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t 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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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에서 Microsoft Windows의 구동 환경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 현재 최신 버전은 2019년 12월 12일 기준으로 6.1.0이다.
Apple이 Mac의 CPU를 PowerPC에서 인텔칩으로 바꾸면서 나오게 된 물건으로 Intel칩을 탑재하게 되면서 하드웨어 구조는 Mac이나 윈텔 PC나 별반 차이가 없어졌기 때문에 나오게 된 물건. 맨 처음에는 Apple이 만우절 장난처럼 발표했고 사람들도 농담인 줄 알았지만 '''진짜였다.''' 당시 Boot Camp 베타버전이 처음 발표된 날인 2006년 4월 5일에 NASDAQ에서 Apple의 주가는 대박을 쳤다. 과거에는 Mac에서 PC용 프로그램을 돌리기 위해서는 버추얼PC 같은 에뮬레이터 프로그램[1] 을 사용하거나 x86 호환카드#를 구매해야 했다.
OS X Tiger에서 베타버전으로 배포되었고 OS X Leopard부터는 정식 버전을 기본으로 탑재한다. 단 인스톨할 수 있는 환경과 그에 따른 드라이버만 준비해주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Microsoft Windows 설치 미디어를 따로 준비해야 하며 각각의 Mac에 맞는 Boot Camp의 버전에 따라 지원하는 Windows 버전이 다르므로 여기에 맞는 Windows만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최신 버전인 6.0.1의 경우 윈7, 윈8.1 x64, 윈10 x64 버전만 지원한다. 지원하는 Mac과 그에 따른 Boot Camp 버전 및 Windows 버전은 여기를 참고. 물론 그것을 깨고자 노력하는 용자도 있다. 특히 MacBook Air 2010[2] 을 비롯한 구형 모델들의 수명 연장을 위한 노력들이 많다.
다만 이는 Apple의 하드웨어가 동세대의 Windows 노트북이 만족시키지 못한 장점을 한발짝 먼저 도입한다는 특성도 감안해야 하는 문제다. 대표적인 예로 MacBook Air-울트라북 계열의 가벼운 노트북을 보자면, 2010년에는 MacBook Air 아니면 넷북을 써야하는 상황이었으며, 2012년까지도 고해상도의 노트북이 없었다.[3][4] 2013년에도 MacBook Air와 Retina 디스플레이 MacBook Pro의 퀄리티를 따라잡을 Windows 울트라북이 별로 없었다. 2014년에야 겨우 좋은 Windows 노트북도 많이 생겼으므로 이제서야 비교하고 가성비를 따질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CPU 성능 향상이 더딘 경향 때문에 동영상 렌더링이나 게임을 할 것이 아니라면 2010년 연식의 노트북을 몇십만원 들여 옆그레이드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된 바람에 Windows 노트북, MacBook의 교통정리가 늦춰지고 있다.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Boot Camp의 등장으로 Apple사의 컴퓨터는 macOS와 Windows를 동시에 쓸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은 역으로 Mac이 인텔칩을 사용하게 됨으로서 다른 PC에서도 macOS가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말과 같다. 이를 '''해킨토시'''라고 부른다. 물론 EFI 체크[5] 도 하고, 암호화[6] 를 하여 어떻게든 설치를 막아보려고 하고있지만 우리들의 해커들은 그걸 뚫은지 오래. 설치해볼 생각이라면, 해킨토시 포럼에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 다만 사용자간의 라이선스 위반이어서[7] 문제가 생기면 모든 책임이 본인에게 가게된다. 아직까지는 개인이 쓰는 해킨토시, 해킨토시 커뮤니티에 직접적으로 고소 의사를 표명한 적은 없지만, '''영리적인 해킨토시'''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실제로 macOS가 설치된 해킨토시를 팔던 Psystar라는 회사가 Apple에게 고소를 먹은 후 저작권 위반으로 270만달러의 피해보상금을 낸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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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팅 시 Option 키를 누르면 부팅 OS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런데 5.1 버전 이전까지는 macOS로 부팅하도록 되어있는 Macintosh HD 글자가 보기 좋게 부드러운 외곽선 처리가 되어있는 반면 Windows로 부팅할 수 있는 아이콘의 Windows 글자는 도트가 다 보이도록 표시되어 있었다. 이는 Apple의 전통적인 Windows 디스로 네트워크에서 Windows 컴퓨터는 블루스크린을 띄운 CRT 모니터로 표시된다. 이후 5.1 버전부터는 Mac과 Windows 둘 다 미려한 글씨체로 나온다.
또한 Windows로 부팅하면 화면 밝기가 macOS로 부팅할때보다 더 밝다. (대략 macOS 중간 밝기가 윈도우 최소 밝기 수준) 노트북에서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전력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함을 생각할 때 MacBook에서 Windows를 사용하면 배터리 시간이 짧게 나올 수 밖에 없으며 위에서 말한 온도관리 등의 부실함으로 인해 비행기 엔진소리에 버금가는 팬소음이 나기도 한다. 그래서 도서관같은 장소에서 MacBook을 켰는데 특유의 부팅음으로 놀라서[8] 시끄러운 팬소음에 눈치가 보이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9] 대략 MBPr 이후부터는 Windows와 macOS 간의 발열제어 성능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서 양 OS 모두 팬소음이 별 차이가 없고 화면밝기 또한 조도센서로 인해 거기서 거기다. 하지만 아직도 배터리 효율 면에서는 '''플래시를 돌리지 않는 한''' macOS가 절대적으로 우월하다.
그리고 이제 2011년 이후 MacBook Pro도 DVD 없이 윈도우를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DVD의 느린 설치속도에 탄식을 금치 못했던 Madc 유저들에게는 아주 반가운 소식. 게다가 4.0 버전부턴 ISO 파일만 있으면 USB를 설치 디스크로 만드는 마법사가 제공된다.
OS X El Capitan부터는 Windows의 ISO 파일만 있으면 USB 메모리 없이도 Boot Camp 프로그램에서 자동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내장된 SSD에 8GB 짜리 파티션(2번)을 만들어 부팅 디스크를 만들고 파티션을 하나 더 만들어(3번) Windows를 설치한 뒤 첫 부팅시 부팅 디스크 파티션(2번)에서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방식이다. SSD 탑재 제품군의 경우 SSD에서 읽어 SSD에 쓰는 방식이다 보니 매우 빠른 설치속도를 느낄 수 있다. Windows 설치 완료 후 macOS 최초 부팅시 2번 파티션이 삭제되며 파티션 맵에 Windows와 macOS만 남게 된다. 따라서 Windows 설치 이후 첫 macOS 부팅 시에는 잠시 기다리는 것이 좋다. 자칫하다간 파티션 테이블이 깨지는 수가 있다.
Mac 유저로써는 Windows 버전 Microsoft Office를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긴다. macOS 버전의 Microsoft Office가 있긴 하지만 PC에서 더 잘 돌아가는건 사실이며 무엇보다도 그놈의 단축키가 장벽이 된다. 또 macOS용 MS Office를 사용해서 문서를 만들었는데 PC에서 확인하면 가끔씩 서식 등이 호환이 안될때도 있다. 그리고 PC+해킨토시보다 macOS+Boot Camp가 더 안정적이다. 돈이 많아서 Mac과 PC를 둘 다 살 수 있더라도 노트북을 하나만 들고 다녀야 하는 경우와 같이 둘 다 구비할 공간이 없으면 후자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10] 그리고 온라인 게임처럼 가상 머신 사용이 막힌 경우에는 우회하지 않는 이상 어쩔수 없이 사용해야 한다. 또한 라데온 그래픽 카드가 탑재된 제품의 경우 플루이드 모션을 활성화 할 수 있게 된다.
Boot Camp 드라이버는 썩 좋다고 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macOS는 발열 관리에 신경 써서 정숙하지만 Windows에서는 일단 뜨거워지면 팬을 풀파워로 돌리는지 비행기가 이륙하는 수준의 소음이 난다. 그리고 각종 호환이슈나 성능저하, 미묘한 안정성 저하등이 발생하는 일도 잦은편. Mac에서 Command 키가 Windows로 오면 Windows 키가 되는 바람에[11] 키 매핑을 바꿔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한 Mac과 비슷한 환경으로 바꿔주는 게 편하다. 백미는 '''누르는 즉시 컴퓨터를 꺼뜨려버리는 전원 키'''. MacBook Pro Touch Bar 모델로 가면 더 심각한데 Touch ID 센서가 Windows Hello에 대응되지 않는 건 기본이고 Touch Bar는 아주 기본적인 키 기능(음량 조절, 그마저도 막대식이 아니라 버튼식 같은 기본적인 기능들, 그리고 Fn 키를 누르면 기능 키)만 지원한다. 그렇다. Windows 사용에 중요한 키 중 하나인 Print Screen 키가 없다.
이 외에도 macOS를 쓸 것도 아니면서 Mac을 쓰는 것은 Mac을 쓴다는 이미지만 차용하고 싶은 심리라는 트집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는 신경쓰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잘 쓰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품을 구매한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다른 사람이 신경 쓸 일이 아니다. 애당초 부트캠프는 맥에서 Windows'''도''' 쓰게 만드는 거지, Windows만 쓰게 만드는 물건이 아니다.
iMac 2009년 이후 모델은 EFI 2.0 부팅이 가능해서 Windows를 EFI로 설치할 수 있으나 그 아래 버전은 '''부팅을 시도하면 컴퓨터가 얼어버린다.''' 다만 32비트 버전은 설치 가능하다. 64비트에서 레거시로 부팅하면 화면은 나오는데 Mac파티션을 다 밀어버리고 MBR을 써야하게 된다. 안그러면 '''"선택한 파티션은 GPT 파티션 스타일입니다."'''라고 나오면서 설치조차 막는다. 또한 2012년 이하 기종은 Windows를 설치시, SSD여도 무조건 IDE모드로 설정된다. 다행히 2013년 모델 이후는 AHCI로 설치되고, 그 이전 모델도 따로 특정 방법을 사용하면 AHCI로 설정된다.[12]
참고로, Boot Camp를 이용해 Windows를 사용할 시 Touchpad++ 또는 mac-precision-touchpad 등을 이용해 Windows 환경에서도 부드러운 트랙패드 및 다양한 제스처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Apple이 자체 칩으로의 이주 계획을 발표하였는데(#), ARM 기반이므로 최신 Mac에서의 Boot Camp 사용이 불가능해지거나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Windows 10 on ARM이 존재하긴 하지만 Boot Camp를 통한 설치는 지원하지 않는다. 다만 가상화 방식으로 WoA를 사용할 수는 있다. Parallels Desktop은 Apple Silicon 맥에서 Windows 10 on ARM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가장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전력관리이다. macOS는 워낙 Apple에서 타이트하게 전력관리가 들어가는 제품이다. 따라서 왠만하게 무리한 작업을 하지 않는 이상 팬이 돌아가는 소리를 들을 일이 거의 없다. 그런데 Windows는 CPU를 항상 최대치로 사용한다. 이는 발열로 직결되고, 팬이 상상초월로 돌아가면서 전반적으로 엄청난 발열이 생긴다. 이는 무시못할 전력소비로 이어지고, 결국 Boot Camp를 사용하면 macOS 때보다는 떨어지는 배터리 시간 그리고 전반적인 MacBook의 사용기간이 짧아지게 된다. 이 문제가 Windows의 전력관리 부실문제인지, 아니면 Apple에서 의도적으로 했는지는 아직까지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 이유는 macOS의 워낙 철저한 전력관리 때문에 Windows에서는 거의 상상도 못할 배터리 시간이 나오기에 무엇이 문제인지 밝혀내기 어렵다는 것이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버들이 제공해주는 기능이 본래 macOS에서 제공되던 기능 대부분을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최신 제품으로 갈수록 많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대표적으로 2016년 이후 출시된 MacBook Pro Touch Bar 기종들의 터치바 기능 대부분을 사용하지 못해 기본 Fn 키로만 사용이 가능하고, 2018년 이후에는 MacBook Air에도 탑재되는 Touch ID 센서는 아예 Windows Hello에 대응되지 않아 전원 키 기능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018년 이후 Mac 제품에 탑재되는 True Tone 기술도 지원되지 않는다.
1. 개요
Mac에서 Microsoft Windows의 구동 환경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 현재 최신 버전은 2019년 12월 12일 기준으로 6.1.0이다.
2. 설명
Apple이 Mac의 CPU를 PowerPC에서 인텔칩으로 바꾸면서 나오게 된 물건으로 Intel칩을 탑재하게 되면서 하드웨어 구조는 Mac이나 윈텔 PC나 별반 차이가 없어졌기 때문에 나오게 된 물건. 맨 처음에는 Apple이 만우절 장난처럼 발표했고 사람들도 농담인 줄 알았지만 '''진짜였다.''' 당시 Boot Camp 베타버전이 처음 발표된 날인 2006년 4월 5일에 NASDAQ에서 Apple의 주가는 대박을 쳤다. 과거에는 Mac에서 PC용 프로그램을 돌리기 위해서는 버추얼PC 같은 에뮬레이터 프로그램[1] 을 사용하거나 x86 호환카드#를 구매해야 했다.
OS X Tiger에서 베타버전으로 배포되었고 OS X Leopard부터는 정식 버전을 기본으로 탑재한다. 단 인스톨할 수 있는 환경과 그에 따른 드라이버만 준비해주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Microsoft Windows 설치 미디어를 따로 준비해야 하며 각각의 Mac에 맞는 Boot Camp의 버전에 따라 지원하는 Windows 버전이 다르므로 여기에 맞는 Windows만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최신 버전인 6.0.1의 경우 윈7, 윈8.1 x64, 윈10 x64 버전만 지원한다. 지원하는 Mac과 그에 따른 Boot Camp 버전 및 Windows 버전은 여기를 참고. 물론 그것을 깨고자 노력하는 용자도 있다. 특히 MacBook Air 2010[2] 을 비롯한 구형 모델들의 수명 연장을 위한 노력들이 많다.
- Windows 8.1: #, ##
- Windows 10 : #
다만 이는 Apple의 하드웨어가 동세대의 Windows 노트북이 만족시키지 못한 장점을 한발짝 먼저 도입한다는 특성도 감안해야 하는 문제다. 대표적인 예로 MacBook Air-울트라북 계열의 가벼운 노트북을 보자면, 2010년에는 MacBook Air 아니면 넷북을 써야하는 상황이었으며, 2012년까지도 고해상도의 노트북이 없었다.[3][4] 2013년에도 MacBook Air와 Retina 디스플레이 MacBook Pro의 퀄리티를 따라잡을 Windows 울트라북이 별로 없었다. 2014년에야 겨우 좋은 Windows 노트북도 많이 생겼으므로 이제서야 비교하고 가성비를 따질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CPU 성능 향상이 더딘 경향 때문에 동영상 렌더링이나 게임을 할 것이 아니라면 2010년 연식의 노트북을 몇십만원 들여 옆그레이드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된 바람에 Windows 노트북, MacBook의 교통정리가 늦춰지고 있다.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Boot Camp의 등장으로 Apple사의 컴퓨터는 macOS와 Windows를 동시에 쓸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은 역으로 Mac이 인텔칩을 사용하게 됨으로서 다른 PC에서도 macOS가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말과 같다. 이를 '''해킨토시'''라고 부른다. 물론 EFI 체크[5] 도 하고, 암호화[6] 를 하여 어떻게든 설치를 막아보려고 하고있지만 우리들의 해커들은 그걸 뚫은지 오래. 설치해볼 생각이라면, 해킨토시 포럼에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 다만 사용자간의 라이선스 위반이어서[7] 문제가 생기면 모든 책임이 본인에게 가게된다. 아직까지는 개인이 쓰는 해킨토시, 해킨토시 커뮤니티에 직접적으로 고소 의사를 표명한 적은 없지만, '''영리적인 해킨토시'''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실제로 macOS가 설치된 해킨토시를 팔던 Psystar라는 회사가 Apple에게 고소를 먹은 후 저작권 위반으로 270만달러의 피해보상금을 낸 사례가 있다.
[image]
부팅 시 Option 키를 누르면 부팅 OS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런데 5.1 버전 이전까지는 macOS로 부팅하도록 되어있는 Macintosh HD 글자가 보기 좋게 부드러운 외곽선 처리가 되어있는 반면 Windows로 부팅할 수 있는 아이콘의 Windows 글자는 도트가 다 보이도록 표시되어 있었다. 이는 Apple의 전통적인 Windows 디스로 네트워크에서 Windows 컴퓨터는 블루스크린을 띄운 CRT 모니터로 표시된다. 이후 5.1 버전부터는 Mac과 Windows 둘 다 미려한 글씨체로 나온다.
또한 Windows로 부팅하면 화면 밝기가 macOS로 부팅할때보다 더 밝다. (대략 macOS 중간 밝기가 윈도우 최소 밝기 수준) 노트북에서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전력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함을 생각할 때 MacBook에서 Windows를 사용하면 배터리 시간이 짧게 나올 수 밖에 없으며 위에서 말한 온도관리 등의 부실함으로 인해 비행기 엔진소리에 버금가는 팬소음이 나기도 한다. 그래서 도서관같은 장소에서 MacBook을 켰는데 특유의 부팅음으로 놀라서[8] 시끄러운 팬소음에 눈치가 보이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9] 대략 MBPr 이후부터는 Windows와 macOS 간의 발열제어 성능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서 양 OS 모두 팬소음이 별 차이가 없고 화면밝기 또한 조도센서로 인해 거기서 거기다. 하지만 아직도 배터리 효율 면에서는 '''플래시를 돌리지 않는 한''' macOS가 절대적으로 우월하다.
그리고 이제 2011년 이후 MacBook Pro도 DVD 없이 윈도우를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DVD의 느린 설치속도에 탄식을 금치 못했던 Madc 유저들에게는 아주 반가운 소식. 게다가 4.0 버전부턴 ISO 파일만 있으면 USB를 설치 디스크로 만드는 마법사가 제공된다.
OS X El Capitan부터는 Windows의 ISO 파일만 있으면 USB 메모리 없이도 Boot Camp 프로그램에서 자동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내장된 SSD에 8GB 짜리 파티션(2번)을 만들어 부팅 디스크를 만들고 파티션을 하나 더 만들어(3번) Windows를 설치한 뒤 첫 부팅시 부팅 디스크 파티션(2번)에서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방식이다. SSD 탑재 제품군의 경우 SSD에서 읽어 SSD에 쓰는 방식이다 보니 매우 빠른 설치속도를 느낄 수 있다. Windows 설치 완료 후 macOS 최초 부팅시 2번 파티션이 삭제되며 파티션 맵에 Windows와 macOS만 남게 된다. 따라서 Windows 설치 이후 첫 macOS 부팅 시에는 잠시 기다리는 것이 좋다. 자칫하다간 파티션 테이블이 깨지는 수가 있다.
Mac 유저로써는 Windows 버전 Microsoft Office를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긴다. macOS 버전의 Microsoft Office가 있긴 하지만 PC에서 더 잘 돌아가는건 사실이며 무엇보다도 그놈의 단축키가 장벽이 된다. 또 macOS용 MS Office를 사용해서 문서를 만들었는데 PC에서 확인하면 가끔씩 서식 등이 호환이 안될때도 있다. 그리고 PC+해킨토시보다 macOS+Boot Camp가 더 안정적이다. 돈이 많아서 Mac과 PC를 둘 다 살 수 있더라도 노트북을 하나만 들고 다녀야 하는 경우와 같이 둘 다 구비할 공간이 없으면 후자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10] 그리고 온라인 게임처럼 가상 머신 사용이 막힌 경우에는 우회하지 않는 이상 어쩔수 없이 사용해야 한다. 또한 라데온 그래픽 카드가 탑재된 제품의 경우 플루이드 모션을 활성화 할 수 있게 된다.
Boot Camp 드라이버는 썩 좋다고 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macOS는 발열 관리에 신경 써서 정숙하지만 Windows에서는 일단 뜨거워지면 팬을 풀파워로 돌리는지 비행기가 이륙하는 수준의 소음이 난다. 그리고 각종 호환이슈나 성능저하, 미묘한 안정성 저하등이 발생하는 일도 잦은편. Mac에서 Command 키가 Windows로 오면 Windows 키가 되는 바람에[11] 키 매핑을 바꿔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한 Mac과 비슷한 환경으로 바꿔주는 게 편하다. 백미는 '''누르는 즉시 컴퓨터를 꺼뜨려버리는 전원 키'''. MacBook Pro Touch Bar 모델로 가면 더 심각한데 Touch ID 센서가 Windows Hello에 대응되지 않는 건 기본이고 Touch Bar는 아주 기본적인 키 기능(음량 조절, 그마저도 막대식이 아니라 버튼식 같은 기본적인 기능들, 그리고 Fn 키를 누르면 기능 키)만 지원한다. 그렇다. Windows 사용에 중요한 키 중 하나인 Print Screen 키가 없다.
이 외에도 macOS를 쓸 것도 아니면서 Mac을 쓰는 것은 Mac을 쓴다는 이미지만 차용하고 싶은 심리라는 트집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는 신경쓰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잘 쓰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품을 구매한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다른 사람이 신경 쓸 일이 아니다. 애당초 부트캠프는 맥에서 Windows'''도''' 쓰게 만드는 거지, Windows만 쓰게 만드는 물건이 아니다.
iMac 2009년 이후 모델은 EFI 2.0 부팅이 가능해서 Windows를 EFI로 설치할 수 있으나 그 아래 버전은 '''부팅을 시도하면 컴퓨터가 얼어버린다.''' 다만 32비트 버전은 설치 가능하다. 64비트에서 레거시로 부팅하면 화면은 나오는데 Mac파티션을 다 밀어버리고 MBR을 써야하게 된다. 안그러면 '''"선택한 파티션은 GPT 파티션 스타일입니다."'''라고 나오면서 설치조차 막는다. 또한 2012년 이하 기종은 Windows를 설치시, SSD여도 무조건 IDE모드로 설정된다. 다행히 2013년 모델 이후는 AHCI로 설치되고, 그 이전 모델도 따로 특정 방법을 사용하면 AHCI로 설정된다.[12]
참고로, Boot Camp를 이용해 Windows를 사용할 시 Touchpad++ 또는 mac-precision-touchpad 등을 이용해 Windows 환경에서도 부드러운 트랙패드 및 다양한 제스처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Apple이 자체 칩으로의 이주 계획을 발표하였는데(#), ARM 기반이므로 최신 Mac에서의 Boot Camp 사용이 불가능해지거나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Windows 10 on ARM이 존재하긴 하지만 Boot Camp를 통한 설치는 지원하지 않는다. 다만 가상화 방식으로 WoA를 사용할 수는 있다. Parallels Desktop은 Apple Silicon 맥에서 Windows 10 on ARM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3. 문제점
3.1. 전력관리
현재 가장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전력관리이다. macOS는 워낙 Apple에서 타이트하게 전력관리가 들어가는 제품이다. 따라서 왠만하게 무리한 작업을 하지 않는 이상 팬이 돌아가는 소리를 들을 일이 거의 없다. 그런데 Windows는 CPU를 항상 최대치로 사용한다. 이는 발열로 직결되고, 팬이 상상초월로 돌아가면서 전반적으로 엄청난 발열이 생긴다. 이는 무시못할 전력소비로 이어지고, 결국 Boot Camp를 사용하면 macOS 때보다는 떨어지는 배터리 시간 그리고 전반적인 MacBook의 사용기간이 짧아지게 된다. 이 문제가 Windows의 전력관리 부실문제인지, 아니면 Apple에서 의도적으로 했는지는 아직까지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 이유는 macOS의 워낙 철저한 전력관리 때문에 Windows에서는 거의 상상도 못할 배터리 시간이 나오기에 무엇이 문제인지 밝혀내기 어렵다는 것이다.
3.2. 드라이버의 기능 부족
기본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버들이 제공해주는 기능이 본래 macOS에서 제공되던 기능 대부분을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최신 제품으로 갈수록 많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대표적으로 2016년 이후 출시된 MacBook Pro Touch Bar 기종들의 터치바 기능 대부분을 사용하지 못해 기본 Fn 키로만 사용이 가능하고, 2018년 이후에는 MacBook Air에도 탑재되는 Touch ID 센서는 아예 Windows Hello에 대응되지 않아 전원 키 기능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018년 이후 Mac 제품에 탑재되는 True Tone 기술도 지원되지 않는다.
4. 버전 정보
4.1. 베타
4.2. 정식 버전
[1] QEmulator(QEMU), iEmulator(QEMU/Bochs), SoftWindows 등을 사용하였다. 하드웨어 부팅과 현존하는 가상머신보다 보다 성능은 매우 떨어졌고 당시 요구사양은 VPC 기준 최소 768MB, 권장 1GB 이상의 사양이 필요할 정도로 필요사양이 너무 높았다.[2] 최대 Windows 7까지만 지원한다. 엔비디아 그래픽 칩셋을 쓴다. 등등 특성이 있다.[3] 당시 Windows 노트북의 주력 해상도는 1366×768 정도였으며, 높아봐야 1600×900 수준이었다. (단, 워크스테이션급은 1920×1080을 지원했다.) 당시 데스크탑은 이미 1920×1080급 해상도가 보급되고 있었기 때문에 노트북으로는 불편할 수 있었다.[4] Retina 디스플레이 도입 이후는 오히려 이게 단점이 되었는데, 픽셀 밀도가 대폭 증가(= 픽셀의 물리적 크기가 줄어듦)하다 보니 Windows 7 등 HiDPI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 Windows를 Boot Camp에서 돌릴 때 눈갱을 유발한다.[5] EFI의 유무를 체크하면서 Apple 하드웨어인지 아닌지도 체크함. 해킨토시들은 보통 EFI를 해체하거나 에뮬레이션 하는 방법을 사용한다.[6] Dont Steal Mac OS X.kext(흔히 DSMOS나 DSMOSX라 부르는) 확장 파일을 이용해 주요 Apple 프로그램의 AES 암호화를 해제한다. Apple 하드웨어가 아닌 PC에서 실행시 이 확장이 불러와지지 않고, 따라서 Finder 등 사용에 필수적인 앱이 구동되지 않는다.[7] '''macOS를 Apple 하드웨어에만 설치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8] macOS 상의 음량과 연동된다. 즉 Mac을 종료할때 음소거 상태였다면 부팅음이 나지 않고 음량이 최대였다면 최대 음량으로 부팅음이 나온다. OS X Lion 초기에는 이 연동이 안 돼서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스크립트 등을 써야 했으나 어느 순간 패치가 되었는지 현재는 볼륨연동으로 잘 작동한다. macOS 11 업데이트 이전 출시된 2017년형 맥북 에어를 제외한 모든 기종은 부트음이 제거되었었으나, macOS 11 업데이트 이후 다시 부트음이 생기게 되었다. 여전히 macOS상의 볼륨과 연동되는 것으로 보인다.[9] 이걸 잘 모르는 사람들은 MacBook이 고장난 줄 알고 게시판에 질문글을 올리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Boot Camp용 팬 컨트롤 프로그램이 여럿 있으니 잘 찾아보자. 예시[10] 두 OS를 써야 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문제. 물론 돈과 공간만 많다면 PC와 Mac을 둘 다 사는 게 더 낫다.[11] Mac에서는 Command 키가 Windows의 컨트롤 키 같은 역할을 한다.[12] 2009~2010년쯤 출시된 MacBook은 메인보드 칩셋이 인텔이 아니라, NVIDIA칩셋이므로, AHCI설정이 불가하다.[13] macOS Sierra부터 지원되는 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