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Europe Summer 2015
1. 개요
- 리그 기간: 2015-05-28 ~ 2015-07-24
- 리그 방식
- 10팀 풀리그 진행, 각 팀과 2번씩 대결
- 6강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진행. 3~6위가 먼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 후 승자팀이 4강에서 1,2위팀과 각각 맞상대. 전경기 5전 3선승제 방식
- 포스트시즌 장소: 호벳 아레나 (스웨덴 스톡홀름)
2. 참가팀
3. 순위
1, 2위는 플레이오프 4강 직행, 3~6위는 플레이오프 진출, 7위는 다음 시즌에 잔류, 8, 9위는 승강전, 10위는 자동으로 LCS에서 탈락한다
5, 6위가 단판식 순위 결정전을 통해 정해졌다.
4. 포스트시즌
4.1. Quarterfinals
4.2. Semifinals
4.3. 3rd/4th Place
4.4. Final
5. 결과
'''Bottom 7''', 한국어로 번역했을 때 3강 7약도 아니고 3강 7병(...)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던 EU LCS였다. 완전체로 평가받은 프나틱이 18전 18승을 기록하며 독주했으며, 화끈한 공격성을 보여준 오리젠과 깔끔한 스노우볼링을 보여준 H2k가 이를 추격했다. 반면 강도높은 리빌딩을 한 엘레멘츠는 또 답답한 경기력과 함께 7위에 그쳤으며, 스프링 시즌 상위권을 차지하던 SK Gaming과 Gambit Gaming도 각각 승강전으로 굴러떨어질 정도로 몰락했다. 스프링 포스트시즌 돌풍의 주역 UoL 역시 키키스의 탈퇴 등이 겹쳐 정규시즌에는 맥아리 없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정규시즌 막판 룰렉스의 부진과 함께 H2k가 흔들리고, 전통의 스크림 강자 로캣이 치고 올라오더니 포스트시즌에서는 호로를 영입한 UoL이 발전한 모습을 보이는 등 3강 구도에 약간의 균열이 생겨나기도 했다. 몰락일로를 걸은 H2k와 달리 오리젠은 약팀에게 패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결승에서 프나틱에게 2세트를 따내며 호평을 받았다.
프나틱의 존재 덕분에 적어도 북미보다는 강하다는 평가가 많던 유럽 LCS였지만, 하위권 팀으로 갈수록 쓸만한 메카닉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고집을 버리지 못했다는 평가가 다수였다. 하위권 팀의 운영만 보면 북미 LCS는 물론이고 그 LPL보다도 쓰레기같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프나틱, 오리젠, H2k가 각각 세계 무대에서 어느 정도의 팀파워를 보여줄지는 예측이 어려웠다.[1]
[1] 그리고 롤드컵에서 2팀을 4강에 올려놓으며 유럽의 부활을 보여주었다. 물론 온라인게임에 손만 댔다 하면 전 세계를 학살하는 어떤 게이밍 전투민족은 절대 넘을 수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