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ngers…
1996년 5월에 발매된 전람회의 2집 앨범.
1. 트랙 리스트
2. 여담
1집 활동 후 군악대에서 군생활을 하게 된 김동률과 서동욱이 군 생활을 마치며 발매한 2집 앨범이다. 같은 소속사 선배였던 신해철이 전반적인 감독을 하게 되고 두 멤버가 제작에 전면적으로 나선 앨범이다. 김동률 특유의 현악 세션과 함께 기타리스트 김세황의 연주 등이 어우러진 음반이다. 김동률이 직접 현악을 지휘하고 이병우가 기타를 잡은 첫 트랙 〈고해소에서〉, 서동욱의 베이스 연주가 어우러진 재즈풍의 〈J's Bar에서〉, 서동욱의 미성이 인상적인 〈마중가던 길〉, 전 층으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은 〈취중진담〉 등이 실려있다.
전곡의 작곡은 김동률이 했으며 작사는 김동률과 서동욱이 함께 했다. 사실 이 앨범은 두 멤버가 군 복무하던 시절부터 계획해 둔 앨범이었다고 한다. 휴가 나올때마다 작업에 몰두했었다고. 아울러 1집과 비교했을 때 김동률과 서동욱 모두 보컬적인 측면에서도, 작사, 작곡에 있어서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전반적인 완성도는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2집과 마지막 3집 앨범 아트워크를 당시 대영AV 아티스트들과 활발히 작업했던 전시공(전상일 시각공작단)의 전상일이 맡았는데, 타이틀곡 이방인의 뮤직비디오도 감독한 바 있다.
[1] 참고로 이 곡은 별도의 가사가 없는 연주곡이다.[2] 정확하게는 악기 연주만 나오는 연주곡은 아니다. 노래의 중반부부터 김동률의 허밍이 나오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또한 현악기 연주가 전면적으로 이어지면서 서정적이고 유려한 선율이 연출되고 있다.[3] 해당 앨범의 타이틀곡.[4] 당시 천공의 성 라퓨타의 OST '너를 태우고'와 몇몇 부분이 비슷해서 표절 논란이 일어났다.[5] 다른 노래와 달리 서동욱이 단독 보컬을 맡은 유일한 노래.[6] 해당 앨범의 두 번째 타이틀곡. '고해소에서' 처럼 멜로디 전개에 있어서 현악기 연주가 중심이 되는 편곡을 보여준다. 이러한 스타일은 김동률의 솔로 앨범에서 더욱 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