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x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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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 앨범'''
Revolver
'''앨범 발매일'''
1966년 8월 5일
'''싱글 발매일'''
없음
'''작사/작곡'''
조지 해리슨
'''프로듀서'''
조지 마틴
'''러닝 타임'''
2:39
1. 개요
2. 가사


1. 개요



비틀즈의 노래. 조지 해리슨이 작곡했으며 조지의 노래 중 처음으로 앨범 1번 트랙에 실리게 되었다. 가사는 영국의 고세율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1] 전작 Rubber Soul에서도 조지 해리슨은 Think For Yourself라는 곡으로 세율 정책을 비판한 적 있는데 이번에는 더 본격적으로 나아가 현직 정치인들의 실명까지 거론한다. 이는 존 레논의 아이디어였다고.
후렴구에서 'Taxman~'하고 외치는 부분은 당시 방영되던 배트맨(1966년 영화) 오프닝을 패러디한 것이다. 기타가 아닌 베이스 음이 곡을 이끌어 나가는 것도 이 곡의 특이성이다. 베이스가 더 이상 곡을 밑에서 받쳐주는 역할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리드해나가는 것을 들을 수 있다. 그런데 리드 기타와 베이스 모두 조지가 아니라 폴 매카트니가 쳤다.[2] 드럼 비트 역시 굉장히 독특한데, 90년대 미국의 대표적인 아티스트였던 은 그의 대표곡 'The New Pollution'에서 이 곡의 리듬을 채용하기도 했다.[3] 'Taxman'과 비교하며 들으면 좋으니 한번 들어보는 걸 추천한다.
여담으로 폴의 기타 솔로에서 음계를 내려갈 때는 메이저 7음인 C#를, 다시 올라올 때는 도미넌트 7음인 C를 연주하는데, 인도 음악의 영향을 받은 선택이다. 인도 음악을 좋아하는 조지를 위해 특별히 이렇게 연주했다고.

2. 가사



'''Taxman'''
(1,2,3,4
Hrmm!
1,2...
1,2,3,4.)
Let me tell you how it will be
너에게 세금이 어떻게 될 지 말해주지
There's one for you, nineteen for me
너에게는 하나고 나에게는 열아홉이야[4]
Cos I'm the taxman, yeah, I'm the taxman
왜냐하면 난 세무사니까, 그래, 난 세무사야
Should five percent appear too small
5퍼센트가 너무 작게 보인다고?
Be thankful I don't take it all
내가 모든걸 가져가지 않는 것에 감사해해야지
Cos I'm the taxman, yeah I'm the taxman
왜냐하면 난 세무사니까, 그래, 난 세무사야
If you drive a car, I'll tax the street
만약 너가 차를 몬다면, 난 거리에 세금을 매길거야
If you try to sit, I'll tax your seat
만약 너가 앉으려고 한다면 난 좌석에 세금을 매길거야
If you get too cold I'll tax the heat
만약 너가 너무 추우면 난 열에 세금을 매길거야
If you take a walk, I'll tax your feet
만약 너가 걷는다면 난 너의 발에 세금을 매길거야
Taxman!
세무사!
Cos I'm the taxman, yeah I'm the taxman
왜냐하면 난 세무사니까, 그래, 난 세무사야
Don't ask me what I want it for (Aahh Mr. Wilson)
내가 뭘 원하는지 묻지 마 (아, 윌슨씨!)
If you don't want to pay some more (Aahh Mr. Heath)
너가 더 세금을 내고 싶지 않다면 말이야 (아, 히스씨!)
Cos I'm the taxman, yeah, I'm the taxman
왜냐하면 난 세무사니까, 그래, 난 세무사야
Now my advice for those who die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한 내 충고야
Declare the pennies on your eyes
네 눈에 푼돈이나 걸어두라고
Cos I'm the taxman, yeah, I'm the taxman
왜냐하면 난 세무사니까, 그래, 난 세무사야
And you're working for no one but me
그리고 넌 나만을 위해 일하고 있지
Taxman!
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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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비틀즈가 내던 세금의 세율은 소득의 약 96퍼센트[2] 중간의 헤비한 기타 솔로를 조지가 너무 못 쳐서(...) 몇 시간이나 허비한 끝에, 결국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한 조지 마틴이 폴에게 연주해보라고 했다. 폴은 단 두번만에 완벽히 연주했다고. 조지 지못미... 이 당시 조지는 시타르에 너무 푹 빠져서 기타 연습을 소홀히 했었고, 비틀즈 해체 이후 슬라이드 기타로 전향한 것도 이것 때문이다.[3] 드럼 리듬은 같지만 곡의 분위기는 꽤 다른데, 'Taxman'은 장난기 넘치고 활기찬 데 비해 'The New Pollution'은 잔잔하게 깔리는 기타에 벡의 저음 보컬이 어우러져 꽤 어두운 느낌을 준다.[4] 백분율로 환산하면 5% : 95%가 되는데, 이는 비틀즈 멤버들이 당시 내던 세금의 비율과 비슷하지만 조금 낮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