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YMPUS Champions Winter 2012-2013/8강

 


1. 개요
2. A조
3. B조
4. C조
5. D조


1. 개요


OLYMPUS Champions Winter 2012-2013의 8강 결과를 정리한 페이지

2. A조


8강 A조 (2012. 12. 26)
AZUBU Frost
'''3'''
2
CJ Entus


×
×

×
×


×
8강 A조 MVP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정민성
(RapidStar)
홍민기
(MadLife)
최인석
(inSec)
배어진
(Dade)
이현우
(CloudTemplar)
'''역대 LOL 최고의 명경기가 탄생한 것 같습니다.''' -김동준
1경기부터 프로스트는 미드 녹턴과 탑 엘리스를 꺼내들었고 이런 생소한 픽에 말린 듯 CJ가 무너지면서 프로스트가 쉽게 경기를 가져갔다. 포인트는 미드 녹턴과 앨리스를 꺼내든 프로스트의 유연한 운영. CJ의 미드라이너인 다데는 프로 중에서도 트페를 정말 잘 다루는 선수로 정평이 나있다. 다데의 트페를 밴에서 풀어주는 대신 트페를 골랐을 시 글로벌 로밍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드 녹턴을 고르며 탑AP를 꺼내든 전략을 준비해온 것. 전략적인 픽밴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1] 하이라이트는 극초반의 라인전으로 분명 와드를 꽂아놨는데 갱에 당해 죽은 롱판다와 그에 질세라 몇초 지나지 않아 곧바로 자이라-이즈리얼 연계기에 당한 웅. 초반에 탑에서 무너진 균형을 롱판다가 이기지 못했고 여기서 시작된 간극으로 인해 결국엔 미드와 정글에서 비등비등하던 상황을 프로스트 쪽으로 기울게했고 이후 프로스트가 노련한 모습으로 이득을 쌓아가게 되면서 승기를 내주지 않고 마무리하며 1:0을 기록한다.
여기까지는 무난하게 세간의 예상인 3:0 시나리오가 나오는 듯 했으나 2경기에서부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극초반 제드와 알리스타라는 픽을 꺼낸 프로스트가 국지전에서 이득을 보면서 분위기를 이끌기 시작. 그러나 용 앞 한타에서 아무무의 진입을 막기 위해 낀시의 자이라가 점멸로 역이니시를 거는 엄청난 상황판단과 제드를 유인한 뒤 그대로 투망으로 빠져나오는 스페이스 등 cj의 호흡이 살아나면서 탑의 막힌 분위기까지 뚫어내며 경기를 팽팽하게 가져가는데 성공했다..만 너무나도 잘 성장한 이블린에게 계속된 손해를 입으며 패색이 짙어지게 된다. 그러나 인섹이 바론스틸을 해내며[2] 한타에서 대역전을 일궈낸다. 단숨에 격차를 좁혀진 상황. 이때부터 약 20분 간 양팀의 눈을 뗄 수 없는 교전이 이어진다.[3] 서로 승패를 주고받은 교전 끝에 마지막 교전에서 승리를 거둔 프로스트가 2세트까지 따내며 2:0으로 앞서게 된다. 한타에서의 집중력 부재와 여전한 운영미숙으로 인한 패배였기에 이 때만 해도 많은 이들은 그나마 이게 CJ가 거둘 수 있는 '''최선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CJ의 연패 기록이 얼마까지 나갈 것인가 많은 이들이 숫자를 떠올린 3세트. 독일에서 큰 성공을 거뒀던 제드 정글[4]과 다데의 트페. 그리고 롱판다가 신 짜오까지 꺼내며 분위기를 반전하고자 한 CJ. 그에 비하면 샤이의 잭스를 비롯하여 아주 정석적인 픽을 고른 프로스트. 초반 미드 타워가 굉장히 일찍 깨지며 CJ가 약간의 우세 속에서 전 맵을 컨트롤할 권한을 얻었다. CJ가 꺼낸 제드-트페-신짜오로 이어지는 픽은 빠른 라인 정리, 정글을 비롯한 소규모 교전에서의 압도적 우세라는 명확한 테마를 가진 조합으로 중반까지 팽팽했던 게임은 이 테마를 통해 벌어들인 이득을 활용하는 압도적 운영 하에 CJ쪽으로 기울기 시작한다. 이득을 보기 시작한 CJ는 전 맵을 통제하면서 계속해서 프로스트와의 거리를 밀어내기 시작했다. 프로스트가 가진 최고의 장점인 대규모 교전을 완벽하게 자신들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 하[5]에 벌이면서 결국엔 3세트를 가져간다. 이와는 별개로 인섹의 제드가 딸피인 상태에서 추노에서 겨우 도망쳐 나와 돌아가던중 몰려있던 열 마리가 넘는 '''미니언'''에게 맞아죽으며 건웅에게 킬을 내주는 명장면이 나오기도 했었다.[6]깨알같게도 이때 카메라 줌을 미니언에게 주는 센스가 돋보였다.
4세트는 1세트의 반대편. 프로스트는 제드와 트페를 쥐어주면 안되다는 걸 깨닫고 빠르게 밴하지만, CJ는 오히려 미드 리신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극초반 정글교전을 시작해서 전 라인, 대부분의 교전에서 모두 패배하며 프로스트가 압살당했다. 클템이 아무무와 쉔을 대신해 오랜만에 고른 다른 정글러였던 올라프가 특히 심하게 망했다. 문제는 인섹은 아무무였다는 것 그리고 '''다데와 롱판다는 노데스 기록...''' 롱판다의 신 짜오는 '''선템'''으로 불굴의 영약을 사는 올인 빌드를 보였지만 어쨌든 럼블을 따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5대 5 한타에서 럼블, 올라프가 죽고 제이스가 혼자 남게됐는데 블루쪽 유령 캠프쪽으로 도망치던 아무무를 따라가다 말고 죽어가던 올라프쪽으로 돌아가 하늘로! 를 시선하였지만 점멸로 회피. 돌아온 아무무의 붕대를 맞고 3명의 점사를 맞고 죽어 CJ는 5명 전부 딸피로 살아있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상황에 김동준은'''"딜러가 없어요! 딜러가!"'''라고 외치던 것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7]
대망의 블라인드 5세트. cj는 신 짜오, 정글 제드, 카직스로 이어지는 올 ad조합을 꺼내들었고, 초반 이블린에게 퍼블을 주긴 했지만 강력한 난전 능력으로 여러번의 싸움에서 이득을 봤다. 이후에도 인섹의 제드가 웅의 애쉬를 계속해서 마크하면서 도저히 딜할 기회를 주지 않고[8], 잘 성장한 다데와 스페이스가 무지막지한 딜을 이블린에게 쏟아부어 버리자 프로스트는 렝가의 엄청난 탱킹과 쉔과 이블린의 강력한 스킬 연계 조합을 통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딜링의 부족으로 인해 계속해서 한타에서 밀리고 있었다. 결국 몇 번의 교전에서 연패하며 프로스트에게 암운이 드리우고 있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거의 모든 시청자들이 cj의 패패승승승을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너무나 우세한 상황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는지 다데는 수호천사를 가던 도중 갑자기 피바라기를 '''2개''' 사는 극단적인 템트리를 보여주었다. 방템이라고는 700갑 하나가 전부인 상황인 가운데 쉔 궁을 탄 렝가와 이블린이 기습적으로 카직스를 물어 순삭시켜버리는 데 성공하고,[9] 이후 한타에서 인섹 역시 포탑 옆의 애쉬에게 물고 늘어지다 객사하며 프로스트가 승리. 바론까지 챙기며 반격의 실마리를 살린다.[10]
그러나 김동준 해설은 아직 "카직스가 먼저 끊겨 한타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이건 cj에게 있어 최악의 상황이고, 여전히 강력한 딜을 자랑하는 제드와 카직스가 프로스트를 압박할 수 있습니다." 라고 평했다. 그 말처럼 다시 승부가 팽팽해지는 듯 했으나 이후 샤이의 렝가와 클템의 쉔이 모두 가시갑옷을 뽑아 올ad인 CJ의 딜이 눈에 띄게 약해지게 되고[11], 영리한 맵리딩을 통한 스플릿푸쉬로 라인 관리에 들어가자 CJ는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결국 후반 한타에서 프로스트가 연이어 승리하면서 억제기를 밀고 바론 버프와 함께 CJ 본진에서 마지막 한타를 끝내며 프로스트가 승리, 4강에 진출하게 된다. 눈물이 흐르려 하는 걸 애써 닦아내는 인섹의 모습은 슬픔 그 자체. 이로써 프로스트는 블라인드 픽 무패행진을 계속 이어나가게 되었고[12], CJ는 셧아웃 직전까지 몰렸지만 끈질기게 블라인드 픽까지 추격하였고, 비록 마지막에 역전을 당하면서 아쉽게 4강진출을 실패하게 되었지만, 10세트 연속 패배까지 한 팀이 국내 최고의 팀인 프로스트를 한계까지 몰아붙이면서 승리한 팀도, 패배한 팀도 모두 찬사를 받는 명경기를 만들어냈고, 롤챔스 5전제 명승부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되었다.[13] 더불어 5경기 후 인터뷰 또한 볼거리가 나왔다. 국내 롤 리그 경기 이례적으로 레딧에 관련글이 올라왔을 정도. [14] 12강 경기에서 몬테크리스토가 홍보용으로 경기시작 4시간전에 올리는 쓰레드의 리플이 50개를 넘은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230개를 찍었다. 따로 올라온 관련글은 리플이 376개.. 트위치는 최고 3만여 명의 시청자를 찍으며 대흥행.[15]
시리즈가 끝난 후 CJ에 대한 이미지가 급속도로 좋아지게 되었다. 그동안 솔로랭크 연합에 불과하다는 악평을 받았던 CJ였기에 3,4,5세트에서 보여준 예술적인 운영과 테마있는 픽, 집중력있는 대규모 교전 등은 팬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프로스트에게 라인전에선 강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으나 노련한 운영에서 밀렸기에 이 부분을 보완한다면 CJ가 강팀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 사실 이전 IEM 때에도 SKT T1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빼앗겼을 뿐이지 CLG EU를 60분 초장기전으로 끌고가서 역전승을 거둘 정도로 가능성이 슬슬 보이고 있었다. 그게 프로스트 전에서 제대로 폭발하면서 만들어낸 명경기. 물론 다 잡은 경기를 카직스의 쓰로잉으로 어이없게 역전당했기 때문에 이후 다데 선수는 그야말로 미친듯이 까였다.
한편 프로스트는 블라인드 전승을 지켜내면서 4강에 진출, 역시 강팀이라는 평가를 지켜냈다. 이번 윈터시즌엔 유독 명경기를 자주 제조해내고 있기에 경기들이 하나같이 재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선 팬들에겐 더없이 좋은 서비스를 하고 있는 셈. 다만 이번 다전제에서 고질적인 문제점을 다시 노출한 것은 아쉬운 일이다. 이전부터 계속 문제가 되었던 바텀라인의 경우 3-4-5경기 전부 믿었던 매라신마저 제대로 된 라인전이 나오지 못 했으며 장건웅은 잘 한 장면이 있다 하면 그보다 더한 배설쇼가 곧 나오는 등 심각한 기복을 보이고 있고 이현우의 경우 아무무와 쉔에만 국한되었던 자신의 정글러 폭을 개선하기 위해 4세트에서 올라프를 꺼내들었으나 참담한 결과물로 이어졌다. 거기에다 아무무까지 인섹과 비교당하면서 더 안습한 상태 팀의 약점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으나 실패했다는 점에선 팬들이나 선수나 답답할 노릇.[16]

3. B조


8강 B조 (2012. 12. 28)
AZUBU Blaze
'''3'''
2
LG-IM
×
×





×
×
×
8강 B조 MVP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권민우
(Lasha)
권민우
(Lasha)
신동진
(Helios)
이호종
(Flame)
함장식
(Lustboy)
한참 실력에 대해서 크게 의문이 있었고, 심지어는 솔랭커들 집단이라고 까지 비하되었던 LG IM과, 스프링 시즌 이후로 이렇다할 면모가 드러나지 못했기에 계속해서 실력에 대해 거품이 아니냐고 의심받아온 아주부 블레이즈의 단두대 매치. 두 집단이 상당히 절박했고 매 세트마다 예상을 꽤나 엇나가 한 치 앞도 분간할 수 없는,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빛나고 인상깊었던 경기가 탄생했다.
1, 2 경기는 블레이즈가 '''무난하게 말렸다.''' 1경기는 이렐리아로 럼블에게 딜교환을 이겨야 하는데 CS고 딜교환이고 모두 털리는 이호종의 모습이 압권. 물론 다른 라인도 전반적으로 쌌다. 앰비션의 르블랑은 제이스를 상대로 단 1킬도 기록하지 못하며 평범하게 썩어갔고, 헬리오스의 신 짜오는 느린 정글속도와 리 신의 카정에 성장을 전혀 못하며 존재감이 그대로 사라졌다. 봇 라인에서는 라샤의 자이라가 엄청난 활약을 하며 잭과 러스트보이를 300원 자판기로 만들었다. 러스트보이의 감성센도와 '''탈주'''도 일품.
2경기에서 자이라와 제이스에게 혼쭐이 난 블레이즈는 이 둘을 밴했지만, LG-IM은 타릭과 미스 포츈을 선택하며 소나 + 애쉬를 선택한 블레이즈에게 조합상의 우위를 가져간다.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탑 리신이 바텀에서 킬을 노렸는데, 소나는 살아 돌아갔지만 정작 지원을 위해 텔포로 합류했던 플레임의 올라프가 퍼블을 당했다. 링의 초가스가 적절한 타이밍의 합류하여 파열을 사용한 결과. 이후 드래곤 한타에서 애쉬의 궁극기가 라샤의 타릭을 맞췄지만, 타릭은 말도 안 되는 똥맷집으로 다이애나와 녹턴의 집중포화를 모두 맞으며 유유히 살아가고 황홀한 강타로 녹턴의 막타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지속적으로 밀리던 블레이즈가 다시 드래곤 한타를 시도하지만 '''이번에도 애쉬 궁이 타릭에게 맞으며''' 실패. 결국 서렌을 치며 멘탈이 조각난 모습을 보였다. 정말이지 너무나도 실망스러운 1,2 경기였기에 불주부는 그야말로 미친듯이 까였었고 많은 유저들이 lg의 무난한 4강 진출을 예상하고 있'''었'''다.
두 경기를 기분좋게 가져간 LG-IM은 3경기마저 무난히 압도해 나가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17] 비록 라샤가 벽점멸을 시전하며 퍼블은 내줬지만, 헬리오스의 아무무가 링트럴의 리 신의 탑 역갱킹에 죽여주는 갱승을 하며 더블버프와 올라프를 헌납, 존재감이 사라지는 듯 했다. 봇 라인에서 그나마 강형우의 미스 포츈이 퍼블의 힘으로 라인전을 유리하게 가져갔지만 미드 녹턴을 선택한 앰비션은 킬을 먹지 못하고 썩어가고 있었고, 탑의 올라프도 다리우스의 거센 압박에 한때 CS 2배 차이까지 벌어진다. LG-IM은 타워 관리와 용 컨트롤을 통해 점점 이득을 불려가고 마침내 바론까지 가져가며 이대로 무난하게 3대 0 진출이 확정되는가 싶던 순간...
미드 억제기 타워를 치러 아주 잠시 앞으로 나온 파라곤을 노린 헬리오스의 슈렐리아 + 점멸 이후 슬픈 미라의 저주에 '''4명이 묶이고 만다'''![18] 여기에 급성장과 쌍권총 난사로 이어지는 궁극기 연계에 블레이즈의 챔피언을 한 명도 끊어내지 못한 채 아무무 궁에 묶인 4명이 그대로 사망, 바론까지 빼앗긴다. 이후 녹턴이 탑을 밀러 간 사이 LG-IM의 봇 라인쪽 정글에서 한타가 벌어졌지만, 간발의 차이로 '''혼자 남았구나'''...가 작렬, LG-IM의 챔피언들이 거의 전멸하고, 녹턴과 미스 포츈이 살아남은 블레이즈가 그대로 넥서스까지 깨면서 대역전극의 서막을 알린다.
그 후, LG-IM의 멘탈에 금이 감과 동시에 Blaze가 제정신을 차리기 시작하고 4경기를 무난히 가져간다. 특히 라일락의 탑 초가스가 링트럴의 리 신과 탱킹 컨셉이 겹치면서 AD 암살형 챔프가 부재된 것이 뼈아픈 경기였다. 게다가 미드의 다이애나가 앰비션이 꺼내든 미드 카직스에게 카운터를 맞으면서 존재감이 사라진 것도 패인. 초가스가 라인에 서면서 AP딜탱 트리가 아닌 퓨어 탱커 트리를 타기 시작했지만, 라일락의 퓨어 탱커 초가스가 이렇다할 위력이 없었던 반면 플레임의 쉔은 "'''이게 1경기때 쾌변을 싸다 못해 하루죙일 똥만 싸제끼던 그 사람이 맞나요'''"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딜탱의 모범을 보이며 상대편 챔프들을 지워나갔다. 백미는 나머지 멤버가 바론을 먹는 사이에 카직스와 둘이서 적을 밀어내는 쉔. 워모그와 태양불꽃 망토, 마법사의 최후에 삼위일체까지 갖춘 쉔은 문도 수준의 체력리젠을 선보이며 최종스코어 8킬 0뎃 14어시로 '''단 한 번도 죽지 않았다.'''
그리고 시작된 블라인드픽 마지막 5경기. LG-IM은 쉔과 렝가,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가져가며 빠른 타워푸쉬 전략을 건다. 무난하게 전개되던 라인전 도중 순식간에 LG가 전 라인에서 3킬을 가져가며 주도권을 잡는다. 블레이즈는 만회하기 위해 봇라인에 4인 갱킹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무리한 다이브로 플레임이 죽으며 1킬과 1데스를 주고 받는다. 이후 블레이즈는 용을 가져가지만 엠비션이 잠시 cs에 집중하는 사이 라일락이 조용히 미드 2차 타워를 파괴한다. LG의 스플릿푸쉬에 블레이즈가 미드 억제기 앞 타워까지 압박받고 아무무 궁이 없는 상황, 파라곤이 타워에 막타를 넣기 위해 앞으로 잠시 나와 타워를 깬 순간 '''이블린이 룰루 궁극의 지원을 받으며 돌격하여 파라곤을 삭제함과 동시에 쉔의 도발로 자이라를 끊어버리고''', 원딜이 죽으며 딜로스가 발생한 LG-IM은 무기력하게 무너져내리며 블레이즈가 한타에서 승리를 거둔다. 이후 블레이즈가 운영능력을 발휘하며 바론을 가져가는 동안 LG는 아무런 이득을 챙기지 못했고, 결국 3세트처럼 블레이즈가 기세를 몰아 봇 한타에서 아무무의 궁극기가 4명에게 들어가며 대박승리를 거두고 넥서스를 깨며 역스윕에 성공한다. 포인트는 소규모 국지전 및 한타 때마다 신들린 듯한 슈퍼세이브로 팀원들을 살리던 러스트보이의 룰루.
마지막으로 승부가 끝나고서 앰비션이 포X리 페트병을 집고 마실때 포착된 수전증이 당시 경기 상황의 팽팽함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감동에 젖은 아주부측 부스는 서로 얼싸안고 등을 두들기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이렇게 4강에서 제 3차 아주부 내전이 성사되었다.
3경기 이후 LG IM의 평가는 '그러나 이 사진이'.
사족으로 5경기 MVP가 된 러스트보이는 '생각보다 LG가 너무 잘해서 '''헛개수를 마시는 줄 알았다''''며 인터뷰에서 큰 웃음을 주며 안도감을 드러냈다.
또 이후 러스트보이는 인벤에서 했던 인터뷰에서 2경기때 상대가 춤을 추며 도발 하는 것을 보고 이길수 있겠다고 생각했음을 밝혔다. #

4. C조


8강 C조 (2013. 01. 02)
MVP White
0
'''3'''
Najin Sword
×
×
×







8강 C조 MVP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김상수
(SSONG)
윤하운
(MaKNooN)
김상수
(SSONG)


세 경기의 양상이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데 라인전 단계에서 비슷하거나 MVP 화이트가 오히려 앞서나가다가 교전에서 소드가 이득을 보기 시작하고, 결국 후반으로 갈수록 소드에게 유리해지는 그런 경기들이 펼쳐졌다
1경기는 르포터를 꺼내든 MVP 화이트와 케일을 꺼내든 나진소드의 픽밴싸움부터 매우 치열했고, 경기내용도 막상막하였다. 하지만 미마는 라이즈로 너무 많이 말려버려서[19] 어쩔 수 없이 무라마나 대신 대천사의 포옹을 올려버리는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고,[20] 옴므의 이렐리아도 서풍 템트리를 타다가 뜬금없이 워모그로 전환하며 복한규 해설이 이렐리아에게 최종템을 완성할 시간을 줘야한다는 말을 계속 할 정도로 MVP White 선수들의 템트리가 의문이 많이 남았던 경기. 댄디의 초가스가 점멸로 뛰어들어 단독으로 바론을 스틸 후 장렬하게 전사했지만, 나진 소드는 상대팀 4명이 바론버프를 두른 상태에도 불구하고 수적 우위를 살려 미드 억제기 앞 타워에서 다이브성 강제한타를 열었다. 체력손해가 심해진 MVP White는 퇴각할 수 밖에 없었고, 이에 미드 억제기 앞 타워와 억제기가 날아간다. MVP White는 바론 버프 시간동안 이득을 보려고 했으나 오히려 이렐리아가 잘라먹히며 바론버프 타이밍을 허비하고 만다. 이후 봇 라인 억제기까지 깨지고 1경기를 내주게 되었다. MVP로 선정된 쏭은 킬 기여도 100%를 기록했다.
하지만 MVP화이트의 1경기 플레이의 경우 나진 소드를 상대로 글로벌 골드면에서도 크게 앞섰었고, 용은 모두 MVP화이트가 차지했으며, 바론도 스틸 했고, 한타에서의 싸움도 정말 탁월하게 싸웠던 것으로 큰 성장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위에 써져있는 글로만 보면 MVP화이트가 일방적으로 발렸다고 볼 수 있으나 말 그대로 2%가 부족해서 스스로 후반이 없다고 말하는 나진 소드의 후반 운영에 제대로 말려들어갔고, 케일의 궁극기에 의해서 매 한타가 거의 끝나갈 무렵 전세를 뒤집는 형식으로 나진 소드가 차츰차츰 따라잡다가 마지막 한타에서 서로 잘 싸웠으나 결국 나진 소드가 승리하고 넥서스를 부수면서 끝났다. 마지막 한타때 MVP화이트가 5:3으로 2명을 잡고 유리하게 시작했으나 초가스나 라이즈등의 HP가 실피였고, 그 때 무리하게 다시 한타를 시도하면서 케일의 궁이 엘리스를 살리고 한타를 뒤집으면서 게임이 끝나게 됐다.
2경기는 우리 막눈이 달라졌어요. 제이스, 엘리스, 초가스라는 스스스밴으로 시작한 2경기, MVP화이트는 바루스, 다리우스등 라인전에서 강한 픽을 뽑아, 복한규 해설은 후반까지 가지 않고 압살을 해 끝내버리겠다는 MVP화이트의 전략이 돋보인다고 평했다. 실제로 을 가져간 막눈이 초반에 옴므의 다리우스를 상대로 패기를 부리다 솔로킬을 내주는 실수까지 했다. 하지만 나진 소드는 노련하게 후반까지 경기를 끌고갔고, 쉔을 가졌다는 이점을 살려 중후반에는 철저한 스플릿 푸쉬를 바탕으로 MVP White를 시종일관 흔드는 정석적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스플릿 푸쉬에 원활히 대응하지 못한 MVP White는 끌려다니다가 패배.
3경기는 나진소드가 카직스, 신짜오, 케일을 픽하자 성캐와 김동준의 시청자퀴즈 드립으로 시작했다.[21] MVP White가 초반에 킬을 가져가며 우위에 서는 듯 했지만 쏭의 케일이 1경기처럼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피바라기 2개라는 극공템을 간 막눈표 카직스의 메뚜기쇼에 힘입어 3경기 항복을 받아냈다.
이 경기 결과, 쏭은 2연속 MVP로 선정되어 그전까지 MVP 포인트 1위였던 인섹과 동률이 되었다. 그러나 인섹은 경기가 남지 않아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김동준은 인섹"다음 경기가 없어?!" 짤방을 봤다고 경기중에 깨알같이 인증했다. 경기 전에 아예 잠수경을 챙겨와 다이브할때마다 수경을 쓰며 세레머니를 보여주던 막눈은 인터뷰에서도 랜턴 올라프를 가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이번에는 '''나진 스피어'''를 만들게 될지도 몰라서 참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와치 조재걸은 4강에서 KT 내전에서 누가 올라와서 맞붙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12강에서 1경기 2경기 모두 잘 풀어가다 막판에 던져서 2패를 했던 KTB에 설욕하고 싶다고 하였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 와중에 프레이는 뜬금없이 코피가 터져서 인터뷰를 못하는 신기한 상황까지 연출하면서 이 날 하루를 나진 축제로 만들어버렸다. 한편 미마선수는 2경기와 3경기 둘 다 총명이라는 다소 이해가 안되는 스펠을 들어 '''닷지 유도 스펠, NLB 3관왕[22] 하러 가기 위해 일부러 던진다'''등의 개드립이 흥했다.
이날 성우 서유리가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 카메라에 잡혔기 때문에 프레이는 코피 흘리면서 인터뷰도 안하고 사인 받으러 갔다는 각종 개드립이 터지기도 했다.

5. D조


8강 D조 (2013. 01. 04)
KT Rolster B
'''3'''
1
KT Rolster A


×


×
×

×

8강 D조 MVP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고동빈
(Score)
임경현
(Ragan)
이형준
(Vitamin)
류상욱
(Ryu)

1경기는 영원히 고통받는 이블린. B팀은 A팀에게 이블린을 열어주고 라이즈, 타릭, 초가스의 스턴 혹은 속박 기술을 통해 이블린이 파고 들어오면 스턴 맞고 순삭 당하는 구도를 그려내어 이블린 캐리에 대한 파해법을 제시했다. 게다가 B팀은 이즈리얼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쉔이라 이블린이 원콤을 낼 가능성이 있는 챔피언은 이즈리얼 밖에 없었는데, 이즈리얼이 두번째 코어템으로 얼어붙은 건틀릿을 들어 잘 죽지도 않았다. 시작부터 A팀은 라인스왑을 적극적으로 걸면서 주도권을 갖기 위해 노력하였고, 이는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어 타워 상황과 글로벌 골드를 앞서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동준 해설은 초중반 A팀이 1차 타워 2개를 먼저 민 상황에서도 계속 '이때 더 이득 보지 않으면 후반에 B팀이 더 유리하다'고 강조했는데 중후반까지 A팀이 타워상황과 골드상황에 앞섰지만 한타에서 이블린이 번번히 힘을 못쓰면서 예언이 실현되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고 카메라에 잡힌 라간은 모두가 아는 그 음료를 마시는 동작을 따라하여 깨알같은 웃음을 줬다.
2경기는 무난히 A팀의 패배. 라인 스왑도 없이 보기 드물게 흔한 EU 스타일로 흘렀던 경기. 라인전 단계에서 탑 이렐리아가 리신의 타겟팅 같이 들어간 음파에 맞으며 올라프에게 퍼블을 주고, 봇은 이즈리얼+소나가 그레이브즈+룰루에게 무난히 타워와 cs대결을 하게됨과 동시에 딜교환에서 밀려버려 라인전 단계에서 A팀이 전반적으로 밀리게 되었다. 그나마 B팀의 다이애나를 상대로 A팀의 오리아나는 비교적 잘 성장하였으나, 중반 이후 각성한 다이애나의 캐리로 경기는 무난히 B팀이 가져갔다. 잘자란 B팀의 올라프와 다이애나의 대담한 돌진 및 이니시는 A팀의 아무무, 오리아나, 소나의 장판궁 효과를 퇴색시키고 A팀은 한타마저 마음먹은 대로 해보지 못한채 그냥 졌다.
3경기에서는 B팀이 올 AD 돌진 조합을 꺼냈고, A팀은 이에 맞서 레넥톤다이애나를 가져갔다. 초반 올인성 조합답게 B팀은 적극적인 갱킹과 다이브로 킬데스를 6:1까지 벌렸지만 봇 다이브에서 손해를 보고, 용 한타에서 무리하게 추격하다가 3데스를 내주고 만다. A팀은 침착하게 운영으로 맞받아쳤고 타워수에서 크게 앞서며 경기를 유리하게 중반으로 이끌었다. 조합에서 밀리던 B팀은 결국 탑라인 한타에서 대패하고, 바론 싸움에서도 패배하며 경기를 내주고 만다. 무럭무럭 잘 큰 A팀의 비타민레넥톤은 나중에 1:4로 점사당하는 상황에서도 무려 10초 이상을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경기에서는 미쳐날뛰는 카직스 그리고 샤코를 들고나온 A팀 그러나 샤필패... 탑에서 히로의 케이틀린과 월의 르블랑과 맞섰던 스코어와 마파는 바텀으로 자리를 옮겼다. 힘든 라인전을 벗어나 내려간 KT 롤스터B를 따라 KT 롤스터A도 바텀으로 내려갔고, 끝없는 압박으로 베인을 고른 고동빈은 파밍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때 탑으로 로밍을 떠난 월은 비타민의 레넥톤을 도와 첫 킬을 만들어냈고, 탑 1차 타워까지 제거하는 이득을 챙겼다. 하지만 미드 라인에서 류의 카직스가 2킬을 챙겼고, 커버에 나섰던 이형준의 레넥톤도 사망했다. 이어 바텀 라인에서 다시 교전이 펼쳐졌고, 궁극기를 사용한 스코어는 레넥톤을 잡기 위해 굴렀다. 자이라까지 사망한 KT 롤스터A는 르블랑만이 살아 돌아갔고, 킬 스코어에서 5:2로 앞선 KT 롤스터B는 경기의 흐름을 잡았다. 그리고 카직스의 활약에 A팀은 드래곤 싸움에서 대패를 거두고. 자이라의 궁극기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자 카직스가 날뛰기 시작, 홀로 남은 케이틀린마저 끊겼다. 유리한 상황을 맞은 B팀은 바론 버프를 획득했고, A팀은 되살아나자 라인 관리에 신경 썼다. 그러나 화력에서 크게 밀렸고, B팀의 쉔이 시간을 끌면서 미드를 밀 시간을 벌었다. 카직스를 노리던 레넥톤은 베인의 백업에 사망했고,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B팀는 한 타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발휘하고 A팀본진에서 킬을 쓸어담으며 경기를 매조 지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같은팀이라 스크림잡기가 어려웠는데 스크림 일정에 도움을 준 SKT T1의 꼬마 코치에게 감사하다는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다.
그리고 KT 롤스터 B는 이날 경기 내내 밴픽에서 럼블제이스를 밴하는 전략을 사용하였으며 '''스코어는 8강 경기에서 모두 노데스를 기록하였다...'''
여담이지만 마지막 경기까지 합치면 한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을때 나올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가 이번 8강에서 나왔다. [23]

[1] 인터뷰에 의하면 러스트보이에게 조언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2] 강타도 안 쓰고 그냥 뚜벅뚜벅 걸어가 Q로 스틸한 심히 아스트랄한 상황이었다.[3] 여기서 건웅의 애쉬와 샤이의 제드가 서로 몸을 대며 억제기 타워를 밀던 도중 판단미스로 애쉬가 '''처형'''당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벙찌고 있는 건웅의 표정이 압권. 더 웃긴 건, 애쉬가 죽자 억제기를 밀러 온 CJ에게 프로스트가 한타를 거는 사이 애쉬가 부활해 궁을 날려 한타에서 승리했다는 것.[4] CJ의 경기에서 리신이 필밴을 당하다보니 인섹은 아무무라는 대책을 마련했다. 그러나 리신과 같은 공격적 정글러가 아니었기에 경기력이 부진해졌고 이에 마련한 다음 대책이 제드.[5] 프로스트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는 점. 라인전에서 명확한 우세를 가지지 못하는 프로스트이기에 맵컨트롤을 극대화한 이후 자신들이 원하는 한타를 열어서 그것에서부터 이득을 보는 것이 프로스트의 주 전략. 이때문에 프로스트는 역전승을 정말 많이 거둔다.[6] 인섹의 센스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랜턴의 흡혈로 살아보려고 했지만 미니언이 너무 많았다.[7] 물론 이 딜러가 없다는 건 미스포츈이 마나도 없고 아이템도 별로 잘 나오지 못했기 때문에 한 말이다.[8] 이 과정에서 죽음의 표식을 기가 막힌 타이밍에 날리면서 애쉬의 궁과 쉔의 도발을 모두 피해내며 딜을 넣는 엄청난 명장면들을 보여줬다. 웅의 애쉬 궁이 빗나가자 마법의 수정 화살이 마법처럼 빗나간다는 성승헌 캐스터의 개드립 또한 명언[9] 정말 평타 한대조차 치지 못하고 순삭당했다.[10] 카직스가 살아'''만''' 있었으면 이블린과 렝가를 빠르게 잡고 케이틀린과 자이라를 살릴 수 있었다.[11] 낀시의 자이라가 리안드리의 고통까지 가며 활약했지만 역부족이었다.[12] 이전 나이스게임TV 배틀로얄중 IG와의 경기에서 블라인드 픽 1패를 기록했지만 '''OGN 롤챔스'''에서는 무패가 맞다. 훗날 롤드컵에서 IG와 의 재대결에서 만나서 승리하자 클템이 욕을 쏟아 부은 이유[13] 더불어 제드 vs 쉔, 카직스 vs 렝가의 라이벌 구도도 나왔다. 물론 렝가가 뼈이빨 목걸이를 살 일은 없었기에 이스터 에그를 구경할 수는 없었다.[14] 시차 때문에 북미나 유럽쪽 인구가 많은 레딧 특성상, 온게임넷 관련 글은 거의 올라오지 않는다.[15] 이런 대흥행의 이면에는 8강 첫주차에 온게임넷의 해외 HD 스트리밍을 무료로 제공했던 이유도 있다.[16] 그렇다고 클템이 못했다고 무작정 깔 수도 없는게 시작하자마자 블루 지역에서 매복에 걸려 퍼스트 블러드를 주고 블루도 뺏겼다. 인섹에게 두번째로 카운터 당하여 킬을 당할 때도 미드 리신인 다데와 함께 블루 젠 타이밍에 카운터를 온 것에 당한거라 무작정 못했다고 하기도 그런 상황이라는걸 잊으면 안된다.[17] 하지만 미드킹의 직스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귀신처럼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삭제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존재감이 인색된다.[18] 파라곤의 잘못이라 하기도 뭐한게, 정말 툭 치면 깨지는 타워였기도 했고(타워가 깨지는 것과 아무무의 이니시에이팅이 거의 동시에 들어갔다.) 이때 헬리오스는 룰루의 변이까지 걸고 예상하지 못한 속도로 달려나갔다. 파라곤은 황급히 비전이동을 썼지만 끝부분에서 걸려들고 만다. 그리고 그 경기 내내 똥만 싸던 아무무는 이 한 번의 한타로 MVP를 먹기에 이른다[19] 20분 CS가 쏭의 케일은 168개였는데 미마의 라이즈는 108개. 이쯤되면 그냥 망한 수준이다.[20] 영겁의 지팡이와 여신의 눈물 두개 밖에 안나와서 마나 통도 제대로 쌓지를 못해서 무라마나보다 대천사가 나은 안습 그자체였던 상황이었다.[21] 3개의 캐릭터들이 갈 수 있는 포지션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올라운더인 케일을 차치하더라도, 신짜오는 탑과 정글, 카직스는 탑, 정글, 미드를 돌 수 있다.[22] 롤갤 曰 : 골든헛개수[23] 승승승(나진 소드), 승승패승(KT B), 승승패패승(아주부 프로스트), 승승패패패(LG 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