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isPaint X

 



'''ibisPaint'''
[image]
'''개발'''
ibis mobile inc.
'''라이센스'''
프리웨어
'''용도'''
페인팅, 드로잉, 만화 제작
'''운영체제'''
Android, iOS
'''사이트'''
홈페이지
1. 개요
2. 특징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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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모바일 전문 기업 아이비스(アイビス)에서 개발한 iOS, 안드로이드(운영체제)프리웨어 그래픽 툴.[1] 엄밀히 말하면 대부분의 무료 모바일 앱들과 마찬가지로 광고를 수반하는 애드웨어에 속하며 인앱 결제를 사용하므로 프리웨어라고 하긴 좀 애매하다.
모바일용으로만 나와있어 PC판을 기반으로 하는 Autodesk Sketchbook이나 메디방페인트 등의 비슷한 입지를 지닌 소프트웨어에 비해 인지도는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사이에서는 조금 떨어진다. 하지만 성능 면에서는 이들에 전혀 뒤지지 않고 일부 기능은 오히려 앞서는 기능도 있을 정도. 성능 면에서는 무료로 사용 가능한 모바일 그래픽 툴 중에서는 손으로 꼽을 만한 수준이다. 인터페이스도 간결해서 쓰기 편하다.
2019년 9월 중반 업데이트 후 화면이 상당히 달라졌고, 브러쉬가 늘어났다.

2. 특징


여러 스타일러스 펜을 지원하며, 브러시 터치감이 좋은 편이다. 특히 S-Pen의 필압, 버튼[2], 지우개가 달린 S펜일경우 지우개 기능도 지원한다. 옵션에서 압력 감도를 조절할수 있다는 점도 다른 앱에선 찾아보기 어려운 장점. PC용 소프트웨어엔 흔히 있는 기능인데 어째선지 모바일 앱에선 찾아보기 힘든 기능이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브러시와 소재(천, 벽돌, 불꽃 등)가 많다는 것도 아이비스 페인트의 장점이다. 하지만 소재 이미지 중엔 화질이 좋지 않은 것도 있다는 게 흠. 과거엔 캔버스 사이즈에 따라 레이어 수가 제한되어있었으나, 현재는 제한이 풀려서 레이어를 자유롭게 늘릴 수 있다.
따로 설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캔버스 틸팅, 줌 그리고 '''메뉴 하나 누르는 것까지''' 전부 이벤트 파일로 기록되며, 배속을 1~무한대로 설정해 재생할 수 있다. 그리던 도중 앱이 갑자기 꺼진 경우 이 이벤트 파일을 재생하여 그림이 복원되기 때문에 따로 이벤트 파일을 지우지 않는 한 그림이 날아갈 일이 없다. 다만 획을 긋는 동작을 저장해뒀다 재생하는 것이기에 원래 그렸던 그림과 극히 미세한 차이가 생길수 있으나 크게 눈에 띄지 않으니 걱정할 것은 없겠다. 그림 속성에 가면 재생방식을 고를 수 있는데, 그린 과정 재생시 캔버스만 띄울지, 캔버스 회전 또는 메뉴 열고 닫는것까지 띄울지 결정할수 있다. 그림을 서버로 업로드시엔 캔버스 모드로 고정된다.
포토샵의 PSD 파일이나 클립스튜디오의 CLIP 파일로 내보내서 이들 외부 프로그램을 사용해 이미지를 수정/편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들 파일을 이비스로 가져와 읽어들일 수는 없다. 꼭 필요하다면 레이어별로 저장해서 붙여넣어야 한다.
제한적인 만화 제작기능도 들어있다. 프레임 분할기능 및 만화 채우기 패턴을 지원한다. 클립스튜디오처럼 본격적이지는 않지만 콘티 정도엔 충분하며 하기 나름으로는 웹툰 작업까지도 가능하다.
이미지를 추가하면 자동으로 선화 추출 필터를 적용할 것인지 물어본다. 그림에서 선화만 추출해서 별도의 레이어로 빼내 주는 기능을 자동화한 것인데, 손으로 그림을 그려서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찍거나 스캔 앱으로 가져온 다음 이비스 페인트에서 채색을 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특히 유용한 기능이다.

3. 기타


  • 일부 기능(브러시 일부)은 광고를 봐야지만 일정시간(18시간) 해금된다. 광고 없이 모든 기능을 쓰기 위해서는 유료 결제가 필요한데, 단순히 광고만 제거하는 비용은 11000원(영구)이며, 그 외에 월 3800원의 정액제 플랜인 '프라임 멤버십'이 따로 있다. 광고 제거 외에 추가 재료, 필터, 서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인데, 추가 서비스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정액제 플랜을 쓸 필요는 없어보인다.
  • 다른 경쟁 앱에 비해 최적화가 좀 떨어지는 편이었다.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있음에도 여전히 목표 안드로이드 버전이 4.4로, 종종 메모리를 상당히 잡아먹어 램이 적은 저사양 기기에서 자주 튕긴다. 영상 인코딩이나 그리는 도중 튕긴다면 기기의 램이 부족할 가능성이 크다. 브러시마다 편차는 있지만 큰 브러시 사용시 렉도 좀 있다. 버전업이 되면서 조금씩 나아져서 2019년 현재는 폰/탭 사양만 받쳐주면 그럭저럭 큰 문제 없이 쓸만한 수준이 되었다. 하지만 2020년부터 램 사용량이 조금 더 늘었으며, 갤럭시 노트8이상의, 그에 준하는 태블릿의 신형 기종에서도 렉걸리거나 튕기는 현상이 나오고 있다. 리프레시도 상당해서 잠깐만 백그라운드로 들어가도 리프레시를 한다. 아직도 최적화가 부족해보인다.
  • 팜 리젝션 기능이 좀 불안정하다. 별도의 옵션 없이 스타일러스 사용시 기본적으로 팜 리젝션이 동작하기는 하는데 펜을 화면에서 떨어뜨려 놓으면 바로 팜 리젝션이 동작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점이나 선이 그어져버린다. 다른 앱은 보통 '펜이 뽑혔는지를 인식해서 동작여부를 가리는 것'으로 팜 리젝션 기능을 넣는데, 이비스 페인트는 '펜이 화면 근처에 있는지 인식하고 동작여부를 가리는 것'으로 팜 리젝션 기능을 넣은 듯하다.
  • 손가락으로 탭하는 동작의 판정이 약간 빡빡하다. 한 손가락이 조금만 느리게 눌려도 위의 불안정한 팜 리젝션 기능때문에 점하나가 찍혀버리니 정확하게 눌려야 한다.
  • 어플리케이션을 지우면 데이터가 다 날아간다. 이는 갤러리에서 메뉴-저장 폴더를 내부 스토리지로 변경하기 기능을 통해 루트 폴더에서 사용자 영역으로 데이터를 옮겨 직접 백업하면 된다. 이렇게 옮기고 나면 Android - Data - jp.ne.ibis.ibispaintx.app - files 폴더에 전부 보관된다. 이걸 다른 기기에 옮겨넣어 데이터를 보존할수 있다.
  • 작업 가능한 그림의 사이즈는 가로 세로 모두 최대 4096픽셀이다. 이보다 더 길거나 넓은 사이즈의 그림파일은 무조건 축소해야만 읽어들일 수 있다.
[1] 즉, 이 프로그램의 바른 이름은 '이비스 페인트'가 아니라 '''아이비스 페인트'''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대체로 '이비스 페인트'로 통용되는 경우가 많은 듯. 결정적으로 한글화 될때 '이비스 페인트'라고 번역했다.[2] S-Pen의 버튼 누를시 실행취소(버튼을 누를 때 실행할 기능은 설정에서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하지만 버튼을 누르면 삼성의 에어 커맨드가 같이 뜨기 때문에(...) 설정에서 버튼을 눌러 에어 커맨드를 실행하는 기능을 끄거나 루팅해서 에어커맨드를 지우던가 해야 정상적으로 쓸수있는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