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enkreuzstilette
1. 프롤로그
인간이 「
마력 」을 잃은지 수천 년...일찍이 그것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아는 자마저 사라진 시대.
드물게 태어나는 「
마력사 」는 사악한 존재라 하여 박해받는 운명이었다.이윽고 한 남자가 떨쳐 일어선다.
강력한 「
마력사 」였던 그는, 8명의 제자와 함께 신성제국(神聖帝國)과 정교회(正教会)에 맞섰다.장렬한 싸움 끝에, 남자는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그의 유지는 결실을 맺어 제국의 전력으로서 「
마력사 」의 존재를 허락받았다.이것이 후세에 전해지는 에르카에스.
RosenkreuzStilette "장미십자의 단검"이다.
이렇게 해서 「
마력사 」에 대한 박해는 얼핏 수그러든 것처럼 보였다.그러나 숨길 수 없는 모멸과 조소의 축적에 그들의 정신은 조금씩 침식되어 갔다...
그리고 수십 년 후.
2. 개요
서클
[erka:es]
에서 제작한 동인 게임.[1] 약칭은 RKS이며 국내에서는 '''장미십자단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시스템을 차용한 횡스크롤 형식의 2D 액션 게임이다. 록맨의 근미래적 세계관과는 달리 중세 비슷한 판타지 세계관이면서, 등장인물 대부분이 여성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샷, 점프, 차지샷, 슬라이딩 등의 시스템이나 8보스 및 약점 무기, 와일리 머신 등 록맨과 공통되는 부분이 많은 작품. 세계관 내에서 사용되는 언어가 독일어인 점도 특징이다.[2] 물론 일본 게임이기 때문에 정작 게임 내의 대사는 일본어지만.
시스템뿐만 아니라 스테이지에서부터 보스, 주인공, 졸개, 패스워드, '''난이도'''에 이르기까지 군데군데 록맨 시리즈의 패러디 요소가 들어가 있는 것은 물론, 악마성 드라큘라나 슈퍼 마리오, 봄버맨 등에 관련된 패러디와 네타도 들어가 있다. 특히 게임 오버 화면의 센스 넘치는 패러디의 향연은 필견. 나이 좀 먹은 게이머라면 아련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패러디가 산재해 있다.
2012년 10월 20일, 후속작으로 프로이디아 노이바르가 주인공인 Rosenkreuzstilette Freudenstachel가 발매되었다.
2017년 2월 4일에 스팀으로도 출시되었다. 차이점은 언어에 영어가 추가되었다는 점. 또한 게임 자체의 추가점은 아니지만 스팀 스크린샷 기능을 이용해 패스워드를 찍기가 편해졌다.
한국어화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번역본은 존재한다.
본편 번역(동영상)
오마케 모드 번역
3. 시스템
시스템은 록맨 시리즈와 별반 다르지 않다.. 아니, 거의 똑같아서 록맨 시리즈를 플레이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별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다. 록맨 시리즈가 그 하드한 난이도로 인기를 모은 것처럼 이 작품 역시 '''죽어서 기억하는'''(..) 암기형 액션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인 게임 모드로는 게임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등장인물들 간의 대화를 생략한 아케이드 모드가 있으며, 8보스 중 하나인 그롤라가 주인공인 오마케 모드도 있다.
기본적으로는 주인공 스피리티아를 조종해 제국에 반기를 든 제페린 백작이 이끄는 장미십자단검단(에르카에스)을 막는 것이 목적이다. 아래에 서술된 액션들을 구사하여 스테이지를 공략하고 각 스테이지의 끝에 나타나는 보스를 쓰러뜨리면 클리어. 각 스테이지는 보스 캐릭터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트랩이 설치되어 있어 전체적인 난이도는 높다. 또한 보스 캐릭터들의 공격도 개성적이라, 한 손으로도 쓰러뜨릴 수 있을 정도로 쉬운 보스가 있는가 하면 약점 무기 없이는 답이 안나오는 보스도 있다.
3.1. 기본 조작
- 이동
↑를 누르면 사다리에 걸치는 것이 가능하며 ↑↓ 방향키로 오르내릴 수 있다.
- 슬라이딩(스피리티아 한정)
일반적으로는 들어갈 수 없는 좁은 통로도 슬라이딩을 사용하면 통과하는 것이 가능.
피탄점이 낮아지므로 서 있으면 맞는 일부 공격을 피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점프로 캔슬 가능.
- 샷
노멀샷과 대부분의 특수무기는 버튼을 계속 눌러 차지할 수 있다.
- 대시(그롤라 한정)
기본적인 기능은 슬라이딩과 같으나 점프해도 캔슬되지 않아 먼 거리를 점프할 수 있다.
- 벽타기(그롤라 한정)
3.2. 스테이지 구성
부제는 스피리티아/그롤라별로 다르다.
- 오프닝 스테이지(생략 가능) : 종말의 시작/고독한 싸움
- 전반부 8 스테이지(공략 순서 선택 가능)
- 프로이디아 스테이지 : 운명에 직면하다/설원의 사투
- 초르네 스테이지 : 노스두 산맥 광산/가족의 초상화
- 트라우아레 스테이지 : 절망과 포기의 심연에서/세이렌의 성전
- 루스테 스테이지 : 공중 요새 슬라이프니르/금지된 장난
- 그롤라 스테이지 : 월광의 마계촌/각자의 정의
- 지히테 스테이지 : 요새 도시/말할 수 없는 것
- 리베아 스테이지 : 비탄에 빠진 라푼젤/그림형제의 모형정원
- 슈베어 스테이지 : 닫힌 마음/칠흑의 유원지
- 후반부 8 스테이지(공략 순서 고정)
- 제페린 스테이지(4 스테이지 구성)
피눈물/심홍의 호수
사신/십자가를 등지고
완전한 어둠/밤을 향해 걷는 자
- 스포일러 스테이지(4 스테이지 구성)
시공의 정원/혼돈의 정원
여신의 심장부/신의 번개
장미십자단검/원한의 마검[3]
3.3. 세이브
세이브 시스템은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패스워드 세이브 시스템을 차용하고 있다.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세이브용 패스워드가 주어지고 나중에 이를 입력하여 로드하는 방식. 이걸 잘 외우거나 메모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로드가 불가능해지므로 낭패를 보게 된다. 또한 제페린 스테이지부터는 4 스테이지마다 세이브할 수 있으므로 주의.
3.4. 특수무기
전반부 8 스테이지의 보스를 쓰러뜨리면 그 보스가 지니고 있던 특수무기를 입수할 수 있다. 이 특수무기는 입수한 이후엔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데, 노멀샷과는 달리 특수무기들은 제각기 마력 게이지가 설정되어 있으며, 사용할 때마다 일정량의 마력 게이지가 소비된다. 이 마력은 스테이지에 설치되어 있거나 잡힌 졸개가 가끔 떨구는 '마정석(魔晶石)'으로 회복할 수 있다.
또한 한 보스에게서 입수한 특수무기는 다른 보스의 약점무기이기도 한데, 이 약점무기로 공격하면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했던 보스도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가 있다. '''특히 루스테는.''' 따라서 한 스테이지에서 손에 넣은 무기를 활용해 그 무기가 약점인 보스를 쓰러뜨리는 등의 공략 순서가 중요하다. 에어맨.. 이 아니라 보스가 쓰러지지 않는다면 다양한 무기를 써보거나 스테이지 공략 순서를 바꿔보는게 좋다.
후반부 8 스테이지의 보스들도 제각기 약점무기가 있으므로 다양한 무기를 실험해보는 것이 중요. 보스를 쓰러뜨리는 것 외에 입수할 수 있는 무기가 있는가 하면, 공격력은 없지만 스테이지 공략에 유용한 무기도 존재한다.
4. 세계관
- 신성제국(神聖帝國)과 정교회(正教会) Das Heilige Reich und die richtige Kirche
신성제국이란 광활한 지역을 지배하는 연방국가이자, 교회와 연결된 '십자군'이라 불리는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는 국가이다. 정교회란 오랜 역사를 지닌 종교의 총본산이자, 제국과 은밀한 관계로 연결되어 있는 종교이다. 제각각 황제와 법왕[4] 이 그 정점에 서 있으며, 물리적인 지배자가 황제라면, 정신적인 지배자는 법왕이라 할 수 있다.
- 마력(마기) Magie
고대, 인간에게 있었다고 하는 힘. 그러나 세월과 함께 사람은 그 힘을 잃어버리고, 지금에 와서는 극히 드물게 마력을 지닌 인간이 태어나는 정도다. 신성제국은 이를 악마의 소행으로 보고 마력을 지닌 인간을 탄압하고 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존재가 허락된 것이 제국 산하의 뒷조직 '에르카에스'다. 마력을 지닌 인간은 '마력사', '마력' 및 '마력사'는 '마기'라 불리고 있다.
- 에르카에스 RKS
장미십자단검단(薔薇十字小剣団) Rosenkreuzstilette (로젠크로이츠스틸레테)의 약칭. 제국의 인가를 받아 미샤엘 제페린이 설립한 전투조직이다. 미샤엘의 목적은 마력을 지닌 자를 제국이 보호해서 탄압당하지 않게 지키는 것이었으나, 그 대가로 제국을 위해 활동해야만 하는 의무를 지게 되었다. 중핵인 실행부대는 현재 9명의 소녀로 이루어져 있으며, 보호된 순서 등에 따라 번호와 칭호가 수여되어 있다. 그녀들은 미샤엘 다음가는, 혹은 그를 뛰어넘을 정도의 마력을 지니고 있다. 이전 세기에서부터 이어진 탄압의 역사 속에서 그 정도의 마력을 지닌 자는 거의 사라졌기에, 그녀들은 희귀한 존재라 할 수 있다. 그 외에 마력이 약한 자들은 사무작업이나 작전입안 등의 다양한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5. 스토리
사람이 '마력'을 잃고 수천 년이 지난 시대. 강한 마력을 가진 '마력사용자'는 극소수에 불과했으며, 그마저도 사악한 존재라며 박해를 받고 있었다.
그 와중에, 그 스스로도 강력한 마력사였던 제페린 백작이 마력사들을 탄압에서 구제하기 위해 '에르카에스'라는 조직을 설립한다. 조직의 설립을 인정해주는 대가로 에르카에스는 제국의 전투부대로 활동하게 되었지만, 사람들의 마력사에 대한 차별 의식은 사라지지 않았다.
마침내 백작은 박해가 없는 이상향을 실현하기 위해 에르카에스를 이끌고 무력봉기를 결행한다.
한편 제국군 훈련소의 보조강사로 체재 중이던 소녀 스피리티아는, 어느날 밤 갑자기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는 드래곤에 의해 백작의 딸인 이리스가 눈앞에서 납치당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그 직후 훈련소에 불길이 오르기 시작한다.
드래곤의 뒤를 쫒아간 숲의 요정 릴리의 안부를 걱정하면서도, 스피리티아는 습격자를 막기 위해 붉게 물든 숲을 가로지른다.
거센 불길 속에서 스피리티아는 친구의 모습을 발견한다. 습격자는 스피리티아와 마찬가지로 제국 산하의 뒷조직 '에르카에스'에 소속된 실행부대 중 1명, 프로이디아였던 것이다.
그녀는 에르카에스가 제국에 대해 무장봉기를 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스피리타아에게도 참여할 것을 권유하나, 스피리티아는 많은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방식에 반발하고, 이를 거절한다.
이렇게 스피리티아는 에르카에스의 폭주를 막기 위해, 옛 동료들과의 싸움을 시작하는 것이었다.
6. 등장인물
6.1. RKS 소속
- RKS001 스피리티아 로젠베르크 Spiritia Rosenberg
- RKS002 프로이디아 노이바르 Freudia Neuwahl
- RKS003 초르네 제페린 Zorne Sepperin
- RKS004 트라우아레 브레데 Trauare Wrede
- RKS005 루스테 토이버 Luste Teuber
- RKS006 그롤라 자이파르트 Grolla Seyfarth
- RKS007 지히테 마이스터 Sichte Meister
- RKS008 리베아 팔레쉬 Liebea Palesch
- RKS009 슈베어-무타 카사솔라 메르클 Schwer-Muta Casasola Merkle
- 라이문트 자이파르트 Raimund Seyfarth
제페린 3번째 스테이지에서 전형적인 사신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제페린 백작에게 영혼이 구속되어 이승에 붙들려있는 상태로, 마법으로 그롤슈베어트와 그라스젠제의 환영을 소환하여 싸운다. 패배할 경우 그라스젠제를 놓쳐버리고 그것에게 목을 잘리면서 사라진다.
- 미샤엘 제페린 Michael Sepperin
이리스가 납치되자 제국의 소행이라 여기고 반란을 일으켰다.
- 칼 팔레쉬 Kahl Palesch
작가는 원래 분홍색 머리로 하려다가, 근육질 남자에게 분홍머리는 그닥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붉은 계열의 머리카락으로 정했다.
사이먼 벨몬트처럼 여러가지 보조무기를 사용하며, 본작에서는 직접 등장하지 않지만 후속작 외전 '바이스질버'에서 파멜라 스테이지 전용 보스로 등장한다. 원래는 후속작 외전 주인공으로 채택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선회했다고.
- 로젠크로이츠 Rosenkreuz
가장 뛰어난 마기였던 만큼 능력도 독보적이었다. 정확히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마술과 지식을 습득하였으며 절대적인 능력을 자랑했다.
- 이리스 제페린 Iris Sepperin
6.2. 기타
- 릴리 Lilli
인게임에서는 연초록색 빛의 구체로 보여지며 평소에는 스피리티아의 십자가 머리핀 속에서 쉬고 있다.
인트로에서 프로이디아가 검은 숲에 불을 지르는 바람에 고향을 송두리째 잃어버리고 말았다. 숲의 요정은 인간을 경계하지만, 스피리티아와 친해져 인간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자연히 동족과는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다.
상당한 방향치라 스피리티아 없이는 목적지에 도달하기도 어려워한다.
힘은 약하지만 숲의 비보를 얻게 된다면 몸통박치기로 공격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겁이 많기 때문에 적이 위협하면 바로 머리핀 속으로 도망친다.
프로이디아가 고향을 태워버린 일에 대해서는 후일 사과를 받았지만 동족들이 자신과 스피리티아를 경계하는 상황이고, 다행히 요정들이 죽거나 다치지는 않았기 때문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 탈로스 Talos
이후 쭉 등장이 없다가 이리스 스테이지 최종 단계에서 마법으로 속박된 채 등장한다. 스피리티아나 그롤라 모두 탈로스를 구속하고 있는 마법구슬을 부숴 풀어주며 각자를 보스방 앞까지 데려다주고 날아간다. 스피리티아는 리리를 통해 탈로스의 말을 알아듣지만 그롤라는 아무 말 없이 탈로스를 풀어준다.
스피리티아가 이리스와의 보스전을 끝내고 성이 폭발하는 과정에서 기절했을 때 날아와 스피리티아를 태우고 동료들 곁으로 데려다 준다. 그롤라는 자력으로 탈출했으므로 굳이 도움을 줄 필요가 없었는지 나타나지 않는다.
- 제피 Zeppy
슈베어의 머리 위에 항상 올라앉아 있는 오징어. 타인을 믿지 않는 슈베어의 유일한 친구로, 슈베어는 그(?)를 제피씨라고 경의를 담아 부른다. 슈베어가 전투시 상대에게 먹물을 내뿜어 그녀를 보조한다. 이 먹물을 맞으면 잠시 눈이 멀게 되는듯 하다. 말은 할 수 없지만 "뀨이뀨이"라는 괴한 울음소리를 내며, 슈베어를 대신해 감정을 표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제피라는 이름은 제플린(Zeppelin)에서 따온듯 보이는데, 백작의 성인 제페린(Sepperin)의 어원 또한 Zeppelin이다(..).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는 제작자만이 알듯.
보스방 배경에 거대한 제피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슈베어의 남은 체력에 따라 조금씩 변화가 생긴다. 패배하고 나면 벽에 그려진 제피에도 실제 제피에도 십자가 반창고가 추가된다.7. 기타
- 주의깊은 사람이라면 눈치챌지도 모르겠지만, RKS 캐릭터 전원이 악세사리로든 의류로든 몸에 십자가 표식을 달고 있다. 리베아(드레스 가슴 부분), 프로이디아(드레스 치마 부분), 트라우아레(수영복 가슴 부분)는 RKS의 스테이지 셀렉트 화면에서 십자가가 보이지 않는 포즈를 하고 있어서 눈치채기 어렵다.
-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보스들의 음성엔 록맨 X4 네타가 많다고 한다.
- 후속작으로 Rosenkreuzstilette Freudenstachel이 있다.[5] 전작으로부터 몇 달이 지난 뒤의 시점을 다루고 있으며, 프로이디아가 주인공이다. 외전은 Weibsilber(백은의 성검)로 신세력 흑십자의 대장 파멜라 아르비히가 주인공이다.
- 서클의 일러스트 담당인 WOMI는 원래 성인물 전문 작가다. 이 사람의 사이트를 가보면 시작부터 야짤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중 성전라여학원 시리즈는 pixiv에도 연재하고 있다(...).
[1] 단, 2차 창작이 주된 소재인 일반적인 동인 게임과는 달리 독자적인 요소들로만 구성된 인디 게임이라고 보는 것이 좋다.[2] 단순히 이름이나 기술명만이 아니라 인게임 인터페이스의 알파벳 문구까지 독일어로 되어있다. 알파벳을 쓰는 부분 중 독일어가 아닌 부분은 타이틀 화면의 메뉴(game start 등)뿐이다.[3] 게임의 제목과 동일하다.[4] 초기 설정에서의 호칭. 현재는 교황으로 변경되었다.[5] 단 이 후속작은 제작자가 다르다. 정확히 말하면 원래 에르카에스 서클은 주로 일러스트 쪽을 담당하는 WOMI와 실질적인 게임 제작 및 스토리를 주관하는 사람으로 2인 체제였는데, 후속작 제작 도중 후자가 탈주하는 바람에 WOMI 혼자서 후속작을 완성했다. WOMI의 말에 따르면 후속작을 제작하기 위해 지인의 도움을 받아가며 프로그래밍을 공부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