자이다.
그래서 사키랑 사귀게 되었다고 할땐 사키가 대접받고 귀가할 때애서야 겨우 알아차리고 매우 놀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카케루한테서 받는 소개팅 제의를 받고 술집으로 가면 루트 돌입. 정작 카케루가 소개하려는 여자는 시간이 안돼서 못 갔고, 거기에 잘못 온 사키와 서로 오해가 쌓여 어찌어찌 소개팅을 하고 사귀는 식으로 전개된다. 사키를 따라서 주인공이 방송국 인형탈 알바[7] 를 하는 건 덤.
외모부터 성적, 집안까지 무엇 하나 부족한 부분이 없는 엄청난 처자. 스포츠를 못 하지만 테니스와 '''승마'''만은 잘할 정도.[8] 다만 여중 여고 여대 테크를 탄데다 남자가 익숙치 않아서 주인공보다 연상임에도 이성교제 경험이 전혀 없다.
하지만 주인공을 휘두르는 누님 타입과는 거리가 멀다. 애초에 기획 테마가 그런 휘두르는 타입의 안티테제이기 때문. 대신 메가데레에 배려를 잘 해주며, 다소 강압하는 것에 약한 등 갭 모에가 많다. 바싹 구운 고기를 좋아한다. 개그씬 도 많은 편. 유독 일본술을 마시면 취하는 동시에 평소의 서글서글한 태도는 온데간데없이 삐딱하게 신세한탄하는 등 성격이 변한다. 동시에 주변 남자를 무조건 후술할 남동생 타케시로 인식하게 되는데, 그 덕에 어떻게 맞선해도 진도가 전혀 나가지 않는 실드가 되었다고. 히로인 중 최대 거유를 자랑하지만 컴플렉스가 좀 있다. 장기간 독신생활을 해서 외로움이 있는데 이 덕에 주인공과 사귀고 나서부터는 주인공 한정 도촬취미가 추가되었다고 한다. 본인 曰 7000장(!)을 찍었다고.
루트 돌입시 주인공의 생활에 병맛스러움이 수북히 추가된다. 코미디 요소를 위해 추전하는 루트.
남동생이 타케시라고 하나 있는데 아직 대학을 가지 않았으며, 나이 차가 꽤 나지만 브라콘인 대신에 얼굴을 보면 자연스럽게 (동생의 장래를 위해) 잔소리가 많아지는 누나 타입이라고 한다.
본인은 상술했듯 부자 아가씨에 부모님이 과보호 성향이라 부모가 원하는 대로의 인생을 살아와서 수동적인 본인의 인생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다가, 우연히도 주인공이 프롤로그에서의 소개팅에서 일장연설했던 '블랙기업이라서 바로 그만뒀다. 그런데에 인생을 갈아넣을수는 없잖아?'를 우연히 듣고 동경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덕인지 엔딩에선 임신한 채로 8월 7일자로 결혼을 신고하며, 아이가 있는지라 기상캐스터를 그만두고 전업가정주부가 된다. 본인은 수동적인 삶의 상징이었던 직장생활이었던지라 사직에 미련이 없었다는 듯. 동시에 부모님 소유이던 고급아파트를 나와서 주인공과 같이 역앞 아파트에 세들어 살게 된다.
여담으로 사키가 기상예보를 할 때 일본해라고 언급하며, 과보호라는 그녀의 부모님은 루트 끝까지 언급만 되고 목소리도 전혀 나오지 않는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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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노메 레이나
홈페이지 캐치프레이즈는 '''연하의 여자친구가 주도권을 잡았으면 좋겠어'''
연하의 패션 모델.카즈마네 어머니가 일하는 기숙사로 따라가겠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루트 돌입. 막 처음 들어와서 입주한 여성들에게 자기소개할 때 전입오면서 만나게 된다.
굉장히 서글서글한 동시에, 상당히 계산적이고 자신의 외모를 이용해 내숭 떠는 모습도 보이는 성격이다.
우연히 카즈마와 만난 뒤 계속 대쉬하는 중.
이 루트도 코미디 요소가 풍부하지만, 병맛스러운 스토리 전개보단 소악마 속성 히로인의 성격과 매력을 제대로 살린 성우 모리야 미소노의 열연이 키포인트다.[11]
엔딩에서는 카즈마네 아버지의 친구의 소개로 싱가폴로 가게 된 카즈마를 응원하고, 결혼해서 딸아이를 낳은 뒤 모델일은 은퇴하게 된다. 여전히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해서 업계에서 복귀를 원하는 듯한 눈치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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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타오오지 카렌
홈페이지 캐치프레이즈는 '''애인과 대등한 연애가 하고 싶어'''
카즈마의 대학 동기. 같은 동아리 소속이었지만 특별한 관계는커녕 악우처럼 지낸 모양이고, 졸업 후에도 카즈마가 노력에 비해 더 잘 취직한 탓에 별로 좋은 인상은 없는 듯 하다. 그래서인지 재회 후에도 계속 츤츤대는 관계.
다른 히로인 루트를 선택할 경우 알 수 없지만, 사실 본 작품 초반의 카렌은 회사도 그만둔데다 룸메이트한테 속아서 관리하던 돈과 통장,카드까지 모조리 먹튀당해서, 옷가방만 들고 쫓겨나 노숙까지 한 상태였다. 이런 카렌을 쫓아가서 개인 루트로 돌입하면 카즈마가 데려와서 동거하게 된다.
덕분에 루트 초반은 타 루트들 보다 조금 더 진지하다. 하지만 꽃가게에 취업하고서 좀 안정되는 중반부턴 개그씬들이 풍부하며 츤데레성이 제대로 무너지는(...) 히로인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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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키노 마시로
홈페이지 캐치프레이즈는 '''느긋한 연애가 하고 싶어'''
해상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4차원 소녀.
사는 곳이 카즈마 방의 옆쪽이라 접점이 꽤 있다. 사키만큼이나 대단한 거유이기도 하다.
가게로 재방문하면 루트 돌입. 또한 코미디 루트 2호. 둥실둥실한 캐릭터성과 성우의 매칭이 큰 조화를 이루어서 재미와 모에가 보장된다. 가장 압권인 건 집수리를 하다가 조명이 박살나서 주인공네 집과의 벽에 구멍이 뚫리는 바람에 이 구멍에 얼굴을 내밀고 안부를 묻는 장면. 나중엔 이 구멍에 캐릭터를 그려넣기까지 한다.
루트 초반 그녀의 주도로 '연인계약서'를 쓰는데, 엔딩에서는 3년 뒤가 되어 주인공은 식당일을 그만두지만 마시로는 일을 계속하며, 이벤트로 레스토랑 전체를 전세내어서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연인계약서는 혼인신고서로 변경되어 시청에 제출했다고.
덤으로 함몰유두인데, 실제 H신상에서는 이 바닥에서 흔한 '흥분하면 유두가 튀어나온다'는 식의 설정도 시츄도 없어서 크게 부각이 안 된다.
4.2. 주변 인물
주변 인물은 스탠딩 CG는 있으나 공식 사이트에 성우 정보가 없다. 엔딩영상에서나 나오는데 문제는 스크롤 속도가 무지막지하게 빠르다는 것.
- 아사히나 카케루
주인공의 친구.
연애를 안하고 있는 주인공에게 계속 여자와의 접점을 만들어 주려 한다. 사키와 만나거나 카렌과 재회하게 된 것도 카케루 덕분.
카즈마와 달리 엄청난 리얼충에 바람둥이로, 이미 여친이 있는데 미팅을 주최하는 등 주인공과는 반대 방향으로 나사가 빠져있다(...).
하지만 눈치가 매우 빠르고 주인공이 이래저래 심한 짓도 하는데도 배려해주는걸 보면 좋은 친구인듯.
- 타치바나 카자미
낮에는 마시로가 일하는 레스토랑에서 밤에는 옆의 바에서 바텐더로 일하는 사키의 친구. 레이나네 기숙사에 산다. 능글능글한 성격으로 사키의 진짜 모습을 다 알고 있다. 사키가 오직 그녀한테만 주인공과 사귀는 걸 알려줬다는 걸 보면 굉장히 친한 사이인 듯.
바텐더 일을 하는지라 사키 루트 극초반에 바에서 있던 사키&주인공의 맞선 경험을 다 지켜보기도 했다.
- 유우키 아카리
레이나의 친구로 레이나와 같은 기숙사에서 산다.
마시로의 해상 레스토랑 아르바이트 동료.
- 이노우에 사야카
아코가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 무도무도버거[12] 의 동료.
- 베키
카렌이 새로 취직하게 되는 꽃집의 점장. 오카마다. 꽃꽃이 실력이 뛰어나고 업계에서도 유명한듯. 본명은 사이토 타케오.
마시로가 일하는 선상 레스토랑의 단골 사천왕 중 한 명이다.
- 아저씨
사키의 친척으로 본명은 오오우치 히로무이지만 작중에서는 보통 아저씨라고만 불린다. 사키네 아버지의 부탁으로 어릴 적부터(본인 입을 빌리자면 '초등학교 운동회도 봤던' 관계) 사키를 지켜보고 보호하던 아저씨다. 가끔 개드립이나 선넘는 소리를 하면 부끄러워하는 사키가 두들겨패서 응징하는 게 주 패턴. 방송국에서 일하고 있으며 그의 소개로 사키가 취직할 수 있었다.
- 어머니
주인공 남매의 모친. 특성상 주로 아코 루트에서 나오는데 개드립과 섹드립이 일품이다. 말만 들어보면 연애시절 자유분방한 성생활을 즐겼던 듯. 아무리 비혈연이라지만 주인공 남매를 용인해준 대인배.
- 아버지
주인공 남매의 부친. 세일즈맨이라 집을 비우는 일이 잦다. 언급에 의하면 임포. 그 덕에 아내에게 갈굼받는 일이 잦다.
- 코모리(小森)
5. 기타
평가는 상당히 좋다. 전작 카노죠 스텝이 퓨어 커넥트보다 못하다는 평을 받은 반면 본작은 어느 정도 회복된 평가를 보였다. 여전히 CG는 다소 불안정하지만 캐릭터와 재미는 거의 완전히 복귀되었다고.
그 인기에 힘입어서인지 SMEE 작 치고는 드물게 팬디스크가 발매되었다. 분할 발매로, 첫 번째는 2018년 4월 27일 발매된 아코+사키+카렌 애프터 스토리, 두 번째는 6월 29일 발매된 레이나와 마시로 애프터 스토리 편이다.
프레러버 시절까지 있었던 히로인의 머리스타일 바꾸기 시스템이 본작에선 팬디스크에 들어가 있어서, 시작 시에 히로인 선택 후 기존 머리스타일을 유지할지 새 머리스타일로 할지 결정할 수 있다.
[1] 각 히로인의 개인정보나 특징에 대해 최대한 숨기고 공평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조치로 보인다. 예를 들어 카렌은 본작 초반에 어느 사정에 휘말린 상태지만, 그것에 대한 동정으로 카렌을 선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던가. 이는 '잘 몰라도 일단 만나고서 사랑이 뒤따라오는' 본작의 테마와도 일맥상통한다.[공략] 선택지 순서는 마시로 → 사키 → 레이나 → 카렌 순이다. 처음 미팅에 갔을때에는 카렌과 만나게 되지만, 여기서의 선택지는 카렌 루트가 아니라 마시로 루트의 분기점이라는 것에 주의. 카렌 루트를 타려면 나중에 다시 만났을때 쫓아가야 한다. 4개의 선택지들을 모두 무시하고 공통루트 끝까지 가면 아코 루트로 자동 돌입한다.[2] 비주얼 노벨 형식인 본작 특성상 여기서 선택하는게 전체적인 공략에 영향을 주진 않지만, 연애편 데이트의 선택지에 따라 H씬 하나가 달라지긴 한다.[3] 프레러버와 같이 이름 변경 기능이 있다. 이름을 변경하면 2인칭으로만 불리며, 디폴트 이름으로 했을때는 카즈마라 불리기도 한다.[4] 사키: 방송국 알바, 레이나: 기숙사 관리인→싱가폴 여행사, 카렌: 꽃집 마시로: 레스토랑 알바[5] 물론 본인도 어느 정도 요리는 가능하지만, 가끔 태우고 인스턴트를 사랑하며 그나마 간단한 것은 그럭저럭 맛있게 만들 수 있는 현실적으로 극히 평범한 자취생 레벨(...).[6] 아코 루트 마지막에는 카즈마의 과거가 나온다. 부모님이 산사태로 인해 돌아가신 후 고아원에서 지내다가 타카나시가에 양자로 오게 된 것.[7] 기상캐스터 옆에서 배경삼아 카메라 앞에 있는 역할. 디자인을 사키가 했는데 원안이나 실제 인형이나 기괴하기 짝이 없다.[8] 잘 알려져 있다시피 승마는 어지간한 돈지랄을 하지 않으면 진입 자체가 불가능한 귀족적인 스포츠다.[9] 단, 어머니는 팬디스크에서 나온다. 사키를 놀릴때 아저씨와 매우 합이 잘맞는 인물.[10] 전전작인 퓨어 커넥트에서 콘노 아리사 역을 맡았다. 금발 캐릭터이며 학생 신분에 모델을 하고 있고 주인공과 선후배 관계가 아닌데도 선배라 부르는 등 비슷한 점이 많으나 둘의 성격은 정반대인 것이 재밌는 점.[11] 특히 팬디스크에서 이 특징이 훨씬 더 나타난다.[12] 일본 최초의 햄버거 체인 도무도무버거(ドムドムハンバーガー)를 비튼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