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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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46은 1936년에 개발된 소련의 프로토타입 전차이다.
당시 소련군의 주력 전차인 T-26의 간단한 강화판 컨셉으로 1933년 무렵 레닌그라드 제 174 공장에서 개발에 착수했으며, 1935년에 시제품이 완성, 1937년 사이에 극소수가 생산되었다.
2. 상세
T-46은 경전차로써 공격력, 장갑, 속도면에서 균형잡혀 있었다 한다. 특히 BT 전차 계열 등에 사용된 크리스티 서스펜션에 의한 작동방식에 의해 캐터필러 없이도 높은 기동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기계적 신뢰성이 낮았고 그에 맞지 않는 낮은 생산성이 큰 걸림돌이었다. 특히 비용면에서 다포탑 전차인 T-28의 비용과 동급이라는 고가격이 결정적으로 양산의 발목을 잡았다. 따라서 1937년까지 생산된 4대에서 증산되지 않고 2년 만에 계획이 모두 종결되었다.
4량 모두 실전에 투입되었으며, 전체 운용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겨울전쟁에 투입되어 일부(1~2대 가량)는 포탑을 묻어 토치카로 사용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1대 정도를 화염방사전차로 개조하여 사용했다.
극소수 생산이면서 실전 투입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존 차량이 2대[3] 존재한다. 2001년 말에 카렐리야 지협에서 겨울전쟁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T-46이 발견되었으며, 일부 부품이 결손되어 있었지만 이를 러시아에 가져가 부분 복원 작업 후 모스크바 · 뽀쿠론나야 언덕 승리 기념 공원에 기증 및 공개되었다. 그리고 쿠빙카 전차 박물관에서도 2013년까지도 T-46를 부분 복원만 하고 전시 중 이다.
3. 파생형
- T-46S
- OT-46 - KS-45 화염방사기를 장착한 전차로 단 1대만 만들어졌다.
4. 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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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오브 탱크에서 소련 3단계 경전차로 등장한다.
[1] 프로토타입 1대 + 생산된 4대[2] source by wikipedia, https://ru.wikipedia.org/wiki/%D0%A2-46 CC-BY-SA 3.0[3] 단 상태가 완전하진 않으며 모스크바 · 뽀쿠론나야 언덕 승리 기념 공원, 쿠빈카 전차 박물관에 각각 1대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