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AT

 


1. 국가영어능력 평가시험
1.1. 개요
2. 다이어트의 한 종류


1. 국가영어능력 평가시험




1.1. 개요


National English Ability Test
국가영어능력 평가시험. TOEIC 이나 TOEFL 등의 해외 시험의 의존도를 낮추고 학생들의 영어능력 신장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발한 시험이다. 2009년부터 계속 모의평가를 실시해왔으며, 본고사를 고등학생용 2급, 3급 시험을 6월 24일과 7월 29일에 실시한다. 시험 방식은 iBT TOEFL 이나 i-TEPS 과 동일하여 듣기/읽기/말하기/쓰기 영역으로 이뤄진다. 고등학생용 2등급의 경우 4등급으로 나뉘며 80여 문항에 145분이다. 대학생 및 일반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1급 시험은 100여 문항에 137 분이다.

1.2. 폐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 영역 시험을 대체하려고 하였지만 이 계획은 전면 취소되었다.[1][2] 2012년에 전국 57개교를 대상으로 1차, 2차 시험이 실시되어 정상운영되었지만, 당년 12월 2014년도에 기존 수능 외국어영역(영어) 대체 예정이었던 계획이 2018년도로 연기되었다. 다만 2013~14학년도에 한해 일부 대학이 시범적으로 대입 수시에 적용하였다.
결정적으로 2013년 시행된 제1차 시험에서 대규모 전산오류가 발생함으로써 헬게이트가 열렸다. 주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측은 전산오류로 답안이 입력되지 않은 일부 수험생을 대상으로 재시험을 치르도록 하였는데, 시험이 완전히 종료되고 똑같은 문제를 재시험치도록 하여 공정성에 치명타를 가하는 사태까지 발생하였다. 재시험을 치른 수험생이 이미 정답을 맞춰봤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언론측은 해당 기관의 방침에 대해 부실운영이라고 문제제기를 하였고, 주최측은 1차, 2차 시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이후 교육부에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2/3급)의 완전 폐지를 거론하였고, 결국 2014년부터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2/3급)은 전면 시행되지 않게 되었다. 결국 597억이라는 대규모의 국민세금을 축냈다는 사실에 빡친 고교교사들이 NEAT 실패에 대한 국민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하게 되었다.
한편, 성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1급 시험은 계속 시행되었으나, 이마저도 낮은 인지도와 활용성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2015년에 폐지되었다. 이로써 NEAT는 완전한 흑역사가 되었다.

2. 다이어트의 한 종류


Non Exercise Activity Thermogenesis의 약자. 비운동성 활동 열 생성이라는 뜻으로 이름 그대로 운동 이외의 활동을 통해 열을 생성하여 칼로리를 소모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운동 이외에 사소한 생활습관에서의 칼로리 소모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그 예로는
  •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서서 타기
  • 일을 미루지 말고 즉시 처리하기
  • 서서 집안일 하기
  • TV 볼 때 리모콘을 사용하지 않기
  • 실내 온도를 약간 낮게 유지하기
  • 수시로 몸 여러 곳에 힘을 주어 열을 내기
등이 있다. 모두 따로 시간을 내어 운동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활동. 그러나 이러한 습관들만으로도 하루에 약 20% 정도의 칼로리를 추가적으로 소모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즉시 살이 빠지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고, 적절한 식이요법, 운동과 병행을 할 때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1] 이때 NEAT 2급은 영어 영역 B형, 3급은 영어 영역 A형에 해당되었다. 하지만 그 수준별 영어 영역도 1년만에 폐지되는 바람에 별 의미가 없어졌다.[2] 2009 개정 교육과정 부분 개정 중 영어 영역에 한해서 1년 앞선 2013년 입학생부터 적용되었는데, 이는 당시 NEAT의 수능 영어 영역 대체에 염두에 두고 먼저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용'이 붙은 교과목과 그렇지 않은 교과목도 같이 있었는데, 이 또한 수준별 영어와 NEAT의 흔적으로 보인다. 앞에 실용이 붙은 교과목이 3급, 그렇지 않은 과목이 2급에 해당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