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 클래식 컨트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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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닌텐도 Wii의 Wii 리모컨 확장 컨트롤러 중 하나.
Wii 리모컨이나 눈차크와 달리 예전의 패미컴부터 게임큐브까지의 컨트롤러를 닮은 패드이다. Wii 리모컨에 비해서는 대응 게임이 많지 않은 별매품이지만, 버추얼콘솔을 플레이할때 Wii 리모컨에는 없는 L, ZL, R, ZR 버튼과 4개의 버튼을 사용하는 버추얼 콘솔을 플레이하도록 한것.[1] 그렇지만 일부 Wii 게임들도 호환이 된다.. '''마리오 카트 Wii''',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 몬스터 헌터 트라이, 소닉 언리쉬드 Wii 버전, 소닉 컬러즈 Wii 버전 등. 대체로 게임큐브 컨트롤러 지원과 같이 된다. 과거의 향수를 불러오기 위해서인지 현 세대 기종에 많이 존재하는 피스톨 그립 모양의 컨트롤러가 아닌 슈퍼 패미컴의 컨트롤러 모양을 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슈퍼 패미컴 패드를 그대로 재현한 변종도 있다. 그 외에도 이걸 응용한 조이스틱도 있다. 유선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Wii 리모컨에 연결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게임큐브 컨트롤러와는 다르게 진동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다. 현재 쇼핑몰에서 구할 수 있으며, 마리오 카트 Wii가 컨트롤러빨을 많이 타는 게임이고 마리오 카트 64 등등 버추얼 콘솔을 하기 위해 필요하니 Wii를 깊이 플레이하는 용도로 사 두는 것도 나쁘진 않은 편.
2. 클래식 컨트롤러 PRO
몬스터 헌터 트라이 출시와 같이 발매된 클래식 컨트롤러의 변형. 기본 색상으로 흰색과 검은색이 있으며, 원판과 달리 한국에는 정식 발매되지 않았다. 잡기에 불편한 감이 있었는지 그립을 추가했다. 또 기본 클래식 컨트롤러는 ZL, ZR 버튼이 L, R 버튼 옆에 위치하여 누르기 불편했지만, PRO에서는 L, R 버튼 밑으로 이동되어 누르기 편해졌다. L,R 버튼에도 변화가 있는데, 오리지널 클래식 컨트롤러가 L, R 버튼이 아날로그식이었다면 프로는 디지털 방식이다. 그러나 대응 소프트 중에서 섬세한 트리거 조절이 꼭 필요한 경우는 없어서, PRO 버전만 사용해도 제대로 플레이 가능하다. 다만 게임큐브 게임 플레이시에는 애로사항이 생길수 있다. 이 외의 기능은 클래식 컨트롤러와 완전 동일하며, 사용 기기에서도 오리지널과 같은 주변기기로 인식하기 때문에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외 발매된 골든 아이 007 Wii판 리메이크의 경우 이 게임에 테마를 맞춘 금색 클래식 컨트롤러 PRO를 한정판 번들로 같이 팔기도 하였다.
3. 호환 기기
클래식 컨트롤러는 Wii 전용 컨셉이 강하지만, 사실 Wii 이외에도 사용할 수 있는 기기가 어느 정도 있다.
- Wii: 대표적으로 쓰이는 게임기. Wii 리모컨에 연결하여 사용한다.
- Wii U: Wii의 후속기기인만큼 Wii 리모컨에 연결하면 사용은 가능하지만, Wii U PRO 컨트롤러 쪽이 훨씬 사용이 편하고 대응하는 범위도 넓기 때문에 여기서는 활용도가 높지 않다.
- NES 클래식 에디션, 닌텐도 클래식 미니 슈퍼 패미컴, SNES 클래식 에디션: 모두 Wii 리모컨의 확장 컨트롤러 단자를 지원하여 클래식 컨트롤러에 대응한다. 여기서 홈버튼이 각 본체의 리셋 버튼 역할을 해기 때문에 기본 컨트롤러를 사용할 때보다 더 편리한 면이 있다.
- 그 외 연결을 지원하는 USB 어댑터: 타사에서 판매하는 Wii 리모컨 확장 컨트롤러 연결부가 있는 USB 연결 어댑터를 사용하면 PC나 닌텐도 스위치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4. 기타
- 한 기종 내에서 업계 표준에 특화된 조작 스타일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닌텐도 최초로 프로컨의 개념에 해당되는 컨트롤러다. 닌텐도는 Wii 리모컨 보다 기본 컨트롤러에 조작부와 기능이 많아진 Wii U, 닌텐도 스위치에 와서도, 기본 컨트롤러보다 게임에 특화된 프로 컨트롤러를 따로 판매한다.
- 이름의 경우는 전술 했듯 과거 슈퍼 패미컴과 같은 게임패드를 리모컨을 사용하는 Wii 버전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클래식'이라는 이름이 들어갔다. 때문에 이름이 상당히 잘어울린다는 말이 많은편.
5. 관련 문서
[1] Wii 리모컨은 버튼이 2개이고 슈퍼패미컴은 4개이기 때문에 버튼 4개를 사용하는 게임을 플레이하도록 만들어졌다. (사실 모양부터 그때의 느낌을 살리려한것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