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desk Sketchbook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Autodesk SketchBook
'''
[image]
'''개발'''
Autodesk
'''라이센스'''
'''상업 소프트웨어'''
'''용도'''
디지털 페인팅, 드로잉
'''운영체제'''
Windows, macOS,
안드로이드, iOS
'''링크'''

공식 사이트
1. 개요
2. 상세
3. 특징
4. 장단점
4.1. 장점
4.2. 단점
5. 시스템 정보
6. 평가
7. 기타

'''탁월한 드로잉 경험을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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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토데스크에서 개발하는 2D 그래픽 툴.

2. 상세



'''Intro to Autodesk Sketchbook'''
하나의 계정에 종속된 멀티플랫폼 소프트웨어로, Windows, macOS로 대표되는 데스크톱 버전과 Android, iOS로 대표되는 모바일 버전, 그리고 별도의 버전으로 제작된 Windows 10 버전이 있다.
데스크톱 시장에서도 나름대로의 수요가 존재하고 모바일의 경우엔 주력으로 사용할 만한 그래픽툴이 많지 않는 이유로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2017년 기준으로는 ProcreatePixelmator, Adobe Photoshop Sketch 등 경쟁력을 가진 준 프로급 모바일용 그래픽툴이 많이 나와 모바일에서 거의 유일하게 프로 지향으로 사용 가능한 툴이라는 입지가 상대적으로 조금 약해진 느낌이다.
교육용과 일반으로 나누어져있다. 교육용의 경우 SketchBook for Enterprise가 제공된다. 교육용 스케치북을 사용하려면 라이센스 구독을 해야 하는데, 3년을 쓰려면 약 26만원을 결제해야 한다. 단, 학생, 교사, 교육 기관 인증 시 3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원래는 '마야' 시리즈 등 3D 그래픽 툴로 유명했던 알리아스 시스템(Alias System)에서 제작한 툴이지만 2005년에 오토데스크가 알리아스를 인수하면서 현재는 마야와 함께 오토데스크 브랜드로 출시되고 있다. 정확히는 알리아스 시절에 2.0까지 만들다 집어치운 소프트웨어였던 것을 2008년에 오토데스크가 '스케치북 프로 2009'라는 타이틀로 부활시킨 것.
데스크톱 버전의 경우 2014년에 나온 스케치북 프로 7 버전을 마지막으로 패키지 버전은 나오지 않으며 현재는 어도비 포토샵처럼 임대 라이센스 정책을 취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후술. 2020년 기준 현재는 교육용을 제외하고는 전면 무료화되어 임대 라이센스는 의미가 없어졌다.

3. 특징


대동소이한 딱딱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여타 그래픽툴과는 달리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극적으로 채용한 독자적인 인터페이스가 주요 특징이다. 컴퓨터를 이용해 그림을 '만든다'는 느낌의 기존 그래픽툴과 달리 기존 아날로그 캔버스를 디지털화하여 컴퓨터에서도 그림을 '그린다'는 느낌을 살린 듯한 인터페이스로 매끄러운 캔버스 확대 및 회전과 각종 자 기능, 브러시 크기 조절 및 물감 농도 조절, 색상의 채도 및 광량 조절을 모두 작은 원형 편집기를 터치하여 상하좌우로 스와이프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오른쪽 클릭 없이 더블 탭, 스와이프만으로도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가 설계되어 있다.
어도비 포토샵이나 페인터와 같은 프로그램과 비교하면 매우 세밀한 설정이나 그래픽 기능 면에서 열세를 보이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스케치북은 별다른 세밀한 설정 없이 아마추어프로 모두를 폭 넓게 커버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그렇다고 전문적인 기능이 없는 그저 단순한 드로잉툴인가 하면 그것 또한 아니다. 색 채우기 기능을 예로 들 경우 255단계에 걸친 정밀도를 조절하여 세밀한 색 채우기가 가능하고 단일 레이어에 채울지 복합 레이어에 채울지를 선택할 수 있어서 다른 레이어에서 딴 아웃라인에 맞춰서 정밀하게 색을 채울 수도 있다. 또한 일반적인 드로잉툴과는 달리 1점, 2점, 3점 투시 자를 이용할 수 있고 자유롭게 크기과 형태를 변경할 수 있는 원형 자, 곡선 자를 제공하고 페인트툴 사이로 인해 유명해진 기능인 선떨림 보정에 대응하는 스트로크 안정 기능이 존재한다.[1][2]
그 외에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브러시툴만 이용해도 높은 수준의 그림을 그려낼 수 있으며, 일정한 주기로 고급 브러시 세트를 무료로 배포하기도 하고 합성모드를 이용하여 실제 붓을 이용하여 물감 위에 물감을 덧칠하는 느낌도 당연하게 구현해낼 수 있다. 애플 펜슬이나 고급형 와콤 모델을 사용할 경우에는 브러시 설정에 따라 기울기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각각의 브러시를 정밀하게 사용자화하는 것도 가능하며 모바일 버전의 경우 하드웨어 성능의 제약으로 레이어 수가 제한되어 있으나 하드웨어 성능의 제약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인 데스크톱 버전과 Windows 10 버전의 경우에는 최대 10000px의 캔버스 생성, 무제한 레이어 생성 등의 옵션을 이용할 수가 있다.
전체적으로 아티스트감성에 맞춰 제작된 느낌이 강한 프로그램이며 비교적 간단한 디자인 작업을 하기에도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마커 쪽의 느낌이 제법 수작업이랑 비슷해서인지 수작업으로 마커를 많이 사용하는 산업 디자이너가 상당히 선호하는 편. 애초에 오토데스크라는 기업이 산업 디자인계에서 가지는 위치를 생각해보면 이상할 것은 없기는 하다. 포토샵과 같은 프로그램의 다양하고 복잡한 옵션을 힘들어하는 사용자라도 부담없이 가볍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고 각종 고급 기능을 사용하는 프로에게도 어느정도 수요를 충족시키는 미들 엔드급 그래픽툴이라 할 수 있다.

4. 장단점



4.1. 장점


  • 인터페이스가 간결하다.
스케치북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으로, 그 어느 드로잉 프로그램보다 간결한 인터페이스(UI)를 자랑한다. 덕분에 작업 영역이 매우 넓으며, 때문에 스케치북을 쓰다가 다른 프로그램을 쓰면 인터페이스가 지저분하고 답답하게 보일정도.[3] # 이 인터페이스의 특징으로는 드래그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메뉴를 열어 나오는 항목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스케치북은 특정 부분에서 드래그를 하면 원형으로 항목이 배치되고, 이 때 커서를 항목에 가져다 놓고 떼면 그 항목이 실행되는 식이다. 이러한 간단하면서도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덕분에 적응하는데는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 타 무료 프로그램에 비해 품질이 좋다.
스케치북은 위에서 말했듯이 원래 유로 프로그램이었다가 나중에 무료화된 케이스이다. 즉, 무료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유로 프로그램급 성능을 제공한다. 브러쉬, 블렌딩 등의 품질이 무료 드로잉 프로그램과 크게 차이난다. 그리고 버그가 매우 적다. 타 무료 프로그램이 항상 버그에 시달리는 것을 보면, 스케치북은 버그가 매우 적은 편이다. 특히, 타 프로그램에서 종종 발생하여 이용자를 괴롭히는 태블릿 인식 버그가 스케치북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 Copic 라이브러리를 기본 제공한다.
Copic 마커의 모든 색상을 제공한다. 때문에 드로잉 프로그램 중에서 마커색에 가장 가까운 색감을 쉽게 낼 수 있다. 설계용 마커와 그림용 마커가 구분되어 있다.

4.2. 단점


  • 채색 영역 선택 기능의 정밀도가 좋지 못하다.
일명 '마술봉'으로 불리는 그거다. 어두운 색상의 테두리 선 한정으로, 단일 레이어 채색 영역 지정 시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복합 레이어 채색 영역 지정 시에는 채색 영역 도구가 선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가장자리에 공백이 남는다.[4]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채색할 테두리선의 불투명도를 낮추는 것이다. 선의 불투명도를 낮추면 도구가 선의 일부를 공백으로 인식하여 가장자리에 공백이 남지 않도록 유도할 수 있다. 영역 지정 임계값 100, 테두리 레이어 불투명도 20 근처가 적당한 값이다.
  • 캔버스 좌우 반전 기능에 대응된 단축키가 없다.
캔버스 반전 단축키가 없다. 다른 프로그램은 캔버스 반전에 사용하는 단축키가 반드시 있다.[5] 그런데 스케치북은 상단 왼쪽의 이미지 → 캔버스 대칭을 커서로 일일이 클릭해줘야 캔버스 반전을 할 수 있다. 그림에 있는 오류를 잡아낼 때 좌우 반전 기능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이는 상당히 큰 단점이다. 다행히도 스케치북 왼쪽 하단에 위치해 있는 라군[6]에 캔버스 좌우 반전 기능을 넣어 드래그 한 번으로 캔버스를 좌우 반전 시킬 수 있다. 하지만 키보드 단축키로 하는 것보다 불편한 건 사실이다.

5. 시스템 정보


'''제공자'''
Autodesk
'''크기'''
77.7MB
'''카테고리'''
그래픽 및 디자인
'''호환성'''

'''언어'''
한국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영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중국어(번체), 터키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등급'''
4+
'''저작권'''
© Autodesk Interactive
'''가격'''
무료

6. 평가


'''앱스토어 평가'''
'''3.7 / 5'''

7. 기타


  • 본래는 단품 패키지로 판매하던 프로그램이었으나 오토데스크가 어도비처럼 임대 라이센스를 도입하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7] 플랜의 종류와 가격은 몇 차례 변동이 있었는데 현재는 단일 플랜으로 통합되었다. 가격은 월 10.00달러/연 85.00달러로 기존의 엔터프라이즈 플랜과 같은 가격. 1년치를 한번에 결제하면 할인율이 30%쯤 되니 제법 괜찮은 편이다. 7 버전의 프로 플랜이 월 4.99달러, 연 29.99달러였던 걸 감안하면 개인 사용자에게는 좀 부담이 되는 가격이 되었다.[8] 완전히 같은 방향은 아니라도 경쟁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는 어도비 포토샵의 경우 포토샵+라이트룸을 제공하는 개인 플랜이 월 9.99달러/연 119.88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까지 가격이 오른 셈이다.

하지만 위의 내용은 전면 무료화 된 현재에 와서는 의미가 사라진 내용이다. 현재는 모든 플랫폼에서 스케치북이 전면 무료화되었기 때문에, 이제 누구나 스케치북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 Windows 10 버전은 윈도우 스토어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윈도우 스토어에서 배포하는 것이니만큼 WinRT 앱이고 기본적으로는 태블릿 PC에서 사용하기 위한 앱이지만 데스크톱 환경에서도 살행 할 수 있다.
  • Windows 10 버전을 데스크탑 PC와 와콤 디지타이저 환경에서 사용할 경우 제어판의 와콤 타블렛 등록 정보에서 'Windows 잉크 사용'을 체크해야 타블렛의 기능(압력감지, 기울기 등)이 정상적으로 동작한다. 기본 설정으로는 켜져있지만 이걸 켜두면 기존의 레거시 프로그램에서는 불편한 점이 많아서 끄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혹시나 압력 감지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면 이쪽을 확인해보자. 프레시 페인트에서도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보면 WinRT에서 와콤 디지타이저를 인식하는 API의 특징인 것 같다.
  • Windows 10 버전에서 강제 종료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데, 자동으로 저장한 것을 복구하기 때문에 너무 당황하지 말자.[9]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계속 됨에도 오토데스크에서는 별다른 패치나 지원을 하질 않아서 비판을 받는 중.
  • 모바일 버전에서 앱 내 공유 버튼을 누르면 스케치를 바로 저장할수있다.

[1] 안드로이드 버전에는 예측 스트로크가 있으나 스트로크 안정 기능은 아직 없으며, Windows10 버전은 선이 그어진 후 보정한다.[2] 참고로 선을 그으면 선이 쭉 따라오는 손떨림 보정과는 메커니즘이 매우 다르다. 스케치북의 스트로크 안정 기능은 선이 따라오는 방식이 아닌 '''브러쉬가 일정 간격을 두고 선을 질질끄는 방식'''이다. 지우개에 10cm정도 되는 을 매달고 끈 끝을 잡아 끄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때문에 사이툴이나 클립 스튜디오를 사용했던 유저는 적응이 필요할 수 있다.[3] 이러한 특징은 화면 크기가 작은 모바일 기기나 노트북 등에서 빛을 발휘한다.[4] 이는 깔끔한 화풍의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단점이 된다.[5] 예를 들어 메디방 페인트의 경우 아래 방향키 하나로 좌우 반전 시킬 수 있다.[6] 스케치북 초기 설정 기준으로, 왼쪽 하단에 원형으로 위치해 있는 도구 모음집이다. 개인 기호에 따라 커스텀이 가능하다.[7] 물론 임대 라이센스들이 다 그렇듯 사용 기간이 길어지면 임대 비용이 구매 비용을 넘어선다. 대신 지속적으로 최신 버전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8] 게다가 임대 라이센스 시행 초기에는 65.00달러를 일시 지불하고 영구 라이센스를 얻을 수 있었다.[9] 튕기기 전의 한두 획 정도는 저장 못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