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X2

 

1. 개요
2. 상세
2.1. 지원 기능
3. 요구사항
4. 한계
6. 기타


1. 개요


PCSX2는 오픈 소스 PlayStation 2 에뮬레이터이다. GPL 라이센스로 배포된다.
PCSX2는 전체 PS2 라이브러리 중 95% 이상을 플레이 가능하며, 게임플레이를 위해서는 PS2 BIOS 파일이 필요하다.
공식 홈페이지

2. 상세


2020년 05월 07일 기준으로 최신 안정화 버전은 1.6.0 이다. 그간 1.5.0 개발자 버전에서 테스트를 끝내고 1.6.0으로 버전을 올렸다. 1.4.0정식버전에서 무려 4년이상이 걸려서 완성되었다.
그리고 바로 1.7.0을 테스트 버전으로 넘겼는데 홀수 버전을 테스트 버전으로 하고 짝수 버전을 정식버전으로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2020년 7월부로 64비트 버전이 추가되었다.[1][2]
같은 달에 Windows 7과 8의 지원을 종료했다. 8.1은 계속해서 지원.
실행에는 Visual C++ 2015-2019 x86 재배포 가능 패키지가 필요하다. 윈도우 10에는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고 안 되어 있다면 윈도우 업데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2.1. 지원 기능


  • 그래픽 강화 기능
    • 고해상도 렌더링.
대부분의 3D 콘솔 에뮬레이터가 그렇듯 고해상도 렌더링을 지원한다. PCSX2는 특이하게도 원본 해상도의 정수배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지정한 임의 해상도로 렌더링하는 기능을 지원하는데, 비정수배 해상도에서는 문제가 생기는 게임들이 있어서 권장되지 않는 옵션이다.[3]
  • MSAA (DX11 한정)[4]
  • 텍스쳐 필터링, 비등방성 필터링[5]
  • 각종 셰이더.
PCSX2 자체에서 제공하는 FXAA나 CRT 스캔라인같은 간단한 셰이더 말고도, SweetFX같은 외부 프로그램을 동원하는 방법도 있다.
  • 와이드스크린 핵
PCSX2는 신기하게도 각 게임들에 대한 와이드스크린 패치 라이브러리를 통째로 포함한 채로 배포된다...... 패치가 없는 게임이라면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어지간히 인지도 있는 게임들은 이 방식으로 간단하게 와이드스크린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 PCSX2 자체는 커스텀 텍스쳐 기능을 지원하지 않지만, 텍스쳐를 고해상도 텍스쳐로 교체한 개조 롬을 구동해 Dolphin의 커스텀 텍스쳐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킹덤 하츠 II같은 몇몇 게임들에 대해 이런 패치가 만들어져 있다. PS2에서는 구동할 수 없는 롬이 PCSX2에서는 신나게 돌아간다...
  • 퍼포먼스 개선 기능
  • EE[6] 사이클레이트
기본값인 0에서 낮추면 에뮬레이트된 PS2의 CPU를 언더클럭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저사양 컴퓨터에서 구동할 때 도움이 되지만, 에뮬레이터가 아닌 게임 자체가 느려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반대로 고성능 컴퓨터를 동원해서 이 값을 0보다 높이면 실기에서 가변 프레임레이트로 동작하던 게임들을 더 높은 프레임레이트에서 즐길 수 있다.
  • EE 사이클 스키핑
값을 0보다 높이면 VU의 동작 속도를 높이는 효과를 주기 때문에 요구 사양은 무섭게 올라가지만, 실기에서 VU 쪽의 병목으로 프레임 드롭을 겪던 게임을 고정 프레임레이트로 구동할 수 있다.[7]
상기의 EE 사이클 스키핑 기능과 조합해서 30fps로 만들어진 게임을 60fps로 작동하게 하는 패치를 적용할 수도 있다.[8] 다만 PS2 게임들 중에는 엔진이 고정 프레임레이트를 전제하고 만들어져서 프레임레이트를 올리면 망가지는 게임들이 대다수다. 패치들은 보통 이런 문제들을 이리저리 회피하기 위한 해결책들을 포함하고 있지만 전 구간에서 정상적인 작동을 보장하는 패치는 그리 많지 않다.
  • Enable Fast CDVD
PS2 게임 디스크의 정상적인 읽기 속도를 무시하고 빠른 속도로 로딩을 하는 기능이지만, 문제가 생기는 게임들이 있다. HDLoader 호환성 목록에서 "Mode 1"이나 "slow DVD가 필요한 것으로 표시된 게임들은 이 기능을 사용했을 때 문제가 생기는 게임들이다.
이 옵션을 꺼도 보통 PS2 실기에서의 로딩 속도보다는 빠르게 로딩이 된다. 그래서인지 비권장 옵션.
발에 차이는 PS2를 놔두고 끝을 모르는 요구사항을 필요로 하는 PC 에뮬을 즐기겠다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고정된 콘솔에서 벗어나는 순간 기기나 저장 매체의 노화를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게 되며 기존의 거치형 콘솔은 물론이고 노트북이나 울트라북, 태블릿 등의 폼 팩터를 취하는 게 가능[9]하고 훨씬 다양한 입출력 장치를 활용할 수 있다. 간단한 프로그램이나 스크립트를 작성할 능력이 있다면 ftp를 활용한 개인 세이브 클라우드를 구축해 롬파일과 에뮬레이터 바이너리만 USB 스틱에 넣어 다니며 온갖 장소에서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건 사실 모든 에뮬레이터가 가지는 장점이다.
플레이스테이션 3로 PS2 게임을 구동하면 480i로 구동되는 게임들을 PS3 하드웨어에서 디인터레이싱해서 출력해 주기 때문에 HD TV에서 깔끔하게 플레이할 수 있지만 그뿐이다. 실기에서 480p를 지원하던 게임들은 아무 차이도 없다. 거기에다 PS2 하위 호환을 지원하는 PS3은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단종되어 구하기도 어렵고[10] 기기 노화의 우려도 크다.[11] 커스텀 펌웨어를 설치하면 아무 모델에서나 PS2 게임을 구동 가능하지만 호환성이 PCSX2보다 좋지도 않다.
플레이스테이션 4는 PS2 게임을 원본의 2배 해상도로 렌더링에 후처리 AA를 가해 깔끔한 그래픽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심지어 실기에서 프레임레이트가 불안정하던 게임들을 대폭 개선된 퍼포먼스로 구동시켜 준다. 대신(?) PSN에서 제공하는 몇 안 되는 게임만을 다운로드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 PS2 디스크도 미지원, PS3에서 제공하던 PS2 클래식도 미지원. 커스텀 펌웨어를 설치하면 아무 PS2 게임이나 돌릴 수 있고, 호환성도 준수하지만, 아무래도 PC 에뮬레이터에 비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3. 요구사항


여러 에뮬레이터들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PCSX2에는 정해진 '권장 사양'이 없다. 실행을 위한 '최소 사양'은 있지만, '권장 사양'은 하려는 게임에 따라 천차만별로 다르기 때문이다.
공식적인 권장 사양은 아니지만 "PCSX2용 컴퓨터"를 맞춘다면 대략 아래의 기준 정도는 충족하면 좋다.
  • OS: Windows 8.1 이상
리눅스와 Mac OS는 공식적으로는 지원되지만 말썽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PCSX2는 아직까지 x86과 x86_64를 모두 지원하지만 미래를 위해서라면 64비트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편이 좋다. 애초에 오늘날 32비트 운영체제를 사용할 마땅한 이유도 없다.
  • CPU: 단일 코어 성능이 높은 듀얼 코어 이상의 CPU
PCSX2는 여느 에뮬레이터처럼 CPU 성능에 가장 크게 의존하는 프로그램으로, 2개의 스레드에서 작업하므로[12] 단일 스레드 성능이 높은 듀얼 코어 이상의 CPU가 권장된다.
가장 중요한 부품인 만큼 도태되기 쉬운 위키 글은 참고하지 말고 인터넷에 올라온 PCSX2 게임 구동 영상을 본 뒤 결정하는 것이 좋다. CPU 부담이 특히 심한 게임들이 있다는 것에 주의할 것.
단, PCSX2는 하드웨어 렌더러의 호환성이 낮아 많은 게임들이 소프트웨어 모드를 필요로 하는데[13] 소프트웨어 모드는 스레드 분할을 아주 잘 활용할 수 있으므로 멀티코어 CPU가 도움이 된다.[14]
  • GPU: 스카이레이크 내장 그래픽급 이상의 NVIDIA 혹은 인텔 GPU
DX11, OpenGL(4.3) 두 개의 플러그인을 제공하므로[15] 이들 중 하나 이상을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와 운영 체제)가 필요하다.
한때는 OpenGL에서만 제대로 작동하는 기능들이 상당히 많아 DX11 사용이 권장되지 않던 시절도 있었지만 2018년 12월 시점에서는 OpenGL의 대부분의 기능이 DX11로 이식되어 호환성은 비슷한 수준이 되었다. Windows + AMD GPU 환경에서는 OpenGL의 속도가 느리므로 DX11을 사용하는 것이 고려해볼 만한 옵션이다.

2010년대 후반 시점에서는 인텔의 iGPU도 대부분의 게임에서 2~3배 고해상도를 지원할 수 있기에 고사양의 GPU는 그리 중요치 않다. CPU와 마찬가지로, GPU 부담이 특히 심한 게임들도 있음을 유의.
OpenGL 4.3 API를 지원하는 최소사양의 NVIDIA GPUGeForce 400번대 카드 부터이다. GeForce 400번대 이상의 NVIDIA GPU는 OpenGL 4.5를 지원하므로 PCSX2를 원활하게 돌릴 수 있지만 GeForce 400번대 미만의 구형 NVIDIA 그래픽카드[16]는 아무리 잘 지원해봐야 DirectX 10.0, OpenGL 3.3까지가 최대다. 최소한 GeForce 400번대 카드 이상을 장착하고 이용하는 게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구형 NVIDIA 그래픽카드를 이용해야 한다면 DX9가 삭제되기 전의 구버전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 RAM: 운영 체제 권장 사양을 만족하는 용량
각각 커스텀 텍스쳐와 셰이더 캐시 기능을 사용할 때 많은 RAM이 유용해지는 Dolphin, Cemu와는 달리 PCSX2는 RAM을 많이 사용할 여지가 없다.
PCSX2는 다양한 최신 PC 기술을 사용하며, 2017년 시점에서 지원하는 PC 옵션은 아래와 같다.
듀얼 코어까지 지원
MTVU 스피드핵 사용시 트리플 코어, 소프트웨어 렌더러는 사용 가능한 코어 수 무제한.
x86 SSE 2/3/4 추가명령어
CPU 세대마다 지원버전 수준에서 차이가 난다.
인텔 AVX 추가명령어
인텔의 경우 2세대 샌디브릿지 AMD는 FX 1세대 CPU부터 지원하며, CPU-Z 등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지원 API
DirectX11, OpenGL 4.3. DX9는 2018년 12월 퇴출.

4. 한계


'''대부분의 게임이 엔딩까지 별 지장 없이 플레이는 가능하지만, 대량의 그래픽 오류가 발생한다.'''
2010년대 이후 CPU 성능의 발전으로 속도상의 제약이 사라진 현재 PCSX2의 최대의 장애물은 게임 호환성이다. 콘솔 시장을 장악하며 수천 개의 타이틀을 가진 PS2의 CPU, Emotion Engine은 수많은 기능을 가진 보조 연산칩들이 한꺼번에 맞물려 작동하는 구조라 정확한 에뮬레이팅이 특별히 어렵고,[17] 게임들마다 이 칩을 활용한 방법도 천차만별이라 개중에는 거의 버그 같은 테크닉을 활용한 코드도 있다.
PCSX2의 호환성 목록 상에는 90%가 넘는 게임이 "playable"로 등재되어 있어, 즐기고 싶은 PS2 게임이 있다면 거의 틀림없이 PCSX2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간과해선 안 될 점은 "playable" 게임들의 대다수는 게임플레이를 방해하지는 않지만, 절대로 못 보고 놓칠 수 없을 만큼 분명한 버그를 여러 개 안고 있다는 사실이다.[18]
PCSX2에서 게임을 버그 없이,[19] 빠르게 구동하기 위해서는 구동하고자 하는 '''게임별로 설정을 변경'''해주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PCSX2의 설정 메뉴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핵 설정들이 아주 많이 보이는데 이들을 조절하면 게임에 따라 속도를 대폭 향상시키거나, 눈에 거슬리는 버그를 해결할 수 있다.
  • 에뮬레이션>스피드핵
에뮬레이션의 속도에 영향을 주는 핵들이 모여 있다. 6단계의 프리셋이 주어져 있고, 속도와 호환성에 문제가 없다면 이 프리셋을 그대로 이용해도 좋지만 만약에 프리셋에서 만족스러운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는다면 본인이 직접 옵션을 하나하나 꼈다 켜보는 과정을 통해 최적의 설정을 찾아야 한다. 볼드체로 적힌 대목을 우습게 보면 안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 과정으로부터 수십 퍼센트의 속도 향상을 볼 수도 있다.
  • GSdx 플러그인
Enable HW Hacks를 활성화하고 하드웨어 핵을 설정해줄 수 있다. PCSX2 Wiki를 참조하면 게임별로 일부 그래픽 버그를 고칠 수 있다. 게임별로 요구하는 설정이 다르므로 새로운 게임을 할 때마다 꼭 위키를 확인하자.[20]
하지만 하드웨어 모드로는 아무리 설정을 바꾸어도 한계가 있어서 여전히 대부분의 게임들이 그래픽 오류를 안고 있어서 소프트웨어 모드로 구동해야만 그래픽이 정상으로 나온다. 소프트웨어 모드는 GPU의 도움 없이 CPU에서 GS(PS2의 GPU) 에뮬레이션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호환성이 우수하지만[21] 고해상도 렌더링을 비롯한 주요 그래픽 강화 기능이 막혀서 3D 게임은 그래픽이 안습이고[22] CPU의 연산 능력이 필요해진다.[23] S/W 옵션은 게임플레이 중에 F9키를 눌러 실시간으로 토글할 수 있다.
  • 사운드
사운드 에뮬레이션의 설정이다. 음성 싱크가 중요한 리듬 게임 따위에서는 레이턴시를 최소한으로 설정하면 실기에 가까운 환경이 나온다. 단, 이렇게 되면 작은 랙조차도 오디오의 스터터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CPU 성능이 중요해진다.
반대로 음성 싱크는 중요치 않은데 CPU가 (아니면 GPU가) 느려서 게임이 100% 속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비동기적 오디오(Async mix)" 설정을 통해 게임 속도와는 별개로 음성만큼은 100% 속도로 재생되게 해줄 수 있다. 비권장 설정이지만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별 부작용이 없고, 게임 플레이 경험은 훨씬 쾌적해진다.
치트 코드 기능은 cheats 폴더에 게임의 코드명으로 된 .pnach 형식의 텍스트 파일[24]의 형식에 맞게 RAW코드로 변환된 액션 리플레이 코드를 넣으면 된다. 치트오매틱 같은 PC용 에디터 프로그램도 아주 간단히 먹힌다. PS2 실기와 세이브데이터를 교환할 수도 있다. elf 파일 형태의 코드브레이커도 지원되지만 번거로워서 쓸 일이 없다.
r5011부터 기존에 2D 텍스처의 테두리에 보이는 지저분한 스프라이트들이 사라졌다! 단, 3D 게임들의 경우 가려져야 하는 부분이 앞면으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고, PCSX2 고질적인 문제점인 광원 효과 미지원은 2018년이 되어서도 하드웨어 모드에서는 여전히 해결될 기미가 전혀 보이질 않을 정도.
2015년 기준으로 PS2로 발매된 총 2563개 타이틀 중에서 2428개(94.73%)가 플레이 가능, 55개(2.15%)가 인게임까지 진행되나 불안정, 46개(1.79%)가 메뉴 진입 가능, 29개(1.13%)가 인트로 재생 가능, 5개(0.2%)가 플레이 불가능 상태이다. 물론 구동이 잘 되는 게임들도 게임 플레이에는 지장이 없다지만 그래픽 깨짐은 대량으로 발생한다.

5. PCSX2/호환성 리스트


PCSX2/호환성 리스트 문서 참조.

6. 기타


  • 에뮬을 돌리는 상태에서 컴퓨터를 절전상태로 했다가 다시 켜는 경우에 화면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그러므로 세이브가 제대로 된 것이 아니라면 절전을 함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F9버튼을 두번 눌러서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다.)
  • 여담으로 PCSX2에서 남코 아케이드 기판인 SYSTEM246/256의 바이오스가 인식이 된다.
246의 경우 바이오스 진입이 조금 가능하고 256은 구동하자마자 오류를 뿜고 튕긴다.
246의 경우에는 아케이드 메모리카드를 인식시키면 바이오스에서 다른 에러창을 보여준다.
잠깐 SYSTEM246/256의 바이오스 구동소식이 나온 후 잠깐 동안 이것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었지만 2017년 이후로 감감 무소식이다.
PS1 에뮬레이션 기능을 포함하고 있었지만 상당히 미완성이었고 1.7.0 테스트 버전에서는 PS1 에뮬레이션 소스 코드를 제거하기 시작했다.
RetroArch로의 포팅에 포상금이 걸려 있다. Play!는 쓸 물건이 못 되기에 특정 에뮬레이터 포팅에 포상금이 걸린 건 이번이 처음. 2020년 11월 기준 진척도가 상당한 편.
현재 PCSX2의 일부 사용자한테서 ELF does not have a path라는 에러메세지와 함께 에뮬레이터가 먹통이 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럴 때는 에뮬레이터를 완전히 지우고 다시 다운받아야 한다.
SYSTEM 2X6 시리즈Python 2PS2 기반이라 해당 프로그램으로 에뮬레이팅이 시도되었으나 취소되었다.

6.1. DamonPS2


2017년 공개된 안드로이드용 클로즈드 소스 PS2 에뮬레이터. 개발진은 자신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했다고 주장하지만 PCSX2 팀에서는 이 에뮬레이터가 PCSX2의 소스 코드를 도용했다는 정황을 다수 발견하고 DMCA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해당 에뮬레이터 문서 참조.
PCSX2의 소스 도용 사건은 사실 DamonPS2가 최초가 아닌데, PCSX2 팀에서는 PlayStation 3의 소프트웨어적 하위호환 기능에서 PCSX2와의 유사점들을 오래 전부터 발견하고 일부 소스 코드를 도용한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렇지만 소니와 법정에서 마주한 bleem!이 어떤 결말을 맞았는지 잘 알기에 아무 대응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계획으로 보인다.

[1] MIPS 명령어를 x86/x86_64로 빠르게 변환하기 위해서 dynamic recompiler가 사용되는데, 이건 서로 다른 CPU 아키텍처 사이에 호환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x86_64용 리컴파일러를 새로 만들어냈다.[2] 기존 x86용 리컴파일러를 만든 PCSX2의 초창기 개발자는 더이상 프로젝트에 남아 있지 않고, 그들이 작성한 리컴파일러는 주석도 달려 있지 않아 코드를 이해하는 데 난항이 있었다.[3] 철권 5와 같이, 특정한 임의 해상도에서만 올바르게 작동하는 게임이 아주 가끔 있어서 삭제되지 않고 남아 있는 듯 하다.[4] OpenGL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DX11에서도 작동은 하지만 성능을 엄청 잡아 먹는다... 차라리 렌더링 해상도를 올려서 다운샘플링을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5] 성능 타격은 거의 없지만, 비등방성 필터링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는 게임들이 가끔 있다.[6] EE = Emotion Engine, PS2의 CPU[7] 고성능 컴퓨터로 이 옵션을 사용하면 30fps 고정으로 구동되는 완다와 거상을 볼 수도 있다![8] 실기가 60fps를 감당할 수 없어 30fps로 출시된 게임들을, 에뮬레이터의 성능을 활용해 60fps로 구동하는 것이다.[9] 특히 GPD WIN 2같은 기기에서 구동하면 PSP를 하는 감각으로 PS2 게임을 즐길 수 있다![10] 1000번대 20GB/60GB/80GB HDD 탑재 모델만이 하위 호환을 지원한다.[11] PS3나 X360이나 초기 모델들은 하드웨어가 불안정하고 수명이 짧기로 악명 높았다.[12] 사운드 에뮬레이션 등의 용도로 세 번째 스레드를 할당할 수 있고, 특히 MTVU 스피드핵을 사용한다면 사용 스레드 수가 3개로 늘고 쿼드 코어 이상의 CPU라면 (별 부작용 없이) 이득을 볼 수 있다. 그래도 2C4T와 4C4T 사이에 큰 차이는 없다.[13] 하드웨어 렌더러에서 플레이 가능한 게임일지라도 사소한 버그가 심심찮게 보인다. 이 때문에 각종 그래픽 강화 기능을 포기하더라도 소프트웨어 모드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14] 플러그인 설정에서 스레드 숫자는 자신의 CPU 스레드 숫자에서 3을 뺀 숫자를 입력해야 제대로 성능이 발휘된다. 예를 들어 16 스레드 CPU라면 플러그인 설정에 13이라고 입력. 에뮬레이션 설정에서 MTVU 설정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숫자를 1 추가해도 된다. PCSX2가 2스레드, MTVU 설정이 1스레드를 먹고 나머지 스레드를 플러그인에서 설정한 만큼 사용하는 방식이다..[15] 2018년 12월, DX9 백엔드가 삭제되었다. DX9의 퇴출은 하술된 DX11의 호환성 향상과 맞물려 결정되었다.[16] 아직도 사무용 PC에 많이 달려있는 8000, 9000번대 카드와 200번대 그래픽카드들 전부 다 DirectX 10.0, OpenGL 3.3까지만 지원된다.[17] "왜 PCSX2는 Dolphin만큼 호환성이 좋지 못한가요?"라고 질문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세 대답이 "인력의 상대적 부족", "PS2 하드웨어들의 문서화의 부족", "시스템의 복잡성"이다. 사실상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이 "복잡성"인 셈이다.[18] 호환성 좋기로 유명한 Dolphin은 "playable"과 "perfect"를 구분하고 있는데 이 Dolphin에서조차 2018년까지도 "perfect" 게임은 전체의 1/4 남짓에 불과하다. PCSX2는 "perfect"를 집계하지 않아 그 비율을 알 수는 없지만 궁금하다면 자신이 알고 있는 아무 게임이나 찾아 보며 그 중 버그가 보고되지 않은 게임이 얼마나 되는지, 아니, 있기는 한 건지 확인해봐도 좋다.[19] ...까지는 사실 어렵고, 피할 수 있는 버그는 최대한 피해가면서[20] 이 설정에선 이 게임이 망가지고, 저 설정에서는 저 게임이 망가지는 식이다. 달리 최대의 호환성을 내는 유일한 설정은 없다.[21] 안타깝게도, 이마저도 만능은 아니다. 게임에 따라서는 오히려 소프트웨어 모드에서만 나타나는 버그들도 있다.[22] 그래서 정상적인 화면이지만 해상도가 매우 구린 그래픽인 소프트웨어 모드로 플레이를 할 것인가, 해상도가 높아 깔끔하지만 무언가 그래픽이 깨진 상태인 하드웨어 모드로 게임을 해야 할 것인가 양자택일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23] 페르소나 3처럼 가벼운 게임은 i5-2500 non-K서도 쾌적하게 작동하는가 하면, i7-4790K에서도 잘 돌아가지 않는 게임도 있다.[24] 예를 들어, 캡틴 츠바사의 코드명은 2CF3EFF3. 콘솔창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강제세이브 파일명 괄호안 부분과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