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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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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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y Zone은 쟈니스 사무소 소속의 일본 5인조 보이그룹이다. 레이블은 Top J Records.
2011년 배구 응원 유닛으로 결성되었다.
그룹 결성 당시 최연장자였던 나카지마 켄토가 겨우 17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민망한 그룹명을 내세웠는데, 쟈니 사장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과 같은 섹시함을 연상시키는 이름'''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멤버 구성도 '''남자다운 섹시함'''을 중시해서 짰다고 하지만, 당시 아직 11살밖에 안 됐던 마리우스를 생각하면 손목이 시려온다. 데뷔 초, 그룹명이 싫었다는 멤버가 대다수인 3명이나 있었다고.
팬들을 지칭하는 공식 명칭은 '''섹시걸'''.
홍백가합전에는 2013년 처음으로 출장해 2018년까지 6차례 출전한 바 있다.
2. 멤버
3. 활동
켄토와 후마는 이전 나카야마 유마를 중심으로 한 유닛 B.I.Shadow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소우, 마리우스는 쟈니스 주니어 입소 후 비교적 이른 시기에 데뷔를 이루었다.
기본적으로 5인조이지만, 2014년 이후로는 아예 켄토, 후마, 쇼리 3인을 메인으로 내세우거나 다른 쟈니스 주니어 멤버들을 동원한 '''Sexy Family'''를 결성하는 등 멤버 구성을 두고 이런저런 실험을 하는 중이었다. 이에 대해서는 반발도 많았다.
이러한 불안정했던 형태에서 벗어나 2016년 현재에는 안정적인 5인 활동을 하고 있다.
2018년 11월 27일 마츠시마 소우가 공황장애로 인한 활동 중지를 결정했다.
2020년 8월 12일, 팬클럽 한정 영상을 통해 마츠시마 소우가 복귀한 것을 발표했다.
3.1. 멤버 차별 논란
원래부터 나이가 어리고 인기가 적은 편인 마츠시마 소우와 마리우스 요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스포트라이트를 적게 받는 편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2014년을 기점으로 소속사의 멤버 차별이 노골적으로 심해졌었다는 것. 콘서트에서도 소우 마리는 댄서로 나오는 주니어들과 똑같은 의상을 입히거나 단상 아랫쪽에 세우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고, 방송에서도 두 멤버의 비중이 점점 줄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쟈니스가 Sexy Family라는 명목으로 소우와 마리우스를 각각 Sexy Boyz와 Sexy 松이라는 서브 유닛에 넣어 버렸다. 그리고 팬들이 우려하던 대로 두 유닛은 소우/마리에 주니어들을 끼워팔기 하는 형태로 운영 중이었다.
그리고 문제의 ‘男 never give up’ 싱글부터 약 1년 동안 Sexy Zone은 '''대놓고 3명만 활동했다'''. 사실상 소우와 마리는 강등당한 것이나 마찬가지로, '''이 동안 Sexy Zone으로서 활동하지 못했다'''.[1] 그럼에도 두 멤버는 아무런 스캔들이나 사고를 치지 않고 성실하게 그룹 활동에 임해왔다.
그런 주제에 쟈니스는 君にHITOMEBORE 싱글 악수회에 소우/마리와 Sexy Family 명목의 주니어들을 '''끼워팔았다'''. 뮤카 상술에 힘입어 해당 싱글은 폭발적인 판매량을 이뤘지만, 그 반대급부로 엄청난 비난을 받았고 2015년 발매된 정규 3집 앨범 판매량은 폭락했다. 쟈니스는 인기 주니어들을 묶어 팔면 해당 주니어 팬들이 싱글을 사고, 정식 유닛의 리스크 없이 굴릴 수 있으리라 예상한 듯. 하지만 현실은 소우와 마리 팬들이 '''분개'''하고, Sexy Zone 그룹 팬들도 분열과 차별 대우에 '''분노'''하고, 주니어 팬들은 정식 데뷔도 아니면서 이게 무슨 짓이냐며 '''반발'''해 역효과만 내고있다.
해당 사태 이후 한국 팬들은 3인으로 나오는 활동을 '''삼(3)시존'''이라고 부르며 정식 Sexy Zone 활동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한일 양국 모두 5인조로 돌아오기 전까지는 모든 활동과 음반을 보이콧하겠다는 과격한 팬들도 나왔었다.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 이후 발매된 Sexy Zone의 모든 싱글/앨범은 모두 판매량이 하락했다.
이러한 논란과 판매량 감소에 쟈니스 측도 사태의 심각성을 눈치챘는지, 음악의 날 같은 메이저 음악방송에는 5명을 다 같이 내보내는 등 멤버 차별을 철폐하려는 기색이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2015년 말, '컬러풀 eyes' 발매를 기점으로 박살은 종료되었으며, 2016년 초에는 신앨범에 마리의 솔로곡도 수록되는 등 차별이 아예 없어졌다.
고비를 넘긴 팬들과 그룹의 관계는 더욱 단단해졌으며, 멤버 사이의 유대감도 높아져 팬덤과 그룹 자체가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 전 음반 대비 판매량이 꽤 오르고 있다. 그리고 냉정하게 상황을 평론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이 사태로 인해 Sexy Zone만의 스토리가 만들어졌다며 이를 세일즈포인트로 쓸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Welcome to Sexy Zone은 그 이름부터 의미심장한 앨범인데, 이 앨범이 2016년 초에 발매되면서부터 사태의 완전 종결을 느꼈다는 의견이 많다. 각종 방센을 돌면서 멤버 다섯 명과 새로운 조합(후마-마리-소우 자작곡)들을 강조하고 심지어 팬송도 두 곡이나 있는 감동과 눈물의 앨범.
섹시걸이라면 이 앨범의 Friends나 last winter's night를 눈물 없이 들을 수는 없다고.
또한 2016년 Welcome to Sexy Zone 투어에서는 3인 곡을 5인이 부르는 등 완벽한 의미로 차별이 없어짐을 알 수 있다.[2]
2015년 말, 컬러풀 eyes 활동을 기점으로 5인 활동을 재개했으며, 2016년 5월 3일엔 배구 월드컵 주제가인 '승리의 날까지'가 발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