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90M

 


1. T-90AM
2. T-90MS
3. T-90M
4. 기타
5. 관련 문서


1. T-90AM


러시아는 2000년 후반부터 T-90의 현대화를 추진했으며,최초 러시아군용으로 등장한 것이 T-90AM이다. 그러나 러시아군은 T-90의 후속전차로 T-95를 개발중이었기 때문에 결국 T-90AM은 채택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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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90MS


2011년 러시아는 T-90의 수출형인 T-90S의 후속 버전으로 취소된 T-95의 일부 기술을 적용한 T-90MS를 공개했다. T-90AM과는 포탑측면에서 약간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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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T-90S와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차량은 최고 출력 1130 마력의 최신 터보차징(Turbocharging) 방식 B-92C2 4행정 디젤엔진과 수동 모드를 갖춘 자동변속기, 보조동력장치를 탑재했다.
​전차포는 러시아 9호 군수공장이 제작한 125㎜ 2A46M-4 활강포를 장착한다.이 활강포는 종전 125㎜ 주포보다 정확성이 뛰어나고, 재래식 125㎜ 탄뿐만 아니라 125㎜ 레이저 유도 발사체(LGP)를 최대 5㎞까지 발사할 수 있다.
이 레이저 유도 발사체는 이중성형작약(탠덤 탄두) 탄두를 장착해 폭발반응장갑(ERA)을 갖춘 표적을 무력화할 수 있다.[1]
기존의 표준형 T-90과 T-90S 전차는 전차장용 12.7㎜ 기관총을 장착했지만,T-90MS 전차는 전차장이 원격 제어할 수 있는 7.62㎜ 동축기관총을 장착했다.
전차장은 열영상 관측과 레이저 거리측정기 등을 갖춘 프랑스제 파노라마식 CITV인 PKP 시리즈 조준체계도 운용이 가능하다. 이 체계는 중적외선과 원적외선 열상채널과 광학기능의 TV 채널,1.06 또는 1.54 마이크론 파장에서 작동하는 레이저 거리측정기 등을 포함하고 있다.특히 ±10m의 정확도로 최대 7.5㎞를 측정할 수 있다.
또 T-90MS 전차의 컴퓨터 사격통제체계는 125㎜ 레이저 유도 발사체가 표적 교전능력 범위 내에서 효과적인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차의 차체와 포탑은 용접강 장갑으로 구성됐으며,방호력은 내부 파편 방지대를 구비한 첨단 장갑 패키지로 강화했다. 더불어 디젤연료의 배기구 분사를 통한 연막차장 능력도 발휘할 수 있다.
주요 도입국후보로는 쿠웨이트,인도,이집트,베트남 등이 있으며 구소련제 전차를 많이 사용하는 나라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
[image]쿠웨이트에서 테스트중인 T-90MS

3. T-9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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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러시아군에 T-90AM이 도입되지 않으면서 영영 T-90 추가 도입에 끝이 나는가 싶었으나, 2017년 초에 T-90A의 현대화 개량형 T-90M(오비옉트 188M)가 돼서 나타났다. T-90M은 사실상 T-14와 동일한 사격통제장치 와 능동방어체계를 갖췄다고 광고하고 있으나 외부를 살펴보면 T-14의 아프가니트 능동방어체계는 식별되지 않는다. 돈을 주면 장착되는 것으로 보인다, ...
주포는 2A46M-6 를 탑재하였고, 동적 포구감지기가 장착되어있으며, 자동 목표 추적시스템과 동시에 최대 5000m까지 탐지하는 Kalina 사격 통제장치가 탑재되었다. IRBIS-K 열상이 역시 탑재되어 감시 정찰 능력과 화력이 많이 향상된 편. 엔진은 1,130마력 V-92S2F 디젤엔진으로 교체되어 기동력 역시 향상됐으며, 전차장이 원격조종 하는 NSVT 12.7mm 기관총 RWS 와 포탑의 하부에는 대전차화기에 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360도 전체에 금속망을 둘렀다. 또한 차체,포탑 전면과 측후방부에도 렐릭트 반응장갑이 장착되어 기존 콘탁트-5보다 훨씬 향상된 방어력을 갖추었다.
러시아 장갑 제조사 NII 스탈리 공식 자료와 미측에서 실험한 콘탁트-5 실험을 보면 M829와 M829A1 같은 초기형 날탄은 콘탁트-5같은 2세대 반응장갑으로 막을 수 있지만 M829A2처럼 반응장갑을 뚫기 위해 나온 포탄은 [2] 콘탁트-5를 뚫을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고 렐릭트 같은 3세대 반응장갑이 와야 M829A2급 포탄을 1km 밖에서 방어가 가능하다고 나와 있다.
다만 미군에서 개발되는 M829A4 포탄을 막으려면 T-90M의 렐릭트도 방어를 장담하기 힘들고 T-14의 4세대 반응장갑 말라킷 정도는 돼야 해서 현재 T-90M의 반응장갑만으론 현용 미군 포탄을 막아내기 어렵고 반응장갑이 뚫린 뒤에 복합장갑이 막아주어야 할 것이다. 사실 반응장갑이 보조적인 역할인 것을 생각하면 이게 당연한 것이다. [3]
1개 대대분인 30대를 도입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중 20대는 T-90A 개수형이고 나머지는 신규 생산분이라 한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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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2017년에 공개한 카라르 전차가 외형이 비슷하다는 반응이 많다. 그러나 이쪽은 T-72의 차체를 기반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부류가 다른 상황.하지만 차체만 T-72이지 카라르 전차가 T-90MS전차를 참고한 건 누가봐도 알 수 있다. 더구나 러시아의 기술지원설도 나도는 걸 보면 전혀 무관하다고 할 수는 없다. 러시아의 기술지원설이 사실이라면 T-72의 차체에 T-90MS의 기술을 접목시킨 마개조판이라 평가할수있다.

5. 관련 문서



[1] 사실 AT-11 스나이퍼 같은 125mm 탠덤 탄두 포발사 미사일은 T-72 후기형이나 T-80 계열도 사용 가능하다.[2] M829A2가 콘탁트5를 쉽게 관통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6km밖에서 관통한다는 것은 허위 정보일 가능성이 높다. 에이브람스의 120mm 42구경장 활강포의 유효 사거리는 3500m인데, 물론 그 한참 이상의 거리까지도 날아는 가겠지만 아무리 날탄이라도 6km는 지나치게 먼 거리다. 그 거리에서 전차를 명중시키는것부터 지극히 어려운 일이며 관통은 더더욱 어려울 것이다.[3] 유럽은 냉전이 끝나고 군축과 동시에 '거기 쓸 돈을 사회문제 해결하는데 쓰자' 하는 여론이 강해져서 군사력이 매우 약해졌다. 지상전력이 가장 균형잡혔다는 프랑스도 상비사단이 꼴랑 2개이며 상태가 심각한 독일은 레오파르트2 시리즈의 개량 사업이 매우 지지부진하다.다만 DM33이면 몰라도 53/63은 아르마타가 아닌 T-90m이 1km안쪽에서 맞을시 매우 위험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