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 my mind
1. 개요
'''feel my mind'''
'''코다 쿠미의 3번째 스튜디오 앨범'''
코다 쿠미의 세 번째 정규앨범으로 팝 아티스트로의 변모를 시작한 앨범이다. 지난 앨범보다 초동 판매량이 높았고 첫 주 7위에 랭크되었으며 이때 여동생 misono가 소속된 밴드 데이 애프터 투모로우와 함께 동시 발매됐다. 이때만 해도 misono가 코다보다 더 인지도가 높던 시절이라 첫 주 순위가 5위로 더 높았다.[1][2] 참고로 한국에서 제일 처음 라이선스 된 코다 앨범이 바로 이 3집.[3]
지난 앨범에서부터 조금씩 R&B에서 팝으로 트는 모양새가 있었지만 이번 앨범은 대다수가 팝 장르로 구성되었다. 전작에서 참여했던 LISA와 꾸준히 코다의 음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와타나베 미키와 h-wonder가 참여해 앨범을 리드했고, 아직까지 R&B의 느낌은 남아있어서 1집부터 3집까지 이어지는 초창기 음악 노선의 끝자락이 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R&B+J-POP에서 힙합과 팝을 절묘하게 섞은 느낌으로 전환하기 시작한 앨범이다. 앨범의 싱글들 COME WITH ME와 Gentle Words는 그전의 마니악 한 느낌에서 대중적으로 순회되고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이 앨범의 선행 싱글 Crazy 4 U에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영향을 받아 섹시한 의상과 파격적인 PV로 매스컴에서 화제가 되었으며 훗날 코다 쿠미의 상징적인 심벌인 '''에로 각코이'''의 시발점이 된 앨범으로 '''음악적인 성인식을 치르게 된 앨범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앨범에서 섹시하고 도발적인 의상을 입고 찍은 재킷도 화제가 되었으며 홍보도 전보다 더 많아지기 시작했고 단발성이지만 아사히 TV ひな祭り 스페셜 라이브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4]
실제로 본인 참여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전작과는 달리 이 앨범은 대부분의 노래를 코다가 직접 작사했으며 조금 더 가사의 농도도 짙어졌고, 자신의 실제 연애담을 바탕으로 쓴 'Rain'을 수록해 점차 코다 쿠미라는 아티스트를 자기 자신이 컨트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미디엄 템포의 곡들이 아닌 아예 댄스 팝 장르도 다수 수록되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앨범의 초회 한정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된 '큐티하니'는 이후 싱글로 다시 발매되면서[5] 코다 쿠미 음악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게 된다.[6] 참고로 당시 코다는 앨범 발매 직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real Emotion'과 '큐티하니'를 선공개 했는데, 당시 '큐티 하니'를 초창기 자신의 미국 싱글들을 리믹스했던 유명 DJ Hex Hector[7] 가 어레인지 하여 여름 께 미국에 발매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지만 이후 상황이 여의치 않았는지 무산됐다. # 2집 때부터 일본 시장에 주력하고는 있었지만 미국 진출은 계속 시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CD + DVD 볼륨은 발매되지 않았고 PV를 따로 간추려 DVD로 발매하였다.[8] 초회 한정판에는 앞서 말했던 '큐티하니'와, Crazy 4 U 싱글 커플링 곡 '夢 With You'의 리믹스 버전이 수록되었다. 그리고 이 앨범에는 인트로 곡이 없다. 항상 앨범에 인트로를 제작하는 코다지만 이 앨범에서는 1번 트랙 'Break It Down'이 사실상 인트로 역할을 한다. 여담으로 이 앨범을 작업하던 것으로 추정되던 시기[9] , BoA의 노래 'QUNICY'가 사실은 코다가 부를뻔한 노래라고 한다.[10]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그 당시 곡을 받았을 때 이미 앨범이 거의 완성되던 상태라 녹음하지 않았지만 이후 같은 레이블에 소속된 BoA한테 넘어갔다고.[11] 이후 싱글 반응이 좋아서 코다가 배 아파했다는 카더라가.[12]
2. 수록 싱글
3. 수록곡
4. PV
[1] 총 판매량도 15만 장 선으로 더 높았다.[2] 다만 이때부터 슬슬 코다가 D.A.T.의 인지도를 따라잡기 시작한다.[3] 당시 코다가 4집이 나왔을 시기지만 3집이 라이선스 된 건 좀 의외의 부분.[4] 2004년 2월 28일 방송. Crazy 4 U, magic, real Emotion을 라이브.[5] 사실상 리컷 싱글이지만 리컷 싱글로 치진 않고 이 앨범에 수록된 건 선공개 정도로 보면 될 듯.[6] 당시에도 타이 업은 결정된 상황이었고 앨범에도 수록됐지만 이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대부분 이후 싱글로 발매된 LOVE & HONEY가 아예 신작으로 나온 줄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7] 2001년 그래미 어워드 Best Remixer 수상자.[8] feel... (2004년 3월 24일 발매)[9] BoA의 QUNICY 발매일이 2004년 9월이니, 코다가 이 노래를 취입했을 시기가 3집 때아니면 4집 때로 추정되는데, 4집은 2005년 2월 발매고 BoA 발매 이후로 텀이 많이 있었으니 녹음을 못하진 않았을 테고, 2004년 2월에 발매된 3집 때가 더 유력하다. 이때 코다가 녹음을 안 하고 이후 BoA한테 넘어가서 같은 해 9월 께 싱글로 발매된 듯. (자세한 건 알려진 바 없다.)[10] 이 노래의 편곡자가 코다 쿠미 앨범에 자주 참여한 h-wonder다.[11] 코다와 이미지가 안 맞아서 안 부른 거라는 얘기도 있다.[12] 워낙 오래전 떡밥이라 자세한 방송 내용이나 기록이 남아있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