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ly Attached Girlfriend
1. 소개
무서울 수도 있으니 주의해서 클릭할 것![1]
영미권 인터넷 밈 중 하나. 얀데레 증상을 보이는 여자친구를 빗대는 밈이다.
유래는 유투브에서 저스틴 비버의 "Boyfriend"가 나왔을 때 가사 바꾸기 대회를 열었는데, 'wzr0713'라는 계정을 쓰는 '''라이나 모리스(Laina Morris)'''라는 20세 여자가 동공확장된 눈과 썩소를 합친 얀데레의 정석적인 표정을 지으면서 얀데레 가사를 집어넣은 노래를 부른 것이 유명해지자 밈이 된것. 그냥 무서운 정도가 아니다. 노래 말미에 저 표정으로 몇십초간 눈만 깜박이면서 바라본다.원본
이후 유명세를 얻자 본인은 Q & A 코너를 열거나, 다른 노래도 불러 올리고, 다른 유튜버들의 영상에 찬조출연하는 등 유명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2][3]
한때 이 밈의 인기가 최고조로 달했을 땐 지미 팰런이 진행하던 토크쇼 ‘레이트 나이트’ 에 얼굴을 보이기도 했다.[4]
참고로 무서운 표정을 짓지 않으면 이렇다. 혹은 이렇다.
[image]
모두 동일인물, 사실 멀쩡한 표정으로 있을 때는 괜찮은 사람이다.
다만 저 얼굴이 무서워서인지, 노래 가사 때문인지, 워낙 순식간에 뜨더니 그 유명세를 이용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노래 원본이 저스틴 비버 것이어서인지 몇몇 웹사이트에서 시도때도 없이 우려먹혀서인지 의외로 안티도 약간 존재한다.
2012년에는 그녀의 팬 다수와 강남스타일에 따라 말춤을 추기도 했다. 보러 가기. 역시 2012년에 지미 타르토(Jimmy Tatro)와 찍은 영상에서 얀데레의 진수를 보여줬는데 2013년에는 의외로 정상적인 여자친구 모습을 보여줬다.
점점 업로드가 뜸해지더니, 급기야는 1년에 영상을 하나씩 올리는 상황에 이르렀고, 결국 2019년 7월 25일부로 유튜브를 그만두었다. 마지막으로 올린 영상에서 눈물을 흘리며 심경고백을 한 후 은퇴를 선언했으며, 12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현재까지도 유튜브에 복귀를 하고 있지 않다. 은퇴 사유는 1년 전쯤 부터 이어지는 카메라에서는 보여지지 않는 불안증세와 우울증이라고 밝혔다.[5]
이전에는 엘리엇 페이지가 칼을 들고 똘기충만한 표정을 짓는 사진이 쓰이기도 했다. #
바리에이션으로 Overly Attached Boyfriend, Misunderstood Friendly Girlfriend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무표정한 모습이 담긴 Underly Attached Girlfriend 등이 있다.
2. 가사
[1] "네 셔츠에 내 이름을 박아넣었어. 혹시라도 네가 내 거란 걸 까먹을까 봐."[2] 라이나 모리스의 유투브 채널의 배너 사진을 보면 분장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3] 현재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으로 기부행사도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 상당한 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팬 서비스도 시도때도 없이 해준다.[4] 지금이나 예전이나 NBC에선 투나잇 쇼에 밀리는 2인자격 토크쇼지만, 그렇다고 쩌리 방송이 아니다. 연예인도 아닌 일반인 출신에게 엄청난 유명세인 셈.[5]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여러 사람이 분석한 내용에서는 일개 일반인이던 그녀가 인터넷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알아보는 사람이 생기게 되고, 이러한 ‘준비되지 않은’ 대중의 시선이 그녀로 하여금 심리적인 압박감을 느끼게 했다고 추측한다. 실제로 그녀는 영상에서 우울증으로 고통받던 한 연예인을 언급하고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며 공감했는데, 연예인들이 우울증 및 공황장애를 겪는 대표적인 이유는 대중의 시선에 의한 압박감으로 인해 생긴다는 것을 보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또한 그녀 역시도 '''얀데레 캐릭터'''를 이용한 컨셉으로 뜬 사람이기에, 대중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과 정체성에 대한 괴리감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한다. 유튜브 채널 Filthy Frank로 유명했던 Joji가 한때 정신적 피로감을 느꼈던 이유도 카메라가 꺼지면 자신은 그냥 보통 사람일 뿐인데, 현실에서 자신을 만나면 괴상한 컨셉의 캐릭터를 요구하거나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