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살

 




1. 설명


'''後殺'''
리듬 게임 용어. 주로 '''최후반부에 갑자기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후반에 키음이 올라가거나 BPM, 텐션이 상승하면 난이도 역시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까지 걸려서 미스만 연속으로 뜨면... 일본어로는 '라스고로시(ラス殺し;last+죽이다)' 라고 표현한다.
비트매니아 2ndMIX 수록곡이었던 Ska a go go가 최후반부의 트릴 때문에 클리어하기가 굉장히 어려웠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최후반 살인이라는 개념과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beatmania IIDX에서는 주로 하드게이지가 노멀게이지보다 클리어하기 더 쉬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드는 2%라도 남으면 되지만 노멀 게이지는 80%를 넘겨야 한다. 물론 감소량은 하드가 더 크지만 게이지량이 100%일 때는 노멀보다 더 오래 버틸 수 있다.
BEMANI 시리즈에선 주로 Ryu☆가 즐겨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작곡한 곡 채보들 중 후살 없는 걸 찾는 게 더 빠르다 싶을 정도.[1] DJ YOSHITAKA 곡에서도 역시 후살을 찾을 수 있다.
연장선상에 있는 용어로 '초살', '중살'이 있다. 초살의 경우는 초반에, 중살의 경우는 곡의 중반부에 발광채보가 삽입된 경우로, 후살과는 반대로 서바이벌 게이지를 채용한 게임에서 난이도가 높은편이다. 대표적인 예로 ''''''이 있다.

2. 후살을 시전하는 곡들


  • 가급적 가나다순으로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 후살에 모든 것을 걸었거나 악명 높은 후살 곡들은 굵은 글씨로 서술하였습니다.

2.1. 국내 리듬 게임



2.1.1. TAP SONIC



2.1.2. DJMAX



2.1.2.1. DJMAX Portable 시리즈, DJMAX Trilogy, DJMAX RAY


2.1.2.2. DJMAX TECHNIKA 시리즈


2.1.3. EZ2AC 시리즈



2.1.4. 아스트로레인저


  • 그녀는 피자를 좋아해
  • Lucid Sycophant - 최후반에 좌중우 가리지 않고 완전 불규칙적으로 1/4박과 반박을 오가는 패턴이 나온다.

2.1.5. 오투잼, 오투잼 아날로그, 오투잼 U



2.1.6. 펌프 잇 업


구곡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비교적 골고루 어려운 곡들이 많았다. 하지만, 신곡과 신채보로 가면서 후살 속성을 띠는 곡들이 상당히 많아졌고 XX가 가동 중인 지금은 오히려 후살이 아닌 곡들을 찾기가 더 어려워졌다. 게임 특성상 체력 소진으로 인해 후반부가 어려워지는 건 당연한 일이므로 초반과 후반의 체감 난이도 차이가 5 이상으로 어려워지는 것들을 기준으로 서술한다.
  • 내게 남은 사랑을 다 줄께 S16 -곡 초반부에는 16렙에 맞지 않게 잔잔하다가 하이라이트 부분 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폭타가 나온다
  • 마왕#s-8 - 처음에는 130이었던 BPM이 서서히 빨라져 마지막에는 240이 된다. 이는 펌프 잇 업 시리즈에 수록된 곡 중 4번째로 빠른 것이다.
  • 지나가는 꽃미남 캐릭터다 크레이지 - 후반에 BPM이 125에서 250으로 급상승. 그 상태에서 1/4박 폭타가 튀어나온다.
  • 진공
  • 클리너
  • Achluoias
  • 잡동사니 이노센스
  • 히아신스
  • Windmill
  • Yog Sothoth
  • Canon-D Full Mix S16, D23
  • Com' Back S15, D16
  • Gun Rock S20, D24: S20의 경우 마지막 2.3초 동안 3중 노트가 17번 나오는데 각각 밟는 부분이 다르다! D24는 최후반부터 4중 노트가 연타로 쏟아진다.
  • Love is A Danger Zone S17 - 처음에는 체감 난이도가 약 6 정도다. 그런데 중후반부부터 슬금슬금 밀집도가 높아지더니 최후에는 16분박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다 허리틀기로 도배되어 있다. 게다가 그 난이도가 체감상 약 16~17 정도다.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어쨌든 15보다 높다는 건 확실하다. 이 채보는 Rebirth 시절의 Division 모드에서 전부 와일드(W)로 진행했을 때의 채보. 이렇게 되면 모든 Division 올 와일드 채보는 후살 곡이 되지만 이 곡만이 최신작까지 정식 채보로 남았기에 리스트에 올렸다.
  • WI-EX-DOC-VA - 곡 구성 자체가 곡이 끝난 듯하다가 갑자기 다음 채보가 툭 튀어나오는 형식이며 거기다 D24은 최후반에 다리 찢기 트릴과 X자 계단으로 악명이 높다.
  • 1950 - 후반부 기타 솔로 폭타+고각 허리틀기+계단에 최후반 체중이동+고각 허리틀기 2중,3중 노트+폭타와 난타+계단노트가 올라오면서 마무리를 짓는다.
  • PARADOXX - 안 어려운 구간이 없지만 후살의 16비트 폭타와 체중이동, 틀기, 그리고 아클루오이아스 D26의 2+1 트릴이 엄청나게 어려우며 아클루오이아스의 트릴이 끝나면 롱잡이 나오고 체중이동+허리틀기까지 필요해서 노트밀도와 난이도가 미친듯이 올라간다. 단순히 노트 밀도만 계산만 해도 BPM 220에 16비트니 초당 14.7개다.
  • 1949 - 초살, 중살 구간이 매우 어려워도 어떻게든 밟아내는 랭커들이 있지만 "Freedom" 구간 이후로 이어지는 후살은 8노트를 쾅쾅 뭉개야 겨우 게이지를 보존할 확률이 약간 생길 정도로 밀도와 배치가 극악하다.
  • Rock the House D22: 마지막 구간에 무려 32비트 트릴 이 2.7초 가량 나온다. 16비트로 환산하면 무려 350 BPM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2.2. 일본 리듬 게임



2.2.1. BEMANI 시리즈



2.2.1.1. 비트매니아


2.2.1.2. 비트매니아 IIDX


2.2.1.3. 드럼매니아

  • 사무라이
  • 一網打尽
  • Chinese Snowy Dance
  • FORCE Interval Build
  • pot-pourri d'marmalade(Long version) - 최후반부 고속 하이햇-스네어 연타구간의 배치가 손을 꼬이게 만든다. 하이햇과 스네어의 높낮이 차이가 적은 클래식 시리즈에서 더 처리하기 어렵다.]
  • MIDNIGHT SUN(Long version) - 이 곡은 기타가 메인이다보니 드럼 파트는 곡의 리듬을 맞추는 게 중점이라 전반적인 연주는 단조로운 편이지만 마지막 드럼 솔로 부분이 제대로 미쳤다. 그나마 원래 연주보다 좀 단순해진 것이 불행 중 다행. 연주 그대로 재현되었으면 여기 있는 곡들 중 그 어느 것도 이 부분의 난이도를 능가할 수 없다.
  • TIGER, TOO - 클래식 시리즈 한정. 마지막에 오른발 하나로 처리하기 벅찬 수준의 빠른 베이스 연타 패턴이 온다. XG 시리즈에서는 이 패턴이 레프트 심벌과 레프트 페달로 분할되어 클래식 시리즈에 비해 처리하기 수월해졌다.
  • USED TO ROCK'N'ROLL
  • 守護神

2.2.1.4. 기타프릭스

  • Driven Shooter
  • White wings
  • すてきな雨あがり - 클래식 기타, 오픈픽 한정. 노트수는 적은데 후반부에 노트가 몰려있는 곡 1.
  • 君のハートにドキュン - 클래식 기타, 오픈픽 한정. 노트수는 적은데 후반부에 노트가 몰려있는 곡 2.

2.2.1.5. 유비트


2.2.1.6. 팝픈뮤직


2.2.1.7. 댄스 댄스 레볼루션


2.2.1.8. 리플렉 비트 시리즈


2.2.1.9. 사운드 볼텍스


2.2.2. 태고의 달인 시리즈


  • 여기서 우라는 뒷 보면을 말합니다.
  • 스하2000
  • 시메도레2000
  • 하츠네 미쿠의 소실 -극장판-(우라)
  • エンジェル ドリーム(우라)
  • mint tears
  • 冬竜 ~Toryu~(우라)[2]
  • Purple Rose Fusion[3]
  • Calculator
  • 夏竜 ~Karyu~(우라)
  • 쌍룡의 난 초반은 좀 하는 사람이면 할만 하지만 후반을 얼마나 잘 치는가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갈릴 정도다.
  • 아름답고 바쁜 도나우(우라)
  • 포세이돈(태고의 달인)[4]

2.2.3. GROOVE COASTER


  • Marry me, Nightmare
  • Got more raves?
  • Got a pain cover?
  • Garakuta Doll Play
  • OMAKENO Stroke
  • Halcyon (특히 엑스트라)
  • Satisfiction (Massive New Krew Remix)[5]

2.3. 기타 해외 리듬 게임



2.3.1. Arcaea


  • Flashback - 전체적으로 무난한 8레벨이나 후반부에 8레벨에서 보기 힘든 16비트 트릴이 3번 연속으로 나온다.
  • Heavensdoor - 후반부에 bpm 240으로 떨어지는 긴 16비트 트릴이 등장한다.
  • Modelista - 전반적으로 10레벨 중 물렙 취급받고 있으나, 후반 스카이 노트 결합 폭타만큼은 10레벨 값을 한다.
  • Viyella’s Tears - 최후반부에 멀리 떨어져 있어 처리하기 힘든 동타와 스카이 플로어 복합 트릴이 나온다.
  • Tiferet - 최후반부에 8박 동안 24비트 트릴이 떨어진다.
  • corps-sans-organes - 후반으로 갈 수록 안 그래도 난잡한 박자가 난해해져서 미스가 나기 쉽다.
  • ouroboros -twin stroke of the end- - 후반부에 24비트 18연타 축연타 패턴이 등장한다.
  • Ringed Genesis - 16비트 3연타가 끊임없이 나오는 데다가 아크 역시 크게 움직인다.
  • Dantalion - 최후반에 쏟아지는 폭타로 인해 보면상수 10.8인 곡들 최상위권에 등극했다.
  • Tempestissimo - 전체적으로도 쉬운 패턴은 아니지만 체력을 거의 다 소모한 시점인 최후반부에 bpm 231으로 16비트와 24비트가 섞인 트릴이 나와 스코어링을 매우 힘들게 한다.

2.3.2. Cytus



2.3.3. Cytus 2



2.3.4. DEEMO



2.3.5. VOEZ


  • Noël: 배치가 상당히 꼬인 220BPM의 16비트 고속트릴과, 16비트 동시타 연타도 나온다.]
  • Lexus Cyanixs

2.3.6. Lanota


  • ZENITHALIZE - 후반에 들어서면 손가락 네개 이상으로 거의 뭉개야만 하는 캐치 노트 폭격이 날아온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선 이 부분보다 그 이전의 폭타 부분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 Memento Mori - 사방으로 날아오는 16비트 트릴과 플릭들이 참 아름답다.
  • Got more raves? - 최후반의 플릭 트릴이 참 가관이다(...)
  • SolarOrbit -Connected with the Espabrother- - 이쪽은 대놓고 페이크로 곡을 끝낸 후, 역대급 폭타로 유저들의 멘탈을 날려먹기로 악명 높다....

2.3.7. Dynamix


  • 香港ノ奇術師 - 최후반 변형 트릴 한정 13레벨급으로 난이도가 올라간다.
  • 青坊
  • Perspicuus_Aestus
  • Oracle
  • Hemisphere
  • PARALLEL_ADDRESS - 풀콤보를 목표로 하면 중살이 난관이겠지만, 오메가작으로 가면 후살곡이 된다.
  • 风屿 - 후반부 1분동안 쏟아지는 계단이 특징이다.
  • Termination - 하이라이트 도입부 직전과 직후의 난이도 격차가 굉장히 명확한 편이다.
  • Persephone - 마지막 1.3초 동안 떨어지는 초당 24.6노트의 2동시타 트릴 하나로 이 곡이 15레벨로 올라섰다.
  • Before Sunrise
  • Pandemik
  • Crocus 후반에 나오는 4동시타 폭격과 박자를 잡기 힘든 센터 동타+우 사이드 단타는 오메가 난이도를 높여준다.
  • Utopia
  • The Endless for Traveler GIGA - Cytus II 의 수록곡 중 Re:incRnaTiØN ~夕焼ケ世界ノ決別ヲ~의 극후반 파트와 매우 유사하게 12비트 단타를 선보이는데, 이로 인해 풀콤보 난이도와 오메가 난이도가 껑충 뛰었다.
  • Xetta 40초 가량 계속해서 이어지는 폭타와 변형 트릴, 그리고 마지막에 씹히기 쉬운 겹트릴까지.

2.3.8. 그 외




3. 현실세계의 후살


스포츠의 경우, 다 이겨놓은 상태에서 추가 득점을 해 상대방의 전의를 완전히 꺾어버리는 것을 후살으로 보기도 한다. 다만 이쪽으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다는 표현, 혹은 확인사살이 더 널리 쓰이고 있어 잘 쓰이지는 않는 편이다. 그러나 위 뜻대로라면 다 이겨가는 경기를 최후반에 뒤집혀 찬물을 거하게 뒤집어 쓰는 게 더 어울린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수학 영역이나 과학탐구 영역에서도 매번 볼 수 있다.
IT업계의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수행 시에도 개발기간이 길건 짧건 항상 경험하게 된다.
철권 등의 격투 게임이나 e스포츠 리그 등에서 먼저 2패를 당하고 3라운드를 연승해서[6] 상대를 암걸리게 하는 것도 후살의 일종이다.

[1] 다만 이례적으로 Go Beyond!!와 후속작인 Go Ahead!!는 후반부가 회복 구간이다. 둘 다 합작곡이지만.[2] 원래 BPM은 110이지만 최후반부에 들어서면서 2배로 뻥튀기되는 데다 1/6노트까지 섞여서 몰려오고 간격 또한 좁다. BPM 110 기준으로 스크롤을 무시하면 1/12비트로 보는 게 옳다.[3] 원 BPM은 184이지만 후반부에 갑자기 250으로 증가한다. 그런데 이 부분 노트수가 230개 가량이다.[4] 불가 없이 1000콤보에 도달했을 시 곧 마지막 고고타임(곡 난이도의 절정)에 도달하고 폭타 노트들과 홀수형 노트들이 미친 속도로 밀고온다![5] 후반 폭타의 박자를 정확하게 쳐낼수만 있다면 포션 구간이 될 수도 있다.[6] 일명 '''패패승승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