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inery Dogs
1. 개요
2012년에 결성된 미국의 3인조 하드 록 밴드. 외국에서는 이 밴드를 '''슈퍼그룹'''이나 '''슈퍼밴드'''로 지칭한다. 쉽게 말하자면 '미스터 빅(5~6집 시절)과 드림 시어터의 만남.'[1][2]
2. 상세
- 드림 시어터를 탈퇴하고 어벤지드 세븐폴드와 작업하거나 아드레날린 몹 등으로 활동했던 마이크 포트노이와 락계 자타공인 괴수 베이시스트 빌리 시언이 프로젝트 밴드를 구상하고자 만난 것이 시작이었는데[3] 프론트맨을 담당할 기타리스트를 구하는 소식을 들은 한 토크쇼 호스트가 리치 코젠을 추천했다.[4]
- 이 후 3명이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나 즉흥연주를 하고 그 과정에서 데뷔 앨범의 트랙 몇 곡의 구성이 나왔다 한다. 다만 이후의 첫 앨범 작업과정에서 서로 간의 개성이 극히 강해서 멤버들간의 스타일 조율이 필요했기 때문에[5] 2012년에 결성했음에도 첫 앨범은 1년 뒤에 발매됐다.
- 2013년 5월에 첫 앨범' The Winery Dogs'를 발매했는데,빌보드 얼터너티브 앨범차트에서 3위를 기록하며 하드 록부터 블루스를 아우르는 트랙들을 수록한 수작이 나왔다는 호평을 받았다.[6][7] 첫 앨범 발매 직후 일본에서 진행한 라이브를' Unleashed In Japan'이란 이름으로 라이브 앨범을 발매했다.
- 2015년 하반기에 발매한 2집' Hot Streak' 역시 빌보드 얼터너티브/모던 록앨범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이듬해인 2016년에는 현대카드 Curated의 일환으로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쳤다. 500여 좌석에 불과했지만 순식간에 매진되면서 이들의 네임밸류를 여지없이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음향에서 아쉬운 부분이 나왔던 모양이다. 공연 후기
- 2017년 4월부터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고 한다. 이유는 리치 코젠의 솔로 앨범 작업과 그에 따른 투어 일정 때문인데, 아무래도 와이너리 독스와 병행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투어 일정은 올해 여름부터 시작해서 올해 일정을 다 소모할 예정이라고 한다. 개인 인터뷰 참조 솔로 투어가 마무리되면 언제라도 다시 활동할 것이라 하니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보자.
- 여담으로 2015년부터 매년 여름마다 'Dog Camp'라는 이름으로 밴드 클리닉을 가진다고 하는데, 뮤지션뿐만 아니라 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즉흥연주도 하고 개인뿐만 아니라 밴드에 대한 피드백을, 그것도 와이너리 독스 멤버들에게 받을 수 있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상술했든 리치 코젠의 솔로활동이 시작되면서 올해 클리닉 개최여부는 불투명한 상태.
- 그러다가 2019년 5월에 세명이 다시 뭉쳐서 캘리포니아 주를 중심으로 소규모로 투어를 돌은 것이 확인되었다. 2020년에도 간간이 뭉쳐서 라이브를 하는 듯 하다.
- 리치 코첸이 이 밴드 하면서 뭔가 느낀바가 있는지 개인 솔로 활동 할때도 테크니션 세션들을 고용했다. 그래서 솔로 활동 때의 곡이나 와이너리 독스 곡들을 비교해보면 와이너리 독스 멤버들 개인 기량을 제외하면 사운드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
- 이들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과거 대선배 밴드인 러시를 참고한 부분이 많다. 3인조 밴드지만, 3인조 밴드라고 믿기 힘든 사운드의 풍부함 같은 부분.
3. 구성원
4. 디스코그래피
4.1. 정규 음반
- The Winery Dogs (2013년)
- Hot Streak (2015년)
- DOG YEARS(2017년)
4.2. 라이브 음반
- Unleashed In Japan 2013 (2013년)
- Dog Years - Live In Santiago (2017년)
[1] 리치 코젠은 그렉 하우와의 프로젝트 앨범 Tilt로 빅 히트를 쳤고 포이즌, 미스터 빅을 거친 백전노장 솔로 기타리스트, 빌리 시언은 락계에 살아있는 거물 베이시스트, 마이크 포트노이는 드림 시어터의 밴드 초창기부터 2010년까지의 드러머였다. 그야말로 자타공인 세계구급이 모인 것[2] 슈퍼밴드나 슈퍼그룹은 각기 다른 그룹의 멤버들이 모여 팀을 형성한 그룹을 의미하는 용어로 1970년대부터 쓰이고 있기는 하다. 예를 들어 Cream.[3] 와이너리 독스가 결성되기 전 시언과 포트노이는 기타리스트 토니 매칼파인, 키보디스트 데릭 셰리니언과 함께 프로젝트 밴드 활동을 잠시 같이 했었다.[4] 리치 코젠은 폴 길버트가 개인활동으로 잠시 탈퇴했던 미스터 빅의 5~6집 시절 빌리 시언과 함께 활동했다. 이 때 나온 곡이 헬싱 TV판 OST로도 유명한 Shine이다.[5] 마이크 포트노이와 리치 코젠이 처음 만난 것도 있고 백 사운드를 받쳐주는 존 명과 달리 프론트에서 사운드를 잡아주는 빌리 시언과의 교정이 필요했다.[6] 미스터 빅 팬들이라면 감을 잡았겠지만, 리치 코젠이 있던 시절의 미스터 빅은 폴 길버트가 있던 시절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하드록과 블루스적인 요소가 많았다. 거기에 그런 요소를 돋보이게 만든 리치 코젠의 중저음 보컬은 덤.[7] 이 밴드가 왜 얼터너티브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얼터너미브라는 장르는 메탈이나 재즈처럼 특정한 사운드의 종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메인 스트림에서 유행하는 노선에서 벗어난 스타일을 의미한다. 너바나가 장르적으론 그런지 락이지만 얼터너티브라고 불린 이유는 당시 메인스트림은 헤비메탈이나 하드록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