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라면 내 옆에서 자고 있는데

 

XXなら俺の隣で寝てるけど?[1]
1. 개요
2. 상세


1. 개요


일본의 2ch등지에서 유행했던 말.

2. 상세


주로 ~~는 내 신부라는 말을 비꼬는 용도로, 상대방이 말한 신부에 대한 소유권(?)주장 또는 상대방에게 NTR적인 충격을 주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예를 들자면…
A: ㅇㅇㅇ는 내 신부.
B: 어? ㅇㅇㅇ라면 내 옆에서 자고 있는데?
처음에는 이런 식의 신부쟁탈싸움에서 쓰던 프레이즈였으나, 점차 유행해가면서 병맛스러운 프레이즈로 변해
A: 오늘 전철에서 할아버지에게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B: 그 할아버지라면 지금 내 옆에서 자고 있는데?
라든가,
A: 오늘 점심은 돈까스야.
B: 그 돈까스라면 지금 내 옆에서 자고 있는데?
라는 식으로 무차별적으로 나오던 시기도 있었다. 이렇게 많이 쓰던 때도 있었으나, 유저들을 쉽게 질리게 만들어서인지 지금은 이미 사장된 유행어 중 하나다.
한국에서는 그다지 크게 유행하지는 않았으나, 이런 류의 스레를 자주 번역하던 리라하우스를 중심으로 몇몇 커뮤니티에서 어느정도 사용되곤 했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여기에 신음이나 성관계 등을 섞어 매우 음란하게 만들었다. 루리웹에서는 변형판으로 "XX라면 지금 내 침대에 누워있는데?"를 만들었는데, 한술 더 떠서 아예 "그 침대 내 방에 누워있는데?"로 이어가 건축무한육면각체를 방불케 하는 드립으로 끌고 가기도 한다.
유명인으로는 나스 키노코우로부치 겐와 함께한 Fate/Zero material 총괄대담에서 캐스터 진영 대담 내용 중 '지금 솔라우라면 내 옆에서 누워있어'라며 사용한 적이 있다. 그리고 트위터에 '여우 캐스터라면 내 옆에….없네!? 아무래도 속편을 향한 여행을 떠난거 같습니다.'라고 변화구를 날렸다.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견우가 초반에 만취된 그녀모텔방에 데려다 놨을 때, 갑자기 울리는 그녀의 핸드폰을 대신 받아서 저렇게 대답했다가 곧바로 경찰이 출동한다(…).

[1] 隣 대신 横, そば 등을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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