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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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아티스트 명의는 ZERO+ZIBA로, 실제로는 wackors k의 합작이다. 이 명의는 이후 Innocence의 작곡 명의로 다시 쓰인다.
장르명이 워낙 길어서 곡명인 리메인 그대로 부르거나, 줄여서 루이너스 라고 부르곤 한다.
중간에 일부 영어 대사[1]가 들리지만 실제로는 가사가 없다. 일종의 샘플링 활용인 셈. 덥스텝 음악에서 주로 쓰이는 우블 베이스의 활용 역시 눈에 띄며, 실제로 곡 중간에 덥스텝 비트로 넘어가는 부분도 있어서 상업용 리듬게임 최초의 덥스텝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2. 팝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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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M
150
곡명
'''Remain'''
'''리메인'''
それは 廃墟に残された 記憶。
그것은 폐허에 남겨진 기억
아티스트 명의
ZERO + ZIBA
장르명
RUINOUS SPIRITUALS
루이너스 스피리츄얼
담당 캐릭터
Ruinous Room
루이너스 룸
수록된 버전
pop'n music 19 TUNE STREET
난이도
EASY
NORMAL
HYPER
EX
43단계
15
21
35
42
50단계
-
27
41
49
노트 수
279
423
774
1254
HELL TUNE STREET
'''Ruinous Spirituals'''
SPIRAL STAIRS
SCALE OUT
TWILIGHT CHIME
'''Remain'''
BabeL ~Grand Story~
BabeL ~Next Story~
BabeL ~roof garden~

팝픈뮤직 튠스트릿의 수록곡. 해금 이벤트 타운모드 4회차의 해금곡. 고원을 설치하면 등장한다.
관련 정보가 공개된 직후에는 팝픈의 최강곡과 담당캐릭터가 매우 흡사하고[2] '피아노로 곡에서 가장 어려운 배치를 만든다' 라는 공통점 덕에 높은 난이도를 예상한 사람도 많았지만 진짜 보스곡이 등장해서 실망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바벨 덕분에 위상이 좀 떨어진 감이 있지만 절대 만만한 곡이 아니다. 초중반의 보면은 축(軸) 특성과 트릴 정도를 제외하면 무난한 편이나[3] 중후반 피아노와 드럼비트가 격렬해지면서 보면의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보면이 2연타와 계단, 준무리배치가 어우러져 상당히 난해하여, 전작의 비슷한 구성으로 나온 준보스곡 NOBUNAGA EX를 확실히 뛰어넘는 수준이다.[4]
지옥의 발광 8마디가 끝나고 나서는 토이 컨템포러리 EX와 비슷하게 최후반에서는 게이지를 어느정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전부 다 그레잇 이상으로 해내면 게이지가 9개정도만 남아도[5] 보더클리어를 할 수 있긴 하다. 다만 최후반 회복구간도 너무 자주 시도하다보면 버튼에 접착하는 등의 버릇 때문에 자꾸 하나두개씩 흘리기 쉬운 배치이니 주의. 절반 이상 남아야 안정적인 클리어를 바라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초중반에서 버릇이 들어 배드흘림이 심하지 않은 이상 '''30BAD 이하'''로 나와야 클리어를 바라볼 수 있다.
처음 나왔을 때는 구 42 난이도였으나, 서니파크에서는 49(구 43과 비슷)로 격상되었다. 한때에는 벨럼 EX와 비슷한 난이도 취급을 받긴 했으나, 벨럼 EX보다 난해한 발광 때문인지 조금 더 위로 평가받는 경우가 많다.
하이퍼 패턴은 EX패턴에서 회복구간이었던 구간이 더이상 회복구간이 아닌, 계단후살구간이 되어버렸다(...) 상당히 강력하게 나오니 조심하자. 밀도가 높은 편은 아니나, 계단세례가 생각보다 배드유발성이 높다.
담당캐릭터인 루이너스 룸은 사일런트 룸과 다르게 유색이지만 2P로 전환시에는 사일런트의 그것과 같은 무채색이 된다. 디자이너 曰, 좀 더 폐허를 즐기고 싶으면 2P를 골라달라고.

2.1. 아티스트 코멘트


ZERO+ZIBA의 ZIBA입니다. 아니면 ZERO인 걸까요?
그 부분은 파트너와는 아무런 합의도 안 했기 때문에 애매합니다.

Remain은 폐허에 맴도는 추억과 기억, 정령과 언령을 테마로 만들어졌습니다.
테마대로 폐허가 가지는 황폐적인 이미지와 회고적인 장면을 방불케 하는 이미지를 매치시켜,
신비적인 이미지로 승화시키는 것에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는 폐허 애호가인 분들도 다수 계시는 듯한데요, 겁쟁이인 저에겐 허들이 너무 높아서 존경할 뿐입니다.
덧붙여서 제가 제작시에 머릿속에 그리고 있었던 것은 군함섬입니다.

ZIBA
이런! ZERO+ZIBA의 ZIBA였나 너는.
그럼 뭐야. 내가 ZERO인가. ZERO의 인간인가.
오케이, 그럼 나 ZERO면 돼, ZERO가 되자. 한 번 더-.

즉 제로지바가 뭐냐면
"난 이제 보스곡따위 안 만들고 싶다고!" 라는 강한 사념이
전 일본에서 모이는 파워 스팟입니다.
(이두박근에 근육이 붙는 등의 효용이 있습니다)

Remain, 이라는 건 심플한 단어이지만
"여기에 남아 주세요"
라는 폐허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곡적으로는 너무 스피리추얼해서 폴터가이스트 수준이지만요.

저 자신은 솔직히 폐허 애호가이지만, 실제로는 겁쟁이라 허들이 너무 높아서 기본적으로 안 갑니다.
덧붙여서 제가 제작시에 머릿속에 그리고 있었던 것은 유일하게 가 본 적 있는 마츠오 광산입니다.
구름 아래에서 나타나는 폐 맨션은 압권이었습니다.

ZERO
[6]
wac 씨가 옆에서 폐허의 매력을 열렬히 말씀하시며 제게 『이해하지?』 같은 말을 던져와서 『전혀 모르겠는데요』라고 말했을 때의 wac 씨의 안경 너머의 식어버린 표정, 꽤나 오래 알고 지냈는데도 처음 봤습니다.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이 캐릭터는 과연 캐릭터라고 불러도 될지 고민되네요. 그다지 생물 같은 기미가 아예 안 나면 역시 안 될 것 같아서 사시사철 동안에 조금이나마 기미를 감돌게 해봤지만요.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의 지붕에만 까마귀가 잔뜩 모여있어서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이사해서 아직 예쁜 집인데도 동물도 아는건지 모르겠네요.
거기에 집은 사람이 안 살게 되면 오래된 집이 되어버리는게 정말 빠르다는 느낌이 듭니다.
폐허라는 단어를 다들 좋아하는건가, 그 시기에 다들 제각기 폐허폐허 말하더군요. 가슴 설레는 워드라고 생각할 수는 없겠지만 마음을 잡아끄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네요.
더욱 삭막한 느낌이 취향이시라면 2P로 해주세요~
ちっひ

3. 댄스 댄스 레볼루션


댄스 댄스 레볼루션 난이도 체계
BPM
싱글 플레이
BEGINNER
BASIC
DIFFICULT
EXPERT
CHALLENGE
5
9
12
15
-
75-300
더블 플레이

BASIC
DIFFICULT
EXPERT
CHALLENGE

9
12
16
-
Dance Dance Revolution(2014)의 해금 이벤트인 BOSS ON PARADE 이벤트로 이식수록되었다. 메달 수집 조건은 팝픈뮤직에서 wac이나 kors k가 관여한 노래들을 플레이하면 된다.
팝픈뮤직과는 다르게 변속이 추가됐는데 노래 초반은 150으로 시작했다가 중간 덥스텝 파트에서는 75로 떨어졌다 후반 피아노 연타 부분에선 300으로 뛴다. 덕분에 모든 난이도에서 판정 잡기가 꽤 어려운 편으로 덥스텝 파트 가속 파트를 주의해야 한다.

ESP 영상

EDP 영상
EDP의 경우 후반 BPM 300구간의 체중이동이 상당한 난이도를 요구해 새로운 불렙 후보로 각광받고있다. 휴식구간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레벨 15로 책정하기엔 난해한 부분이 많으므로 플레이시 주의할 것.

4. beatmania IIDX



[1] 초반부에는 "I love Daddy...", 중반부에는 LifeCall이라는 회사에서 1989년에 제작한 CF의 캐치프레이즈가 샘플링으로 사용되었으며, 원문은 "I've fallen, and I can't get up!"이다. 1피치를 올려서 아이 목소리처럼 변한 듯. 이 샘플링은 가정용 기타프릭스 1st의 수록곡인 EVIL EYE에 쓰인 적이 있다. CF 영상[2] 사람이 아닌 '방(Room)'. 또한 캐릭터 디자이너는 치히(ちっひ)이고, 사일런트 룸을 그렸던 디자이너는 키노코(きの子)다.[3] 48 중급 정도를 깰 수 있다면 중후반 발광이 나오기 전에 피버를 만들 수 있다.[4] 배치가 너무 난해해서 49 상급 이상을 클리어할 수준이 되면 랜덤 배치가 정배/미러보다 쉽게 느껴지는 경우가 꽤 있을 정도다.[5] 보더 클리어가 17개다.[6] 작곡가 코멘트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