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Bad Guy

 

[image]
'''앨범 제목'''
'''Mr. Bad Guy'''
'''발매일'''
1985년 4월 29일
'''장르'''
디스코
'''러닝 타임'''
40:41
'''프로듀서'''
Freddie Mercury, Reinhold Mack
'''발매사'''
Columbia
1. 개요
1.1. 트랙 리스트


1. 개요


이 앨범을 내 고양이 제리에게 바친다. 또한 톰과 오스카, 티퍼니에게도. 그리고 이 우주의 모든 고양이 애호가들에게도. '''딴 사람들은 다 꺼져라.''' -Mr. Bad Guy의 감사의 말-[1]

1985년 휴식기에 만들어진 프레디 머큐리의 솔로앨범.
이 앨범이 나왔을때 밴드 멤버를 제외한 매니저, 스태프들은 긴장감이 좀 있었는데 해체설이 떠돌았기 때문이다. 1984년에 발매한 11집 앨범인 The Works가 성공은 했지만 유럽, 남미를 제외하면 퀸의 인기는 한물간 것 같았고 멤버들의 솔로활동이 잦았기에 퀸 멤버들의 불화설과 해체설 증식에 한몫했다. 그래도 멤버들은 당연히 부정했다.
본인의 솔로앨범 답게 에서 보여주었던 다양한 실험적인 음악과는 다르게 철저히 본인의 취향이 담긴 곡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당시 유행했던 디스코와, 팝, 모던락, 본인이 좋아하던 오페라 성악등의 퀸의 음악과는 확연히 다른 장르의 곡들을 들어 볼 수 있다.
프레디는 솔로 앨범 계약금으로 약 400만 달러를 받았다고 영화에서도 언급된다. 그러나 앨범 판매량은 재앙이었는데 미국 앨범 빌보드차트 159위를 했다...
상업적으로 그다지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평가를 받았다.[2] 다만 2012년 bbc의 다큐멘터리 '프레디 머큐리, 가려진 삶'에 따르면 프레디는 진작에 이 앨범이 망할거란걸 예감했는지, 중반부터 성악 같은 다른 분야에 더 관심을 두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때부터 댄스음악에 회의감을 느껴 70년대에 작곡한 곡들처럼 다시 한번 실험적인 락 음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프레디 본인이 솔로앨범 투어를 하지 않아서 수록곡들은 라이브로 부른적이 전혀 없다.
프레디는 이후로 1987년 바르셀로나 성악앨범을 냈는데 배드 가이때의 솔로 앨범의 실패를 교훈 삼았는지 대중적인 성악을 시도했으며 몽셰라 카바예와 같이 작업했다. 여담으로 타이틀 곡이였던 바르셀로나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주제곡으로 쓰일 예정이었으나 프레디가 올림픽이 시작되기 전에 에이즈로 사망하는 바람에 결국 주제곡이 바뀌고 말았다.
참고로 원래 이 음반의 제목은 나중에 퀸의 마지막 정규앨범의 이름으로 쓰인 'Made in Heaven'이었는데, 나중에 지금의 이름으로 바뀐 듯 하다. 바뀐 앨범명은 본인의 별명.

이 앨범이 나온뒤 인터뷰를 가진 프레디. 앨범 각 곡마다 만들어진 과정을 엿볼수 있다.

1.1. 트랙 리스트


모든 수록곡은 프레디 머큐리 작곡.
01. Let's Turn It On (3:42)

02. Made in Heaven (4:05)

동명의 퀸 앨범의 타이틀곡이기도 하며, Mr. Bad Guy 버전과 Made in Heaven 버전이 상당히 다르다.

나중에 Made in Heaven에도 수록된 곡. NDS 게임인 리듬히어로에 수록되기도 했고, 여하튼 꽤나 익숙할 곡일듯. 이 곡도 Mr. Bad Guy 버전과 Made in Heaven 버전이 상당히 다르다. 여기 수록된 원곡은 디스코풍의 노래.
04. Foolin' Around (3:29)

섹시한 리듬을 가진 노래를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프레디의 생각에 따라 만들어진 노래로 닉 놀테 주연의 영화 '끝없는 사랑'의 ost 로도 쓰였다.
05. Your Kind of Lover (3:32)

06. Mr. Bad Guy (4:09)

앨범제목으로도 쓰인 타이틀곡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프레디의 말로는 오케스트라를 한번은 써보고 싶었는데 퀸 앨범 작업때도 한번도 쓰질않아서 (브라이언의 기타커버로도 오케스트라 흉내를 낼수 있어 안했다고 ㅎㄷㄷㄷ) 한번 쓰자고 해서 뮌헨 필하모닉관혁악단을 섭외해서 녹음했다. 노래 제목답게 프레디 자신이 어떤 인물인지 스스로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내용이다.
07. Man Made Paradise (4:08)

08. There Must Be More to Life Than This (3:00)

이곡을 마이클 잭슨이 듣고 마음에 들어해서 함께 듀엣을 하기로 하고 데모도 녹음했으나 결국 바쁜 두 사람의 스케줄때문에 프레디 혼자 녹음해서 솔로곡으로 수록되었다. 듀엣 버전은 2014년이 돼서야 Queen Forever앨범에 수록.
09. Living on My Own (3:23)

Dee do de de, dee do de de 이부분이 중독성있는 곡.뮤직비디오는 프레디의 생일파티 때 찍었다고 한다.(0:06엔 브라이언 메이도 나온다)[3]
10. My Love Is Dangerous (3:42)

11. Love Me Like There's No Tomorrow (3:46)

프레디가 이 앨범 수록곡 중에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곡은 5분만에 만들어졌다고(...). 서정적인 발라드 느낌이 묻어나는 곡.

[1] 참고로 이 이후에는 "또한 브라이언, 로저, 그리고 에게도 앨범 작업에 관여하지 않은 것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는 내용도 있다(...)[2] 퀸 앨범이 거의 대부분이랬다. 상업적으로 성공하면 평론가들에게 까이고 앨범이 실패하고 팬들에게 까이면 좋게 평가했다.[3] 참고로 옆에 있는 여성은 브라이언의 전여친 크리시 멀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