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90
1. 개요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 최초의 주력전차로 1992년부터 배치되었다.
2. 상세
2.1. 배경
1990년 발발한 걸프전 당시 이라크군이 운용했던 T-72M/M1이 M1 에이브람스나 챌린저 1 같은 다국적군 전차에 일방적으로 궤멸당하면서 이를 지켜보던 소련은 크게 위기감을 느꼈다. 이라크에 수출된 T-72는 NBC 방호장치가 제외되고 복합장갑을 약간 다운그레이드한 것[1] 이었는데 이라크군의 역량 부족 문제와 시대에 크게 뒤떨어진 포탄[2] 및 사통으로 서방 전차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당시 소련군에서는 T-64B(V), T-80B(V)/U(D) 같은 상대적으로 고가에 고성능 전차가 최일선인 동독, 헝가리 주둔 부대이나 근위전차사단 같이 당장 단차의 스펙이 더 중요한 곳에 배치되어 있었고, T-72는 기갑부대[3][4] 보다는 차량화소총병사단(기계화보병사단)[5] 같은 곳에서 보병과 함께 대량으로 다용도로 배치되었으며 전시에는 싼값에 대량으로 뽑을 용도의 전차였다. 물론 T-72 역시 T-64BV, T-80BV에 준하도록 개량된 T-72B가 1984년부터 양산되어 배치되기 시작했고, 그중에서도 T-72BU(오비옉트 188)는 T-72B의 최종 개량형 정도로 계획되는 정도였다. 그러나 소련이 해체되고 경제난에 내몰려있던 신생 러시아군이 T-64는 부품수급 문제로,[6] T-80은 유지비 문제로 감당하지 못하자 T-72를 주력전차로 써야 하는 상황까지 닥쳤다. 결국 UKBTM은 당시 T-72 전차의 최신 개량형이었던 T-72BU[7] 를 T-90이라는 이름으로 1992년 10월 5일 채택해버렸다. 사실 소련 시절에도 오비옉트 187[8] 같은 신형 전차 계획이 있었지만 취소되었다.
T-90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T-72B에 개량을 가하여 T-80U의 성능을 갖추게 한 전차라고 할 수 있다. 이게 와전이 되어 한때 T-72에 T-80의 포탑을 얹은 물건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당연히 거짓말이다. T-80과 T-72의 포탑이 원형반구형에 크기가 비슷해서 생긴 오인성 추측이었다. 실제로는 캐로젤의 자동장전장치의 반경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두 전차의 포탑은 호환되지 않는다.[9]
3. 개발
위에서 언급한대로, T-90은 T-72의 개량형으로 출발한 전차로 걸프전에서 이름을 깎아먹을대로 깎아먹어버린 T-72를 대신하여 차기 주력전차 선정과 수출시장진출을 위해 만들어졌다. 제조사는 우랄열차공장. 시제전차명은 오비옉트 188.
T-90 초기형은 T-72 개량형에서 이름만 바꾼 전차였기 때문에 한계가 확실했고 T-72의 약점을 그대로 가져왔다. 때문에 90년대 중반 용접포탑을 사용하고 프랑스제 카트린 열상장비를 장착한 T-90A를 만들어 T-90을 대체하기 시작했으며, T-90S란 이름으로 인도에 대량 수출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2010년대 들어 3.5세대 수준의 전차인 T-90AM 이라는 최신 개량형을 개발하여 발표하였다.
러시아에서의 전망은 그리 밝지는 않았다. 러시아는 T-90A 양산을 끝내고 T-90AM을 양산하는 대신 기존의 T-80U형 1200대와 현역에 남은 구형 T-72를 T-72B3 로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을 진행했는데 이 T-72 개량사업이 T-90 물량을 잡아먹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확히는 리아노보스티 뉴스에서 우랄바곤자보드사 사장을 인터뷰하던 도중에 나온 지적이다. # 차기전차 아르마타를 준비중이던 러시아는 T-90을 추가로 대량 생산하기보다는 과도기를 넘기는 용도로 쓰고 낡은 T-72를 현용 3세대 전차 사양으로 개수하며 버티다 아르마타 T-14를 주력 전차로 삼을 생각이었다. 태생이 서방권 주력전차들보다 한체급 아래인 T-90은 아무리 개량해도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국가들의 경제제재로 러시아 국방비가 감소하면서 T-14를 대량 생산하는게 불가능해져서 입지가 바뀐다. 러시아 국방부는 보유한 T-90A 400여대를 최신개량형인 T-90M으로 개량하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운용국으로는 러시아, 인도, 알제리, 베트남, 키프로스, 투르크메니스탄 등이 있다. 2017년 중동 정세가 갈수록 혼란해져가는 가운데 특이하게 미국 전차와 함께 운용하려는 국가들이 나타났다. M1 에이브람스를 운용하던 이라크와 이집트가 T-90을 M1과 함께 운용하기로 결정하고 도입을 합의했고 사우디아라비아도 도입을 논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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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아사드 정권의 밀착으로 적잖은 수가 시리아에 도입되었다. A형이 도입되었다.
인도가 T-90MS(AM) 사양 전차를 464대 추가 구매하겠다고 한다. 기존에도 1,000대의 T-90S를 라이센스 생산하기로 하였는데 그 중 464대분을 T-90MS 계약으로 전환하겠다고 한다. 300대 가량은 러시아에서 직도입하고 나머지 160여 대는 인도에서 현지 생산한다고 한다.
2018년 이라크에서 주문한 73대의 T-90S/SK전차중 일부가 이라크군에게 인도되기 시작했다.
4. 특징
승무원은 3명에 중량 46.5톤(A형 48톤), 엔진은 840마력(A형 1000마력 AM은 1100마력)의 디젤 엔진이다. 무장으로는 125mm 2A46M-2 혹은 2A46M-5 활강포 또는 2A82 활강포를 탑재했다.
5. 화력
125mm 2A46M-2(A형 2A46M-5) 활강포와 PKTM(7.62mm)와 NSVT(12.7mm)를 각각 동축기관총과 전차장용 지대공 기관총으로 장비하고 있다. 탑재탄으로는 APFSDS, HEAT, HE-FRAG와 러시아 전차 특징 중 하나인 주포발사 대전차 미사일인 9M119(A형 9M119M)를 갖추고 있다. 케로젤형 자동장전장치에는 22발의 탄이 장전되며, 다 쏜 이후에는 차내에 있는 예비탄을 꺼내 수동장전한다. 단, 케로젤형 자동장전장치의 특성상 차체 탄약고 관통시 포탑사출이 일어날 가능성이 좀 높다.
주포의 경우 러시아군의 T-90A는 2A46M-5를 쓰는데 이는 기존의 2A46M과는 다른 활강포이다(제작사 측의 말로는 2A46M-5에는 크롬 도금을 하고 몇 가지 개량이 더 가해져서 포구초속과 안정성이 대폭 향상되었다고 한다. 참조바람 더 자세한 정보는 125mm 활강포 및 T-72 참고.
사격통제장치는 T-72에 비할 바가 아닐만큼 발전하여 T-80U 또는 그 이상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전까지 러시아 전차중에선 T-80UM이나 T-90K 등 극소수만 사용하던 열영상장비 내장형 CPS를 탑재해 주야간 헌터-킬러 기능을 갖춘 신형 T-90이 제시됐다. 그런데 나름 헌터 킬러 기능은 있으나 차장용으로 독립된 열상장치는 T-90은 물론 T-90A 초기 양산형에도 없었고 T-90A 후반 양산형에서야 장착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T-90AM에서는 진보된 CITV와 RWS 동적 포구감지장치와 안정기, 전장정보체계, 자동영상추적 조준장치[10] 등을 장착하여 공격력이 획기적으로 증가되였다. 또한 125mm 활강포의 고질적 문제인 분리형 포탄으로 인한 낮은 관통력을 일체형 포탄으로 변경하고 구경장을 늘린 2A82 주포를 장착하여 관통력이 크게 늘어났다.
6. 방어력
T-72B 89년형은 강력한 비활성 반응 장갑인 콘탁트-5 반응장갑이 장착되면서 기존 T-72에 비해 뛰어난 방어력을 자랑하였고, 이는 T-90으로 그대로 이어졌다. T-90A에서는 포탑도 재설계 되어서 기존의 주조 장갑식 포탑을 버리고 용접 장갑식 포탑으로 교체된다.[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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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90A의 포탑, 주조 장갑이 아니라 용접 장갑을 사용했기 때문에 러시아제 전차 특유의 이미지인 반구형 포탑이 아니라 서방제 전차들처럼 각진 형태의 포탑이다. 다만 전면에 콘탁트-5 반응 장갑이 장착되고 측면과 후면에 붙여놓은 공구 박스들로 인해 실제로는 아직도 둥글둥글한 모습이다.
A형 이후 방어력도 아주 조금이기는 하지만 T-80U보다 더 우수하여 콘탁트-5를 장착했을 때 KE 기준 700~750mm 정도의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일단 T-80U의 전면 방어력이 레오파드2A4보다 10% 가량 우위에 있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장족의 발전이다. 물론 러시아제 전차답게 전면에서 60도 가량만 그러한 방어력을 지니고 있으며, 측면 장갑은 여전히 약한 편이다. 체첸전에서 드러난 사실로 T-80은 T-72에 비해 측면 피격시 생존률이 낮으며 가스터빈 엔진 특성상 피격시 연료가 인화할 가능성도 더 높고, T-72도 T-80보다 약간 좋을 뿐이라는 것까지 감안하면 종합적으로는 약간의 방어력 상승이 있었다 정도로 보면 된다. 한때 전면 장갑의 경우에는 인도에서 한 T-90S의 장갑 방어력 시험에서 M829A2 APFSDS 탄을 250m 거리에서 확실하게 방호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인도 수출에 결정적인 점수를 따게 되었다는 말이 있지만, 이것은 거짓말로 M829A2는 미국 외 다른 나라에 수출된 전례가 없다.[13] 게다가 콘탁트-5도, DM-53이나 M829A3 같은 신형 포탄들에는 손쉽게 무력화된다. 자세한 사항은 M1 에이브람스와 반응장갑 항목 참조.
그밖에 소프트킬 타입의 능동방어장치인 쉬토라도 장착하고 있다. 이것의 정보는 T-80 참조.
또한 아레나 E 하드킬 방어장비가 있는데 360도 방향으로 26개의 방호탄을 장착하여 700m 밖에 거리에서 부터 접근하는 미사일을 탐지하여 50m에서 요격한다. 이 능동 방어 시스템은 반응 속도가 매우 빠르며 전자동으로 24시간 운용이 가능하다. 다만 장애물 등이 있어 사용이 곤란하면 수동으로 조작할 수도 있다.
이미 기존 T-90의 주조식 포탑을 신형 용접식 포탑으로 완전히 교체해 방호 성능을 향상시킨 T-90A가 2011년 기준 430대 정도 배치되어 있으며, 이것의 수출형인 T-90S 역시 인도군에 비쉬마(Bhishma)라는 이름으로 채택됐다.
단점으로는 이전 러시아 MBT들과 마찬가지로 차체 크기를 줄이고 무게를 감량하느라 전면에 장갑을 몰빵해서 측면 장갑의 방어력이 동세대 서방 전차에 비해 낮다. 사실 거의 20톤이나 더 무겁고 훨씬 큰 서방 전차보다 방어력이 좋다면 그게 더 이상하다. 전면이라도 서방 전차와 비슷한 방어력을 달성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보아야겠다.
때문에 T-90 근대화 계획에서 장갑을 개량했다. 개량된 AM은 전면 장갑을 강화하고 측면 장갑에 드디어 반응 장갑을 장착하여 방어력을 늘렸다. 또한 서방제 전차처럼, 전투준비탄을 포탄 뒷편에 한꺼번에 모으고, 승무원과 분리시켜 피탄후 생존성을 높였다. 다만 이 때문에 전투 중량이 현재의 48.5톤에서 50톤 수준으로 점점 늘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T-90은 본질적으로는 서방제 전차보다 한 체급 아래 전차다(3세대 전차중 작은 축에 속하는 K1A1조차도 기본 중량이 54.5톤이다). 따라서 적은 중량 때문에 장갑 자체가 서방제 전차들에 비해 부실한 것은 당연하다.'''
비교한 전차들은 레오파르트2나 M1 에이브람스 같은 체급 자체가 많이 차이가 나는 전차들이다. 중량이 거의 20톤 차이가 나는데 이런 전차들과 비교해서 방어력이 더 좋다면 그게 더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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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최신 AM/MS 버전에 경우 지금의 포탑보다 더 뛰어난 전면 방어력을 가진 터렛도 개발중이었다(아래쪽 포탑). 전통적인 러시아 전차처럼 전면에 올인한 형태였는데 이 포탑은 전면은 서방급 전차가 될지 몰라도 측면 방어력은 그대로인지라 현재의 형태처럼 측면방어에 신경쓴 형태로 변경되었다.
서방과 비교가능한 전차는 한동안 없었으나 10식 전차가 나오면서 같은 체급이 생겼다. 다만 10식 전차의 방어력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비교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10식이 40톤급의 작은 체구에도 90식급 방어력을 보유한다 하니 초기형 T-90(T-72UB)보다는 좋을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신형 T-90MS에게는 밀린다.
7. 기동력
러시아군용 T-90A는 1,100마력의 V-92S2 엔진을, 수출용 T-90S는 1,000마력의 V-92 디젤엔진을 사용한다. 디젤엔진인 만큼 내부 연료로도 550km 가량의 항속거리를 가지며 연료 탱크를 추가하면 650km까지도 가능하다. 또한 도하 기능 또한 충실하다.
다만 전투중량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전차 엔진 역시 계속 개발하여 시제품이 속속 나오고 있다. 2011년 10월에는 T-95에 쓸 A-85-3 1500마력 디젤 엔진이 나왔고, T-90AM/MS에 들어서는 아예 이스라엘 IMI나 스웨덴 SAAB와 기술공조(대표적으로 능동방호체계)가 가능해서 이 국가에서 엔진 기술 지원도 얼마든지 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파워팩 소형화 기술 부족으로 여전히 수동 변속기를 사용해서 T-14에서나 파워팩을 탑재했다.
8. T-90M(T-90AM,T-90MS)
T-90의 개량형으로 서방식 분류 기준으로 3.5세대 전차로 분류되었다.
9. 평가
흔히 과거 T-64와 T-72에서 처럼 T-80을 하이엔드, T-90을 로우엔드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소련 붕괴후 러시아군은 비용이 많이 드는 하이 로우 개념을 버리고 한 기종으로 통합 운용하는 MBT[14] 개념을 도입하였으며 이 경쟁에서 T-90이 승리하면서 T-80은 더 이상의 개량이 중단되었다(또는 개량된 버전은 더 이상 생산이 되지 않았다).
반대로 T-90의 경우 지속적인 개량과 발전으로 로우엔드로 쳐주기에는 T-80에 비해 큰 성능차이도 없으며 이는 애초에 T-90의 개발 개념 자체가 T-72B를 T-80U급의 성능으로 올리려고 했던 것이므로 당연하다. 2012년 시점에서는 오히려 T-80보다 더 우수한 점도 여럿이 있다. 공격력은 동등하며, 고출력 가스터빈 엔진을 단 T-80보다는 순발력과 기동성에서 열세를 보이지만, 연비가 높은 디젤 엔진을 장착하여 항속거리는 T-80보다 우위에 있다. 그리고 사격통제장치 또한 개량을 거듭하여 T-80 시리즈보다 좋아젔다. 또한 T-90은 이 정도로 T-80 시리즈와 대등하거나 우위를 보일만큼 개량되었으나, 가격을 T-80보다 싸게 억제하는데 성공했다.[15]
덕분에 한때 저가형 T-80이라는 오명이 돈 것과 다르게, 러시아에서는 MBT로 T-90을 선택하였고, 이후 온갖 개량이 집중되는 동시에 수출도 잘되는 영광을 누렸다. 심지어는 펠티에르 효과를 이용하여 냉매가 없는 에어컨을 개발중이며 T-90에 시험적으로 장착하고 있다.[16]
10. 실전
10.1. 체첸 사태
10.2. 돈바스 전쟁
돈바스 전쟁에선 '''T-90을 친러 반군이 운용하는 것 포착되었다.''' 러시아 왈 '''의용군이 전차를 몰고 참전한 것이다(...)'''
10.3. 시리아 내전
2015년 10월부터 러시아군이 비공식적으로 37대 가량의 T-90(T-90, T-90K, T-90A 포함)을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 의용군에 공여했다고 한다.
2016년 3월에 콘탁트-5를 장비한 초기형 T-90이 토우에 공격당하는 동영상으로 쉬토라를 켜고 있지 않아서 TOW에 직격당했지만 피해는 관측창과 반응장갑 교체만 하면 되는 정도의 피해만 입었다. 물론 피격 이후 시리아군 전차 승무원이 놀란 토끼처럼 도망간다. 영상 초반을 보면 알겠지만 전차장으로 추정되는 병력이 포탑의 12.7mm 대공기관총을 잡고 어딘가에 사격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반군의 TOW에 명중당하기 바로 직전 해치 안으로 들어갔다가 놀라서 전차 밖으로 뛰쳐나가는 것이다. 이 동영상이 나름 판매에 도움이 되었다는 소리가 있다. 당장 반군의 RPG가 두려운 나라들이 많아서...
이건 6월 알레포에서 알 누스라 전선에 노획당한 T-90A로 이 경우 반응장갑과 쉬토라만 파괴되어 있다. 여담으로 저 노획당한 장소는 주요 격전지로, 이란군 특수부대인 제65 공수특전여단 소속 병사 3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이후 해당 차량은 반군 손에 이리저리 굴려지다가 2017년 9월 정부군 T-72가 사격한 날탄을 측면에 피격당하면서 격파된다.
6월 9일, 시리아 알레포에서 반군에 노획당한 T-90과 피격당하고 유폭당한 T-90의 모습이다. 전차의 포탑 측면이 피격당했는데 콘탁트로 보호되지 않는 구역인 것은 그렇다 쳐도 소련제 전차 특유의 난잡한 예비탄 배치로 인한 유폭 문제에서는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차체도 아니고 포탑 측면에 피탄당해 한 순간에 불타오르는 것은 포탑링 위 전투실에는 절대 포탄을 적재하지 않는 서방 전차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일이기 때문.
2년 반 동안 지속된 전투에서 총 2대의 차량이 격파되었고, 나머지 2대는 손상 이후 반군에 노획당했다가 나중에 정부군에서 재노획했다. 2019년 현재 확인된 것만 모두 6대가 손실되었다.
11. 개량형
- T-90 (Object 188)
이전 명칭은 T-72BU이었으며, 극초기형으로 주조포탑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 T-90K (Object 188K)
T-90의 지휘차량형이다.
- T-90S (Object 188S)
T-90의 수출형이다.
- T-90SK (Object 188SK)
T-90S의 지휘차량형이다.
- T-90S Bhishma
T-90S의 인도 도입형으로 2007년부터는 인도에서 자체 생산이 되었다.
- T-90A (Object 188A1/A2) '블라디미르'[17]
주조포탑에서 Object 187의 용접포탑으로 바뀌었다. PTK-T-2로 교체한 형식을 오비옉트 188A2라 한다.
- T-90AK (Object 188A1K/A2K)
T-90A의 지휘차량형이다. PTK-T-1으로 교체한 형식을 오비옉트 188A2K라 한다.
- T-90SA (Object 188SA)
T-90S의 개량형으로 알제리 수출형이다.
- T-90SAK (Object 188SAK)
T-90SA의 지휘차량형이다.
- T-90AM (Object 188AM) '타길'
T-90A의 현대화 개량형으로 2011년 9월 8일 니즈니타길에서 열린 방산전시회 REA-2011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러시아군에 채택되지 않았다.
- T-90MS (Object 188MS)
T-90AM의 수출형으로 역시 REA-2011 때 등장했다. 베트남에서 200대 도입을 검토 중이며, 이미 T-90 훈련장비의 도입이 성사됐다고 한다.
- T-90M (Object 188M)
T-90A의 최신 현대화 개량형이다. 주포가 T-14와 동일한 2A82-1M으로 교체되며, 아프카니트 능동방어체계와 말라히트 반응장갑이 장착된다고 한다. T-14의 양산 수량을 줄이는 대신에 T-80BVM(T-80BV 현대화 개량형)과 함께 러시아군에 채택될 예정이다.
12. 파생형
- Object 187 : 원래는 T-72B를 T-80U로 업그레이드하여 T-72BU로 완성되는 계획이었으나 단순한 T-72B의 업그레이드에 그치지 않고 방어력[18] 과 공간을 늘리기 위해 T-72차체를 연장시킨 개량형 신형 차체를 만들고 반구형 포탑 대신 신형 용접 포탑을 도입하고[19] 내부에도 여러 신형 부품과 장비들이 장착되어 T-80U를 한참 뛰어넘는 고성능 신형 전차로 완성되었다. 개발자들이 하라는 개량은 안하고 뜬금없이 새 차체에 새 포탑을 지니고 최신 첨단장비까지 덕지덕지 바른 사실상 그냥 신규 전차라고 불러도 될 만한 비싼 고성능 전차를 만들어내자 소련 군부는 당황하였고 너무 신규장비가 많이 장착되어 T-64에서 겪었던 고비용, 저신뢰성 문제가 다시 발생할까봐 우려하였다. 때문에 Object 188과의 경쟁에서 패배한다. 동시기에 개발된 T-72 개량형에는 186도 있는데 이것은 T-72A를 기반으로 한 T-80U급 업그레이드 계획으로 시작되었으나 역시나 T-80U를 한참 뛰어넘어 187과 동일한 사양으로 개량이 진행중이었다. 이것도 187과 함께 취소된다.
- Object 188 : 프로토타입. 너무 오버한 187과 다르게 T-72B를 그대로 두고 단순히 사통장비나 장갑 같은 부분만 T-80U급으로 업그레이드하였다. 187과의 경쟁에서 승리하여 T-72BU로 채택된다.
- BMOP(BMPT) T-72와 T-90의 차체를 이용하여 만든 대보병 중장갑차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 BREM-1M(구난전차)
- IMR-3M(전투공병전차)
- MTU-90(가교전차)
- BMR-3M(지뢰제거전차)
- TOS-1A
부라티노의 개량형으로 T-90 차체를 사용했으며, 이라크에 도입됐다.
초도양산형 한정으로 T-90의 차체가 사용됐다. 본격적인 양산형부터 아르마타 다목적 범용 차체가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13. 매체에서의 등장
어째 땡칠이의 파생형이라는 것인지 매체에서도 뻥뻥 터지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모델링도 T-90A나 AM은 안 나오고 구닥다리 T-90만 많이 나온다. 편의상 가나다순으로 기재한다.
13.1. 게임
중동연합 소속으로 등장. 성능은 에이브람스와 거의 같다. 다만 HUD가 에이브람스와는 다르게 눈금 형식이라서 장거리 저격에서는 이쪽이 더 유리하다. 이후 시리즈에서도 거의 동일.
싱글 '길로틴 작전'에서 PLR소속으로 방어전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재블린에 요단강을 건너신다. 멀티에서는 러시아군 전차로 등장한다. 근데 모델링은 그냥 T-90인데 이름은 T-90A다. 뭐지??
러시아군 주력전차로 등장한다. 육해공 트레일러에서 잠깐 옆구리를 보여준 것이 최초 등장. 이후 'This is Battlefield 4 Multiplayer' 트레일러에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근데 주로 보여진 모습이 폭사당하기(...). 싱글 플레이 '타쉬가르' 에서 러시아군 주력 전차로 등장. 다만 실제 게임상에서 성능은 무난하다. 배틀필드 시리즈가 3부터 장비들의 성능을 평준화(...)시키면서 작으면 작을수록 피탄면적이 작아 유리해젔기 때문이다. 대신 기동성, 부각이 상대적으로 좋지 못하다.[20]
러시아군 주력 전차로 등장한다. 밀덕들의 장난감 게임 답게 T90의 모든 무장이 구현되었다. 게임 상에도 미국 에이브람스 전차를 상대할 수 있는 위치에 놓여있지만 에이브람스 화력이 넘사벽 수준이라는게 문제.
주조포탑을 장착한 초기형 T-90이 쉬스킨 트리 7티어 주력전차로 등장하였고 8티어로 T-90A가, 9티어로 T-90AM의 수출형인 T-90MS가 나왔다. 둘 다 화력은 막강하지만 곳곳에 배치된 약점이나 저열한 사격통제능력 때문에 운용 난이도가 낮은 편은 아니다. 7티어 프리미엄 전차로 Object 187도 나왔는데 동티어 T-90과 T-80U를 씹어먹는 스펙으로 나왔다.
공산권 진영의 유닛으로 등장하며 충공깽하게도 북한이 이걸 굴린다. 설정상으로는 소련이 북한을 동맹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선물로 줬다고 한다.[21] 소련의 T-90은 T-90의 초기 이름인 T-72BU로 나온다.
2017년 만우절 이벤트로 현대전이 추가됨에 따라 T-90A가 잠시 동안 등장하였다. 단순한 조크가 아닌 실제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같이 등장한 현대 병기로는 레오파르트 2A5, Mi-35, AH-64가 있다.
기본적인 날탄과 힛탄 말고도 유도가 가능한 포발사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헬기도 장거리에서 요격할 수 있다. 다만 레오파르트 2A5에 비해 탄약고가 널려 있고, 방어력도 딸리기에 더 잘 관통되어 유폭난다. 후진 속도가 4km/h로 생각보다 느리다.
다른 현대장비와 다르게 아직까지 인게임에 추가되지 않고 있었는데, 2020년 10월 23일 가이진 공식 채널에 올라온 티저 영상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워썬더 데브 서버에 T-90이 나온걸 보면기본적인 날탄과 힛탄 말고도 유도가 가능한 포발사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헬기도 장거리에서 요격할 수 있다. 다만 레오파르트 2A5에 비해 탄약고가 널려 있고, 방어력도 딸리기에 더 잘 관통되어 유폭난다. 후진 속도가 4km/h로 생각보다 느리다.
나오는건 거의 기정사실화다.
2020년 11월17일 "New Power"업데이트에서 새롭게 추가 됐다.
T80U,T72B3보다 기동이 느리고 부각이 -4 빢에 안나오기 때문에
선호도가 낮지만 3BM42M 날탄의 위력때문에 종종 쓰인다초기형 T-90이 등장하였다. 여기서의 역할은 M1 에이브람스에게 얻어터지고, 플레이어의 RPG-7 한 방에 얻어터지고 지나가던 레오파르트2에게 얻어 터지는 등 주로 야라레메카로써 활약(?)한다. 꼭 얻어맞기만 하는 것은 아니고 카마로프가 소속한 레지스탕스들을 괴롭히기도 했고. 초토화 미션에서 레오파르트 2A7이 T-90좀 파괴해달라고 할 때 놀고 있으면 레오파르트 2A7을 격파해버리는 위엄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그 T-90은 뒤에 있던 레오파르트2에게 곧바로 얻어 터진다.
자그마치 최신형 AM형이 남미 연방군의 주력 전차로 등장한다. 미국이 빌빌대는 상황이라 그런지 이전과는 달리 숙적(?)이였던 M1A2 TUSK를 무리없이 때려눕혀 통쾌한 복수를 선사하는 모습을 보인다. [22]
모바일 게임 Tanktastic에서도 등장. 떼구공이라 불린다. T-90A와 T-90MS 두 버전이 있다. Tanktastic내에서 T-90은 장갑은 매우 높지만 내구도가 약해서 동티어대 전차의 날탄에 썰려나간다. 또 체력이 낮다보니 자주포의 지근탄이나 로켓탄에도 쉽게 격파당한다. 그래도 대탄이나 대전차미사일을 잘 씹어준다. T-90MS은 스톡이 70티어인데 기동성을 제외하면 68티어인 M1A2 에이브람스와 성능이 비슷하다. 가속이나 선회력 급발진 모두 T-90MS가 우세하다.
또 포탑형상 때문인지 도탄이 매우 잘 일어난다. 정면만 내줄시 운이 좋다면 반은 씹을 수 있다. T-90은 낮은 내구도 때문에 고인취급을 받지만 스톡인 상태나 적당히 업글해 낮은 티어 방을 휩쓸고 다니는 유저도 있다. 인게임에서 T-90MS의 티어가 매우 애매하다. 테크트리가 위로는 T-14 아르마타 아래로는 T-90인데 스톡으로 공방에 들어가면 털리고 업그레이드하고 데리고 가면 고티어한테 털린다.
또 포탑형상 때문인지 도탄이 매우 잘 일어난다. 정면만 내줄시 운이 좋다면 반은 씹을 수 있다. T-90은 낮은 내구도 때문에 고인취급을 받지만 스톡인 상태나 적당히 업글해 낮은 티어 방을 휩쓸고 다니는 유저도 있다. 인게임에서 T-90MS의 티어가 매우 애매하다. 테크트리가 위로는 T-14 아르마타 아래로는 T-90인데 스톡으로 공방에 들어가면 털리고 업그레이드하고 데리고 가면 고티어한테 털린다.
정보화 시대의 첫 번째 중전차와 전술성 병력으로 등장한다.
13.2. 영화
-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CG 영상화 제 2탄인 바이오하자드 댐네이션에서는 동슬라브 공화국의 내전 상황을 예의주시하던 미국과 러시아가 공동으로 개입하면서 작품 마지막에 살짝 모습을 드러낸다. 다만 양산형 타이런트를 해치우는 등 나름 멋진 모습으로 등장하던 A-10과는 달리, 러시아군이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장치일 뿐이라 그냥 병사들을 태우고 의기양양하게 도로를 지나는 모습이 전부다. 기종은 T-90A.
[image]
13.3. 프라모델
1/35 스케일의 T-90A(용접포탑)와 TBS-86 도저 날을 포함한 T-90(주조포탑)을 발매했다. 멩 모델답게 가동식 토션바와 가동이 가능한 연결식 궤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엔진룸이 재현되어 있다. 그 외에도 엔진 그릴 에칭 부품과 보기륜 도색용 에칭이 포함되어 있다. (O자의 보기륜 도색용 에칭은 보기륜의 고무 부분을 제외한 철제 부분을 끼워 캔스프레이나 에어 콤프레셔 등으로 도색을 쉽게할 수 있다! 게다가 이거는 보기륜의 크기가 비슷한 T-80은 물론, T-72와 T-64도 호환되니 버리지 말자.
차체 하부 일부 포인트에 오류가 있다고 하나, 프로 모델러인 '구르 칸'의 검수를 받아 현재까지는 T-90을 가장 잘 재현한 모델이라 볼 수 있다. 더불어 멩 모델이라는 메이커의 위상을 크게 높여 준 명작 중 하나다.
다만 역시나 자잘한 부품이 많고 일부의 경우 부품 성형상태가 기대에 못미치는(지느러미 등) 경우도 있는 듯. 가격은 T-90A / T-90 둘 다 6만원 후반대다. 도저 장착형 T-90은 추가로 LED도 포함되있다. 물론 배터리는 따로 구해야 한다. 흔히 말하는 동그란 모양인 단추형 건전지이므로 참고.
차체 하부 일부 포인트에 오류가 있다고 하나, 프로 모델러인 '구르 칸'의 검수를 받아 현재까지는 T-90을 가장 잘 재현한 모델이라 볼 수 있다. 더불어 멩 모델이라는 메이커의 위상을 크게 높여 준 명작 중 하나다.
다만 역시나 자잘한 부품이 많고 일부의 경우 부품 성형상태가 기대에 못미치는(지느러미 등) 경우도 있는 듯. 가격은 T-90A / T-90 둘 다 6만원 후반대다. 도저 장착형 T-90은 추가로 LED도 포함되있다. 물론 배터리는 따로 구해야 한다. 흔히 말하는 동그란 모양인 단추형 건전지이므로 참고.
1/72, 1/35 스케일의 T-90을 발매했다. 1/35 스케일의 T-90A의 퀄리티는 일부분에선 멩도 이기는 훌륭한 편이다. 링크의 내용대로 디테일 사출의 또렷함은 매우 좋은 편이고 부품구성도 세미 커넥팅 궤도와 너무 심하지 않은 회치기 덕분에 멩과 트럼페터에 비해서는 조립이 쉬운 편이다. 다만 차체 상면의 프로포션(엔진룸이나 차체 우측 휀더 사물함)과 차체 높이 등 쉽게 고치기 힘든 오류가 지적된 것이 있으며, 포탑 상면 디테일이 T-90A 초기 모델을 재현한 것인지 멩/트럼페터와 약간 차이가 있다. 특히 실차 취재 과정에서 실차 제조사의 지원을 받은 게 역으로 작용했는지 차체고가 2mm 가량[23] 높게 잡힌 오류가 좀 심한 옥의 티다. 현가장치를 꺾어서 높이를 재조정해주면 그나마 낫지만, 이 높이에 맞춰서 사이드스커트를 만드는 바람에 제대로 높이를 조절하면 사이드스커트는 싹 새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 심지어 별매품들도 이 부분은 그냥 키트 사이즈를 그대로 써먹는 바람에 적용해봤자 그게 그거다.
그러나 3만원 중반대의 가격에 적절한 조립 난이도와 뛰어난 디테일, 만들어 놓으면 괜찮은 모양으로 가성비는 나쁘지 않다는 평이 많다. T-90MS 사양도 발매되었는데 이쪽은 아예 우랄열차공장 라이선스를 받아 만든 정품이다. 조립성은 비교적 떨어져도 저렴한 가격으로 정품을 만들고 싶다면 이걸로 해보자. 단 후기형(2013~2015년형)이다. 참고로 1/72 기준 러시아 현지에서의 가격은 약 780루블(한화 약 14500원)이다.
그러나 3만원 중반대의 가격에 적절한 조립 난이도와 뛰어난 디테일, 만들어 놓으면 괜찮은 모양으로 가성비는 나쁘지 않다는 평이 많다. T-90MS 사양도 발매되었는데 이쪽은 아예 우랄열차공장 라이선스를 받아 만든 정품이다. 조립성은 비교적 떨어져도 저렴한 가격으로 정품을 만들고 싶다면 이걸로 해보자. 단 후기형(2013~2015년형)이다. 참고로 1/72 기준 러시아 현지에서의 가격은 약 780루블(한화 약 14500원)이다.
1/35 스케일의 T-90A를 즈베즈다 재포장으로 발매 했다. 에칭 부품 등 추가적인 구성이 포함되며 3만원 초반대의 즈베즈다제 보다 약간 더 싸다.
1/35 스케일의 T-90, T-90A, T-90S, T-90SA, T-90MS Tagil도 발매 했다. 가격은 5만원 후반대로 최근 트럼페터 제품 답게 몇몇 오류를 제외하면 디테일 등 품질과 재현성은 괜찮은 편이나 처음 발매된 즈베즈다와 결정판격인 멩 모델에 밀려서인지 왠지 인지도는 높지 않은 편. 이전 버젼 문서에서는 조립성도 나쁘지 않다고 돼 있었으나 역시나 일부 제품에 에칭이 난무하는 트럼페터 제품답게 좀 작거나 얇다 싶은 부품은 전부 에칭으로 조립해야 되며, 특히나 증가장갑판 상면의 원형 볼트머리 몰드가 모두 에칭으로 붙이게 되어 있다. T-90 주조포탑 기준으로 약 170개 정도(!!!)를 붙여야 되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조립 난이도가 상당한 편. 그리고 궤도도 비가동식 연결식 궤도로 손이 많이 가는 편.
- Tiger Model
마이너 메이커인 타이거 모델에서 T-90MS 초기형(2011~2012년형)과 후기형(2014~2015년형)을 발매했다. 초기형을 바탕으로 후기형에 신규 부품이 들어가 있다. BMPT, BMPT-72와 함께 발매하였는데 가격대는 7만원 대로 결코 싸지 않은 가격이다. 품질은 매우 좋은 편이나 일부 러너의 핀자국 처리가 까다롭다.
14. 둘러보기
[1] 소련군의 T-72A/B와 비교시 다운그레이드일 뿐 기본형인 T-72 우랄과 비교하자면 동등하거나 약간 더 우위였다. 오히려 사통은 T-72A와 동일해 T-72M/M1 사통은 T-72 우랄보다 좋았다.[2] 초기형 M1을 상대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80년대 중후반의 신형탄이 아닌 그냥 115mm나 별 차이 없는 70년대 초반에 나온 탄, 그리고 유고와 중국 등지에서 만들어진 짝퉁 포탄들이 배치되어 있었다.[3] T-72가 기갑부대에 배치되지 않았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T-72 역시 동독 소재의 1근위전차군 같이 최일선에 배치된 것은 64나 80과 동일하다.[4] 사실 소련은 끝까지 동독군을 신뢰하지 읺아서, 동독군의 편제는 생각보다 고성능 전차가 많지 않았다. T-72가 부족해 T-55를 개조해 배치했을 정도.[5] 소련군에서는 기갑사단 뿐 아니라 보병사단 역시 대규모로 전차를 장비했다.[6] 당시 소련이 해체되면서 T-64의 엔진을 생산하던 공장과 T-64 공장 자체가 우크라이나로 모두 떨어져나갔다. 그렇기에 T-64를 지금도 개량하고 굴려먹는 나라가 우크라이나인 것.[7] T-72B 1989년형에 대해 T-80U 급의 사통을 장착한 개량형이다.[8] 이쪽도 똑같은 T-72B의 개량형으로 단순히 T-72B를 가져다가 T-80U급으로 단순히 업그레이드만 한 오비옉트 188과 달리 차체를 재설계해서 기존 T-72B보다 더 커졌으며 포탑도 여러가지를 새로 만들어 테스트해 보았고 부품들도 신기술도 대폭 도입되어 상당한 고성능 전차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높은 단가와 너무 많이 도입된 신기술로 T-64 같은 신뢰성 문제가 우려되어 오비옉트 188이 대신 채택된다.[9] 게다가 자동장전장치가 T-80은 포탑과 붙어있고, T-72는 차체에 내장되어 있다. 몸체도 T-80이 더 짧다.[10] 르끌레르나 흑표, 90식에 달린 그 장치 맞다.[11] Object 187의 포탑이다.[12] 주조식 포탑은 양산성이 좋지만 품질이 용접식만 못하다.[13] 다만 M829A2라면 그랬을 가능성도 있다. M1 에이브람스 참조.[14] 사실 소련에서 중전차와 중형전차를 합친 단일기종의 고성능 전차를 대량으로 양산한다는 이른바 통합전차로서의 MBT 개념은 한참 2차대전 중인 1942년부터 연구되었으며 비록 그 당시에는 일부 성능과 생산성 부족으로 완성된 프로토타입들이 양산되지 못했고 대신 T-34를 일부 자주포와 중전차의 보조를 받으며 그 대안격으로 사용했으나 T-64A부터는 원래 계획했던 주력전차 개념을 확실히 도입하여 주력전차라 명명했다. 다만 T-64는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도저히 통합전차로서의 주력전차가 될 수가 없는 반쯤 실패한 전차였기에 소련군은 항상 T-55와 T-62, T-72와 T-80 같은 전차들이 필요했고 결과적으로 실질적인 단일 기종의 통합전차로서의 MBT는 처음 MBT를 연구하던 시기가 50년이 지나서야 나온 T-90으로 시작했다고 할 수도 있다.[15] 다만 이는 T-80 시리즈가 가스터빈 엔진을 쓰면서 너무 비싸진 점도 한몫했다.[16] 이는 후에 T-95에 쓸 예정이었으나 T-95 계획은 2010년에 취소됐다.[17] 원래 러시아 내에서 정식으로 T-90을 부르는 명칭으로, T-72 초기형만의 명칭이라고 알려진 '우랄'도 T-72 전반을 가리키는 이름이다.[18] T-64 플랫폼 기반 전차들은 전면 상부에 조종수 관측창 및 해치 약점이 있었는데 이 부분을 재설계하여 조종수 해치와 관측창을 완전히 전차 상부로 옮겨 제거했다 또한 당시로서도 서방제 장갑보다 훨신 뛰어난 성능을 가졌던 콘탁트 5보다도 더 진보된 극초기형 렐릭ERA를 사용했다.[19] 여러 포탑이 테스트되었는데 187 3호의 포탑이 사소한 개량을 거쳐 T-90A의 포탑으로 양산된다. 이 시기 용접포탑은 T-80UD를 위해서도 개발되었으나 결국 187과 그 유산을 받은 188이 사용하게 된다.[20] 러시아 진영은 탱크는 무난하지만 반대로 Su-50나 Mi-28 같은 큰 기종들이 상대적으로 너프를 먹었다. 특히 Mi-28은 기동성이 엄청 둔중해서...[21] 현실에서의 북한의 상황을 고려하면 밸런스 조정의 측면에서 이거라도 줘야하지 싶다. [22] 나름의 고증오류(...)라면 T-90의 주포 관통력은 3BM-42 분리형 날탄이 고작 600mm도 못 된다. 반면 에이브람스의 포탑 전면장갑 방호력은 KE기준 920mm,HEAT탄 기준 1300mm 이상(!). 다만 미국이 빌빌대는 상황이라 정비 등이 개판이었고 T-90AM은 관통력이 향상된 일체형 포탄을 쐈다고 하면 대충 설명은 된다. 순수 기술력은 몰라도 정비와 품질의 문제라면 어느정도 설명이 된다.[23] 공차중량일 때와 전비중량일 때의 차고 차이와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