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왕
1. 캐릭터의 속성
말 그대로 보통 사람이라면 죽거나, 숙청당하고도 남을 상황에서도 살아남는 사람들을 생존왕으로 부른다.
1.1. 현실
- 가후: 주군을 여럿 바꿔가면서도 오래 장수하며 관직까지 누렸다. 다만, 그의 전형적인 자기 보신 처세는 비판받을 일.
- 간옹: 왠지 묻히는 경향이 있는데, 이 사람 유비, 관우, 장비의 거병동지다. 최소한 자기 몸을 지킬 무력은 갖췄을 유비라거나 당대의 괴물들인 관우와 장비야 그렇다쳐도 간옹은 문관과 책사 계열이었음에도 끝까지 살아남아 유비가 익주까지 평정하는 모습을 봤으니 이만하면 훌륭한 생존왕이다.
- 고건: 노태우 정부 ~ 노무현 정부에서 오랫동안 고위직을 역임했다.
- 노로돔 시아누크
- 라이언 피츠패트릭: NFL 마이애미 돌핀스 선수. 백업 쿼터백 기량인데 팀을 옮겨다니며 14년째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 루이스 잠페리니: 일본군에 의해 일본 본토에서 포로로 개고생을 겪었지만 잘 살아서 귀국했고, 그 고생을 하고도 97세까지 살았다.
- 마이클 맬로이
- 박상범 : 박정희 저격 미수 사건, 10.26 사건,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당시 모두 현장에 있었으며, 세 사건에서 모두 살아남았다.
- 베어 그릴스: 생존왕의 대명사 되는 인물로, 생존왕이라는 단어 자체가 그를 상징하는 별명이 될 정도이다. 생존주의 참조.
- 브와디스와프 슈필만: 피아니스트(로만 폴란스키 영화) 참조.
- 어니스트 섀클턴: 이 분야의 원탑이라고 할 수 있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생존왕. 2년간 남극에서 변변치 않는 장비로 표류하면서, 20미터짜리 파도가 몰아치는 드레이크 해협을 동력도 갑판도 없는 10미터짜리 조각배 타고 건넌 데다, 조지아 섬의 험한 산맥까지 거의 맨몸으로 넘어 노르웨이 베이스캠프에 구조 요청을 보내 자신을 포함한 자신이 지휘했던 선박의 모든 대원들까지 살려보냈다.
- 여운형 : 1947년 암살당하기 전까지 2년간 12번의 테러를 당했다. 협박전화는 기본이고 불발 수류탄이 날아오기도 하였으며 심지어 벽돌이 날아와 기절한 적도 있었으며 차를 타던 중 총알이 날아오기도 하였다.[1] 괴한이 납치해 차에 태워 인근 야산으로 끌고 가서 정치를 하지 않겠다 라고 약속하면 살려주겠다 하였지만 그동안 쌓은 운동 으로 괴한들을 제압하고 구조요청을 하고 산을 내려왔다.
- 에드 스태포드
- 정유라: 최순실 국정농단의 주범 최순실의 딸. 돈도 실력이라는 말 한마디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눈에 받았던 장본인. 대학 입학 때부터 엄청난 혜택을 누리다 발각된 이후 자퇴하여 덴마크로 도주했다. 이후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국내로 송환되었고 도주의 우려가 있어 검찰이 2번의 구속영장을 발부하였으나 혐의가 불확실한 점이 많아 전부 기각되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인물들 중 유일하게 수감생활을 하지 않고 있다.
- 이철성: 박근혜 퇴진 운동을 두고 법원의 조치를 거부하는 망언을 하고 백남기의 사망원인을 병사라고 발표하는 등 친박 성향을 노골적으로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제일 먼저 숙청당할 정부 외청장이 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경질당하지 않고 임기를 끝까지 채워 퇴임했다.
-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로 박근혜 정부와 일본을 맹목적으로 옹호하였고 위안부 합의가 있었던 2015년에도 일본을 용서하자는 망언으로 언론에 알려졌다. 오랜기간 과격한 시위 참석과 막말로 무수한 고발을 당했으나, 아직까지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고 있다.
- 풍도 : 왕조가 다섯 번이나 교체되고 황제가 11번이나 교체되는 와중에도 계속 재상으로 지냈다.
- 피델 카스트로[2]
- 윤석열: 대한민국 제43대 검찰총장으로, 박근혜 정부 당시에 국정원 댓글 사건을 수사하다 좌천당하는 굴욕을 경험했고, 조직내부의 외압을 받으면서 검사직에서 물러나기 직전까지 갔었다. 그러다 주변의 만류로 신분을 유지하였으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특검에서 성역없이 전반적인 수사를 전두지휘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국정농단 사건 수사를 통해 세운 공헌을 인정받아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되었고, 2019년에는 마침내 검찰총장의 자리까지 올랐다. 그러나 조국 사태에 대한 과잉 수사와 검찰 개혁과 여러차례 반하는 행동을 보이자 큰 지원을 해주었던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이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정치적 중립 위반 혐의로 정직 처분을 받으며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법원으로부터 항소심을 인용받아 징계가 해제되는 등 결정적인 순간마다 매번 칼날을 비켜나가고 있다.
- 윤미향 : 대한민국 제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적은 더불어민주당으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역임했던 적이 있다. 당선 이전까지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인물로 알려졌으나, 이후 인권운동가 이용수(1928)에 의해 기부금 횡령 혐의가 제기되면서 진보와 보수 진영 모두에게 큰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의원직을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민주당에서도 그녀에 대해 징계나 제명과 같은 강한 조치를 전혀 내리지 않고 있다.
- 전광훈 : 사랑제일교회 소속 목사로 성희롱적인 발언과 문재인 정부에 대한 과격한 언행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 외에도 코로나 19가 한창인 상황에서도 방역지침을 무시하고 광화문 집회를 강행해 대규모 확진사태를 유발하는 등 매우 반국가적인 행태를 계속 보이고 있다. 그리하여 법원으로부터 2번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는데 1번은 기각되고, 1번은 인용되었으나 보석으로 풀려나는 등 저지른 만행에 비해 굉장히 가벼운 처벌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후에도 보석이 취소되어 재수감되었으나, 보석을 인용했던 판사에 의해 또다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석방되었고 여전히 강성 발언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3]
1.2. 가상
- 주인공 보정을 받은 캐릭터 상당수
- 마조히즘 캐릭터 상당수
- 가브리엘 T. 로크
- 나자크 & 서브테라 브루티칸 - 슈팅 바쿠간:[4] 죽은 것처럼 묘사된 것만 두 번 있는데 그 두 번 모두 멀쩡히 살아돌아왔고 아예 건달리아 상급 지배자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생존했을뿐더러 4기에서는 건달리안 평화 수상으로 멀쩡히 잘만 활동한다.
- 마츠노 카라마츠
- 아이작 클라크
- 기동전사 Z건담 - 야잔 게이블
- 에도가와 코난
- 오니즈카 에이키치
- 이각 & 곽사(레전드히어로 삼국전)
- 다스 몰
- 나홀로 집에 - 도둑 2인조
- 4월은 너의 거짓말 - 아리마 코우세이: 만화적 표현이지만 머리에 공맞기, 도촬범으로 오해받아 2.5미터 높이의 정글짐 위에서 던진 피아니카에 머리 명중당하기, 카오리의 병실에서 머리에 정통으로 드롭킥 맞기, 츠바키가 던진 사무용 의자 맞기, 옥상에 숨어있다 카오리에게 또 드롭킥 맞기 등 현실이었다면 죽고도 남았다.
- 살아남기 시리즈의 주인공들
- 김병철(이말년씨리즈): [5]
- 슈퍼 단간론파 2 - 코마에다 나기토
- 파이널 판타지 15 - 로키 타메르트
- 폴아웃: 뉴 베가스 - 랜달 딘 클라크, 조슈아 그레이엄
- 패트릭 콜라사워
- 클래시컬로이드 - 슈베르트(클래시컬로이드): 작중 타 인물보다 별의 별 꼴을 다 보는데도 매화 멀쩡히 살아있으면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다.
- 키리코 큐비: 생존할 수 밖에 없다. 이능생존체 항목 참조.
- 신데렐라 걸 선발 총선거에서의 타다 리이나: 초창기에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1차를 제외하고 모두 중간엔 권외였다가 나중에 귀신같이 권내에 붙는다는 특징이 있다.
- 죠셉 죠스타: 2부에서는 대기권을 뚫고 날아갔으나 살아 돌아 왔다. 3부에서는 피를 빨렸지만 수혈로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이 외에도 보통 죽는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비행기 사고를 네번이나 겪고 탈것과 엮이면 별의별 사고를 당하는데도 살아남았다.
- 로빈슨 크루소: 사실상 이 분야에 있어서 전설적인 위업을 남기신 분이시다
- 해머헤드(원펀맨) : 도원단의 두목이었으나 부하들을 전부 잃고 3번이나 리타이어되었지만 그 중 2 번은 머리에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는데.. 이름대로 머리가 단단한 덕에.. 생존한다.
- 후다모리 이치로
- 무라타(귀멸의 칼날) : 주들과 탄지로 세대처럼 재능이 뛰어나지 않는 평범한 일반 대원인데 무려 8년 동안이나 귀살대에서 살아남았는데다가 일반 대원들이 대량으로 쓸려나가고 주들도 2명 빼고 전멸한 최종국면 편에서도 무사히 생존했다.
- 자한 아우구스티누스 - Sdorica: 태양왕국 내전에서 패배하여 숙청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옆 나라인 사막왕국으로 도망가서 카지노 알바를 하며 살아남았고, 그 사막왕국마저 내전으로 개판이 되어 카지노에 괴물들이 우글거리는 와중에 또 살아남아서 미사에게 작업을 걸었다(...) 캐릭터 설명부터 몰락 귀족 출신이었으나 자수성가해서 높은 작위에까지 올라갔다는 것을 보면 진정한 생존왕이다.
- : 알고 보면 허구한 날 격퇴되어 저 멀리 튕겨져 날아감에도 다음 화에서 잘만 등장한다.
2. 스포츠 용어
승강제를 도입한 리그에서, 중~하위권급의 성적을 거두고도 강등을 면하며 오래 버티는 팀들을 이르는 말이다. 혹은 토너먼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올라가는 선수들을 말하기도 한다.
다른 의미로는 주전은 커녕 1군에 들어가기도 힘든 선수들이 방출되지 않고 꾸준히 살아남는 경우, 이런 선수들을 생존왕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런 선수로는 임익준, 정재원, 이성우[6] , 카나자와 타케시, 이노 스구루[7] 등이 있다. 야구의 경우는 포지션 특성상 투수와 포수에 이런 생존왕이 몰려있는 편. 일반 야수의 경우는 유격수 등의 어려운 수비 포지션을 맡거나, 장타력, 혹은 빠른 발 등의 확실한 툴을 갖고있으며 팀내 백업자원 부족으로 인해 대타, 대주자 자리로라도 어떻게 버티는 선수가 생존왕이 되는 케이스가 많다. 그리고 똑같이 1군 주전급이 못 돼도 픽 순위가 높을수록 더 많이 기회를 주다 보니 이런 생존왕 선수들은 대체로 상위픽이 많다.
특정 분야에선 또다른 의미로도 쓰일 수 있는데, 자세한건 코피 킹스턴 항목 참조.
2.1. 해당되는 팀들
2.1.1. 축구
- 프리미어 리그
- 코벤트리 시티 - 1967/68 ~ 2000/01 시즌까지 34시즌간 잔류.
- 윔블던 FC - 1986/87 ~ 1999/2000 시즌까지 14시즌간 잔류.
- 사우스햄튼 FC - 1978/79 ~ 2004/05 시즌까지 27시즌간 잔류.
- 셰필드 웬즈데이 - 1991/92 ~ 1999/2000 시즌까지 9시즌간 잔류.
- 볼턴 원더러스 & 블랙번 로버스 - 2001/02 ~ 2011/12 시즌까지 11시즌간 잔류.
- 풀럼 FC - 2001/02 ~ 2013/14 시즌까지 13시즌간 잔류.
- 미들즈브러 FC - 1998/99 ~ 2008/09 시즌까지 11시즌간 잔류.
- 스토크 시티 - 2008/09 ~ 2017/18 시즌까지 10시즌간 잔류.
-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 2010/11 ~ 2017/18 시즌까지 8시즌간 잔류.
- 위건 애슬레틱 - 2005/06 ~ 2012/13 시즌까지 8시즌간 잔류.
- 포츠머스 FC - 2003/04 ~ 2009/10 시즌까지 7시즌간 잔류.
- 찰튼 애슬레틱 - 2000/01 ~ 2006/07 시즌까지 7시즌간 잔류.
- 스완지 시티 - 2011/12 ~ 2017/18 시즌까지 7시즌간 잔류.
- 선더랜드 AFC - 2007/08 ~ 2016/17 시즌까지 10시즌 잔류.
- 프리메라 리가
- 세리에 A
- 우디네세 칼치오 - 1995/96 ~ 현재 잔류 중.
- 제노아 CFC - 2007/08 ~ 현재 잔류 중.
- AC 키에보 베로나 - 2008/09 ~ 2018/19 시즌까지 11시즌간 잔류.
- AC 페루자 칼치오 - 1998/99 ~ 2003/04 시즌까지 6시즌간 잔류.
- 레지나 칼초 - 2002/03 ~ 2008/09 시즌까지 7시즌간 잔류.
- 분데스리가
- VfL 보훔 - 1971/72 ~ 1992/93 시즌까지 21시즌 동안 잔류
- TSG 1899 호펜하임 - 2008/09 ~ 현재 잔류중.
- 1. FSV 마인츠 05 - 2009/2010 ~ 현재 잔류중.
- FC 아우크스부르크 - 2011/12 ~ 현재 잔류중.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2012/13 ~ 현재 잔류중.
- 헤르타 BSC - 2013/14 ~ 현재 잔류중.
- 함부르크 SV - 분데스리가 출범~2017/18까지 잔류했지만 결국 강등..
- SV 베르더 브레멘 - 1980-81 시즌이 처음이자 마지막 강등 이였으므로 1981 시즌 이후 쭉 생존 한 셈이다. 엄밀히 따지자면 무려 38시즌간 생존한 셈
- K리그1
- J리그
- 요코하마 F 마리노스, 가시마 앤틀러스 - J리그 출범 후 한 시즌도 강등된 적이 없는 유이한 팀들이다. J리그 대부분의 1부 팀들이 워낙 강등과 승격이 빈번하게 일어나는지라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강등 안 당한게 신기하다고 할 정도.
2.1.2. e스포츠
-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 Longzhu Gaming: 창단 이래 하위권을 탈출하지 못했던 만년 승강전 최강팀이었으나,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에서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생존왕의 설움을 털어내는데 성공했다.
- 스타크래프트 - 박재혁
- 스타크래프트 2 - 한이석
- 오버워치 APEX - Flash Lux
-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 팀 블라썸: 컨텐더스 통산 기록으로 보면 1승 9패로 최하위권을 달리지만, 오히려 트라이얼 시즌 3까지의 통신 기록은 12승 2패를 기록했으나, 2019 트라이얼 시즌 1에서 3승 4패를 기록하면서 처참하게 몰락했다.
[1] 암살당할 때는 차를 잠시 멈춰 세웠을 때 총알이 날아와 암살당할 것을 예견한 것 같다.[2] 총 638건의 암살시도에서 살아남았다. 참고로 2016년, 무려 90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3] 무죄를 선고한 인물이 서울지방법원에서 재직 중인 허선아 판사로 이전에도 보석을 인용하는 등 전광훈에 매우 관대한 판결을 내린 바 있다.[4] 이 애니가 은근히 시청자들 상대로 사망 플래그를 뿌려 낚는 경향이 있다.[5] 생존전문가로 반달곰을 만나고 지하철에서 무언가을 참고 조상 중에 피콜로가 있어서 살기도 하고 막장이다. 107년 정도를 살고 죽는다. [6] 이성우는 상당수 선수들이 은퇴할 나이인 37살에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본인도 은퇴를 고민하던 상황이었다고...[7] 야쿠르트 소속 1983년생 베테랑 포수인데 프로 생활을 15년 하면서 150경기도 못 나오고도 2020년까지 현역으로 생활하고 있다.[8] 최초 강등 시기: 광주 2012, 대전 시티즌 2013, 대구 2013, 강원 2013, 경남 2014, 성남 2016, 수원 FC 2016. 나머지는 1부에 속한 적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