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A 담당은 VJ GYO. BGA에 등장하는 소녀의 이름은 토모. Mr.T의 본명인 토모유키에서 따왔다고 한다.
싱글, 더블 모두 부분폭타로 이루어져 있는데, 간단한 노트만 나오다가 갑자기 노트가 우수수 쏟아진다. 난이도를 맞추기 위해 간단한 드럼비트만 노트로 내놓고 폭타를 넣어놨다는 느낌이 들만 할 정도로 몇 번 노트가 떨어진 뒤에 노트떼가 몰려오는데 최후반에는 곡 중 가장 밀도가 높은 폭타가 나온다. 그리고 노트 몇 개가 감속하면서 나온 뒤 끝. 싱글 쪽은 어나더만 언급되지만 더블은 하이퍼와 어나더 모두 지뢰. 최후반에는 도저히 레벨에 맞지 않는 볼 수 없는 노트가 나온다. 때문에 19 Lincle에서 하이퍼의 레벨이 5로 올랐다.
Mr.T / SOUND 높은 곳에서 일을 하고 있으면 하늘을 보거나 하면서 나는거 아닌가하고 생각하거나 합니다. 그런 이미지로 곡을 만들어 봤습니다. 드라마틱하게 전개해가는 느낌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VJ GYO의 무비는 더욱 마음에 들어서 그런 식으로 난다면.... 무, 무서워, 실은 고소공포증이 있는 Mr.T였습니다. VJ GYO / MOVIE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정말 인상이 깊은 전개를 갖고있는 이 악곡. 곡 이름을 열쇠로 몇 개나 있는 닫힌 기억의 문을 열면서 형성되는 스토리. 이 주인공은 예를 들면, 어린 시절 자신에게 정든 애니메이션에 나올 법한 등신대의 캐릭터 같은 이미지 같지 않나요? ...여름방학도 앞으로 몇 일, 남은 것은 내버려둔 산더미 같은 숙제. 아침, 어제와 똑같이 텔레비전을 보면서 엄마한테 혼이 나서 안달복달하면서 향한 책상. 일단 깎아본 연필. 무엇부터 시작할까 정하기 위한 주사위. 그럴 때에 창문에서 불어들어온 뜨뜻미지근하지만 기분 좋은 바람. 창문 밖을 보면 멈추지 않고 부는 강한 바람. 큰 나무가 크게 흔들려서 가지에 달라붙은 나비. 바람이 멈추고 무사히 나비가 날아가는 걸 보면 시작하자고 결정한 숙제... 그런 어디에나 있을 법해서 공감이 갈 수 있는 여자아이가 하늘을 난다! (...는 꿈을 꾼다), 라는 이야기를 조금 그리운 느낌의 질감의 애니메이션으로 전해봤습니다. 이런 흐름으로, 3DCG 애니메이션을 의사적(擬似的)으로 셀 애니메이션처럼 보이는, 셀・쉐이딩이라는 수법으로 처음 도전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모델링 단계에서 무엇부터 하여간 실험 레벨의 작업이 산처럼 쌓여서, 예정 기일의 대부분을 그런 사전 준비에 써버렸습니다... 그런 일도 있어서 여러가지 아쉬움도 많은 무비라서, 이른바 습작임에도 불구하고 예상 이상의 반응을 받은 건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