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frame/코믹스
1. 개요
게임 Warframe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코믹스 및 웹코믹이다. 전문 스튜디오들에 외주를 맡겼고 디지털 익스트림즈의 제작진이 스토리 및 등장인물 구성에 직접 관여했다. 워프레임 스토리의 스포일러를 담고있거나 스토리를 알고 있어야 이해되는 부분도 있기에 열람하기 전에 이를 숙지하기 바란다.
2. Ghou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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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noCon 2017에서 첫 이슈가 공개 및 제공된 코믹스로 Top cow production와의 협작이다. 첫 번째 이슈는 해당 행사에 참가자 모두에게 제공되었으며 해당 판본은 NYCC 독점 특별 표지로 장식되었다. 2018년 4월 18일, 이슈 5를 마지막으로 완결되었다.
당시 주요 업데이트 요소였던 아이돌론 평원의 공개에 맞춰, 본 코믹스는 한 오스트론 식민지를 배경으로 하였다. 해당 코믹스에서 등장하는 오스트론 식민지는 게임 내에서 접할 수 있는 시터스와는 다른 곳으로 바다와 접해있는 시터스와는 달리 내륙에 위치했다.
코믹스에서 처음 등장한 구울 병사들은 이후 구울 숙청 이벤트를 통해 게임에서도 등장하게 되었다. 게임 상에서는 구울 숙청 이벤트의 보상으로 지급된 암호화된 일지로 완성할 수 있는 아트 페이지들에 본 코믹스의 컷들이 사용되기도 했다.
작중 시점은 플레이어 텐노가 깨어나기 전으로 보이며 시점은 크게 주요빌런인 캡틴 보어과 오스트론 소녀인 미츠키측 일행으로 나뉘어 이야기가 전개된다.
2.1. 이슈1
그리니어 장군인 캡틴 보어의 부대가 오로킨 유물을 노리고 지구의 여러 마을을 약탈해나가는 중이었다. 그러다 어느 오스트론 정착지에까지 다다라 주민들을 무력으로 억압하고 이에 반항하는 이들을 잔혹하게 학살하였고, 이 과정에서 정착지에 살던 소녀인 미츠키는 자신의 부모님과 강제로 헤어지게 된다. 그러다 단 하나의 텐노가[1] 이곳에 도착하였고 그리니어 부대와 접전을 벌여 압도적으로 제압한다. 그러다 위험에 처한 미츠키를 발견하고 이를 구하지만 미츠키는 이때의 부상으로 양쪽눈이 멀어버린다. 전초기지로 후퇴한 보어는 텐노를 제압하고자 구울 병사의 부화를 준비하였고 이를 기다리는 동안 수많은 마을의 파괴와 죽음에도 단 하나의 오로킨 유물도 찾아내지 못한데에 회의감을 느끼며 도리어 살아움직이는 오로킨 유물이라 할 수있는 텐노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보인다. 그러다 한 병사가 텐노와의 전투에 승산이 없다며 호소하자 그 병사를 무참히 구타하며 너는 그리니어라고 소리치고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텐노에게서 승리할 것이라며 선포한다. 한편, 마을의 유일한 생존자가 된 미츠키는 엑스칼리버와 함께 숨어들어 한숨을 돌리다 텐노에 대한 전설을 떠올린다. 자신을 구해줬지만 말조차 하지않는 텐노의 정체를 궁금해하며 의미없음을 알면서도 질문을 던지지만 그리니어가 몰려들었기에 엑스칼리버는 밖으로 나선다. 구울 병사들과 그리니어 부대와 홀로 대면한 엑스칼리버는 이윽고 거칠고 긴 접전을 벌이고 눈먼 미츠키는 그 소리만을 들으며 텐노가 이길 것이라 믿는다.
코믹스의 말미에 엑스칼리버는 구울을 앞세워 자신을 노리고 습격해온 보어 장군의 군대를 상대로 수많은 구울 병사를 쓰러뜨리며 분전하였으나 구울 특유의 독성과 수적 열세에 밀려 제압당하게 되고, 이를 확인한 로터스는[2] 근처에 대기중이던 매그에게 지원을 요청하며 엑스칼리버를 도울 것을 부탁한다. 이슈 #1의 번역본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
2.2. 이슈2
엑스칼리버를 제압하고 사로잡은 보어 장군, 하지만 오퍼레이터 본인이 아닌 워프레임을 사로잡아봤자 텐노를 복종시킬 수도, 정보를 캐낼 수도 없음을 알고 있는 보어는 튜토리얼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아스카리스 장치를 엑스칼리버에 부착시켜 텐노의 정신에 침입해 마을에 있는 미츠키의 존재와 미츠키가 오로킨 볼트의 위치를 알고 있다는 사실 또한 파악해낸다. 하지만 그 순간 로터스가 텐노의 정신세계에 개입해 보어와 대면하게 되고, 보어가 다른 텐노들을 보내보라며 도발하자 이미 보냈다는 말과 함께 엑스칼리버의 전이 연결을 끊어버린다. 텐노가 더 이상 가치가 없어졌다고 여긴 보어는 로터스가 보냈을 지원의 시선을 돌릴 유인책으로 남겨둔채 미츠키와 오로킨 유물의 정보에 집중하기로 한다. 한편 폐허가 된 오스트론 거주지를 방황하던 미츠키는 리틀 덕(Little Duck)이라 불리는 솔라리스 연합의 요원과[3] 우연히 만나게 되고 자초지종을 털어놓게 된다. 하지만 곧 미츠키를 노리고 온 보어 장군과 그의 부대와 들이닥치자 필사적으로 저항하며 도주하나 포위되어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은 미츠키와 리틀 덕이었으나 다행히도 로터스가 엑스칼리버 구출을 위해 보낸 매그가 시간에 맞춰 도착해 이들을 구해내고, 리틀 덕은 교전 중 혼란을 틈타 보어 장군의 야누스 보이드 키를 탈취하여 일행과 함께 도주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엑스칼리버의 구출보다 오로킨 볼트를 더 우선순위를 둔 로터스는 매그를 통해 미츠키에게 협력을 부탁하고, 보어 장군은 주변의 갤리온을 소집해 전열을 재정비하여 보이드 키의 탈환과 오로킨 볼트 확보를 결의한다.
2.3. 이슈3
미츠키의 안내를 받아 매그와 리틀 덕, 그리고 홀로그램으로 연결된 로터스는 오스트론 인들이 "황금의 문"이라 부르는 오로킨 볼트가 숨겨진 동굴 입구에 도착하지만 이미 동굴 안에는 그리니어의 부대가 매복 중이었고, 눈이 보이지 않는 미츠키는 교전 중 구울에게 덮쳐지고 간발의 차이로 구해지지만 구울의 독성 혈액에 노출되고 만다. 미츠키 일행은 볼트의 입구 앞에서 오로킨 볼트가 우주의 다른 지점과 연결되어 있는 보이드 게이트임을 알고 그 위험성을 알리려는 로터스와 문 뒤에 무엇이 있는지 알 권리를 주장하는 리틀 덕 사이에 논쟁이 벌어지나 혼자만 살아남으면 유령이 될 뿐이라는 미츠키의 중재에 일행은 야누스 키를 이용해 오로킨 볼트 내부로 함께 진입한다. 한편 보어 장군은 불필요한 희생과 병력 손실을 줄이고자 미츠키 일행이 오로킨 볼트를 열때 부대를 투입시킬 심산으로 대기중이었고, 이후 바람대로 볼트가 열린 것을 확인한 보어는 그리니어 병력을 출진시킨다. 다시 돌아와서 볼트로 진입한 일행은 예상과 달리 오로킨 함선이 인페스티드 조직으로 온통 잠식되어 있는 것을 보고 놀라게 된다. 버려진 오로킨 함선의 데이터에서 "아로기아 메디카(Arogya Medica)"라는 사라진 줄 알았던 오로킨 유물을 찾아낸 일행은 이를 미츠키의 치료에 이용하고 보어의 손길이 닿지 않는 안전한 곳으로 이송시키려 하나, 로터스와의 통신이 끊어짐과 동시에 볼트의 내부의 인페스티드들의 습격을 받는다.
2.4. 이슈4
버려진 오로킨 함선에서 계속되는 인페스티드의 공세로 인한 피로와 구울에게 입은 상처를 통해 침투한 독으로 쇠약해진 미츠키는 찬란한 오로킨이 어찌 이리 되었냐고 슬퍼하고 리틀 덕이 냉담하게 말하자 그래도 자신을 치유해줄 메디카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한다. 그러다 이후 다시 몰려온 인페스티드와의 전투에서 리틀 덕이 위기에 처하자 줄곧 짐이 되는게 싫었던 미츠키는 위험을 감수하고 무기를 던져줘 그녀를 구하지만 차저의 공격에 의식을 잃는다. 일행은 간신히 메디카가 위치한 방에 다다르고 그곳에서 매그는 소매틱 링크 장치와 유사한 오로킨 의료장치와 함선 내부의 모습에서 기시감을 받는 동시에 로터스의 말에 스토커와 헌하우의 모습을 떠올린다.[4] 한편 보어와 그의 부대는 내부의 상황도 모른채 진입하여 인페스티드와 전투를 시작하고, 설상가상으로 오로킨 방어 시스템이 보낸 커럽티드 드론에[5] 의해 조종받는 동료들 및 인페스티드와도 맞서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코믹스의 마지막에서, 메디카의 작동이 완료되고 미츠키가 눈에 둘러맨 붕대를 벗자 기이한 모습으로 변한 눈이 드러난다.
2.5. 이슈5
아로기아 메디카를 이용해 체내의 구울 독을 치료하는 데 성공했지만, 당초 예상했던 범위를 넘어서 실명된 눈까지 치료가 된 미츠키, 게다가 오로킨 테크놀로지의 효과로 인해 방대한 양의 정보가 뇌에 직접 흘러들어오는 상태가 되어 고통스러워하는 미츠키를 보고 일행은 서둘러 출구를 찾기로 하지만, 미츠키는 오로킨 방어 시스템을 돌파한 그리니어, 인페스티드, 커럽티드의 정보를 바탕으로 2백여가지의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탈출할 방법은 없다고 자조한다. 한편 보어는 어느 오로킨 방에서 모종의 오로킨 유물들을 발견했고 이를 확인한 미츠키는 이것이 그리니어에게 넘어가면 그들을 막을 수 없게 된다며[6] 일행을 설득시킨다. 이후 메디카 체임버까지 다다른 보어의 부대와 전투를 벌이다 열세에 몰린 매그와 리틀 덕을 돕고 그리니어 군대에 희생된 부모님과 오스트론 거주민들의 복수를 하기 위해 미츠키는 오로킨 테크놀러지를 이용해 그리니어 군대를 공격하여 시간을 번후 도망친다. 탈출 도중에 구속된 엑스칼리버를 발견한 일행이었지만, 로터스는 버려진 오로킨 함선에 보어와 그의 군대를 가둬놓을 심산으로 적들보다 먼저 볼트의 출구를 빠져나가기 위해 아스카리스에 직접 간섭하여 엑스칼리버를 구하려는 미츠키를 제지하고, 오로킨 볼트에서 탈출하여 보이드 키를 회수함과 동시에 문은 닫히고 미츠키는 오로킨 테크놀러지와의 접속 권한과 시력을 잃는다. 문이 닫히려던 찰나 간신히 홀몸으로 빠져나온 보어 장군의 기습 공격으로 리틀 덕과 매그가 쓰러지고, 미츠키 혼자 보어와 맞서야 하는 상황에서 위기에 몰리지만 자유롭게 풀려난 엑스칼리버가 보어를 제압하고 매그와 같이 보어를 보이드 포탈에 던져넣어 마무리를 짓는다. 미츠키와 엑스칼리버는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이후 일행은 각자 헤어지고,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는 두 텐노와 미츠키에게 오로킨 장치에서 얻은 데이터를 받아 솔라리스 연합으로 귀환하는 리틀 덕, 시터스의 퀄들에게 의탁한 미츠키와 오로킨 함선에서 홀로 인페스티드와 맞서게 된 보어 장군의 불길한 웃음을 차례로 둘러보며 코믹스는 끝을 맺는다.
3. 웹코믹
Caravan Studio와의 협작으로 워프레임 업데이트 사이트에 게시되어 해당 업데이트와 관련된 스토리를 담고있다.
3.1. 남겨지는 것(What Rem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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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warframe.com/ko/octavias-anthem
옥타비아의 찬가 업데이트때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웹코믹. 해당 퀘스트의 주요 인물인 세팔론 수다의 이야기로, 과거 대전쟁 시절 오로킨 제국의 아르키메디안이었던 세팔론 수다가 세팔론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 기원을 다루고 있다.
3.2. 렐(R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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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warframe.com/ko/chains-of-harrow
'''※이 웹코믹은 내면의 전쟁 퀘스트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해로우의 사슬 퀘스트의 주요 인물인 렐과 오퍼레이터들이 등장하는 웹코믹. 과거 보이드에서 자리만 함선 사고가 일어났을 당시 렐과 다른 텐노들에 대한 짧은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3.3. 승천(The Asc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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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arframe.com/ghoulspurge/
그리니어 측의 주요 인물들인 베이 헥 의원 및 텐구스 박사, 그리고 쌍둥이 여왕이 등장하는 웹코믹. 베이 헥이 어떻게 지금의 신체와 구울 군단을 손에 넣게 되었는지 그 기원에 대한 짦막한 이야기를 다룬다. 번역본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
[1] 스카나와 라토 프라임을 장비했다. [2] 이때 미션 중인 모든 텐노들 하나하나와 연결 된 듯한 묘사를 보여준다.[3] 두건을 썼고 버즐락을 장비했다. 리틀 덕이 레일 요원을 언급하자 미츠키가 놀라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녀가 정착지에 온 이유는 알 수 없다.[4] 스토커의 경우는 어째서인지 시네마틱 퀘스트 '두번째 꿈' 이후의 섀도우 스토커의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는데, 인게임 내에서 리틀 덕이 플레이어 텐노에게 코믹스의 사건을 과거의 일로서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제작 과정에서 생긴 옥의 티로 보인다.[5] 이때 커럽티드가 되는 과정이 묘사되는데 커럽티드들의 얼굴에 있던 바로 그 금장장식의 모습을 한 드론들이 공중에서 날아와 얼굴에 달라붙는다.[6] 컷 상으로는 아야탄 조각상 하나와 희귀한 오로킨 상자 하나뿐이지만 전능함을 발견했다는 보어의 대사와 미츠키의 반응으로 보아 무언가 더 있었던 모양이지만 그 이상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