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 애프터 투모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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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혼성 팝 그룹. 2002년 8월 7일 데뷔하여 2005년 8월 17일까지 활동했다.
에이벡스에서 대형 신인으로서 육성한 그룹으로, 에이벡스의 전폭적 지지를 받았다. 이전 에이벡스에서 인기를 얻었던 Every Little Thing의 콘셉트를 이어받아 여성 보컬을 중심으로 키보드 등의 전자 악기를 사용한 댄스 음악을 주로 선보였다. 사운드 프로듀서는 ELT의 작곡자였던 이가라시 미츠루가 맡았다.
데뷔하자 마자 에이벡스가 각잡고 푸쉬한 바 있으며, 음악 퀄리티와 멤버들의 실력도 좋은 편이어서 신인때부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3년여의 짧은 활동을 끝내고 갑작스럽게 활동을 끝내게 되는데 멤버 중 한 명이 개인 사정으로 갑작스럽게 탈퇴한 탓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비록 아주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인기를 끌었고 'Starry Heavens', '장난스런 Kiss' 등의 히트곡도 있었던지라 해체에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상당했다.
이후 misono는 솔로로 데뷔했으나 가수로서는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런던하츠 등의 프로그램에서 예능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스즈키 다이스케는 3년 후 걸 넥스트 도어의 키보디스트이자 작곡가로 들어간다. 에이벡스에서는 총력을 동원해서 GND를 푸시하지만 GND에서도 결국 해체를 맛본다.
밴드명이 원제랑 같다는 이유로 투모로우 영화 일본판 주제가를 맡기도 했다.
2. 멤버
2.1. misono
1984년 10월 13일 생 보컬 담당.
그 유명한 코다 쿠미의 친동생이다. dat 활동 당시만 해도 코다보다 잘 나가서, 코다 쿠미를 'misono의 언니'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물론 현 시점에선 오히려 미소노가 '코다 동생' 소리를 듣고 있기는 하지만(...). 2014년 현재는 가수는 접고 예능인으로 전향.
아무로 나미에, SPEED 등 많은 스타를 배출했던 오키나와 액터즈 스쿨 출신. 그래서인지 준수한 노래실력을 보유했다. 원래는 가수의 꿈이 없었는데 90년대 말, 아무로를 비롯한 J-POP 붐이 일자 가수가 되어야겠다는 꿈을 꾸었고, 언니도 가수 지망생이었는데 동생도 똑같이 가수 지망생이 되어 같은 회사에 캐스팅 되었다.
언니인 코다 쿠미도 가창력이 좋은데, 미소노도 가창력이 좋은 편이다. 일본 여성 특유의 비음 섞인 목소리이긴 하나 발성도 편하고 안정적이며, 무대를 방방뛰고 달리면서도 음이 흔들리지 않았을 정도로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보유했다. 반예능인으로 전업한 지금도 가창력만큼은 녹슬지 않아 '''재능 썩힌다'''고 안타까워 하는 이들이 많다. 밴드시절에는 춤을 볼 기회가 없었지만, 언니 코다 쿠미와의 콜라보 싱글이었던 'It''s all love!' 에서는 안무 실력을 보여주기도. 다만 확실히 춤에 있어서는 언니가 한 수 위다.
DAT로 한참 활동할 당시 한국의 일본 음악 팬들중에서도 미소노의 인기가 은근 좋았다. 귀여운 외모에 가창력까지 겸비해 인기가 좋았던 편. 2002년 쯤에 내한해서 한국 가수들과 함께 월드컵 관련 행사를 했었는데, 이때 보아와 함께 불고기를 먹었고 불고기가 맛있었다고 말한적도 있다.
밴드 해체 이후인 2006년에는 솔로로 전향. 가수와 예능 활동을 병행하기 시작했다. 첫 싱글은 오리콘 주간 4위에 오르면서 그런대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이후 발매한 음반들은 모두 차트에서 순위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원래 발매할 예정이었던 미니 커버앨범이 취소되는(...) 굴욕을 겪게 된다.
2006년 쯤에는 MTV에서 다이어트 리얼리티를 진행했는데 나름 괜찮은 인기를 누렸다. 이 리얼리티로 인해 한국에 또 내한해서 이벤트를 한적이 있다. 이후 음악 활동보다는 예능활동에 집중하기 시작.
예능인으로 전업한 뒤에는 여러 버라이어티에 출연했는데 처음에는 나쁘지 않게 활동하였으나, 점점 실언과 기행이 빈도가 높아지면서 비호감 연예인으로 전락해버렸다. 거기다 사생활 측면에서도 V6의 멤버 모리타 고와 열애설이 뜨고 얼마 지나지 않아 타무라 아츠시와 하와이 동반 여행을 다녀왔다는 소식이 알려지는 등 구설수에 많이 올랐다. 특히 실언이 꽤나 인상적인데 초대 받지도 않은 타무라 아츠시의 하와이 결혼식에 직접 찾아가질 않나, 가는 길의 택시에서는 수영복 차림을 하고 탔다는 등(...)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기행들을 벌였다. 결국 버라이어티를 비롯해 점점 업계에서도 찾는 사람이 줄어드는 안타까운 상황.
2015년에는 오랜만에 싱글을 발매. '''1만장이 넘지 못하면 그냥 연예계 은퇴한다'''며 호언장담을 했는데, 1만장은 커녕 몇 천장 남짓 팔리고 마는 수준이었다. 이 사건으로 일본 내에서는 관종 캐릭터를 획득(...). 결국 이후 CD 음반은 발매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는 뮤지컬 쪽에서 오퍼가 들어와 꾸준히 활동 중이다.
또 몇년전 결혼을 했는데, 남편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언니인 코다 쿠미는 공연 도중 이 사실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고 미소노에 관한 글이 올라오면 악플이 도배되는 편임에도, 남편의 관련된 글에는 응원 댓글이 많이 쏟아지기도 했다. 최근에는 뮤지컬과 개인 유튜브 위주로 활동하는 중이다.
2.2. 키타노 마사토(北野正人)
1974년 10월 25일 생. 기타 담당
2.3. 스즈키 다이스케(鈴木大輔)
1978년 10월 27일 생 키보드, 작곡 담당
동방신기의 Love in the ice를 작곡하는 등 외부 작곡가로서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