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 Empires V/유닛
1. 기지
기지와 함선은 반드시 조선소가 있어야만 생산 가능하다.
기지류 유닛은 이동력을 희생하여(이동 불가!) 부품 용량과 유틸성을 얻은 캐이스. 기지용 장착대를 써서 초강력 초장거리 직사화기를 이용해 적 함선을 원샷원킬로 격침시킬수도 있고, 우주 조선소 부품을 몰빵하여 행성의 부족한 생산능력을 초월한 생산기지로 만들 수도 있다. 보통 전선에 가까운 워프포인트나 행성에는 방어형 셋팅을 한 기지를, 본성에 가까운 후방쪽에는 생산기지를 만드는 것이 합리적이다.
1.1. 우주 정거장
Space Station. 두 가지 종류 기지 중 작은 쪽. 탑재 가능한 부품 최대량은 만렙인 10레벨 기준으로 1500Kt. 엔진은 탑재할 수 없다(이동불가). 대개 극초반~우주 기지(아래의 큰 기지) 개발 전까지 섹터 위에 띄워놓고 타일 방위용으로 쓴다. 워프 포인트나 행성 위에 박아두는 식.
1.2. 우주 기지
Starbase. 기지 중 큰 쪽. 탑재 가능한 부품 최대량은 10레벨 기준으로 3400Kt. 역시 엔진은 탑재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행성 방위용으로 쓰거나, 우주 조선소 부품을 탑재해[1] 궤도 조선소로 사용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의 버젼에서는 여러 조선소를 달 수 없다면 직접 Data 파일의 componets.txt 파일을 조작하여 제한 수를 늘릴 수 있다.
2. 함선
함선 역시 조선소가 필요하다.
2.1. 기지함
Baseship. '''이동 가능한 기지'''. 함선으로 분류된다. 부품 탑재량은 10레벨에 2450Kt. 하지만 엔진을 '''4개'''밖에 탑재 할 수 없어 최대 이동거리는 9칸에 불과하다[2] . 하지만 데스스타 간지를 보여주므로 잘 쓰게 된다. 또한 링 월드와 스피어 월드를 건설할 자재 운반용으로도 쓰인다.[3] 무식하게 무장하고 다닐 수도 있으나 피탄면적이 너무커 방어에 페널티를 받는다. 물론 우월한 탑재량을 이용해 방어막으로 떡칠을 해버리면 웬만한 대함대도 혼자서 몰살시켜버리는 장관을 연출할수 있다. 이동 조선소로 활용할 수도 있으나 비무장의 경우 '''끔살'''. 참고로 장착대는 기지용이 아니라 함재용을 쓰기 때문에 기지함에 달을려고 기지용 장착대를 개발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2.2. 드레드노트급 전함
Dreadnaught. 부품 탑재량은 1700Kt. 엔진은 8개 탑재 가능하다. 역시 무식하게 큰 전함으로, 기함 간지를 보여주지만 방어 페널티를 받는다. 역시 후반가서 우월한 기술력으로 떡칠해주면 무쌍을 찍을수 있다.
이동 가능 기함중에선 기지함 다음으로 탑재량이 많으면서 준수한 기동성을 바탕으로 항공모함, 보급품 공장, 수송함 등 여러 목적으로 설계가 가능하다.
2.3. 전함
Battleship. 부품 탑재량 10레벨 기준 1300Kt. 엔진은 10개 탑재 가능. 역시 방어 페널티. 주력함으로 쓰기엔 이동속도가 느려서 탱킹을 해야할 함선이 나중에 전선에 참가하므로 근접 전투함보다는 각종 장비들을 달아 함대 지휘함 용도로 쓰는 것이 적당하다. 수리 시설을 달면 탑재량이 답이 안나오는 하위 함급보다는 월등히 좋다.
2.4. 중순양함
Crusier. 부품 탑재량 10레벨 기준 1000Kt. 엔진은 12개 탑재 가능. 크루저 클래스부터 함선 이동력에 패널티가 없으며, 크루저 클래스는 방어 패널티도 없다. 주력함으로 쓰기 적절.
2.5. 경순양함
Light Crusier. 부품 탑재량 10레벨 기준 675Kt. 엔진은 12개 탑재 가능. 방어 '''어드밴티지'''를 받는다.
2.6. 구축함
Destroyer. 부품 탑재량 10레벨 기준 575Kt. 엔진은 12개 탑재 가능. 방어 어드밴티지를 받는다.
2.7. 프리깃
Frigate. 가장 작은 함선. 부품 탑재량은 10레벨 기준 475Kt. 엔진은 12개 탑재 가능. 방어 어드밴티지가 있다. 초반에 정찰용으로 적절한 함선. 회피율이 높아 의외로 빨리 안터지기 때문에 고강도 융해빔 달고 대량으로 뽑는 물량 플레이도 가능하다.
2.8. 화물선
Freighter. 함체 건설 테크의 레벨에 따라 대형, 중형, 소형 화물선으로 나뉜다. 엔진은 공통적으로 10개씩 탑재 가능.
소형의 경우 (10레벨 기준) 475Kt. 중형은 875Kt, 대형은 1175Kt이다. 화물선의 경우 선체의 50% 이상을 화물칸으로 채워야 하므로, 적당히 전투함으로 개조해서 쓰겠다는 생각은 버리자.
저 규칙에 의해 화물칸을 제외한 실제 사용가능한 공간은 소형237.5Kt, 중형437.5Kt, 대형587.5Kt이다. 게다가 단순히 2로 나눈 용량이 앞의 숫자들이므로, 저 남은 공간에 엔진 때려박고 조종석 넣고 하다보면 화물수송 용도 이외로 쓰기가 오히려 더 힘들다.
기본적으로 화물선의 역할은 수송. 지상군을 실어 행성 강습 용으로 사용하는게 대표적인 군사적 용도다. 그 외에도 항모 함대나 원정 함대에 보급품을 잔뜩 싣고 같이 편성해 다닐 수도 있는데, 이런 보급수송함 용도로 쓰려면 사실 보급/군수창고 파츠를 도배한 일반 함선이 효율이 훨씬 좋긴 하다. 그래도 수송공간이 워낙 넓어 수송류 업무에 있어서는 가장 유연하다는 것이 화물선 클래스의 장점.
내정부문에서도 한두 척쯤은 요구되는 것이, 후방의 인구를 방금 개척한 행성에 실어날라서 행성 개발 속도를 촉진하거나(행성 인구에 비례하여 제조력이 증가한다!!) 인구 증가속도를 균등화 할 수도 있고(거주조건 옵티멀이 뜬 곳에서 적당량을 덜어 다른 곳으로 날라주는 식), 점령한 곳에서 얻은 타 종족 인구를 안전한 후방으로 빼돌려 식민 개척에 박차를 가할 수도 있다. 한 종족은 하나의 대기 호흡조건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런 용도와 이유들로 인해, 딱히 많이 만들 필요도 없고 항상 기술의 첨단을 달릴 이유도 없지만 없으면 매우 아쉬운 함선종류다. 적당한 때에 몇 척 만들어서 죽도록 굴려먹자.
사파적 사용법으로, 화물칸을 쿰척하게 때려박은 화물선에 비행기 발진 시설, 드론 발사 시설, 인공위성 발사 시설을 각 하나씩 때려박고 종합 전술수송선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각 발사 시설이 한 척에 1개만 있든 수백개가 붙었든 전략 핵사맵에서는 명령 하나로 죄다 밖에 쏟아낼 수 있기 때문. 이런 용도로 쓸 때에는 일반 전투용 함선에 화물을 담는 것보다 확실히 효율이 좋다. 단, 전투에 바로 집어넣을 용도로 쓸 함선이 필요하다면 화물선에 이런 짓을 하기보다는 아래의 항모 클래스 함선을 사용하자. 전투 중 사출 소요시간이 넘사벽이다.
2.9. 항공모함
Carrier. 전투기 발진이 주목적. 역시 대형, 중형, 소형으로 나뉘며 엔진은 12개 탑재 가능. 역시 절반 이상 전투기실로 채워야 건조 가능.
크기별 공간은 소형이 (10레벨 기준) 1300Kt, 중형이 1500Kt, 대형이 1700Kt이다.
실 사용가능 공간은 소형 650Kt, 중형 750Kt, 대형 850Kt.
사실 이 게임에선 전투기만 있으면 전쟁 끝이기 때문에 효율적인 진행을 원한다면 항공모함과 전투기만 뽑아도 간단하게 우주 정복한다. 사실 항공모함 뽑는 이유도 전투기가 웜홀을 단독으로 통과할수 없기 때문에 뽑는거지 전투기가 웜홀 통과할수 있었으면 이 함종조차도 필요없었다.(...)
다만 항모클래스 자체가 소모하는 보급품에다 전투기들이 빨아들이는 보급품과 탄약의 양이 상상초월인지라, 언제나 보급선을 대동하고 다니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들을 호위할 호위함선도...2.10. 식민선
Colony Ship. 말 그대로 다른 무인행성에 식민지 건설을 위한 우주선이다. 처음부터 약간의 인구를 태우기 위한 화물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4] 행성 타입 별로 다른 식민선을 보내야 하기에 보통 세 종류의 식민선을 설계해둔다.
3. 소형 유닛
유닛의 경우 조선소는 필요하지 않지만 조선소가 있을 경우 훨씬 빨리 제작이 가능하다.
3.1. 전투기
Fighter. '''개사기이자 항공모함 이외의 다른 함종들을 취미용으로 전락시켜버린 주범'''. 이 게임은 전투기만 있으면 다른 전투병력은 일체 필요없다(...) 개때의 무서움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병종으로, 수십대의 전투기만 있으면 함대고 기지고 행성이고 뭐고 필요없이 '''다 갈아버린다'''. 전술 전투 화면으로 볼시 벌떼를 연상시킨다. 가격도 싸고 속도도 빠른데다 맞추기까지 힘들어 이 게임에서 거함거포주의를 퇴색시켜버린다. 하지만 방공포로 떡도배하면 어지간히 잡는다. 화물선에도 실을 수 있으나 전투기실이 없다면 출격시킬 수 없다. 거기에 전술화면에서 전투기가 한번에 출격하는 숫자는 전투기실의 숫자와 동일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간답시고 화물선에 전투기실 하나만 설치해놓고 항공모함 삼으면 전투시 '''전투기가 한대씩 찔끔찔끔 출격하는 참상'''을 연출할수 있으니 이런 함종으로 우주정복에 나서겠다면 전투 직전에 모든 전투기를 다 빼놓고 시작하자. 아니면 전투기실을 충분히 설치해주던가... 드론과는 다르게 단독으로 웜홀의 통과가 불가능 하다. 따라서 웜홀 방어용이 아니라면 항공모함 과의 조합은 필수.
단점이라면 보급품 괴물이라는 점. 양자엔진을 풀로 장착한 항모가 보급품 창고를 따로 달지않을 경우 보급품은 약 24000정도이다. 문제는 전투기 설계시에 엔진을 마구쑤셔박으면 전투기 한 대가 보급품을 2000까지도 잡아먹는데, 이렇게 되면 12대를 출격시키고 보급품이 오링나서 그대로 우주유영을 해야한다(...). 보급기지가 있으면 다행이지만 없으면 망했어요. 거의 원정으로 가는데 보급이 있을리 없다. 게다가 전투기 조종사들이 연료를 팔아먹는지 전투기를 귀환시켜도 보급품이 복구가 안된다(...). 그래서 잘못 운용하면 한턴쓰고 고자가 된다. 멀티라면 다음턴에 나타난 정찰 프리깃에 끔살. 군수품도 마찬가지.
막는 방법으로는 창고를 튼실히 넣어 설계하던지, 아니면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해 보급품을 직접 생산하는 방법 등이 있다 . 아니면 현실의 항모전단이 그러하듯 창고로 잔뜩 채운 보급함을 따로 만들어 동행시키는것도 좋다.
심지어 화물선에 실어놓으면 행성 강하도 가능하다. 이 게임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을 정도. 마찬가지로 적 지상군에 대한 카운터로도 기능하는데... 좀 더 손이 귀찮지만 상륙부대와 전투기를 일원화시키고 싶다면 항모용 함선의 전략을 자동으로 유닛 사출 금지로 바꿔놓은 뒤에, 함대전에서는 수동으로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행성점령전에서는 수동으로 강하시키는 방법도 있다.
다만 몇몇 실험에 따르면 방공 위주로 구성된 함선들에게 생각보다는 약하다는 결과가 있다. 지나친 믿음은 금물
3.2. 인공위성
Satellite. 이동 불가능. 본 문서 최상단에서 봤던 기지 클래스의 초소형 버전이라고 볼 수 있겠다. 위성실이 있어야 생산, 사출, 회수가능. 행성에서 생산할 때야 상관없지만 우주조선소 달린 기지나 함선류에서 위성실이 없을 경우 나올 구멍이 없어서 막히는 관계로 생산 자체가 불가능하니 조심하자.
설계형태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눠서 정찰 위성과 방어 위성으로 나눌 수 있겠다.
정찰 위성의 경우 보통 센서 하나 달랑 달아서 하나씩 시야만큼 띄엄띄엄 띄운다. 한 섹터에 겹쳐서 마구 설치해봤자 뻘짓 그 자체. 자신의 성계 밖이라 자동 보급이 안 되는 환경에서 관리가 귀찮다면 보급고를 많이 박아두던가 자체 보급 생산 부품을 하나 박아주던가 하는게 가능하다. 은폐 부품을 넣고 클로킹해두면 선제공격을 받지 않으니 이것도 참고. 단 은폐를 쓰면 보급을 많이 먹으니 자체 보급생산 부품은 필수다.
방어 위성의 경우 스웜형 방어가 기본이다. 기지 클래스마냥 특정 섹터를 방어하는데 특화가 된 것은 같지만, 전투용 인공위성은 행성방어용보다는 웜홀 방어용에 더 적합하다. 전투시 행성 주변에 원형으로 깔리는지라 밀집도에 패널티를 먹어 화력 집중이 힘들기 때문.
반면에 웜홀 출입구에 대량으로 뿌려놓으면 유닛이 한 마리씩 튀어나오는 웜홀의 특성상 무차별 폭격으로 끔살 시킬 수 있다. 장착대를 장비할수 있어 개개의 화력은 전투기와 비교도 할수 없을정도로 좋으므로 사실상 웜홀 경비에 특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초반에는 미사일류가 공격력과 명중률에 있어 직사화기에 비할 바 없이 우월하므로 미사일을, 연구력을 투자할수록 직사화기가 단순 공격력도 강해지는데다 장착대를 통해 공격력과 사거리를 강화할 수 있으므로 타이밍을 봐서 직사화기를 쓰자.
전투위성을 사용할 때는 개체로 강한 위성보다 공격력 몰빵한 위성 개때가 훨씬 위협적인 것을 명심하자.
3.3. 드론
Drone. 소형 인공지능 우주선. '''바보다'''. 무기를 발사해봤자 쏘지도 못하니 과감히 탄두나 달자.[5] 정찰용으로 써도 좋다. 드론 발사기에서 발사되는 드론은 대개 자폭용 드론으로 쓰인다. 드론의 진정한 존재 이유는 IPBM(Inter Planetary Ballistic Missile-'''행성간 탄도탄'''). 함에서 발사해도 되지만 해당 섹터에 접근해야 쏘는 다른 병기와는 다르게 드론은 분쟁지역에서 적 식민지에 시밤쾅! 을 날려줄 수 있다. 보호막에 장갑까지 댈 수 있으니 금상첨화. 물론 전투기의 존재 때문에 이쪽 역시 취미용. IPBM 역할도 그냥 전투기 수십대 따로 보내면 한대도 잃지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행성을 아작내준다.(...)
다만 전투기의 보급과 군수품 잔량에 신경쓰기 싫은사람이라면 이동 조선소 기능이 있는 드론모함을 만들어서 자폭드론들만 생산해 잔뜩 싣고 다니다가 적함들에게 던져주면 보다 쾌적한 변칙 플레이를 할수 있다.
사실 드론의 용도는 지상군 강습 전 행성 정리용. 탄두의 종류에 따라 공격목표를 달리 정할 수 있는 드론의 습성을 이용해서, 함선 공격용 탄두만을 도배한 드론을 찍어내서 따먹을 행성에 한아름 던져주고 전략화면으로 편하게 감상하자. 해당 행성 위에 있는 기지/함선류만 싸그리 정리되고 행성 시설에는 단 하나의 기스도 나지 않는다. 그 후 떡장갑을 두른 수송선으로 지상군(또는 전투기)을 행성에 넣어주면 끝.
다만 이 짓을 하기에는 드론은 너무 비싸고(=생산 오래걸림) 비효율적이다. 드론 하나에 최소한 장갑 하나는 넣어야 하고, 엔진을 한계치까지 박아넣은 다음에 남는 곳에 탄두도배를 해야하므로 결국 한정된 공격력을 돈으로 사는 셈이다. 게다가 잘해봤자 1:1 동귀어진, 운 나빠서 목표물의 체력이 1이라도 남는다면 하나가 더 박혀야 목표물을 잡는데다 자폭형 공격의 특성상 이겨봤자 남는게 없다...
결국 후반 가서 귀찮아진 유저를 위한 빠요엔용 유닛 클래스...
3.4. 지상군
Troops. 궤도 폭격 대신 행성을 점령하고 싶을때 쓰는 지상부대. 화물선에 가득 실어다가 점령하고 싶은 행성에 투하한다. 이후 턴 종료시 지상 전투가 벌어지며, 여기서 승리하면 행성을 점령하게 된다. 그렇지만 중반부만 넘어가도 플레이어의 연구상황이 타 종족과 압도적으로 벌어지는데, 행성을 점령해도 정작 행성시설들이 줘도 안쓸 구식 기술로만 이루어져 있거나 플레이어의 취향과 영 맞지않는 구조로 배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기껏 피해 안주고 점령한 건물들을 다 폐기해버리고 0에서부터 짓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런 상황이라면 차라리 우주 건조시설 가진 함대로 행성 다 밀어버리고 식민선 만들어 보내는게 더 간편하기 때문에 게임하면서 지상군은 아예 써보질 못할수도 있다.(...)
이때쯤 되면 지상군의 목적은 점령이 아니라 인구빼내기가 된다. 이민 조약을 더럽게 안 받아주는 제국 국민들을 이민시키려면 이 방법을 써야한다. 적 모성은 쓸만하기도 하고.
3.5. 기뢰
Mine. 우주 공간에 던져놓은 지뢰. 기본적으로 스텔스 기능이 있다. 어지간히 뿌려놔서는 흠집도 안나니 뿌리려면 탄두를 잔뜩 달고 개수도 많게 뿌려놓자. 문제는 '''이쪽 역시 전투기에 비해 효율이 딸린다'''. 유지비를 안잡아먹으면 모르겠는데 또 그것도 아니고... 하지만 기뢰의 장점은 전투가 안 벌어진다는 것이다! 후반가면 AI가 그냥 웜홀로 함선을 꼴아박기 때문에 턴넘기는게 매우 귀찮아지는데 기뢰를 깔아두면 걍 오자마자 쾅!
3.6. 무기 발사대
Weapon Platform. 행성에 설치하는 터렛이다. 오직 전투중인 행성만 이 유닛을 이용가능하다. 행성의 화물 슬롯을 대가로 전투시 행성이 그만큼의 공격력을 얻는 셈이다. 무기 발사대가 있는 행성은 초반엔 '''무시무시'''한 화력을 자랑한다. 초반에 어지간한 함선은 접근도 못하고 '''끔살'''. 이게 설치되면 전투시 행성의 '''부품'''으로 취급되어 무기 발사대에 달린 무기들을 행성이 쏘아낸다.[6] 물론 효율성을 중시한다면 이런것도 없이 전투기만 깔아두는게 답이다. 이쪽은 먼저 치고나가서 적을 요격해주기 때문에 행성이 직접 맞으며 싸울 위험을 감수할 필요도 없다.(...)
[1] 초기 버전에서는 여러개 탑재 가능해 말 그대로 '''wiki:"스타 포지" '''급 물량을 보여줄 수 있었다. 하지만 1.69패치에서 너프되어 한개밖에 탑재할 수 없어 버려졌으나 1.74 패치에서 다시 여러개를 탑재하게 되면서 미친 듯한 생산력을 낼 수 있다.[2] 양자엔진 탑재시 4+3, 솔라 세일이 이동력을 +1 해주고, 종족 특성을 추진 전문가 선택시 +1[3] 자재 하나마다 '''2000Kt'''이다보니 실어서 옮길수 있는 함선이 기지함밖에 없다. 링 월드나 스피어 월드 하나 지으려면 그간 쓰지도 않던 기지함을 십수대씩 양산하는 장관이 연출된다...[4] 처음에 태울 수 있는 인구가 8M. 그러니까 '''800,000'''명이다! 게임의 인구 인플레를 반영하는 듯. 거대 행성의 최대 인구가 80억인걸 보면 80만명 정도는 실어야 할 거 같긴 한데... 정상적인 화물선은 아닌 것 같다. 크기가 오지게 큰 것도 아니고[5] 드론이 무기를 장착해줘도 쓰지 못하고 도망만 다니는 이유는 기본 AI패턴이 자폭으로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게임이 설치된 폴더)\Data\VehicleUnitTypes.txt 파일을 연 뒤, Vehicle Unit Type Name항목에 Drone이라고 되어있는 단락에서 Number Of Unit Capabilities항목의 값을 12에서 11로 수정하고 같은 단락에서 Unit Capability 12 Type항목에 Seeks Towards Target And Rams라고 되어있는 부분을 항목째로 삭제하면 된다.[6] 예를 들어 대형 무기발사대 하나에 반물질 어뢰를 3개 달아놓고 이 발사대를 3개 설치했다면 3X3, 9개의 어뢰가 행성에 설치된 것으로 판정되어 전투시 그걸 발사한다. 아, 물론 탄약은 '''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