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llels Desktop

 

1. 개요
2. 특징
2.1. 장점
2.2. 단점
3. 가상 머신 필터링 해제 법
4. 기타

http://www.parallels.com

1. 개요


Parallels사의 macOS/크롬 OS가상화 프로그램. 개인 사용자보다는 기업의 수요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상화 시장에서 개인 사용자에 특화된 독특한 제품과 시장 선점으로 살아남는데 성공한 생존왕. 가상화 프로그램 사용 빈도가 높은 Mac 사용자 사이에서 사랑받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이후부터는 크롬북도 지원할 예정이어서 행보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2. 특징


초창기에는 뭔가 VMware 짝퉁스러운 Parallels Workstation 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던 제품이다. VMwareVirtualBox 같은 공룡이 물고 뜯는 피바다 틈바구니서 미미한 존재감을 자랑하던 상황이었으나 2006년 Mac의 인텔 이주 시점에 타사보다 나은 제품 발매와 지원을 약속하였고, 이것이 Parallels의 운명을 바꾸었다.[1]

2.1. 장점


  • 빠른 속도와 훌륭한 사용성
타사의 가상화 제품군과 비교해 보면 Mac만을 위한 제품이란 특성이 두드러진다. macOS 상에서만 작동될 것을 상정한 기능과 트윅이 듬뿍 들어가 있으며, 덕분에 macOS 상에서의 Parallels는 타사의 가상화 프로그램보다 빠른 속도와 훌륭한 사용성을 보여준다. 애초에 운영체제를 설치할 때 부터 Host(실제환경)에 설치하는 것만큼 굉장히 빠르게 설치를 할 수 있으며, 무거운 프로그램을 구동할 시 타사 제품보다 더 쾌적한 작동속도를 기대할 만 하다. 특히 게임처럼 Winodws 플랫폼 위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구동할 경우 굉장히 쾌적하고 편리하다. VMware에서는 도저히 느려터져서 돌릴 수 없는 게임들도 Paralles에서는 쾌적하게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크라이시스를 가지고 테스트한 결과에서도 패러렐즈가 VMware를 몇 프레임 앞선다.# Boot Camp에서 돌리고 남는 수준이면 Parallels에서도 아주 잘 플레이할 수 있다.
기능적인 면으로 보면 동시 실행, 단축키 공용 같은 다양한 확장기능을 이용해 가상 머신상에서 구동되는 Windows용 프로그램을 마치 Mac용 프로그램처럼 쓸 수 있고 단축키 하나로 Windows와 Mac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바탕화면에 깔린 파일들조차 동시에 공유가 된다!
  • macOS의 드라이버 유지
신형 MacBook Pro 등 일부 Mac 제품에서 Boot Camp를 설치하면 Boot Camp가 설치해주는 각종 드라이버가 상당히 별로라[2] 기존 MacBook의 성능을 온전히 끌어오지 못하는 문제가 있으나 Parallels를 사용하면 그런 문제로부터 자유롭다. Touch Bar가 있는 MacBook Pro 같은 경우 Touch Bar의 기능을 그대로 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 리소스 프로파일 설정 지원
가상머신에서 사용되는 리소스를 설정할수있다. 스탠다드에서는 생산성과 게임만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자 지정도 가능하다. 따라서 설정만 잘 해주면 네이티브 OS와 Parallels를 동시에 구동 시키기에도 무리가 되지 않을 정도로 최적화와 리소스 관리가 잘 되어있다.

2.2. 단점


  • 버전 별 호환성 불량 문제
물론, 이상의 좋은점은 안정성과 바꾼것. 가상환경 다운 정직한 성능과 속도를 보여주는(?) VMware Fusion이 보여주는 수준의 안정성을 기대하면 곤란하다. 최신 버전일수록 양측의 속도와 안정성이 평준화되었다 해도 가상 하드웨어 변경,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시 안정성은 확연히 떨어지며 최신 버전을 깐 후 구버전에서 쓰던 가상머신을 구동할 경우에도 주의를 요한다[3]. 일부 프로그램 구동시 VMware에서는 멀쩡하게 돌아가는 게 뻗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Parallels가 빠르긴해도 게임을 할거 아니면 VMware를 추천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또, 실험 기기를 사용하기 위해 오래된 버전의 Winows를 가상머신으로 사용하는 경우 VMware Fusion에서는 제대로 인식되는 것이 패럴렐즈에서는 인식되지 않는 경우도 많으므로 옛 기기의 호환성을 바란다면 처음부터 VMware Fusion을 사용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 비싼 이용 가격
가격책정이 거의 양아치 수준이다. 버전업 미지원 평생 제품의 경우 약 12만 원 수준이고, 업데이트 지원 구독형 제품의 경우 1년에 약 9만 6천 원을 결제해야 한다. 애초에 Windows나 오피스 프로그램도 제 돈 안 주고 쓰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웬 에뮬레이터 같은 녀석한테 돈 뜯긴다고 생각하면 영 결제하기 꺼려지는 게 현실이다.

3. 가상 머신 필터링 해제 법


가상 머신상에서의 작동을 막아놓은 게임[4]이나 프로그램, 웹사이트를 막아놓은 곳서도 가상머신 필터링에 걸리지 않아 작동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소수만 쓰는 프로그램인 탓이라는 이유로 설명하곤 하는데, Mac 사용자의 가상화 프로그램 사용 빈도가 Windows보다 무척 높은 관계로 Parallels는 결코 소수가 아니다. 실제 저작권 문제가 걸려있는 인터넷 강의 사이트 같은 경우 가상 감지로 인해 막는다.[5][6]
가상 머신에서 돌아갈 수 없다는 오류 메세지가 뜰 경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꼼수(?)가 있다. 레지스트리 편집기로 가서 Computer->HKEY_LOCAL_MACHINE->HARDWARE->DESCRIPTION->System 폴더 안에 있는 VideoBiosVersion이라는 레지스트리를 선택해 연 후 안에 있는 내용을 싹 다 지우면 된다. 가끔 가상 머신을 재부팅할때 다시 내용이 복구되기에 종료할때 주의해야 한다.[7] 만일 VideoBiosVersion이라는 항목이 보이지 않을 경우 그냥 새로 만들어서 이름만 바꿔주고 빈 내용으로 내버려 두면 끝이다.

4. 기타


현재 최신 버전은 2020년 8월 11일에[8]에 나온 Parallels Desktop 16. macOS Catalina, macOS Big SurWindows 10을 지원한다. 스탠다드 에디션의 경우 신규 사용자 버전은 12만 원으로 13의 9만 9천원 대비 약 28%나 가격이 올랐으며, 업그레이드 버전은 5만 9천원에서 6만 원으로 1천원 올랐다.[9] 대신 1년 서브스크립션 모델이 등장하면서 이는 예전의 스탠다드 버전의 가격과 비슷한 9만 6천 원에 판매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단품 판매를 줄이고 전부 구독형으로 가져가려는 것으로 보인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4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시연 영상은 이곳 # 참조.
참고로 많은 외국 소프트웨어가 그렇듯 학생 할인도 있다! 또한 11월 블랙프라이데이 할인도 한다. 2018년은 'Parallels Desktop® 14 Home Edition'을 기준으로 20%할인을 하였다. (126,500원 → 101,200원). 참고로 Parallels Desktop® 14 Home Edition에서는 가상 컴퓨터의 Core 수를 4개로 제한한다. 4개 초과 코어를 할당하려면 Pro Edition을 사용해야 하는데, Pro Edition은 구독 모델만 있다. #
이미지 보기
Mac Look라고 Stardock에서 제공하는 MyColors용 테마가 있었다. Parallels Desktop 10까지 제공되었다.
Parallels 측에서는 공식적으로 패러렐즈라 표기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패럴렐스[10]라고 제대로 불러 주는 사람이 드물다. 패러렐즈, 패러럴즈, 패럴러즈 등의 온갖 이름으로 불리며 이들로 각각 검색 가능하다.
Mac의 CPU가 ARM 기반의 Apple Silicon으로 넘어간다는 소식이 들려온 후, Apple과 협업하여 M1 칩 지원 버전을 제작 중이라고 발표했다. # Windows 10 on ARM을 에뮬레이션하는 형태로 동작하며, 프리뷰 버전 기준으로 퀄컴 8CX의 2배가 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11]
Chromebook에서의 Parallels Desktop의 공식 지원을 발표함에 따라, 리눅스 진영에서도 다시 사용이 가능해질 듯하다.

[1] Parallels Desktop 발매 후 기존 Windows, Linux 용 Parallels Workstation은 방치되다 단종되었다.[2] 특히 스피커 같은 경우 MacBook Pro는 랩탑의 수준을 넘어섰다고 평가되는 수준이지만 Boot Camp로 Windows를 부팅하면 사무실에 굴러다니는 스피커 수준으로 전락하는 등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3] 이 현상은 오래된 OS에서 주로 많이 발생한다. Windows 7이 깔린 가상머신을 Windows 8로 업그레이드하면 가상머신이 망가지는 현상이 발생해 수정패치가 이루어졌다.[4] 대부분의 넥슨 게임[5] 사실 가장 큰 문제는 가상머신이 아니라는 것 같다 커널에서 실행되는 녹화 프로그램이나 하드웨어로 인한 화면 캡처 방식 등이 문제라는 것 같다.[6] Driversrc 값을 전부 찾아서 값을 다 지워버리면 뚫리는 경우나 다른 방법을 사용해서 우회하는 경우도 있다.[7] 이럴땐 대기모드를 애용해야 한다.[8] Parallels Desktop 12는 2016년 8월 18일에, 13은 2017년 8월 29일에, 14는 2018년 8월 21일에, 15는 2019년 8월 13일에 출시했다.[9] Parallels Desktop 12는 13 버전과 가격 동일.[10] {pærəlel}+s 발음. L 뒤에 오는 S는 무성음 {s}로 발음한다.[11] 참고로 Boot Camp는 Apple Silicon Mac에서 지원되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