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음

 


1. 呻吟
1.1. 성교에서의 신음
1.2. 관련 문서
2. 新音


1. 呻吟


인간이나 동물이 신체적인 조절이나 감당이 어려워 내는 소리. 극도의 고통 혹은 쾌감을 느끼게 되면 이러한 신음소리를 내게 된다. 즉, 성적 쾌감으로 인한 신음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고통으로 인한 신음을 아래 문단의 신음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1.1. 성교에서의 신음



성관계 도중 내는 신음. 같은 말로 교성이 있다.
교성은 성관계 시의 호흡이 맞고 교감도 잘 이루어져 오르가즘을 잘 느낀다는 신호가 되기 때문에 서로에게 성적 매력으로 느껴지고 청각적인 만족감을 충족시킨다. 하지만 수치심을 느낀다는 이유로 교성을 내지 않고 싶은데도 나와서 고민하는 경우와 상대방의 신음(즉 반응)이 없어서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미로 통나무나 목석이라고 빗대기도 한다. 이로 인해 성교 시 신음을 연기하는 경우도 있다. 한편, 제대로 된 오르가즘을 느끼는 순간에는 너무 강렬한 성적 자극에 압도되어서 숨이 막혀 신음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다가 뒤늦게 터져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보통 남성은 결정적 순간 외에는 강한 교성을 내는 경우가 드물고 거친 숨소리 정도에 그치며, 여성은 거친 숨소리를 넘어서 교성이 저절로 터져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1] 그리고 참을 수는 있는데 참지 않는 게 더 좋다고 한다.[2]
AV 등의 각종 포르노에서도 몰입감을 위해 신음에 크게 신경쓴다. 포르노 배우들의 감미로운 신음소리는 대다수가 연기이거나 인위적인 연출이 들어간 소리이다.[3] 글로 신음이 표현되는 야설이나 상업지의 경우 표현되는 신음소리가 에 박혀있다.[4][5] 게임 제작 시 캐릭터의 섹시함을 강조하기 위해 피격음을 교성과 비슷하게 만들기도 한다.
각 나라별 포르노에서 들리는 신음은 상당히 개성적으로 나타난다. 가령 일본 성인물에서는 고통스러워하거나[6] 어린 여자아이 같은 코맹맹이 소리를 내는데,[7] 다른 나라에서는 이에 대해 의아해하거나 호불호가 갈린다. 이는 나라별 포르노 제작 성향에서 언어적 특성이 반영되는 것에 기인한다. 예를 들어, 무의식 중에 내는 비명소리, 순간적으로 내는 웃음 소리는 (높낮이와 크기를 제외하고는) 나라별로 큰 차이가 없지만[8], 무의식적 음성에서 의식적 음성에 가까워질수록 언어습관에 따라 상당히 다른 목소리를 내게 된다. 우리가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감탄사부터가 발음뿐만 아니라 억양 등까지 언어별로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의 영향이 크다.[9] 포르노의 신음소리 역시 인위성이 들어가기에 국가별로 차이가 생긴다.
그리고 실제 성관계의 신음소리도 완전히 인위성, 언어성이 배제되는 것은 아니므로 나라별로 차이가 날 수 있다. 그리고 포르노 신음 자체를 일반인들이 모방하게 되기도 하고, 그 사회에서 야하게 여겨지는 소리를 따라하게 되기도 하는 등의 문화적인 영향도 가능하다. 생각보다 무의식과 의식의 중간 경계에서, 문화적 언어적 영향으로 나라마다 다르게 내게 되는 소리들은 많다. # 나라마다 매력적으로 느끼는 신음소리가 다르다는 분석도 있다. #
동물도 교성을 내기도 한다. 거북이의 교성
교성도 관계 당사자가 아니라면 소음에 해당된다. 방음 처리가 덜 된 주택이나 숙박시설 등에서 이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다른 문제는 이를 도청하는 경우인데, 관련 사건으로 3년 간 모텔 종업원이 투숙객들의 신음 소리를 녹음하다가 발각되어 징역형에 처한 사건이 있다. #
서양 커뮤니티에서는 양덕후들이 신음만 모아서 팔기도 한다. 이걸 따로 플짤로 만들어서 테러를 하면 신음태그가 된다. 과거에는 이런 신음만을 담은 음란 카세트 테이프인 '쌕쌕이 테잎'이 나돌기도 했다. 이쪽 취향이 가학적이고 좀 변태적인 성향으로 발현되면 료나물이 된다.

1.2. 관련 문서




2. 新音


새로운 음조.

2.1. 지명



경상북도 김천시 신음동. 한자는 위의 신음(呻吟)과 한자가 다르다.
[1] 성별의 차이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과학적 연구는 아직 없다. 또 생물학적 이유인지 문화적 이유인지는 아직은 알 수 없는 듯하다.[2] 포르노에서 소리를 내는 것을 보고 왜 저러나 싶었는데 정말로 소리가 나서 신기했다고 주장하는 체험담이 많다. 하지만 포르노만큼 과장되지는 않는다.[3] 교성은 실제 성관계에서도 무의식적으로만 내는 소리는 아니다. 샐리가 해리를 만났을 때 정도의 엄청난 연기나 거짓말은 들어가지 않는다 해도, 스스로 흥분에 도취되고 파트너에게 무드를 제공하고 싶을 때 자연스럽게 나는 교성을 의식적으로 좀 더 부풀려서 풍성하게 만들게 된다.[4] 교성과 섞어서 일반적으로 하지 않는 인위적인 야한 말들을 마구마구 집어넣는다. 물론 실제 관계 시에도 교성과 함께 짤막한 야한 말들을 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다.[5] 에로 동인지나 야설 등에서 신음소리를 글로 묘사해야 하는 경우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우스' 안에서 글자를 조합해 만들기만 하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6] 실제로 그런 상황들도 많이 발생하지만 전혀 고통스러워하는 상황이 아닌 희열을 표현하는 상황에서 나는 소리이지만 해석이 달라서 오해가 많이 생긴다.[7] 이는 과거 90년대 초의 매우 일반적인 스타일에서 상당히 변화한 것이다.[8] 인종, 민족별로 체격과 체형의 차이가 있으므로 몸을 울림통으로 사용하는 발성의 원리상 높낮이와 크기에서 차이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9] 감탄사는 언어의 일부에 해당하므로 그렇다. 실제로 한국어 화자, 영어 화자, 일본어 화자, 독일어 화자,이탈리어 화자 등의 감탄사는 명확히 차이가 난다. 처음 외국여행갔을때 신기하게 여기는 경우도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친구를 괴롭히고 싶을 때 꼬집고 나서 "아야!" 라고 소리를 내면 조선말을 했다고 선생님에게 고자질했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