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05
1. 소개
SCP 재단에서 격리중인 인간형 SCP. 재단에서 격리 중인 인간형 SCP 중에서는 가장 평범한 소녀지만 오히려 SCP 재단의 카논에 깊게 연관되어 있다.
본명은 아이리스 톰슨으로, 작성 당시[4] 에는 18살의 청소년이였으나 현재 원문에서는 나이가 검열되어 있다. 아이리스의 특징은 사진을 이용한 '감시'와 '염력'이다. 아이리스가 쳐다본 사진은 일종의 '창문'이 되어 찍힌 장소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게 되고, 아이리스는 이 사진 속 물건을 염력으로 옮기는게 가능하다. 5kg 이하의 무게를 가진 물체를 들 수 있다고 한다. 외관은 금발벽안의 평범한 백인 여자로, 이러한 특성을 제외하곤 모든 면이 인간하고 똑같다. 지내는 격리 시설도 평범한 방처럼 되어있고 요구하는 것도 일반적인 인간이 필요로 하는 것들이다. 건강 식품을 선호한다는 특징이 있다.
아이리스의 몸 안에는 위치추적기가 주입되어 있고 또한 특별한 신체능력은 없어 탈출할 가능성은 적다. 사진찍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서, 폴라로이드 카메라 한대를 부탁했다. SCP-105 문서가 재작성되면서 격리 절차도 변경되었는데, 새로운 격리 절차에서는 허가 받은 상황을 제외하면 카메라를 이용할 수 없다.
이 여자도 행보가 여러모로 안습하다. 남자친구의 방을 찍은 사진을 통해 살해현장을 목격한 것을 제보했다가 되려 살인마와 정신병자 취급을 받고 정신병원에 갇히게 됐다. 이후 아이리스의 특성을 발견한 재단 직원이 '새로운 감옥'으로 옮기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으나 꺼려했고 대신 주 1회 외출을 조건으로 그녀는 재단에 들어오게 되었다. 다만, 재단 측에서는 아이리스에게 비밀로 그녀의 부모님에게는 그녀가 '''정신병원을 탈출하다가 사망했다고''' 거짓 통보를 내렸다.
아이리스가 자신의 바른 품행을 이유로 자신의 격리실에 있는 감시 카메라를 없애달라고 했다. 이 요청은 승인되어 감시 카메라를 없애주었다. 이 점을 보아 정말로 착한 성격인 듯 하다.
2. 단텐센 박사와 SCP-105의 탈주
직접적으로 서술되어있지는 않지만 단텐센 박사란 인물이 아이리스를 불쌍하게 여기는 듯한 서술이 있다. 그녀가 요청했던 감시 카메라 제거를 허가한 것도 이 사람. 나중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마는데, 상부에다가 '아이리스가 능력을 잃은 것 같다.'라며 거짓 보고를 하고 '이제 아이리스를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달라.'라고 부탁하여 SCP-105을 탈주시키는 짓을 저지르고 만다. 후에 거짓이 들통나 아이리스는 도망가기 전에 다시 붙잡혀 재격리되었고 SCP의 격리 해제를 시도한 단텐센 박사는 1등급에서 3등급으로 강등당했다. 여러모로 팔자가 사나운 아가씨.
3. 기타
[image]
원래 SCP-105 문서에는 SCP-105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있었다. 얼굴만 가린 금발의 여자아이 사진인데, 어느샌가 원문은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그냥 SCP-105-B(아이리스가 즐겨 사용하는 카메라.)로 사진을 교체시켜 버렸다.[5] 허가를 못 받아서 그런 건 아니고, 당시 재작성 여론이 많아서 DrClef가 재작성하는 중에 설정에 맞추다 보니 사진이 삭제됐다는 설정이 된 것.
SCP 중 정말 흔치않은 정상적인 여성이라 그런지 이상한 소리를 하는 SCP들에게서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3.1. 타 SCP와의 접점
분명 다른 SCP와의 접촉은 허가되지 않는다고 했는데 어째서인지 몇개의 SCP를 알고있고 SCP-076과는 아예 한팀으로 일한적까지 있다.
- SCP-076: SCP-076이 재단에게 협조적이였던 시절, 아이리스는 그가 이끄는 기동부대 오메가-7에 정찰병으로 들어가고 싶어했다. 아벨은 들어오기 위한 조건으로 염력 대결을 펼쳤고 아이리스의 승리로 아벨은 패배를 인정하고 오메가-7에 편입되었다! 후에 아벨이 다시 폭주상태가 되어서 오메가-7 요원들을 학살할 때 혼자 살아남았다. 그녀만 살아남은 이유는 불명.
- SCP-458: 105가 458을 만지자 올리브가 뿌려진 얇고 작은 피자가 나왔다.
3.2. 관련 이야기
- 헤드라인에서 막 가져옴: 재단과 변칙현상의 존재가 만천하에 드러나버린 "부서진 가장무도회" 카논에 속하는 작품, 여기서 105는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인터뷰를 하는 역할로 나온다. 아마 격리에서 풀려난 것으로 보인다.
3.2.1. 기동특무부대 알파-9 "최후 희망"
이전까지 파편화되어있던 재단 이야기들을 다시 결집시키기 위한 카논 부활(번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본래 SCP 재단은 SCP 연구와 관련된 모든 일을 연구원들의 재량에 맡기고 있었다. 고위 연구원들의 감독 하에 SCP들 사이의 교차 실험도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분명 격리 및 보호되어야 할 SCP가 나돌아다니며 기동특무부대를 이끄는 등.[6] 하지만 아벨의 갑작스러운 폭주로 기동특무부대 오메가-7이 몰살당하고, 콘드라키 박사가 SCP-083-D를 퇴역시키는 과정에서 19기지를 거의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는 등의 큰 사건이 연이어서 터진 후, O5 사령부는 이전처럼 연구원들을 풀어줘선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서 기어스 박사로 하여금 콘드라키 박사를 암살하게 하거나, 주요 연구원들을 강제로 높은 자리에 앉혀서 임무에서 벗어나지 못 하게 묶어두는 등, 어둡고 차갑고 갑갑한 시대가 9년간 계속 되었다.[7]
하지만 갑갑하지만 평온했던 9년이 지난 후 재단은 최악의 위기에 처한다. 갑작스럽게 변칙 개체들이 대량으로 출몰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외부 집단까지 재단을 집중 공격하는 등의 재앙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 다시 자유분방하게 풀려있던 9년 전을 회상하기 시작한 O5 사령부는 문득 기동특무부대 오메가-7의 최후의 생존자인 SCP-105를 떠올린다.
그렇게 O5 사령부는 소피아 라이트 박사와 SCP-105를 필두로 교섭 가능한 인간형 SCP들이 주축이 되는 새로운 기동특무부대 오메가-7을 결성하고자 아이리스를 불러들인다. 기동특무부대 오메가-7 "판도라의 상자"가 말살된 후 마지막으로 남은 것 - 기동특무부대 알파-9 "'''최후 희망'''".
3.3. 2차 창작
온갖 미친 생물들이 날뛰는 SCP 재단에서 변칙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만 빼면 얼마 없는 평범한 인간 아가씨라는 점 때문에 동인계에서 인기가 많다. 그 덕에 팬아트도 많이 있는 편.
동인계에선 SCP-076, 즉 아벨과 아예 커플 취급이다. SCP-076은 자신을 이긴 인간에겐 경의감을 표한다는 특징이 있는데, 아이리스에게 패배한 전적이 있고, 오메가-7에서 항상 같이 활동했던 전적도 있고, 아벨이 폭주했을 때 혼자 살아남았다는 점이 시너지를 일으켜 이런 결과가 나온것.[8] 아벨은 성적 관계엔 완전히 무지하기 때문에 대부분 아이리스가 먼저 들이대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리는 사람마다 제각각이지만 공통적인 부분은 금발벽안에 푸른색 티셔츠[9] , 항상 들고다니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나 폴라로이드 사진이 주가 된다. 여기에 아벨까지 그려져있는건 덤.
이제는 2차 창작 라이트노벨로도 나왔다.[10] 거울나라의 아이리스 -SCP Foundation-에 등장 예정으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요 등장 인물
[크레디트] 저작자: Retro00064, 라이선스: CC BY-SA 3.0, 출처 링크: 위키미디어[1] 본명이기도 하다.[2] 현재는 위키닷을 탈퇴한 회원이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으로는 SCP-083-D, SCP-239, SCP-239의 마법서가 있다.[3] 구판 원문은 옆의 신판 원문으로 들어가 맨 아래의 '내역(History)'을 클릭하고 59번판을 보면 된다[4] 2008년.[5] 사실은 "O5 명령으로 삭제됨"이라는 말이 있었다가, 사진 좀 넣어달라는 요청이 쇄도해서 논의 끝에 지금 사진이 들어갔다.[6] 즉, 해당 카논 설정상 재단의 라이트한 팬들에게 익숙한 각종 상호 작용 기록이나 실험 기록들, 아벨이 이끄는 기동특무부대 오메가-7의 이야기 등은 부활 카논으로부터 9년 전까지 있었던 일들인 셈이다.[7] 메타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초창기 재단의 분위기와 그 이후 분위기에 차이가 발생했다는 것.[8] 근데 이 점은 아이리스가 잘 숨어서 그런 것일수도 있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9] 꼭 티셔츠가 아닐 때도 있는데 색깔이 푸른색인건 여전히 같다.[10] 2차 창작과 공식 포함해서 최초의 라이트노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