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BEMANI 시리즈 수록곡. 작곡은 SETUP from Berlin 명의를 사용한
dj TAKA.
코멘트에도 나타나있지만, dj TAKA가
베를린으로 가서 현지 클럽씬을 체험한후 리듬 게임 음악과 일반적인 클럽 뮤직의 온도차 등 자신이 느낀 점을 통해 SETUP 스타일의 곡으로 표현하였다.
HEROIC VERSE OST DISC 2의 22번 트랙에 TECHNO Style Essentials (original extended)이라는 음원 이름으로 익스텐디드 버전이 수록되었다.
사용한 보이스 샘플은
이 샘플 팩이다[1] Catch Our Fire! (STARDOM Remix)에서 사용된적이 있다.
장르명
| TECHNO 테크노
| BPM
|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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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판 표기
| '''TECHNO STYLE ESSENT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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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mania IIDX 난이도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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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멀
| 하이퍼
| 어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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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플레이
| 6
| 516
| 9
| 833
| 12
|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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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플레이
| 6
| 517
| 9
| 822
| 12
|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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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 플레이 영상
중간에 차지 노트 섞인 트릴 때문에 비공식 개인차 C를 받았다.
DPA 플레이 영상
2.1. 아티스트 코멘트
Sound / SETUP from Berlin[2] 진짜로 BEMANI Sound Team이 빠져 있다. 일본 DJ들의 「모두가 흉내를 내거나 같은 소리를 나타내며 안심하는 스타일」로 질려할 때, 아득히 먼 베를린으로 향한 것이 2016년이 끝날 쯤이었으니 거의 3년이 다 되었다. 어떤 근대적인 도시인가 싶더니, 번창하는 곳은 극히 일부분이고, 조금만 벗어나면 순식간에 주택가가 펼쳐진다. 그런데 이 거리엔, 그런 한적한 주택가 구석에 갑자기 나이트클럽이 나타나서 우선 놀랐다. 멋이라고 할 만한 외관은 없고 오히려 수상하게 어긋난 분위기마저 감돌고 있다. 입구로 조심조심 들어가니 플로어에서 좋은 소리가 나는 것에 2번째로 놀랐다. 킥음의 압력이 벽 따위와 공진(共振)하지 않고 다이렉트로 몸속을 비집고 들어온다. 소리도 큰데 중음역대가 널리 울려 듣기 좋고 우주처럼 퍼지는 것이 느껴진다. 그래, 이곳이 세계에서 손꼽을 만한 테크노폴리스, 베를린. DJ, 크리에이터, 클럽, 모든 것이 초일류다. 얼마 안 있어 친해진 DJ도 생겨서, 인사대신에 내 음반을 들려줘보니, ・・・・・・・ 내 혼신의 트랙은 벽에 조심스럽게(ボアボア) 울렸지만, 안타깝게도 클럽에선 제대로 들을 수 있는 음악이 아니었다. 고지식하고 촌스러운 곡에 잔혹하기까지. 진실된 모습을 비추는 무서운 공간이다. 일본에서 승승장구하던 나는, 여기선 완전 아기였다는 것이다. 부끄러워서 당장 건물을 뛰쳐나가고 싶어졌다. 「너의 트랙엔 소리가 너무 많아.」 이곳에서 활동하며 인기가 많은 'DJ 이언'이라는 자가 그렇게 말하며 어떤 지하에 있는 스튜디오로 데려와 주었다. 망한 작은 클럽을 정리하고 평범한 스튜디오로 만들었다고 한다. PA의 설비는 모두 클럽일 때 그대로다. 「금요일, 토요일 밤엔 현장(클럽)에 나가 있으니 네가 알아서 사용해도 괜찮아」 1년 반에 걸쳐 나는 이언의 스튜디오에서도 공진하지 않는 저음 만들기에 힘써, 비로소 완성된 신생 SETUP의 제 1탄이 「TECHNO Style Essentials」이다. 여분의 소리를 떨쳐냄으로써, 저음을 방해하는 요소가 없어진 것이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이렇게 빠른 BPM의 트랙은 이제 베를린에서도 아무도 플레이하지 않는다.[3] 실제로 당장 테크노 씬의 변화만 해도 2010년대의 테크노는 J-테크노 및 J-테크노의 영향아래 리듬게임에서 통용되던 테크노와 상당히 달라졌다. 하우스에 근접한 템포로 느려진 대신 사운드가 무기질적으로 묵직한 곡들이 대세. 하지만 독일의 분위기와 내가 가진 감각과의 퓨전이, beatmania에는 최적일 터. 모든 beatmania 팬에게, 이것이야말로 진짜 테크노라고 생각해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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