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Fire & Sword/국가 및 병종

 


1. 개요
2. 병과
2.1. 보병
2.1.1. 장창병
2.1.2. 폴암병
2.1.3. 검병
2.2. 사격병
2.2.1. 총병
2.2.2. 궁병
2.3. 기병
2.3.1. 경기병
2.3.2. 궁기병
2.3.3. 용기병
2.3.4. 총기병
2.3.5. 중기병
3. 정규군
4. 용병
4.1. 선술집
4.2. 용병 캠프
4.3. 용병대장
10. 도적


1. 개요


With Fire & Sword의 국가 및 병종을 기술한 항목. 공식 한글판이 없는 관계로 한글 명칭은 마운트 앤 블레이드 공식 카페에 등록된 유저 한글패치를 기준으로 표기한다.
시스템의 큰 틀은 전작인 마앤블과 달라진 것이 없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자세한 건 마운트 앤 블레이드/국가 및 병종을 참조.

2. 병과


시대가 근세이다보니 중세를 배경으로 한 오리지널이나 워밴드와는 많이 차이가 난다.

2.1. 보병



2.1.1. 장창병


이 시대의 주요 보병. 기다란 창을 가지고 있어 기병을 막는데 매우 유용하며[1], 보병 상대로도 야전 한정으로 어마무시한 위력을 발휘한다. 특히 진형을 잡고 있거나 떼로 몰려다니면 같은 장창병이 아니면 상대하기 매우 버겁다. 그러나 대열을 이루지 않고 분산되어 있을 시 좋은 먹잇감이 되며, 근접전이 약하므로 공성전에서는 다소 취약하다. 평소에는 장창 하나만 들고 있지만[2] 공성전에서는 장창이 사라지고 검으로 무장이 바뀐다.
기병이나 일반 보병 상대로는 4~5줄 정도 전열을 이뤄서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같은 장창병 상대로는 그냥 돌격시키는 것이 낫다. 장창병 상대로 전열을 만들어 놓으면 전열 전체가 전투에 참가하지 못해 각개격파당하기 쉽기 때문.

2.1.2. 폴암병


할버드나 단창으로 무장한 보병. 올라운드이나 야전에선 장창병에 밀리고 공성전 등에선 검병에 밀린다. 그래도 갑옷이 우수한 할버드병은 쓰임새가 괜찮으나 저급 보병인 단창병은 어떻게 구제하기도 힘들다.

2.1.3. 검병


정규군으로는 스웨덴에서만 존재하며, 이외에 스코틀랜드 용병으로 고용 가능한 병사들. 갑옷이 우수해서 잘 죽지 않아 공성전 한정으로 상당한 위력을 발휘한다. 다만 야전에선 기병에게 털리고 장창병에게 두들겨 맞다 산화하는 역할.

2.2. 사격병



2.2.1. 총병


머스킷을 사용하는 병과. 크림 칸국을 제외한 모든 팩션에서 운용한다. 절대적인 위력을 가진 총기를 사용하는 병과다보니 하급 병종이라도 우습게 볼 수 없으며 하급 병종과 고급 병종간의 격차가 별로 나지 않는다. 실제 역사에서처럼 전열을 이뤄서 운용하는 것이 좋으며 근접전 능력은 매우 떨어지므로 적의 접근에 대비해 장창병 등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다. 또 갑옷이 매우 부실하기 때문에 궁병을 상대로는 밀리는 감이 있다.

2.2.2. 궁병


크림 칸국에서만 사용되는 병과. 총이 아닌 활을 사용하므로 위력은 떨어지지만 본작에서는 많은 유닛들이 갑옷을 입지 않기 때문에 의외로 효율이 좋다. 특히 총병 상대로는 확실한 카운터 병과. 단, 갑옷이 좋은 고급 병종에게는 취약하며 크림 칸국 자체가 중보병이나 중기병진이 부실한 편이므로 보호하기도 마땅찮다.

2.3. 기병



2.3.1. 경기병


빈약한 갑옷으로 무장한 기병. 대체로 검과 피스톨로 무장하고 있다. 피스톨의 위력은 우수하지만 명중률이 낮은데다 말 위에서 사격하는지라 별 위협이 되지 않는 수준이며 잘 죽기까지 하기 때문에 유용하게 써먹기는 어려운 병과. 심지어 기동성도 중기병보다 딱히 좋지 않기 때문에[3] 그저 고급 기병의 하위호환 신세.

2.3.2. 궁기병


크림 칸국에서 주로 운용하는 병과. 이외에 러시아의 칼미크, 폴란드의 리투아니아 타타르도 궁기병 역할을 할 수 있다. 마상 사격에 젬병인 AI 특성상 본작에서도 큰 효용성은 없는 편이다.

2.3.3. 용기병


카빈으로 무장한 기병. 권총보다는 명중률과 위력이 좋고 갑옷도 경기병보다는 좋아서 꽤 유용하다. 말에 탔다는 점 때문에 총병 뒤에서 지원사격을 하는데도 좋고, 기동성을 이용해 적의 측후면에서 사격하기도 좋다.

2.3.4. 총기병


매우 중무장한 총기병. 피스톨을 들고 있지만 성능은 경기병과 별 차이 없어 보조 무기에 가까우며 실제 용도는 돌격에 가깝다. 윙드 후사르와 맞먹는 수준의 갑옷에 우수한 근접능력까지 가지고 있어 잘 죽지 않으며 적당히 사격하다 돌격해서 적진을 휩쓰는 용도나 우수한 맷집을 이용해 공성전에 몸빵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랜스가 없어 돌격력 자체는 떨어지는 편.

2.3.5. 중기병


근접전을 수행하는 중무장 기병. 적당한 무장 수준의 퀴레시어와 매우 중무장한 귀족 근위대, 윙드 후사르가 있다. 퀴레시어는 우수한 근접능력과 맷집을 가지고 있으며 귀족 근위대는 윙드 후사르 다음가는 무장 수준에 철퇴 등으로 무장하여 난전에서도 매우 유용하다. 윙드 후사르는 게임 내 가장 긴 랜스와 우수한 갑옷으로 야전에서는 최강이지만 무기가 랜스 하나밖에 없어[4] 말에서 떨어지면 고자로 전락한다. 다만 긴 랜스의 이점을 살려 장창병처럼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공성전 시에는 한손검으로 무장이 바뀌므로 맷집을 살려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3. 정규군


병사를 모으는 방법이 다양하고 복잡해졌다. 보병/사수/기병의 3병과가 존재한다.
전작에서 국가별 병력은 마을(Village)에서 모으는 최하위 티어 병종을 훈련시켜 나오는 상위 티어 병종이었지만, 파앤소에서는 마을 징집병이 올라갈 수 있는 티어에는 한계가 생겼다. 마지막 티어로 가면 같은 병종인데 베테랑 수식이 붙는 최종티어로 한 번 더 전직이 가능하다.
고티어 병종을 직접 뽑으려면 자신이 소유한 도시요새에서 그 병종을 뽑을 수 있는 건물을 먼저 짓고, 다음에 그 건물을 담당하는 사령관을 임명하는 쓸데없이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다만 반드시 무기고(Armory)를 짓고 그에 딸려오는 사령관(Commander)를 임명해 놔야 나머지 건물들이 역할을 담당할 수 있으며, 사령관이 없으면 아무 병력도 뽑을 수 없다.
다른 영주의 도시에서도 건물과 사령관만 있다면 뽑을 수는 있다. 허나 다른 나라의 도시에서 다른 나라의 병종을 모집하는 건 불가능하다. 다른 국가의 병력을 손에 넣으려면 포로로 잡거나 포로로 붙잡힌 것을 구출하는 방법 뿐이다.
전작에선 어느 국가가 그 지역을 점령하건 고정된 병종만 영입 가능했으나 본작에서는 모집 가능한 병종은 점령국가를 따라가므로 어느 도시에서 뽑더라도 뽑을 수 있는 병종은 고정된다. 즉, 모스크바 차르국에서 폴란드 도시를 점령했다고 해도 윙드 후사르를 직접 뽑을 방법은 없다. 단, 바로 용병대장 계열 징집병은 지역 고정이다.
이번작은 왕이 못되는 만큼 신생국가를 건립해도 정규군을 딱히 못뽑진 않는다. 기본적으로 유저 국가는 반란군 취급이므로 그 세력의 이전소속 체제를 따른다. 예를 들면 폴란드 영주로 있다가 반기를 들면 폴란드 병과를 뽑는 방식. 타 국가의 수도를 정복하면 해당하는 국가의 병종도 징집이 가능하게 된다.

4. 용병


용병은 크게 세 가지 계열로 나뉜다.

4.1. 선술집


마앤블과 비슷한, 선술집에서 돈을 주고 고용할 수 있는 용병들. 성능은 그저 그런 편이지만 초반에는 쓰기 좋은데, 비용도 저렴하고 장비도 그럭 저럭 좋기 때문에 초반 성장용에 좋다. 그렇지만 선술집에서 구한 용병들은 진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초반에만 쓰이고 나중에 버려진다.
  • 용병 장창병 - 용병이지만 꽤 좋은 장창병. 스웨덴 장창병과 비슷하거나 조금 떨어지는 장비와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 용병 머스킷병 - 평범한 성능의 총병. 어차피 총병은 다 고만고만하니 재량껏 사용하자.
  • 용병 미늘창병 - 할버드를 장비한 용병. 갑옷도 괜찮고 야전, 공성전 다 쓸만하지만 야전에서는 기병이나 장창병에 많이 밀린다. 여담으로 어째 발에 채일 정도로 많이 나오는 유닛인데 필드에서 규모 좀 되는 도적들을 살펴보면 용병 미늘창병을 수십 명씩 포로로 달고 다니는 걸 볼 수 있다.
  • 용병 경기병 - 복장은 스웨덴의 기병들과 비슷하다. 경기병은 게임 특성상 중기병의 하위호환이나 마찬가지.
  • 용병 기병 - 경기병보다는 낫지만 정규군의 기병에는 많이 못 미친다.

4.2. 용병 캠프


각 팩션에 있는 용병캠프에서 뽑을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용병이 존재한다. 일반, 베테랑으로 랭크가 둘인 다른 병사들에 비해, 일반, 경험, 베테랑, 엘리트 순으로 나뉜다. 무기나 탑승군마는 물론이고 장비가 가능한 세팅이라면 대부분 커스타마이징 가능. 그러나 심각하게 비싸다. 작정하고 커스텀하면 정규군 최고티어 병사의 가격의 10배는 넘기기 때문에 사용에 상당한 부담이 된다. 게다가 10배이상의 가격을 받으면 그 10배 이상의 효율을 보여 주어야 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은게 문제. 사실 이 용병의 의의는 둔기와 징집효율이다. 전작에선 유닛 구성방식이 징집병을 훈련시켜 상위티어로 올리는 반면 이 확장팩은 완전 징집방식이며, 상위티어 유닛을 징집하려면 용병에 돈을 바르거나 각 도시/성의 시내에 주둔중인 지휘관에게 의뢰하여 사는 방식인지라 주당 징집량이 정해져 있다. 때문에 다량의 징집수를 확보 가능한 용병이 급하게 병력이 필요할 때 빠르게 다수 징집이 가능하다. 또한 둔기무기를 장착시키면 적병을 기절시키기 때문에 노예판매수익이 짭짤하다.

4.3. 용병대장


도시나 성에 시설을 세우고 모집하는 용병. 국가랑 무관하게 그 지역에서만 뽑을 수 있다.

5. 폴란드 연방


  • 사령관
- 민병대 장창병
- 민병대 머스킷병 : 민병대지만 어차피 총병은 있는 것만으로도 위협적이다.
  • 용병대장 : 스웨덴과 동일하다.
- 스코틀랜드 머스킷병
- 스코틀랜드 장창병
- 스코틀랜드 검병
  • 보병 지휘관
- 낫 징집병 : 최하급 보병. 대낫을 들고 있어 리치는 괜찮지만 실전에 써먹기는 어렵다.
- 장창병 : 스웨덴의 장창병보다는 많이 처지지만 적 기병을 막는데는 꽤 유용하다.
- 졸니르 사수
- 마을 코삭
- 상급 코삭
- 리투아니아 타타르 : 크림 칸국의 기병과 비슷한 무장을 하고 있다.
- 리투아니아 머스킷병
  • 중보병 지휘관
- 독일 장창병 : 갑옷이 우수한 장창병. 스웨덴 장창병보다도 맷집이 좋지만 많이 뽑기 어렵다.
- 독일 머스킷병
  • 기병 지휘관
- 지원자 : 최하급 경기병.
- 폴란드 드래군 기병
  • 중기병부대 지휘관
- 무장 코삭
- 폴란드 기마병 : 이름은 기마병(Reiter)이지만 이 시기 기마병이란 이름은 대부분 카라콜을 하는 기병들을 뜻했기 때문에 권총을 든 기병으로 이해하면 된다. 스웨덴과 러시아보다는 갑옷이 부실하지만 그래도 우수한 편.
  • 경비대 지휘관
- 코삭 고위직
- 시민군 코삭
  • 개인 호위대장
- 윙드 후사르 : 이 게임에서 가장 강한 기병. 파이크와 거의 동등한 길이의 랜스를 들고 있어 정면에선 보병이고 기병이고 전부 꿰어버리는 무지막지한 위력을 자랑한다. 그 위력이 어느 정도냐면 예시로 200명의 윙드 후사르로 이루어진 부대와 900명의 모스크바 차르군이 서로 싸우게 되었는데 모스크바 차르군 450명 정도는 죽거나 의식을 잃었고 나머지 450명은 흩어져 도망가버리는 반면 윙드 후사르 부대는 50명 정도가 죽거나 의식을 잃었다. 전투중 윙드 후사르가 한 줄로 모여서 돌격하는거 보면 정말 할 말을 잃게 된다.
  • 기타
- 리소브치치 : 직접 뽑을 수는 없고 랜덤하게 탈영병으로 나오는 것을 잡아야만 병사로 쓸 수 있다. 실제 리소브치치는 작중 시점보다 이전인 1635년 해체되었기에 이렇게 해둔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기병에 의존하는 팩션이고 보병의 질은 매우 떨어진다. 그러나 어차피 총기가 주력인 시대다보니 질 떨어지는 보병이라도 잘 모으면 큰 차이없이 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윙드 후사르 뽑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5] 울며 겨자먹기로라도 총병을 대거 운용해야 한다.
주인공 격 팩션이지만 위치가 매우 안좋은데, 딱 중앙에 위치해 있고 처음부터 무려 세 팩션과 전쟁중이라 순식간에 영토를 뺏기는 경우가 많다. 시대 배경인 대홍수 역시 폴란드가 탈탈 털리고 몰락하게 된 배경이니 역사고증일지도?

6. 모스크바 차르국


  • 마을 징집
- 민병대 장대병
- 민병대 장창병
  • 사령관
- 포사트 사수
  • 용병대장
- 칼미크 : 중무장 궁기병.
- 독일 장창병
- 독일 머스킷병
  • 보병 지휘관
- 척후병 : 스트렐치로 추정되는 총병. 근접전에서 버디슈를 사용하기 때문에 보통 총병보다는 강하다. 그러나 갑옷이 약해서 큰 실익은 없는 편.
- 장창 척후병 : 이름과 달리 단창을 들고 있는데다 갑옷도 빈약해서 장창병 싸움에서 답이 없다.
  • 기병 지휘관
- 무장 농노
  • 중기병부대 지휘관
- 모스크바 기마병 : 스웨덴 기마병보다는 약하고 폴란드 기마병과 비슷하다.
- 상류층 기병
  • 경비대 지휘관
- 신식 창병 : 척후병과 달리 진짜 장창을 들고 있다. 장창 척후병 대신 이쪽을 쓰는 것이 낫다.
- 신식 척후병
  • 개인 호위대장
- 귀족 근위대 : 윙드 후사르, 스웨덴 라이터와 함께 톱3를 구성하는 기병. 메이스를 들고 있어 라이터 상대로는 우위를 점하지만 후사르에게는 긴 랜스 때문에 선빵을 맞는지라 다소 불리하다. 그래도 균형잡힌 능력치 덕분에 야전, 공성전 가리지 않고 활약할 수 있다.
폴란드의 강점을 미세하게 깎고 단점을 든든하게 보강한 느낌의 기병 중심 라인업. 귀족 근위대가 강하나 윙드 후사르의 충격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를 모스크바 기마병의 카라콜 전법과 혼용하여 변화무쌍한 패턴으로 상대를 공격하며, 동시에 무난한 총병진과 장창병 방진으로 보조하는 형식. 후사르가 한번 들이받으면 우수수 뜨는 수많은 하늘색 로그들의 느낌을 재현하기에는 모자라지만, 안정성 면에서는 폴란드보다 훨씬 우세하다. 다만 균형잡혔다는 의미가 스웨덴처럼 완전체의 보병, 총병까지 겸비하였다는 것은 아니며, 어디까지나 폴란드의 저열한 보병진에 비해 무난하게 사용할 정도 수준이라는 점만 기억하자. 어디까지나 기병 중심의 전술로 기점을 만들어내야 한다.

7. 크림 칸국


  • 사령관
- 없음
  • 용병대장 : 전부 오스만 제국에서 파견된 유닛들이다.
- 예니체리 : 오스만 제국의 그 예니체리 맞다. 크림 칸국이 오스만의 봉신국이었기 때문에 등장하는 것으로 추정. 좋을 것 같지만 총병 특성상 타 국가의 총병보다 특출나지는 않다. 갑옷도 빈약하고 근접무기도 한손검이라 근접전에서 모스크바 척후병에게 밀린다.
- 제불루 경기병
- 아잡 경보병
  • 보병 지휘관
- 카프쿨루 친위대
- 세이맨 예비군
  • 기병 지휘관
- 보자라크 정규병
- 아사크 궁수
- 왕립 참불 기병
- 연대 경기병
- 아자크 고급 기병
- 체르키스 근위병
  • 중기병부대 지휘관
- 노코르 기병
  • 경비대 지휘관
- 없음
  • 개인 호위대장
- 없음
오리지널의 케르지트 칸국을 연상케 하는 로스터. 화기보다는 활이 주력이고 폴란드 못지않은 부실한 보병진에 중기병보다는 원거리 기병이 주가 된다. 그러나 머스킷 시대다보니 유닛들이 대부분 갑옷을 제대로 입지 않는 지라 오히려 연사력 좋은 활이 상당히 유용하다. 갑옷을 잘 차려입는 편인 스웨덴을 빼면 전열보병마냥 궁수들을 진형짜서 세워두면 알아서 적을 녹여줄 정도.
궁기병, 궁병, 기병 화력이 강한만큼 보병, 총병진은 허약하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상대의 기병은 우리의 노코르 기병과 궁기병들로 대응해야 하며, 예니체리나 세이맨 예비군은 접근을 허락하면 다른 총병과 비교해도 정말 무력하게 당하기만 한다. 모루를 맡을 보병진이 부실한 단점이 제대로 드러나는 팩션이다. 보병을 어떻게든 뽑아서 대처하느니 기병이 시선을 끌거나 상대 중기병을 마크하고 궁병 위주의 지원화력으로 공격을 보태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다만 이렇게 해도 흉갑을 갖춰입은 병력들 때문에 어쨌든 예니체리나 세이맨을 조금이나마 넣기는 넣어야 한다.... 제대로 사용하기 상당히 어려운 팩션.

8. 코사크 헤트만국


  • 사령관
- 빈약한 코삭 창병
- 빈약한 코삭 장창병
  • 용병대장
- 타타르 보병
- 타타르 기병
  • 보병 지휘관
- 자포로지안 부대 보병
- 네티아그
- 코삭 주민
- 유목민
  • 기병 지휘관
- 듀라
- 코삭 우두머리
  • 중기병부대 지휘관
- 보초병
- 장창 보초병
  • 경비대 지휘관
- 사두크 근위병 : 매우 우수한 총병. 스웨덴의 근위병과 투톱을 달리는 우수한 성능의 총병이다. 다만 총병이 다 그렇듯 이 유닛 얻으려고 목매달 필요는 없다.
  • 개인 호위대장
- 자포로지안 부대 기병
그야말로 화력 덕후라고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화력에 목숨을 건 팩션. 사두크 근위병은 야전, 공성, 수성 어느 부문에서도 부족한 점이 없는 파앤소 최강최흉의 총병이며, 최고 티어 기병인 자포로지안 부대 기병조차 훌륭한 성능의 총을 지참해서 들고 나와 공성전에서조차 수성군을 비웃는 압도적인 화력을 뿜어낸다. 이로 인해 AI 상대로 할 때조차 공성, 수성 등 화력을 감내해야 하는 전투에서는 막심한 손해를 강요하는 까다로운 팩션. 그러나 그 화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막아줄 모루 역할이 시원찮은 게 최대 단점. 이는 기병진에도 그대로 적용되는데, 죄다 갑옷이 시원찮아 자포로지안 부대 기병조차 상대 총병진을 들이받는 망치 역할이나 아군 사두크를 지켜줄 방어벽 역할 둘 다 시원찮은 수준이다. 성을 끼고 싸울 때는 듬직하지만, 야전에서 만나면 말 그대로 낙엽처럼 쓰러져나가는 언밸런스함을 극명히 보여주는 팩션.

9. 스웨덴 왕국


  • 사령관
- 민병대 장창병
- 민병대 머스킷병
  • 용병대장
- 스코틀랜드 머스킷병
- 스코틀랜드 검사
- 스코틀랜드 장창병
  • 보병 지휘관
- 장창병 : 타국의 장창병에 비해 갑옷이 우수해서 장창병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쉽다.
- 머스킷병
- 핀란드 화승총병 : 아퀘버스를 든 총병. 고급 병종임에도 구식 총을 들고 있어 사격전보다는 근접전 등을 벌이는게 낫다.
- 독일 장창병
- 흑기병 : 검은 갑옷을 입은 권총 기병. 스웨덴 라이터보다 약간 딸리는 무장이지만 한 번에 5기씩 뽑을 수 있어서 충원력이 좋다. 기병임에도 독특하게 보병 지휘관 단계에서 나온다.
  • 중보병 지휘관
- 근위병 : 게임에서 가장 우수한 총병. 하지만 어쨌든 총병인고로 사격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장하지는 못한다.
- 검사 : 중갑에 양손검을 착용한 검병. 갑옷이 매우 좋으므로 공성전에서 크게 활약할 수 있지만 야전에선 기병과 장창병 때문에 활약하기 어렵다.
  • 기병 지휘관
- 용기병
  • 중기병부대 지휘관
- 퀴러시어 기병 : 흉갑으로 잘 무장했지만 투구가 아닌 모자를 쓰고 나오기 때문에 머리 방어력이 약하다.
- 퀴러시어 창기병 : 창 하나만 들고 나오는 기병인데 그렇게 나쁘지 않다.
  • 경비대 지휘관
- 없음
  • 개인 호위대장
- 스웨덴 기마병 : 맷집왕. 총기병이지만 후사르나 귀족 근위대보다도 갑옷이 가장 단단한 맷집의 끝판왕이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아는 유럽식 군대에 가장 가까운 군대이다. 사실상 스웨덴이 근세 이후 유럽 군제의 원조에 가까운 나라니 당연할지도?
제대로 구성을 갖추었을 때, 모루 역할의 보병, 망치 역할의 기병, 지원 화력의 총병 어느 하나 부족한 점이 없는 파앤소에서 가장 강하고 균형잡힌 팩션. 팩션별로 특정 팩션의 특정 유닛에 취약점을 보이는 등의 상성 관계가 있으나, 스웨덴은 그 어떤 팩션을 상대로도 대응책을 마련해올 수 있는 흠잡을 데 없는 짜임새를 지니고 있다. 물론 윙드 후사르 앞에서는 최고의 장창병들을 지닌 스웨덴조차 큰 피해를 각오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금전적인 여유가 넉넉한 시점에서는 흑기병과 스웨덴 기마병을 같이 모루로 세워놓고 대응하면 이조차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막아낼 수 있다. 다만 싸고 소모하기 좋은 초중반 병력 면에서는 의외로 애매한 점이 많아 기반을 빠르게 다지는 능력이 요구되기도 한다.

10. 도적


워밴드와 마찬가지로 필드에서 만날 수 있는 중립 잡몹들. 아예 잔챙이인 탈영병이나 타타르 도적을 빼면 그닥 특색이 없다.
  • 탈영병: 규모가 커지면 조금 골치 아파 진다. 정규군 부대에 있을만한 병사들이 몇십명씩 모여서 돌아다니는데 정말 운 나쁘면 30명의 윙드 후사르로 이루어진 탈영병과 만날 수도 있다.
  • 약탈자: 전작의 약탈자와 같은 연약한 무리들. 턱 치면 억 하고 쓰러진다. 도적으로 전직 가능.
  • 도적: 그냥 도적. 매우 조잡한 무장을 하고 있는데 반은 도끼만 들고 있거나 반은 수제 화기를 들고있다. 개활지에서 싸울땐 그냥 움직이는 표적 수준이지만 마을 안에서 싸우게 되면 조금 더 위협적이게 된다.
  • 강도: 워밴드에서는 도적의 상위직이였지만 여기선 그냥 다른 이름의 도적일 뿐이다.
  • 타타르 도적 : 크림 칸국 근처에서만 출몰하는 도적으로 모두 말을 타고 있고 무장은 창과 검, 그리고 활이다. 일반 도적과 비교했을때 확실히 더 강력한 도적으로 부대에 창병이 부족하면 재법 위협적이다.
  • 반란군: 병과 이름 자체가 반란군이다. 도적보다 약간 나은 정도 수준.
[1] 다만 후사르 같은 랜스 기병 상대로는 손해를 보는 편인데, 장창병은 창을 내질러야 공격 판정이 뜨는데 반해 기병은 카우치드 랜스 효과로 갖다대기만 해도 공격 판정이 뜨기 때문. 물론 대부분의 랜스 기병은 랜스 길이가 장창보다 훨씬 짧으므로 후사르 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2] 현실의 장창병은 장창과 함께 도검도 휴대했지만, 본 게임에선 근접무기를 여럿 쥐어주면 이를 가려서 사용하지 못하므로 방진을 사용하기 어려워진다. 윙드 후사르 같은 창기병 역시 같은 이유로 야전에서는 랜스만 장비하도록 설정되었다.[3] 이 게임은 병사의 무장에 상관없이 타고 있는 말의 스탯에 따라 기병의 속도가 좌우된다. 네이티브에선 중기병들이 속도가 느린 마갑마를 탔기 때문에 기동성 차이가 있었으나 마갑마가 모두 사라진 본작에선 그마저도 없다.[4] 아무래도 돌격 시 랜스를 잘 쓰지 않는 AI의 특성을 고려한 처사인 듯하다.[5] 그래도 대략 100일 좀 넘으면 대부분의 도시가 개인 호위대장을 갖추기 때문에 뽑기 한결 수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