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탸료프 전차기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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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각대가 장착된 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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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각대가 장착된 D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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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M 4정을 연장시켜놓은 DT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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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레닌그라드 공방전 당시 무장열차에서 대공용으로 운용되었던 DT
'''Дегтярёва танковый'''
''덱탸료프 전차기관총''

'''종류'''
경기관총
'''국가'''
소련
'''사용 역사'''
'''사용 년도'''
1929년~1959년
'''사용 국가'''
소련
'''사용된 전쟁'''
스페인 내전
할힌골 전투
제2차 세계 대전
6.25 전쟁
'''개발 역사'''
'''개발'''
바실리 데그탸료프
'''개발 년도'''
1929년
'''파생형'''
DTM, DTM-4
'''제원'''
'''구경'''
7.62mm
'''탄약'''
7.62×54mmR
'''급탄'''
63발 드럼 탄창
30발 박스 탄창 (DTM-4)
'''작동 방식'''
오픈 볼트, 가스 작동식
'''중량'''
10kg
'''전장'''
1,250mm
'''총열 길이'''
604.5mm
'''발사 속도'''
600RPM
2400RPM (DTM-4)
'''탄속'''
840m/s
'''유효사거리'''
800m
1. 개요
2. 상세
3. 개량형
4. 운용차량
5. 매체에서의 등장
5.1. 영화, 드라마
5.2. 게임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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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orgotten Weapons의 DTM 리뷰 영상
Пулемёт ДТ (Дегтярёва Танковый)
GRAU 코드명: 56-P-322(56-П-322)
소련군이 1929년부터 59년까지 운용하였던 기갑차량 탑재용 기관총이다. 정확한 제식명은 «7,62-мм танковый пулемёт системы Дегтярева обр. 1929 г.» (ДТ), 즉 7.62mm 1929년형 덱탸료프 전차형 기관총 시스템으로 흔히 줄여서 DT 또는 DT-29라고 표기다.

2. 상세


1920년대 말 소련군은 전차장갑차와 같은 기갑차량 내부에서 운용할 기관총이 필요했다. 기존 DP-28 기관총을 기반으로 차량 내부에서도 운용이 편리하도록 개머리판을 목제 고정형에서 접철식으로 바꾸고, 기존의 47발 들이 원반형 회전탄창에서 63발 들이 드럼탄창으로 변경되어 장탄수 및 실용성이 높아졌다. 전차 내부의 동축기관총의 경우 게오르기 슈파긴이 개발한 전용 볼 마운트에 거치되었다. 차량 내부에 동축기관총으로 탑재될 경우 배출된 탄피가 차량 내부 이곳저곳에 굴러다니는 것을 대비해 캔버스 재질의 탄피받이가 장착되었다. 1935년 말부터는 2.5배 광학 조준경이 장착되어 36년 2월부터 185번 공장에서 소량 생산되었다. 1937년에는 DT 전용의 P-40 대공 마운트도 개발되었다. 이후 P-40은 38년에 P-40-UM으로 개량되었다.
전간기 또는 2차대전 초기 소련군 BT-7, T-28 같은 전차 포탑 상부에 DT가 P-40 마운트에 대공기관총으로 거치된 모습을 간간히 확인해 볼 수 있다. 보병기관총으로도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용 양각대에 거치할 수 있으며 동축기관총 운용시에는 양각대 탈거가 가능하다. 실제로 스탈린그라드 전투 당시 사진을 보면 양각대에 거치된 DT를 운용하는 소련군 보병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독일이나 핀란드, 폴란드, 스페인 등 타 국가에서도 운용하였다. 주로 라이센스형[1]이거나 소련군으로 부터 노획한 것이었다. 2차대전 이후부터는 SGMT와 같은 더 좋은 벨트 급탄형 기관총이 DT 자리를 대체했고, 나머지는 공여되어 6.25 전쟁 당시 중공군이나 북한군이 운용하였다. 다만 소련군에서 공식적으로 퇴역한 것은 59년이다. T-34-85M, T-44M, IS-2M처럼 구식전차를 개량할 때 DT를 SGMT로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했기 때문이었다. 이들 전차들이 완전히 퇴역한 것은 60~70년대로 이때까지도 DT가 굴려졌을 수도 있다.

3. 개량형


Пулемёт ДТМ (Дегтярева Танковый Модернизированный)
2차대전 막바지인 1944년에 등장한 현대화 개량형으로 총열과 내부 격발 구조 수정, 청소도구 등이 추가되었다. 탄창을 드럼 탄창에서 박스 탄창으로 바꾼 DTM-4라는 파생형이 있다. 시기상 2차대전 당시에는 DT와 병행 생산되어 신규 차량에도 DT와 혼용되어 탑재된 것으로 추정된다.

4. 운용차량


오히려 DT를 장착하지 않았던 차량을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로 등등 전간기부터 2차대전에 개발된 소련군 기갑차량 대다수에 장착되었다.

5. 매체에서의 등장


겨울전쟁이나 독소전쟁을 다루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두루 맥심, DP, SG-43과 함께 소련군의 기관총으로 등장한다. 기갑차량에 탑재되어 있는 형태로 많이 등장한다.

5.1. 영화, 드라마



5.2. 게임


  • 레드 오케스트라 2에서 등장하는 T-34전차와 영국으로부터 렌드리스로 수급받은 유니버셜 캐리어의 소련군 개수판에 부착되어 나온다. 차량 내부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특유의 긴 탄피주머니를 달고있다.

소련 지상군 1~4랭크 차량과 중국 지상군 1~3랭크 차량의 동축기관총으로 등장한다. 독일의 핀병일, 독병일, 독삼사와 같은 프리이머 노획 차량도 무장 변경없이 DT를 그대로 달고 나온다. 포탑 동축기관총 이외에 T-26-4, T-28, T-50 등을 제외하면 차체 전방기총이나 포탑 후방기총을 구현해내지 않았다. 일단 이 게임에서 7.62mm 정도는 그냥 물총 수준이고 연사력도 낮아서 별로 위력적이지 못하다.
게임 내에서 따로 표기해 놓지는 않았지만 고증대로 63발 들이 드럼탄창을 아주 잘 구현해냈다. 이러한 이유로 탄약적재량도 벨트 급탄을 사용하는 나라들처럼 천백 단위에 맞춰 보기좋게 딱딱 끊기는 것이 아닌, 1890발(30통 분량), 3780발(60통 분량)과 같이 이따위로 들고 다니는 거다. 어차피 장탄수도 적고 장전도 길어서 한판 안에 다 못 쓴다. 중형전차 트리는 T-54, 경전차 트리는 PT-76B 이후부터 구닥다리 DT 대신 장탄수(무려 한 탄창에 250발이다) 면에서 훨씬 더 좋은 SGMT을 달고 나온다.
경전차의 동축기관총과 BA-64의 기관총으로 등장한다.

6. 둘러보기










[1] 스페인에서 1937~38년 동안 생산된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