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colbgcolor=#5d73d4><colcolor=#fff> '''시청 등급'''
'''7세 이상 시청가'''
'''장르'''
시사교양
'''채널'''

'''방송 기간'''
2005년 7월 9일 ~ 2006년 10월 28일 (실제상황 토요일 코너)
2006년 11월 7일 ~ 2015년 11월 20일 (단독 편성)
'''방송 시간'''
매주 금요일 오후 5:30 ~ 6:30
'''방송 횟수'''
독립 편성: 492부작, 실제상황 토요일 코너: 68부작
'''책임프로듀서'''
신용환, 전수진
'''프로듀서'''
이호석, 조성훈, 전병래
'''연출'''
김경태, 김영식, 신현원, 조성훈, 전병래, 남형석
'''조연출'''
박현정
'''성우'''
안지환최한
1. 소개
2. 특징
3. 방송 시간대의 변천사
4. 비판 및 논란
4.1. 논란이 된 아동/부모
4.2. 프로그램 문제
5. 개별 문서가 작성된 방영분
6. 수상경력
7. 역대 MC
8. 기타
9. 관련 문서

[clearfix]

1. 소개


SBS에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방영되었던 이상 행동을 보이는 유아#s-1의 문제점을 고쳐 주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이의 훈육방식에 대해 부모들에게 솔루션을 제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아동보육학과나 유아교육학과 학생이나 어린 아이를 둔 부모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되고 있다. 실제로 아동보육학과나 유아교육학과 수업에서 조별과제를 시키면, 꼭 한 조는 이 프로그램의 영상을 가져오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한다.

2. 특징


2005년 7월 9일[1]에 '실제상황 토요일'의 한 코너로 신설되어 총 68회로 방영되었다가 2006년 11월 7일에 '실제상황 토요일'에서 독립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2015년 11월 20일까지 총 492회가 방영되었다.
사실 명목상 이 프로그램의 장르는 예능 프로그램보다는 시사교양이 적합하다. 실제상황 토요일에서 방영될 당시 시청자들이 토요일 저녁에 방영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평일 저녁 시간대로 옮겼다고 보는 게 정설이다.
프로그램 특성상 유아의 문제점이 있는 행동들을 낱낱이 보여준다. 간혹 비행 청소년 못지 않은 습관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들도 나온다. 성질 급한 사람이 보기에는 혈압이 오르는 상황이 난무해서, 보다 보면 아이를 낳고 기르기 무서워질 지경이라며 "역시 애들은 이래서 때려서 길러야 한다"는 투의 말을 쉽게 하겠지만, '''정작 문제는 오히려 부모에게 있는 경우가 절대다수다.''' 사실 이 프로그램의 진짜 이름은 "우리 부모가 달라졌어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될 정도이다.
오히려 내용을 보면 애를 학대하면서 길러서 문제가 된 것이 대다수며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부모가 아이의 기분이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방치하거나, 감정적이고 폭력적이며, 원칙과 기준 없이 양육한다든가, 혹은 보호자 자신의 사고방식이나 인격의 문제인 경우'''가 절대다수다.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 문제 아동들은 부모나 조부모 등 자신의 보호자의 행동에 큰 영향을 받거나 거의 그대로 따라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이가 아무리 많아 봐야 10살 정도 되는 아이들의 인격이 비뚤어지는 결정적인 이유는 보호자나 주위 사람들로부터 받는 영향 이외의 다른 것이 있을 수가 없다. 예외적으로 아스퍼거 증후군, ADHD과 같은 선천적 정신질환을 앓는 일부 소수의 경우가 아니면 거의 모든 경우는 99.9% 이상 '''부모나 보호자의 탓'''이라고 봐도 좋은데, 애초에 이것은 폭력을 행사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 더 심각한 건 '''자기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드물다는 것이다.''' 교정해주는 전문가들이 부모에게 일침을 가했을 때 반성의 기미를 보이는 부모는 그나마 낫지만, 자신의 잘못을 잘 인지하지 못한 듯 보이는 부모들도 보이곤 한다.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조차도 모를 뿐 아니라 심각성까지 모르고 있는데, 그 책임을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전가하고 있으니 아이들이 제정신인 게 오히려 이상할 지경이다. 무엇보다 이런 문제의 책임을 아이에게 전가하는 것은 어른으로서, 혹은 한 아이의 부모로서도 할 짓이 아니다. 결국 자신이 잘못한 것을 알게 된 대다수의 출연 부모들은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반성한다.[2]
오죽하면 드물게 딱 두 번 아이가 아닌 부모의 문제점을 고친 적이 있는데, 라디오에 중독된 아빠를 고치는 내용과 313회에서 18세 부부의 잘못된 교육으로 인한 에피소드가 바로 그것이다. 이 에피소드는 주인공인 부모가 스스로 신청해서 역대 최연소 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되었는데,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지극했었고 아이들을 무작정 혼내기보다는 제대로 훈육을 하려고 노력을 했으나, 결정적으로 그 훈육법이 크게 잘못되었던 것이 문제였다.
아이를 가진 부모들은 자신이 키우는 아이들이 화면에 비치는 유아들의 행동을 따라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녀와 같이 이 프로그램을 안 보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방송에서와 같이 문제 있는 부모나 아이들만 가득한 것은 아니며, 어디까지나 '''일부분에 불과하다.'''
신기한 것은 어떤 아이라도 훈육이 된다는 것인데, 특히 부모의 훈육이 통하지 않을 때 전문가가 나서면 100%로 훈육이 된다. 고로 이 방송에서 절대적인 인물은 바로 전문가다. 전술했지만, 대다수의 시청자들이 이 프로를 보면서 "저런 놈은 좀 맞아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에 반해 실제로 폭력을 쓰는 것은 효율이 극도로 떨어지는 방법이라면서 잘 쓰지 않고 다른 방법들로 아이를 훈육한다. 다만 드물게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정상적인 가정교육을 받은 부모 혹은 아동양육, 심리 및 발달과 관련된 서적을 공부해 본 가정이라면 굳이 이 프로그램에 나올 이유도 없다. 이 프로그램에 나오는 가정은 대부분 그들의 부모로부터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거나 교육 수준이 낮아서, 각종 행동과 발언이 일반인의 상식을 아득히 초월한 경우가 절대 다수다.

3. 방송 시간대의 변천사


'''방송 기간'''
'''방송 시간'''
'''비고'''
2005년 7월 9일 ~ 2005년 10월 29일
매주 토요일 오후 5:55 ~ 8:00
실제상황 토요일 코너 (전국 9개 각 지역 민방 네트워크로 일제히 송출)
2005년 11월 5일 ~ 2006년 10월 28일
매주 토요일 오후 5:40 ~ 8:00
2006년 11월 7일 ~ 2007년 10월 2일
매주 화요일 저녁 6:50 ~ 8:00
단독 편성 (일부 지역 자체 방송)
2007년 10월 9일 ~ 2012년 5월 7일
매주 화요일 저녁 6:30 ~ 7:20
2012년 5월 18일 ~ 2012년 11월 16일
매주 금요일 저녁 6:30 ~ 7:20
2012년 11월 23일 ~ 2015년 11월 20일
매주 금요일 오후 5:35 ~ 6:30

4. 비판 및 논란



4.1. 논란이 된 아동/부모


문제점이 있는 아이에 대한 프로그램이지만 실상을 알고 보면 '''절대 다수가 부모들의 잘못'''이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의 댓글들을 보면 그 사실을 모르고 어린 아이들을 향한 생각이 짧은 악의적이며 극단적인 댓글이 많다.
심지어 방송 안에서조차 교정 교사가 '아이를 폭력으로 다루면 안 된다' 라고 명백히 말하는데도, 이런 영상에 달린 교정 교사의 말은 안 듣고 무작정 아이에게 일방적인 폭력적 감정을 조장하는 생각없이 쓴 댓글에는 높은 추천수와 이런 글을 옹호하는 답글과 아이의 행동만 보고 무작정 비난하는 답글이 달리는 것이 문제점이다. 또한 아이에게 잘못이 있다고 해도 아동을 향한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폭력적인 발언을 하는 일부 유저들도 있다. 이 정도면 우리 아이가 아닌 '''우리 부모가 달라졌어요'''로 방영되었어야 정상인 프로그램일지도 모른다.
다음은 방송에서 나온 실제 사례들이다.
1. 자신의 딸에게 밥을 제대로 차려 주지 않고 일도 제대로 안 하는 부모가 출연한 적이 있는데, 딸이 밥을 스스로 차려서 먹으려 하면 때리거나 욕을 하고 물건을 던졌다.
2. 264회 "엄마랑 말 안해 5살 현우"편에서 아이를 낳았다가 '쉬한 증후군'[3]이라는 희귀병을 얻은 엄마가 나온 적이 있는데, 아이를 거의 쥐어 패듯이 하고 너 때문에 내가 이 꼴이 났다면서 아이를 거의 원수 취급해댔다. 실제로 MC가 다음 화에서 게시판과 전화로 엄마를 너무 욕하고 있다며 자제해달라고 했을 정도. 참고로 쉬한 증후군은 방송에 나온 바로는 약을 평생 복용하고 복용하지 않으면 언제 죽을지 모르며, 온갖 잔병치레에 시달려야 하는 병이며 정신적 과민까지 걸리는 데다가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멀쩡했으므로 아이에게 증오감이 생길 만은 하나, 이 엄마는 아이를 냉소적, 혹은 안타까움과 자기혐오가 섞인 반응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4] 거의 아이를 학대하다시피 일방적으로 분노를 한껏 표출하는 사례였으며, 이는 명백한 아동학대다.[5]
3. 173회 "외톨이의 두 얼굴" 편 중, 은둔형 외톨이 아이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그 아이의 아빠가 자기 아이를 패는 걸 자랑하고, '''애를 언젠가 진짜 하루종일 패야 하겠는데 죽을까봐 못 하겠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그리고 제작진들이 이 문제를 제기하자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면서 계속 도피해댔다. 이 대답이 나오기 전에 주변 아버지들에게 훈육 방식을 인터뷰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아이 아빠는 정작 저 부분을 보고 '''"죄송하지만 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 아이 아빠들도 분명 훈육할 때 문제가 없진 않을거 아니에요?"''' 라며 전혀 공감과 이해를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전문가는 '''"아버님, 지금은 중대하고 귀한 시간입니다. 한 아이의 아버지이지 남의 집 아저씨가 아닙니다."'''라며 일침을 놓았다. 그래서 나온 아버지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부끄러워서 그래요." 이 전문가의 말은 태형이 편에서도 나왔다.
4. 275회 "산만한 형제 VS 최강 엄마" 편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나왔는데, 그 엄마가 아이들을 거의 적 대하듯 대했다. 아이들이 사소한 실수를 해도 계속 두들겨 패며, 그냥 패는 수준이 아니라 '''아동 학대''' 수준이다. 거기에 애들 앞에서 대놓고 부부싸움을 하는 행동까지 서슴치 않았고, 아이들도 엄마의 행동이 상당히 이상하다는 평과, 형이 가끔가다 동생에게 폭력적인 성향을 보인 것도 다름 아닌 엄마의 행동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보이며, MC 역시 사상 최악의 가정환경이라고 인정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6] 사실 이 문제의 엄마는 아이들을 어떻게든 양육하기 위해 노력하고 헌신했으나 가끔 가다 나오는 화를 달래기 위해 늘 약을 복용했다고 했으며, 더군다나 이 엄마도 어렸을 때 '''아버지로부터(즉슨 아들들의 외할아버지) 아동학대를 받고 자랐다고 한다.'''
5. 몇회 배변장애가 있는 아이를 전부 아이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아이를 비난하는 부모가 나온 적이 있다.
6. 323회 "미운오리새끼 태형" 편의 경우, 역대 우아달 방영분 중에서도 가장 큰 논란이 된 에피소드로 성 정체성 혼란이 일어난 아이를 그냥 놔둬서 아이에게 스트레스성 폭력 증세가 생겼다.
할아버지는 다 큰 어른이 되어가지고 아이를 계속 놀리기만 했고[7] 그에 대한 반발도 아이 탓으로 모두 돌렸으며 아빠와 엄마라는 사람들은 아이에 대한 어떤 애정 표현도 없이 아이 앞에서 대놓고 동생을 편애했다. 그나마 아이에게 우호적인 외할머니와 당시 기준으로 아기였던 동생을 제외한, 가족 구성원 전부가 아이를 왕따시켰다. 엄마가 웃어주면서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것도 태형이가 아닌 동생이다. 방송 내용 중에서 태형이와 친구가 짜요짜요를 까 달라고 했는데, 친구 것은 까 줬으면서 정작 자기 자식인 태형이에겐 왜 친한 척 하냐고 쏘아붙이는 장면이 있다. 자신의 아이는 대놓고 무시하고 화를 내면서 심지어는 '또라이 같다, 조용히 안 하면 뒤지게 처맞아'라는 폭언까지 했다.
엄마는 자기 자식이 울부짖는 영상을 보며 웃기다며 실실 웃었다. 이에 평소 진행 특성상 적극적으로 개입한 적이 없던 이기상 아나운서도 정색을 하며 침착한 목소리로 웃긴 부분도 없었는데 뭐가 웃겼냐고 반문했고, 오은영 교수는 울먹이기까지 했다. 동생과 남의 자식인 친구만 챙겨주었고, 엄마가 웃어주면서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것도 태형이가 아닌 동생이다.
아빠도 대놓고 엄마와 함께 둘째 아이를 편애한다. 아이가 눈 앞에서 놀자고 해도 대놓고 없는 사람 취급을 한다.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와 함께 놀자고 보채지만 ‘잔다’라고 응수하며 아이를 무시한 뒤, 바닥에 드러누워버리고 둘째 아이가 다가왔을 때만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놀아주었다. 결국 홀로 남겨진 아이는 집의 한 구석에서 홀로 놀고 있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폭언도 심한 편으로, 아이에게 "너는 그런 짓(아까 엄마를 때린 것) 하면 아빠한테 뒤지게 혼나."라고 막말까지 서슴치 않았으며 아이에 대해 "내가 무슨 첫마디라도 했을 땐 살갑게 굴면 그때부터 잘해주는 거라고, 짜증부터 내고 화부터 내고 그러면 말을 안 붙인다니까요, 아예." 라는 등의 망언을 하였다. 오은영 교수는 이 말에 "그건 남과 남의 관계이고 어른과 어른과의 관계에 불과하구요,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는 결코 그렇지 않아요. 이 점부터 고쳐야 할 것 같아요" 하고 반문했다.
7. 최강욕설 태주는 방송 시작부터 욕설과 폭행이 많이 발생한다. 시청자들은 이 행동을 어디서 배웠을까라는 궁굼증을 가지게 된다. 그 결과는 후반에 나온다. 그 집의 아이는 5명이다.[8] 태주가 잠을 자고 있는 15살 누나 '오다복'에게 학원 갈 시간 다 되었다고 말해주는데 '오다복'은 욕설과 함께 저리가라고 한다. 그런데 거기에서 부모는 '왜 그래?'라는 말 한 마디만 던질 뿐이다. 또한, '부모'는 아이가 잘못하면 욕을 해야만 아이의 습관이 고쳐질 것이라고 생각하며, 아이가 욕을 하는 습관은 알아서 고쳐질 것이라고 생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8. 집에서나 유치원에서 무법자처럼 행동하며 욕설을 입에 담는 아이의 경우에는, 아이의 아버지가 집에서 상습적으로 욕설을 하여 학습이 되었고, 말을 할 때 마다 욕설이 나오다보니 아무리 좋은 일을 해도 욕설 때문에 혼만 나고 칭찬은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거기다가 아이도 욕을 하면 속이 시원하다고 했을 때 부모는 아이의 욕설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는 이 아이에 대해 '언뜻 보면 아이가 또래와 어른들을 가지고 노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그 나잇대에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규칙조차 익히지 못할 정도로 뒤쳐져 있다'고 평가하였다.
그냥 제목만 보면 아이에게만 원인이 있다는 식으로 보이기에 제목을 수정해야 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다. 이는 사실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데, 이는 이 프로를 시청하는 사람의 대부분이 자녀를 둔 부모라는 점에서 기인하기도 하고, 제목을 그렇게 짓는다면 프로그램의 성격 자체가 바뀌게 될 것이다.

4.2. 프로그램 문제


일단 우아달에 나오는 아이들의 가정 상태가 모두 심각한 것은 아니다.
우아달에 나오는 사례의 70%는 아이가 밥을 안 먹는다든가, 젖을 떼질 못하겠다든가, 학교나 유치원에 가기를 거부하거나, 기계나 엘리베이터 등 특정한 대상에 강하게 집착하거나 혹은 강박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 역시 부모가 양육을 제대로 못 한 것이지만 부모가 개념이 없거나 양육에 손을 놓은 인간 쓰레기라서 그런 것은 아니고, 키우기는 열심히 키웠는데 양육법에 착오가 있는 채로 키워서 그런 것이다. 또한 이런 사례과 같이 일부 방송에 출연한 아이들이 정신질환, 정신계 장애 등 아예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더더욱 부모의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문제는 나머지 30%인데, 아이가 심각한 반사회적, 폭력적 행동을 보이는 경우이다. 방송의 초점은 아이의 돌발 행동과 문제점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전체적으로 보면 가정 환경과 부모의 태도[9]가 굉장히 글러먹었다.
1. 가정 환경이 대부분 저소득층이다. 물론 저소득층을 예비 범죄군이라거나 사회적으로 가치가 없는 사람으로 보는 것은 매우 지나친 실례지만, 거의 모든 집안이 제대로 된 집안에서 살고 있지도 않다는 것을 볼 수 있다.
2. 항상 아이 탓을 하며, 문제가 경미한 경우에만 부모가 반성한다.
3. 단기간에 훈육을 마치는 것은 어렵다.
4. 기간 내에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편집으로 조작을 하는 경우도 있다.

5. 개별 문서가 작성된 방영분



6. 수상경력


  • 2005년 상반기 SBS 시청자위원이 뽑은 좋은 프로그램상
  • 2006년 아시아태평양 방송연맹상 엔터테인먼트 부문상
  • 2006년 아시아 TV 어워즈 리얼리티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
  • 2007년 한국방송프로듀서상 TV 예능 부분 작품상
  • 2007년 방송위원회대상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상
  • 2008년 휴스턴 국제필름페스티벌 동상

7. 역대 MC


'''대수'''
'''진행자'''
'''진행 기간'''
'''1'''
신동엽
2005년 7월 9일 ~ 2006년 10월 28일
'''2'''
송은이[10]
2006년 11월 7일 ~ 2011년 1월 25일
'''3'''
박찬민
2011년 2월 1일 ~ 2011년 7월 12일
'''4'''
이기상[11]
2011년 7월 19일 ~ 2012년 12월 28일
'''5'''
김환[12]
2013년 1월 4일 ~ 2015년 11월 20일

8. 기타


  • 312회 '최강 식탐걸 시연'편에서 나온 시연이라는 아이는 방송 후 로하드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으로 한동안 투병하다가 2017년 12월 9일 10세(만 8~9세)의 나이로 숨졌다고 한다. # 로하드 증후군은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식탐을 스스로 통제할 수 없게 되는 병인데, 방송에 나온 시연이의 모습이 한눈에 봐도 단순 식탐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전문가들과 부모는 병일 거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오은영 박사는 발달심리전문가이기 때문에 정신질환도 아닌 육체적 생명을 위협하는 신체질환(그것도 희귀병)에 대한 지식은 모를 수 밖에 없으니 탓할 수는 없지만... 게다가 시연 양의 부모는 시연이가 태어나기 전에 이미 교통사고로 아직 어린 나이였던 시연이의 언니들을 한꺼번에 잃었다고 하니 더욱 가슴아픈 이야기.
  •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다시보기가 가능하지만 일부 방영분은 그것이 알고 싶다와 마찬가지로 출연자나 제작진의 요청으로 다시보기를 제공하지 않는다. 유플러스나 어둠의 경로에서 다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이므로 삼가는 게 좋으며, 여기 출연한 어린이들이 다 커서 이 방영분들을 다시 보면 기분이 착잡할 것이다. 2020년 현재엔 모든 에피소드가 공홈에선 다시보기조차도 안된다.[13]
  • 이 프로그램에 나오는 오은영 박사는 수원아주대학교 근처에서 소아 청소년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름에 소아 청소년을 붙여 놓았지만 성인도 진료받을 수 있다.[14] 하지만 찾아오는 환자와 부모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예약을 하고도 몇 달 뒤에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 MBC에서 TV 밥상 꾸러기 식사교실을 방영하고 있는데 진행 방식이 이 프로그램과 거의 똑같다. 이 프로의 경우에는 아이의 식습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그 과정에서 부수적인 문제 행동도 같이 고치기도 한다.[15]
  • 2011년 10월 11일, 300회를 맞아 이 프로그램에 출연을 했던 주인공 어린이들의 근황이 나왔다.
  • 유사 프로그램으로 EBS달라졌어요가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큐멘터리 성향이 강하며, 부부갈등이나 부모와 15세 이상 자녀의 갈등을 주로 다룬다.
  • 일부 출연자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왔다는 걸 눈치채고 말 거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마다 말을 돌린다. 대표적으로 정유찬편에서 과외선생님으로 변장한 송은이를 알아보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아예 최민수라는 출연자는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도 했다.
  • 2007년방송 프로그램의 등급 분류 및 표시 등에 관한 규칙이 전면 개정되면서 해당 시점 이후로 방송된 분량에 7세 이상 시청가로 등급 분류를 했는데, 예외적으로 125회 이은준, 128회 김태우, 129회 준서, 130회 동현, 133회 윤재, 134회 시환 편은 12세 이상 시청가로 분류되었다.[16]
  • 프로그램의 별명으론 '우리아이가 틀려졌어요'가 있다. 물론, 순수 아이들의 잘못보단 부모의 교육이 잘못된 것이 크긴 하지만, 그걸 모르는 시청자가 많았기 때문에 아이들을 비꼬기 위한 별명이다.
  • 2020년에 홈페이지 자체가 사라지면서 SBS 홈페이지에서 이 프로그램을 보는 게 불가능하다.
  • 여기서 출연한 아이들 중 쇼핑중독 6살 규진이에 나온 경규진 군, 워킹맘은 괴로워에 나온 김윤기 군은 2020년 9월 2일 진용진영상에서 근황이 밝혀졌다.

9. 관련 문서



[1] 우연의 일치인지 KBS 2TV에서 위기탈출 넘버원이 첫 방송된 날이기도 했다. [2] 출연 전에 이미 잘못된 행동을 자각한 부모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모들이 더 많으며 심지어 가장 심한 케이스인 미운오리새끼 태형 편에 나오는 엄마는 장난하는 듯이 웃었다.[3] 출생 후 뇌하수체에 출혈이 생기는 병.[4] 물론 그런 태도 또한 그것대로 문제다. 죄 없는 아이에게까지 그런 행동을 하는 것 또한 방향성만 다를 뿐 아동학대인 것은 마찬가지다.[5] 이후 어린이날 특집으로 근황이 공개되었다. 다행히 엄마는 자신의 행동 개선에 성공했다.[6] 그래서인지 거의 대부분 제보를 하는 경우는 90% 이상이 엄마인데 비해 이 사례는 유일하게 아빠가 제보를 한 사례다.[7] 혼자 잘 놀고 있는 아이를 꼴통이라고 놀리면서 약을 올리고 메롱까지 하면서 시비를 걸었다. 그래 놓고 아이가 화가 나서 그런 거니 문제아 보듯이 네가 할아버지를 아프게 해서 그런 거라고 적반하장의 태도까지 보였다. 심지어 엄마는 그 옆에서 재밌다는 듯이 웃고 있었다.[8] 이것도 문제라고 볼 수 있다. 태주가 욕설을 하는 이유와 싱크대 위에서 서성이는 이유는 자신만의 공간이 없어서 거기에서 서성이거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욕설을 하는 것이라고 오은영 박사가 확인했다.[9] 양육 방식이 아니라, 태도 그 자체를 얘기한다.[10] 역대 최장 MC(4년 3개월)이자 유일한 여자 MC. 한 방송분에서는 문제 아동에게 ‘은이 누나 예쁘지?’라고 말했다가 공격을 당한 적이 있다.[11] 와이드 연예뉴스의 앵커 겸 리포터를 맡았던 이기상.[12] 홈페이지에 얼굴이 나와있었지만 거의 출연하지 않는 걸 보아 출연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13] 다시보기 창은 뜨긴 하지만 다시보기할 에피소드를 누르면 영상이 안 떠서 재생이 안 된다.[14] "내 자식이 이상해요"라고 클리닉을 찾아왔더라도 결국 부모가 정신치료를 받아야 되는 사례도 많기 때문이다.[15] 일례로 한 사례에서는 편식이 심해 좋아하는 반찬을 독차지하고 싫어하는 반찬을 동생에게 몰아주는 아이가 있었는데, 엄마와 같이 요리하는 기법을 통해 편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동생과 같이 나눠먹는 태도까지 기르기도 했다.[16] 이은준, 준서, 시환이 편은 다른 회차보다 자주 나오는 욕설 또는 폭력, 김태우 편은 집안 살림살이와 자동차 등 물건을 망치로 두드리거나 뜯고 던져서 부수는 장면, 그리고 윤재 편은 장난감을 이용해서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이 자칫 아이들이 모방할 위험이 있어서 등급을 조정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동현이 편은 12세를 먹인 이유를 짐작하기 매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