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빙카 전차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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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Бронетанковый музей в Кубинке
영어: Kubinka Tank Museum
1. 개요
2. 특징
3. 교통
4. 입장
5. 전시물
6. 같이 보기


1. 개요


러시아 모스크바 주 쿠빙카에 위치한 박물관이다. 제 1차 세계대전, 제 2차 세계대전 그리고 냉전시대까지의 전차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소련 전차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등 다른 연합군 전차 외에도 다양한 나라들의 전차들을 전시 중이다. 무엇보다, 동부 전선에서 노획된 수많은 종류의 희귀한 독일 전차들과 갖가지 소련 시절의 풍부한 프로토타입 전차들로 밀덕들의 성지로도 볼 수 있다.

2. 특징


전차 박물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전차 및 장갑차들을 전시 중이다. 총 6개의 전시관이 있으며 각 전시관마다 각각의 국가 및 시기를 주제로 하여 전시해 놓았다.
관람의 백미는 희귀한 전차들. 러시아에서는 전쟁 기념관이나 박물관 등에서 쉽게 유명한 전차들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는 그런 전차들은 물론이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의 다양한 시제 전차들 뿐만 아니라 독일군의 8호 전차 마우스기갑 자주포 5호[1]같이 극소수만 생산된 전차들도 소장하고 있는 위엄을 보여준다. 또 전쟁 당시 각국의 다양한 전차들은 덤.
러시아 박물관이 으레 그렇듯이 추가비용을 지불하면 사진도 마음껏 찍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허나 현재 러시아의 극악한 재정 상태로 인하여 서방의 전차 박물관만큼 복원이 잘 되어있거나 유지가 잘 되어있지 않다. 워게이밍에서 이곳으로 와서 마우스 전차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올렸는데 유튜브링크 안에는 볼 것이 하나도 없다며 깠다.

3. 교통


모스크바 주에 위치하고 있다지만 워낙 넓은 관계로 도심에서 한참 나가야 도착할 수 있다(약 70km).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벨라루스 역에서 Kubinka-1까지 가는 전철을 타면 된다. 이후 역에서 내리면 역 옆에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주말(토,일)에는 박물관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지만 평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직선 거리로는 가깝지만 어쩔 수 없이 차를 타야하는게 중간에 고속도로가 떡하니 막고 있다. 구글 지도를 비롯하여 구글링을 해도 택시 등 자가용 형태 외에는 방도가 없다고 나오지만, 역에서 나오면(?) 버스 타는 곳이 있다. 그리고 작은 상점은 버스 표 파는 데 아니다. 뻘짓하지말자. 버스타서 50루블 기사에게 주면 된다.
59번 버스(밴에 가깝다)를 타면서 기사에게 말해 놓으면 고속도로 갓길 쪽에 탱크 한대가 뜬금없이 있는데 이곳에 내려준다. 고속도로라 쉽게 지나칠 수 있으니 타면서 버스 기사에게 반드시 말해 놓자. 내리면 허허벌판이라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앞에 있는 길을 따라 ㄱ자로 가면 쿠빈카 전차 박물관 주차장이 나오고 조금 더 가면 입구가 나온다. 중간에 바리케이트 쳐놨는데 무시하고 그냥 가라.
나오는 경우는 답없다. 고속도로라 버스가 서지 않는다. 콜택시도 잘 안 와서 모스크바시 쪽으로 고속도로를 걸어가다가 횡단보도 건너고 작은길따라 가면 철도건널목이 있다. 그쯤에 45번버스가 선다. 타고가자. 그러면 쿠빈카-1까지 간다.
박물관에서 쿠빈카역까지 걸어갈 수는 있지만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고속도로 옆에 난 조그만 갓길로 걸어가야 된다. 근데 버스타려면 그 방법 밖에 없다. 알아서 잘 가자.
2018년 1월 여행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길은 마찬가지이나, 눈이 내리면 횡단보도의 바닥 표시가 거의 보이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따라서 잘 확인하며 이동해야 한다.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있으나 빨간 점멸등이 있을 뿐, 보행자용 신호등은 없다. 따라서 살짝 위험한 감이 있으니 잘 눈치 봐서 건널 필요가 있다. 길을 건넌 뒤에는 버스를 타는 방법이 있으나, 짜증나면 그냥 걸어가 버리는 방법도 있다. 한시간 정도 걸으면 기차역에 도착한다. 모스크바 중심가의 분위기와 다른 현지 위성도시의 한적한 모습을 체감하고 싶다면 나쁜 방법은 아니다.

4. 입장


2015년 이전까지는 외국인 관람객은 3주 전에 미리 전화하여 관람 승인을 받아야만 했었다. 2015년부터는 매표소에서 여권을 통한 간단한 신분 확인으로 쉽게 입장 가능하다.(여권에서 개인정보가 적혀있는 부분을 미리 복사해서 가져가야한다)
입장료는 2016년 기준으로 내국인은 400루블이지만 외국인은 1500루블(...) 거기다 사진 찍을 권한까지 넣으면 1850루블이다.[2] 또 안에서는 다양한 기념품 외에도 식당 시설 등이 있으니 잘 고려해서 자금을 준비하도록 하자.

5. 전시물


  • 소련/러시아
    • IS-2
    • IS-4M
    • IS-7
    • IT-1
    • T-10
    • T-10M[3]
    • 오비옉트 266[4]
    • 오비옉트 120(SU-152 타란)
    • 오비옉트 130[5]
    • 오비옉트 167[6]
    • Object 172[7]
    • Object 172M
    • Object 219A[8]
    • Object 268
    • Object 277
    • Object 278
    • Object 279
    • Object 416
    • Object 430[9]
    • Object 434[10]
    • Object 685[11]
    • Object 704[12]
    • Object 770[13]
    • Object 775[14]
    • Object 785
    • Object 906
    • Object 914[15]
    • Object 934[16]
    • 그 외 Object 시리즈
    • T-18
    • T-26
    • T-30 / T-40 경전차
    • T-46 경전차
    • T-50
    • T-80 경전차
    • T-34-76
    • T-34-85
    • T-35
    • T-44
    • T-54
    • T-55
    • T-62
    • T-64
    • T-72AV[17]
    • T-80U
    • Mk.5 전차[18]출처는 여기
    • T-127
    • SU-14Br-2[19]
    • SU-76i
    • SU-76M
    • SU-100P
    • SU-100Y
    • SU-101
    • SU-152
    • SU-152P
    • SU-152G
    • ISU-152
    • ISU-152K
    • KV-1S
    • KV-85
    • BT-5
  • 독일
    • 마우스 전차
    • 600mm 자주박격포 칼
    • 헷처
    • 쿠겔판처
    • 페르디난트
    • 야크트판터
    • VsKfz 617
    • 1호 전차
    • 2호 전차
    • 3호 전차
    • 4호 전차
    • 5호 전차 판터
    • 티거 I
    • 티거 II
    • 마르더 II
    • 베스페
    • 3호 돌격포[20]
    • 4호 돌격전차
    • 4호 구축전차
    • Sturm-Infanteriegeschütz 33B[21]
    • LT vz. 38[22]
    • 나스호른
  • 일본제국
    • 하고
    • 탄약 운반차 소키
  • 유고슬라비아
  • 프랑스
    • 소뮤아 S-35
    • 호치키스 H35
    • AMX-13
    • FT-17
    • 르노 R-35/40[23]
    • 르노 UE 슈니예트[24]
냉전기에 제작된 프로토타입 차량이나 2차대전 독일군의 희귀 노획품 등등이 가득하다. 여러모로 소련군이나 독소전을 좋아하는 밀덕들에게는 '''성지'''.
현재 독일관에 있던 전차들 상당수(티거2, 슈트름티거 등등)는 55km 떨어진 애국공원[25]으로 옮겼으며 마찬가지로 전시되어있던 일본전차는 위에서 언급한 2대를 빼고 전부 모스크바 내 모 공원으로 이동함.

6. 같이 보기


  • 소뮤아 전차 박물관 - 프랑스
  • 애버딘 전차 박물관 - 미국
  • 문스터 전차 박물관 - 독일
  • 보빙턴 전차 박물관 - 영국
  • 전쟁기념관 - 한국
  • 조국해방 전쟁승리기념관 - 북한
  • 조선인민군 무장장비관 - 북한
  • 야마토 뮤지엄 - 일본

[1] 흔히들 "슈투러 에밀"이라고 부르는 전차이다.[2] 2016년 기준 각각 약 25000원, 30000원. [3] T-10의 현대화 개량형으로 ChTZ에서초도양산된 오비옉트 734가 전시되어 있다.[4] 박물관 설명 판넬에는 266이 아닌 226이라고 적혀있는데 오타다.[5] ISU-130, 스탈린 전차 기반의 프로토타입 130mm 자주포로 이후 개발된 오비옉트 260 초기형에 같은 130mm S-26포가 사용된다.[6] T-62 기반에 125mm 활강포와 케로젤 자동장전장치 밎 2인승 포탑을 채용하고,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힌 프로토타입으로 T-64A와 경쟁에 패배하여 취소되었다.[7] T-64A에 디젤 엔진을 탑재하려던 프로토타입으로 오비옉트 167의 기술이 적용되었다.[8] T-80A, T-80에 개선된 주포와 사통, 콘탁트-1 반응장갑 등을 장착했다.[9] T-54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된 설계안으로 100mm 2A24(D-54TS)전차포를 탑재했으며, 성능이 떨어진다고 판단하여 중단되고 Object 432를 개발하기로 결정되었다.[10] T-64A. 125mm 활강포를 주포로 탑재한 설계안이다.[11] 경부양전차, 오비옉트 688로 발전한다.[12] SU-152 1945년형 자주포, IS-3 차체를 기반으로 개발됐다.[13] 1950년대 ChTZ에서 개발된 T-10 후속 차기 중전차 중 하나였다.[14] 1960년대 ChTZ에서 T-64 차체 기반으로 설계된 미사일 구축전차다.[15] 수륙양용이 가능한 보병전투차로 동시기 나온 BMP-1에 밀려 채택되지 못했다.[16] 1970년대 소련 방위산업차관 조제프 코틴의 지시로 VgTZ에서 개발된 100mm 2A48 전차포 장착형 수디야 공수전차로 수륙양용도 가능했다.[17] 콘탁트-1 반응장갑 장착형[18] 베를린 전투에서 독일군이 박물관에서 꺼내 굴리던 것을 노획한 것으로 추정된다.[19] SU-14의 밀폐형이다.[20] F형과 G형이 있고 42돌격곡사포 G형이 존재한다.[21] 3호 돌격포의 파생형 전차.[22] 독일군 사양이다.[23] 독일군 노획사양[24] 독일군 노획사양[25] 일명 패트리어트 파크, 쿠빈카에 위치하며 세계최대의 밀리터리 테마 파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