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음반)

 


[image]
'''졸업(卒業)
전람회 Exhibition'''
'''발매일'''
1997년 1월 1일
'''녹음'''
대영AV
'''레이블'''
대영AV
'''매니지먼트'''
대영AV
'''프로듀서'''
'''김동률, 서동욱'''
'''길이'''
23:30[1]
'''전람회의 음반'''
1집 EXHIBITION
(1994년)

2집 Strangers...
(1996년)

3집 '''졸업'''
(1997년)
1997년 1월 1일 발매된 전람회의 '''정규 3집이자 마지막 음반'''[2]
음반의 제목은 학교의 졸업을 뜻하는 그 '''졸업'''이 맞다. 이 음반을 마지막으로 전람회는 3월에[3] 해체된다.

1. 개요


휘문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함께 음악 활동을 한 서동욱김동률은 2집 활동 시절, 서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 중이었다고 한다.
결국 김동률과 서동욱은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서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하고, 전람회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 물론, 전람회가 해체된 뒤로도 서동욱과 김동률은 서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현재는 모르겠으나, 과거엔 김동률이 콘서트를 개최하면 서동욱이 공연을 보러 오기도 했다.

김동률이 현악을 직접 지휘하고 김세황이 기타를 잡은 〈졸업〉, 노영심이 피아노를 친 〈첫사랑〉, 1991년도에 휘문고등학교의 한티가요제에서 수상한, 두 멤버의 화음이 인상적인 〈다짐〉, 새로 녹음한 1993년도 MBC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곡 〈꿈속에서〉, 두 멤버의 장난기 섞인 노래와 서동욱의 흥얼거림으로 막을 내리는 마지막곡 〈우리〉가 수록되어 있다.

같은 해 말 김동률이적과 프로젝트 앨범 카니발을 발표했다. 서동욱연세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스탠퍼드 대학교를 거쳐 금융인이 되었으며, 현재는 두산그룹의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김동률이 모든 곡의 작곡과 편곡을 맡았고, 서동욱김동률이 함께 작사하였다. 〈다짐〉은 양지윤[4]김동률이 작사하였다.

2. 트랙리스트


'''TRACK LIST'''
'''트랙'''
'''제목'''
'''작사'''
'''작곡'''
'''편곡'''
'''길이'''
'''기타'''
'''1'''
'''졸업[5]'''
김동률,서동욱
김동률
김동률
4:56
뮤직비디오
'''2'''
'''첫사랑'''
김동률,서동욱
김동률
김동률
4:37

'''3'''
'''다짐'''
김동률,양지윤
김동률
김동률
3:40

'''4'''
'''꿈속에서[6]'''
김동률,서동욱
김동률
김동률
5:01
1993년 대학가요제 출전 영상
'''5'''
'''우리'''
김동률,서동욱
김동률
김동률
5:16

'''6'''
'''졸업(Inst.)'''
-
김동률
김동률
4:56

'''Total'''[7]
28:26

3. 해설



3.1. 졸업



  • 작사/작곡/편곡 : 김동률
  • 보컬 : 김동률
  • 베이스 : 서동욱
  • 기타 : 김세황
'''이 앨범의 타이틀 곡.''' 가사는 다음과 같다.

언제 만났었는지 이제는 헤어져야 하네

얼굴은 밝지만 우리 젖은 눈빛으로 애써 웃음지으네

세월이 지나면 혹 우리 추억 잊혀질까봐

근심스런 얼굴로 서로 한 번 웃어보곤 이내 고개 숙이네

우리의 꿈도 언젠가는 떠나가겠지 세월이 지나면

힘들기만한 나의 나날들이 살아 온 만큼 다시 흐를 때

문득 뒤돌아 보겠지

바래져가는 나의 꿈을 찾으려했을 때

생각하겠지 어린 시절 함께 했던

우리들의 추억들을- 그 어린 날-들-을-

우리의 꿈도 언젠가는 떠나가겠지 세월이 지나면

힘들기만한 나의 나날들이 살아 온 만큼 다시 흐를 때

문득 뒤돌아 보겠지

바래져가는 나의 꿈을 찾으려했을 때

생각하겠지 어린 시절 함께 했던

우리들의 추억들을 흐뭇한 웃음을 지으며

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전주에 <올드 랭 사인>을 삽입하였으며, 김동률이 직접 현악을 지휘한 것으로 유명하며, 서동욱의 화려한 베이스 소리가 일품인 명곡 중 하나이다.
015B의 "이젠 안녕"과 더불어 대표적인 졸업식 노래이기도 한데, 나중에 2009년2AM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어떤 학교에서는 졸업식 때 이 노래의 반주를 틀어 놓고 이 노래를 불렀다 카더라. 마지막 트랙은 이 곡의 MR이 실렸다.
응팔에서 친구들이 고교를 졸업하고 각자의 진로를 찾아 떠나는 장면에서 이 곡이 삽입되었다. 모든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김동률의 곡이 사용됐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졸업이나 어린시절 친구들과의 헤어짐이란 클리셰에서 이 곡이 꽤나 잘 어울리는 곡이라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4. 여담


  • 음반에 수록된 곡이 5곡으로, 전람회의 음반 중 가장 적은 수의 곡이 들어간 음반이다. 실제로는 EP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 6번 트랙 졸업 instrumental version은 테이프에만 수록되어 있다. CD와 각종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는 찾을 수 없으므로 김동률의 팬이라면 테이프를 구해서 들어보도록 하자.

[1] 테이프에만 수록된 타이틀곡 졸업의 반주를 제외했을 때.[2] 형식적으로는 정규 앨범에 포함되지만 실질적으로는 수록곡의 수나 전체 재생 시간으로 보았을 때 미니앨범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3] 실제 해체를 알리던 당시 동아일보 기사 제목이 "전람회 '폐막'"이었다.[4] 당시 휘문고에 같이 다니던 동급생이라고 한다.[5] 2AM이 리메이크했다.[6] '93 대학가요제 출전 영상에서,이 곡을 들은 이문세가 사람들의 함성 소리를 들으며 "무슨 콘서트장에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당시) 아마추어였음에도 불구하고 프로의 실력을 갖췄다는 이야기다.[7] 테이프에만 수록된 타이틀곡 졸업의 반주를 추가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