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d Away The Ti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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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d Away The Tigers는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가 know Your Enemy와 Lifeblood 두번의 실패를 거울 삼아 멜로디, 가사, 소리 등 모든 부분을 간결하면서 강하게 만든 앨범이다. 전체적으로 파워팝 분위기가 강하여 발매 당시에는 그들답지않게 너무 밝다고 까는 의견도 있었지만 나름 성공적인 귀환작이라 볼 수 있다.
전체적인 컨셉은 바그다드에 떨어진 폭탄이 호랑이들을 해방시켰지만 사람들은 죽어나가는 아이러니함을 영국의 코미디언 토니 행콕의 대사 Send Away The Tigers를 사용하여 표현하였다. 당시 모두가 염증을 느끼던 이라크 전쟁과 테러와의 전쟁을 중점적으로 비판하는 가사로 곡을 채웠다. 토니 행콕의 이 대사는 술에 취함으로서 내면의 악마와 싸워나간다는 표현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술로 속을 달랜단 소리..애주가들 다운 인용이다.
2000년대의 매닉스는 예전의 패기 넘치는 모습도, 극도의 절망적인 모습도 아닌 묘한 무기력함을 앓았다. 긴 시간동안 밴드를 하면서 쌓인 시선이 항상 같을 수는 없지만 이 앨범은 팬들이 바라오던 박력이 부족하여 아쉬웠던 지난 세월을 뒤로하고 그들이 전성기에 잘해오던 드라마틱한 구성과 마이너 코드의 사용이 파워팝적인 센스와 잘 결합하였다.
영국 차트에서 690장 차이로 1위 등극에 실패했지만 오랜만에 대중과 평단 양쪽에게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으면서 성공하였고 매닉스는 NME 락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부클릿 포토는 트릿 컨셉의 패션사진을 주로 찍어온 작가인 발레리 필립스의 작품이다. 링크
마지막 히든 트랙으로 존 레논의 Working Class Hero의 커버 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니키 와이어가 공홈에서 심플하게 만들기 위해 10곡이라는 다소 적은 구성으로 만들었다고 밝혔지만 이 앨범을 만드는데 들였던 열의는 그리 간단하지 않다. 어느정도였는지 보면 B-Side 수록곡이 15곡으로 앨범 수록곡보다 방대한 양을 자랑한다. 단지 간결하게 만들기 위해 컷되었을 뿐 곡의 퀄리티는 비사이드 쪽이 오히려 좋을 정도다. fearless punk ballad나 연주곡인 You Know It's Going To Hurt는 일부러 찾아 들을만한 숨은 명곡이다.
Send Away The Tigers (Live at The Point Cardiff 2007)
Your Love Alone Is Not Enough (T4 2007)
Autumnsong (P/V)
1. 소개
Send Away The Tigers는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가 know Your Enemy와 Lifeblood 두번의 실패를 거울 삼아 멜로디, 가사, 소리 등 모든 부분을 간결하면서 강하게 만든 앨범이다. 전체적으로 파워팝 분위기가 강하여 발매 당시에는 그들답지않게 너무 밝다고 까는 의견도 있었지만 나름 성공적인 귀환작이라 볼 수 있다.
전체적인 컨셉은 바그다드에 떨어진 폭탄이 호랑이들을 해방시켰지만 사람들은 죽어나가는 아이러니함을 영국의 코미디언 토니 행콕의 대사 Send Away The Tigers를 사용하여 표현하였다. 당시 모두가 염증을 느끼던 이라크 전쟁과 테러와의 전쟁을 중점적으로 비판하는 가사로 곡을 채웠다. 토니 행콕의 이 대사는 술에 취함으로서 내면의 악마와 싸워나간다는 표현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술로 속을 달랜단 소리..애주가들 다운 인용이다.
2000년대의 매닉스는 예전의 패기 넘치는 모습도, 극도의 절망적인 모습도 아닌 묘한 무기력함을 앓았다. 긴 시간동안 밴드를 하면서 쌓인 시선이 항상 같을 수는 없지만 이 앨범은 팬들이 바라오던 박력이 부족하여 아쉬웠던 지난 세월을 뒤로하고 그들이 전성기에 잘해오던 드라마틱한 구성과 마이너 코드의 사용이 파워팝적인 센스와 잘 결합하였다.
영국 차트에서 690장 차이로 1위 등극에 실패했지만 오랜만에 대중과 평단 양쪽에게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으면서 성공하였고 매닉스는 NME 락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부클릿 포토는 트릿 컨셉의 패션사진을 주로 찍어온 작가인 발레리 필립스의 작품이다. 링크
마지막 히든 트랙으로 존 레논의 Working Class Hero의 커버 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니키 와이어가 공홈에서 심플하게 만들기 위해 10곡이라는 다소 적은 구성으로 만들었다고 밝혔지만 이 앨범을 만드는데 들였던 열의는 그리 간단하지 않다. 어느정도였는지 보면 B-Side 수록곡이 15곡으로 앨범 수록곡보다 방대한 양을 자랑한다. 단지 간결하게 만들기 위해 컷되었을 뿐 곡의 퀄리티는 비사이드 쪽이 오히려 좋을 정도다. fearless punk ballad나 연주곡인 You Know It's Going To Hurt는 일부러 찾아 들을만한 숨은 명곡이다.
2. PV
Send Away The Tigers (Live at The Point Cardiff 2007)
Your Love Alone Is Not Enough (T4 2007)
Autumnsong (P/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