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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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발매된 퀸의 컴필레이션 앨범. 정규 앨범인 Made in Heaven과 컴필레이션 앨범인 Queen Rocks 이후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보컬과 함께 미공개되었던 곡들이 들어있으며, 물론 은퇴한 존 디콘의 곡들도 포함되어 있다. 2013년 겨울, 드러머 로저 테일러는 브라이언 메이와 함께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을 알렸으며 브라이언은 이듬해인 2014년 5월 BBC 라디오에서 이 앨범의 제목을 발표했다.[1]
'''Let Me in Your Heart Again'''
'''Love Kills (The Ballad)'''
'''There Must Be More To Life Than This (with Michael Jackson)'''
프레디 머큐리가 퀸의 정규 음반 Hot Space를 위해 쓴 곡으로, 퀸은 1981년 이 곡을 녹음했지만 앨범에 수록하지 못했다. 그리고 마이클 잭슨과 함께 작업하려고도 했지만 역시 무산되었다. 사실 둘이 녹음해서 발매하려 했던 곡은 모두 세 개로 그중 하나가 바로 There Must Be More To Life Than This이며, 하나는 State of Shock, 그리고 Victory인데 두 사람이 너무 바쁘고 스케줄 문제 등으로 모두 완성할 수 없었다.[2]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 중 State of Shock는 롤링 스톤즈의 믹 재거가 함께하여 완성되었으며, There Must Be More To Life Than This는 이후 프레디가 혼자 부른 버전으로 솔로 음반 Mr. Bad Guy에 수록되었다. Victory는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다.
2009년 잭슨이 사망하고 몇 년이 지난 후,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는 2012년에 미공개 듀엣곡을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잭슨 재단(Jackson estate)과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 로저는 이 일에 대해 'Wading through glue'라고 표현하며 굉장히 힘들었다고 이야기했다. 퀸 포에버 앨범에 신곡 세 곡(Let Me In Your Heart Again, Love Kills, There Must Be More To Life Than This)이 들어있어 매우 기쁘지만, 잭슨과 함께한 There Must Be More To Life Than This 말고 다른 두 곡을 합의하지 못한 것은 정말 애석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버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듀서인 윌리엄 오빗이 믹스한 버전으로, 웅장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퀸 또한 다른 버전으로 접근한 믹스 작업에 참여했지만 결국 최종적으로는 오빗의 믹스 버전이 실리게 되었다. 멤버들은 자신들이 작업한 믹스 버전도 좋지만 오빗의 버전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대부분 80년대에 만들어진 곡이며, 이 앨범에서 주목할 곡은 Let Me In Your Heart Again와 Love Kills, 그리고 마이클 잭슨의 목소리와 작업한 There Must Be More to Life Than This이다. 원본 곡에 담긴 가장 고퀄리티의 녹음 파일을 찾아, 한 녹음실에서 녹음한 것처럼 러프한 상태의 작업물을 잘 다듬는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한편, 인터뷰에 따르면 로저 테일러는 Let Me In Your Heart Again는 전형적인 Mid-period의 퀸이며, Love Kills은 브라이언의 아이디어였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그것말고는 느린 것들을 다소 이상하게 믹스한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아, 앨범에 대해 100% 만족하지는 않는 것 같다('''It’s bloody miserable!'''). 또한 브라이언은 웃으며 로저가 발라드 작곡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 앨범은 그를 대표하는 앨범이 아닐 것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사실 우리의 생각이 아니었다(It actually wasn’t our idea.)라고 덧붙인다. 만약 자신들의 몫이었다면 뭔가 새로운 곡들의 EP가 될 수도 있었겠지만, 음반 회사와 '''컴필레이션''' 약속을 했다는 말이다.[3]
1. 개요
2014년에 발매된 퀸의 컴필레이션 앨범. 정규 앨범인 Made in Heaven과 컴필레이션 앨범인 Queen Rocks 이후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보컬과 함께 미공개되었던 곡들이 들어있으며, 물론 은퇴한 존 디콘의 곡들도 포함되어 있다. 2013년 겨울, 드러머 로저 테일러는 브라이언 메이와 함께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을 알렸으며 브라이언은 이듬해인 2014년 5월 BBC 라디오에서 이 앨범의 제목을 발표했다.[1]
2. 트랙 리스트
'''Let Me in Your Heart Again'''
The Works 앨범의 세션에서 나온 곡으로 1983년 녹음했지만 결국 앨범에는 사용되지 않았으며, 이 노래는 결국 브라이언의 아내 아니타 돕슨에 의해 녹음되었다. 그리고 훗날 퀸 포에버 앨범을 작업하면서 브라이언과 로저는 프레디의 보컬 부분들을(이런 저런 연습이나 가이드 부분) 잘 모아 섞어 꿰매는(Stitched) 식으로 작업했으며 결국 돕슨 버전과 스튜디오 버전의 가사는 달라졌다.
'''Love Kills (The Ballad)'''
The Works 앨범의 세션에서 나온 곡으로 결국 미완성되었고 이 노래는 프레디 머큐리의 솔로 앨범에 수록되었다. 프레디의 솔로 앨범 속 Love Kill은 굉장히 박자감이 있지만 새롭게 작업된 버전은 발라드 버전으로 감미롭다. 새로운 버전은 신디사이저보다는 브라이언의 기타가 주도하며, 디콘은 베이스가 아닌 추가적인 다른 기타(additional guitar)를 녹음했다.
'''There Must Be More To Life Than This (with Michael Jackson)'''
프레디 머큐리가 퀸의 정규 음반 Hot Space를 위해 쓴 곡으로, 퀸은 1981년 이 곡을 녹음했지만 앨범에 수록하지 못했다. 그리고 마이클 잭슨과 함께 작업하려고도 했지만 역시 무산되었다. 사실 둘이 녹음해서 발매하려 했던 곡은 모두 세 개로 그중 하나가 바로 There Must Be More To Life Than This이며, 하나는 State of Shock, 그리고 Victory인데 두 사람이 너무 바쁘고 스케줄 문제 등으로 모두 완성할 수 없었다.[2]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 중 State of Shock는 롤링 스톤즈의 믹 재거가 함께하여 완성되었으며, There Must Be More To Life Than This는 이후 프레디가 혼자 부른 버전으로 솔로 음반 Mr. Bad Guy에 수록되었다. Victory는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다.
2009년 잭슨이 사망하고 몇 년이 지난 후,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는 2012년에 미공개 듀엣곡을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잭슨 재단(Jackson estate)과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 로저는 이 일에 대해 'Wading through glue'라고 표현하며 굉장히 힘들었다고 이야기했다. 퀸 포에버 앨범에 신곡 세 곡(Let Me In Your Heart Again, Love Kills, There Must Be More To Life Than This)이 들어있어 매우 기쁘지만, 잭슨과 함께한 There Must Be More To Life Than This 말고 다른 두 곡을 합의하지 못한 것은 정말 애석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버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듀서인 윌리엄 오빗이 믹스한 버전으로, 웅장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퀸 또한 다른 버전으로 접근한 믹스 작업에 참여했지만 결국 최종적으로는 오빗의 믹스 버전이 실리게 되었다. 멤버들은 자신들이 작업한 믹스 버전도 좋지만 오빗의 버전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3. 여담
대부분 80년대에 만들어진 곡이며, 이 앨범에서 주목할 곡은 Let Me In Your Heart Again와 Love Kills, 그리고 마이클 잭슨의 목소리와 작업한 There Must Be More to Life Than This이다. 원본 곡에 담긴 가장 고퀄리티의 녹음 파일을 찾아, 한 녹음실에서 녹음한 것처럼 러프한 상태의 작업물을 잘 다듬는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한편, 인터뷰에 따르면 로저 테일러는 Let Me In Your Heart Again는 전형적인 Mid-period의 퀸이며, Love Kills은 브라이언의 아이디어였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그것말고는 느린 것들을 다소 이상하게 믹스한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아, 앨범에 대해 100% 만족하지는 않는 것 같다('''It’s bloody miserable!'''). 또한 브라이언은 웃으며 로저가 발라드 작곡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 앨범은 그를 대표하는 앨범이 아닐 것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사실 우리의 생각이 아니었다(It actually wasn’t our idea.)라고 덧붙인다. 만약 자신들의 몫이었다면 뭔가 새로운 곡들의 EP가 될 수도 있었겠지만, 음반 회사와 '''컴필레이션''' 약속을 했다는 말이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