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61 블랙위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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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rop P-61 Black Widow
1. 개요
2. 설명
3. 여담
4. 미디어에 등장


1. 개요


제2차 세계대전미국이 개발한 야간 전투기. 처음부터 야간전투기로 개발되어 레이더를 장비한 미국 야간전투기이다.[1]

2. 설명


영국군 전투기들이 레이더를 사용해 영국 본토를 침공한 독일군을 물리친 영국 본토 항공전 경험을 바탕으로 노스롭사(社)가 개발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 육군 항공대가 사용한 전투기 가운데 가장 크다. 별명은 블랙 위도우(Black Widow, 검은과부거미)이며, 나중에 YF-23 1호기가 이 별명을 이어받게 된다(2호기는 Gray Ghost라 불렸다).
2000마력급 엔진을 2발 장착한 대형 쌍동형 전투기로, 기수에는 돔 형태의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다. 이는 전파 발사/수신 안테나를 접시형으로 만들고 이것을 다시 기내로 수납함으로써 공기저항을 대폭적으로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2] 동체 아래에 20mm 기관포을 4문 장비했으며, 동체 뒤에는 회전식 총좌 12.7mm 기관총이 4문, 게다가 720kg 폭탄 4발을 탑재할 수 있는 등 무장 면에서는 사각이 없는 기체였다.
한편으로, 운동성도 단발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쌍발기 치고는 경쾌한 편으로 기묘한 생김새와는 달리 균형이 잡힌 명기였다. 허나 더 뛰어난 성능의 F-82 트윈 머스탱에 밀려 이른 퇴역을 맞이했으며[3], 정찰이나 기상관측용으로 소수가 계속 이용되었다. 또한 사진촬영형은 F-15 리포터라 불렸다. 총 생산량은 총 706대이다.

3. 여담


잘 안알려진 사실이지만, 미국이 1940년대에 개발하던 전파흡수물질 연구용으로 쓰이기도 했다. 야간 전투기란 특성상 막 등장한 레이더를 쓸 일도, 반대로 적의 레이더에 포착될 일도 많았기 때문. 다만 이 도료형 전파흡수물질은 너무 무거워서 출력에 여유가 많았던 P-61에게조차 버거웠기에 실전에서 쓰인적은 없었다. [4]
블랙 위도우라는 이름은 몇십 년 후, YF-23 시제기 두 기중 하나에 붙기도 했다.

4. 미디어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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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1A-1'''
'''P-61C-1'''
  • 워 썬더에서 미국 기체로 등장한다.
  • 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 에서 연합군 관제기 트리 68레벨 기체로 등장했다. 관제기 치고 후방기총 사각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레이드에서 상당히 많이 사용되었지만, 상위호환 기체로 일본의 사이운 관제기가 나온뒤론 퇴물행.
  • 편대소녀에서는 미국 5성 기체로 등장하는데, P-47 썬더볼트, P-51 머스탱 등 대전중 최고로 꼽히던 단발기들을 제치고 미군기 중 최고 레어도로 나온다. 하지만 5성 전체기체들 중에선 거의 최약급으로 믿을 건 압도적인 체력 하나뿐인 이상한 기체(...).
  • 강철의 왈츠에서는 2019년 4월 26일 부터 2019년 5월 10일까지 하는 CK이벤트의 보스 스테이지명이 검은미망인이고 ???으로 되어있는데 정황상 블랙위도우로 보인다.

[1] 단, 개발은 P-61이 먼저였으나 야간전투기로의 운용및 실전투입은 42년 9월로 P-70(A-20)이 최초였고 실전투입은 F-6F 개조 야간전투기가 43년 11월로 두번째였다. P-61의 도입은 1944년[2] 참고로 헬캣의 경우에는 레이더를 오른쪽 날개에 장착한 구조였다. 이쪽도 유선형의 껍데기를 씌우기는 했지만.[3] P-61은 트윈 머스탱에 밀렸고, 그 이름을 물려받은 YF-23은 ATF 프로그램에서 YF-22에게 밀리고 만다.[4] 미국이 항공기에 전파흡수물질을 본격적으로 쓴 것은 SR-71 및 이것의 원형기인 A-12 시절 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