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공무원)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공무원이다.
2. 생애
1962년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 가호리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였고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하였다.
3. 관료 재직시절
1991년 공직에 임용되어 부산시청 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부산시청에서 직업안정계장, 기술진흥계장, 벤처기업지원담당, 경제기획담당, 과학기술과장, 산업정책관, 시민안전국장, 일자리본부장으로 근무하였다.
28년 공직생활의 15년 동안 부산시 산업경제부서에 있으면서 부산시의 미래 먹거리 마련과 기업유치에 기틀을 마련한 인물로 내외에서는 평가받는다.
부산시 과학기술과장(2007~2010), 산업정책관(2012~2014) 재직시절에 중입자가속기 및 수출형 신형연구로 유치, 부산연구개발특구 출범, 세계 최대 심해 해양공학수조 유치, 해양 융복합소재 산업화 사업,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 등을 추진하며 부산시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육성하였다는 평을 듣는다.
그리고 일자리본부장(2015~2017) 재직시절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여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현대글로벌서비스, S&T 모티브 등 대기업 유치에 성공하였고 재직한 3년 모두 전국 지자체 일자리평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3.1.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이러한 공로로 서병수 당시 부산시장이 경제부시장(1급, 舊 정무부시장)으로 발탁하여 부산시의 경제를 컨트롤하는 사령탑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2018년 1월 1일부터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임명되었고 2018년 전반기 동안 많은 강소기업들의 부산 투자를 이끌어냈다. 동신모텍의 부산공장 신설, 부산어묵의 기장 공장 신설 등 6월 초에 당초 목표로 하던 국내 기업 유치를 96% 달성하였다.
그러나 2018년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병수 시장이 낙선하고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시정이 출범하였고 임기가 남은 김 부시장은 서병수의 사람으로 분류되어 보직을 받지 못하는 대기발령상태가 되었다.
김 부시장은 아직 정년이 4년이나 남았고 부산시를 위해 하고 싶은 일이 많다면서 오 시장에게 공직 잔류를 요청하였으나 거부당하였고 결국 명예퇴직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지역관계에서는 상당한 불만이 터져나온 걸로 언론에서 보도되었다. 전임 타정당 소속 시장 하에서 잘나가거나 열심히 일을 한 공직자들이 적폐로 몰려 퇴직당하며 공직 사회에 허탈함을 안겨주고 영혼없는 공직자 만들기에 일조하고 있다는 보도가 대다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