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애프터라이프)
1. 개요
14지부의 낮은 기수 정화율을 높이기 위해 냥선배로부터 선임되었다. 명계 출신이고 언급에 의하면 모든 사신지부를 통틀어 최초의 매니저이자, 14지부의 소속 중 유일하게 여성이다.
2. 성격 및 특징
기본적으로는 착하고 다정한 성격. 자신이 담당하는 사신들을 꼼꼼히 챙기는 등[4]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시간을 벌기 위해 14지부 지부장에게 온갖 칭찬을 만들어내서 시선을 돌린다든지, 자신을 고용한 냥선배에게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등 거짓말이나 임기응변도 뛰어나다. 14지부가 지부장에게 무시당하자 바로 일을 달라며 신입 사신들과 냥선배의 사무실에 들이 닥치는 걸로 봐서 열정적인 부분도 있으며 사신들이 싸우거나 이상한 일을 벌이면 화를 내기도 하는 등 기도 센 편이다. 또 연하나 또래 사신들을 남동생들처럼 잘 다루기도 하는 등, '''장녀''' 짬밥이 보이는 부분이 많다.
명계 출신의 인물로 사신지부에서 일하기 위해 냥선배가 만들어낸 매니저 자리에 앉게 된 인물이다. 사신지부에 오는 것을 선택한 이유는 불로가 되는 것 때문. 불로가 되면 동생들이 언제든 자신을 알아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오게 되었다.[5]
전체적으로 매니저의 성격이 강한 탓에 플레이어들의 몰입에 방해가 된다는 의견도 있다. 하나의 인물로서 스토리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 나이, 취미, 말투, 가족관계, 트라우마, 좋아하는 음식, 외모[6] , 별자리[7] 등이 고정되어 있는 등, 이입 유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 호불호가 갈린다.[8]
2.1. 능력
원혼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다.[9] 학생 시절에는 이 능력 때문에 따돌림을 당했었으나, 현재는 이 능력을 바탕으로 14지부의 정화율을 높일 희망이자 구세주로 비춰지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감이 무척 좋은데, 이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유세프의 퍼스널 스토리 [첫 번째 임무\](N1)에서 유세프에게 나이 차이가 있는 여동생이 있을 거라는 사실을 그저 감만으로 캐치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원혼은 감지할 수 있지만 마물은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소동이 일어났을 때 매니저의 반응을 보면 마물의 짓인지 원혼의 짓인지 알 수 있다.[10]
The 마스커레이드 이벤트 스토리에서 언급되길 (적어도 지금까지의 스토리에서는) 매니저의 감지 능력이 틀린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모양이다. 무도회 당시 세드릭의 더러운 술수에 휘말린 매니저와 사신들이었지만, 리히트와 나인은 원혼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매니저의 말을 믿고 모두의 앞에서 대놓고 무기를 버림으로써[11] 무도회장에 원혼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3. 스토리 행적
3.1. 메인 스토리
3.1.1. 프롤로그
사신 지부에 처음으로 오면서 그 규모에 놀라워하다가 세이 사감과 만나게 되고, 세이가 초 단위까지 세면서 매니저가 지각했다는 걸 지적하자 경악하며 지각하지 않겠다고 소리친다. 이후 냥선배를 만나고, 첫날부터 지각했다며 혼나긴 했지만 혹시나 하며 가져온 참치쿠키 덕에 어느 정도 무마된다.[12] 다음으로 냥선배에게 무전기와 온갖 자료 등을 받은 후 엘과 만나 사신 지부를 돌아다닌다.
엘과 대화를 나누면서 그가 천계 출신 사신이자 기수장이란 걸 알게 되지만, 논논이라는 돼지가 탈출했다는 걸 안 엘은 잠시 자리를 비운다. 잠시 기다리던 매니저는 정원을 돌아다니다가 책을 읽고 있던 유세프와 만나게 된다. 사정을 들은 유세프는 책도 다 읽었고 심심했다며 매니저의 말동무가 되어주기로 한다.
도중에 매니저는 나비 한 마리를 발견하는데, 나비에 대한 감상을 들은 유세프는 정확하다며 원혼을 정화하면 나비가 된다는 것과 만화경의 원리, 그리고 때때로 마물을 퇴치해야 한다는 얘기를 해준다. 이어 나비의 주인인 아이타치와 그에게 쫓기던 루이를 시작으로 다른 사신들과도 마주하게 되고, 매니저는 그 수에 기겁을 하고는 자신이 잘할 수 있을지 앞날을 잠시 걱정한다.
3.1.2. 기억의 숲
14지부장에게 온갖 칭찬을 하여 시선을 끌어서 엘이 지부장과의 만남에서 지각할 뻔한 시안, 시릴, 퀸시를 들키지 않도록 데려가는 활약을 하고, 이후 지부장에게 14지부가 무시당하자 일부 사신들과 함께 냥선배의 사무실을 박차고 들어온다. 무슨 임무라도 받을 생각이었지만 냥선배는 14지부에게 맡길 수 없다며 임무 및 포탈 사용 등을 거절한다. 하지만 매니저는 14지부의 위상이 떨어지면 냥선배의 자리도 위험하다는 거짓말을 함으로써 발끈한 냥선배로부터 포탈 사용의 허가를 받는다. 엘은 그런 매니저를 보고 믿을 수 없다는 분위기.
후에 사신들과 함께 원혼을 찾기 위해 흩어져 엘, 에단, 퀸시, 베린와 동행한다. 원혼의 기운이 느껴지는 어느 버려진 마을을 발견하고는 이어 근처에 있는 숲으로 들어간다. 숲에서 나무 원혼과 버섯 원혼 등[13] 과 함께 보스 급의 원혼인 멜리아와 조우한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베린이 멜리아의 심정을 공감하면서 분노를 가라앉히고 진정시키자 안도한다. 이후 잠시 냥선배의 호출로 잠시 자리를 비우다가 사신들과 노는 원혼들을 보고 경악한다.[14]
멜리아와 함께 모든 원혼들을 정화하고 난 후 흩어졌던 사신들과 재회하는데, 알고 보니 원혼을 찾기는커녕 쇼핑만 하고 왔다는 걸 알고 매니저는 화가 단단히 나 같이 있던 사신 일행들에게 버리고 가자고 제안했다. 이걸 들은 에단은 쿨하게 찬성했다(...).
3.1.3. 적막의 국제예술학교
창고 정리를 도와줄 사신을 찾던 매니저는 혼자 청소하다가 나인과 만나게 되고, 사정을 들은 나인은 잠시 웃다가 매니저를 도와주기로 한다.[15]
나인과 매니저는 정리를 하다가 천에 덮여 있던 피아노를 발견하게 된다. 피아노에 있던 것에 어리둥절한 것도 잠시, 매니저는 피아노를 치는 나인에게 감탄사를 보낸다. 문제는 창고 밖에는 테오가 있던 것.[16] 테오는 창고문을 박차고 열어 굳은 얼굴로 들어온다.[17] 테오도 피아노를 치자 매니저는 또 감탄을 하는데 갑자기 건반을 내리치듯이 치는 둘을 보고 기겁한다. 매니저는 엘이 곧 있을 임무에 관련하여 부르자 자리를 비운다.[18]
나중에 사신들과 함께 국제예술학교로 잠입하려 포탈 앞에 집합하는데, 교복 복장이 아닌 야구복을 입은 일부 사신들을 보고는 감독 복장인 노아를 다그쳤으나 노아의 설명[19] 을 듣고는 납득한다. 후에 마술사 복장을 한 기이를 보며 추가로 경악했다. 카티가 불참이긴 했지만 사신들을 전부 불러 그들에게 휴머나이저에 대해 설명하고는 학교로 출발한다.
카티를 데려오려던 엘이 돌아오자 반기는데, 카티가 아직도 안 오니 불안한 기색을 비치자 엘이 카티도 어엿한 사신이라며 애써 위로해준다. 건물 입구에서 마술쇼를 하고 있는 기이를 보더니 생각을 포기했다며 야구부 사신들의 상황을 보기로 한다.
야구부 사신들이 여학생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모습을 보자[20] 못마땅했는지 혼내려다가 원혼의 기운을 느끼고 학교로 달려간다.[21] 얼른 달려왔지만 이미 원혼인 치루루는 렌을 낚아챈 상태였고 그 자리에는 나인과 테오가 있었다. 테오로부터 상황을 전해 듣고는 테오에게 학생들의 대피를 부탁한다. 치루루가 렌을 떨어뜨리려 하자 어떻게든 말리려고 하나, 화를 부를 수도 있다며 나인에게 가로막힌다.
치루루가 렌을 떨어뜨리기 일보 직전에 카티가 나타나고 카티는 손에 들린 토끼 원혼과 렌의 목숨을 맞바꾸는 거래를 하기로 하지만 치루루의 배신으로 결국 렌이 떨어지고 매니저는 그가 죽었다는 생각에 패닉에 빠진다. 하지만 나인이 창밖에서 노아가 렌을 잡았다는 말을 듣고 직접 확인까지 하자 안도감에 눈물까지 흘린다.
하지만 렌이 사과는커녕 오히려 치루루를 비웃고 세상이 돈으로 안 되는 게 없다고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이나, 매니저는 렌의 말을 녹음해 냥선배에게 보내서 학교 전체에 울려 퍼트리는 대활약을 한다. 렌의 언행과 말투를 그대로 따라해 되갚아주는 장면까지 그야말로 사이다. 렌이 연행된 후 치루루에게 죄를 죄로 되갚음하려 했다는 걸 지적하며 잠시 타박한다. 모든 일이 끝나고 다시 나인과 테오 셋이서 한 자리에 모여 있을 때, 매니저 몰래 한 나인과 테오의 내기에서 나인이 이겼기 때문에 테오가 나인이 생전에 지은 악보[22] 를 치게 되자 나인의 악보와 테오의 연주 콜라보를 기대한다.
3.1.4. 현혹의 르젠다 호수
강물에 떠내겨가려는 동생들, 시노와 레비를 구하려다가 결국 구하지 못하는 악몽을 꾼 매니저는 동생들을 잃었다는 현실에 대한 부정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울음을 터뜨린다.[23] 그동안 사신지부에 온 목적을 잊었다는 생각에 죄책감을 느끼면서 걷던 중, 유세프와 만난다. 그러다 악몽을 꾼 것 때문에 이명을 들으면서 휘청거리자 유세프가 붙잡아주고, 유세프는 그녀의 안색을 보더니 냥선배에게 휴식을 권하기로 하지만, 매니저는 사신력 494년 만에 오는 명계에서 제일 큰 자선행사에 빠질 수 없다는 생각에 거절하기로 한다. 유세프는 그에 마지못해 동의하고, 냥선배가 매니저를 부른다고 말한 뒤 행사에 쓰일 현수막을 가지러 간다. 냥선배는 행사장이 챕터의 제목에 나오는 '르젠다 호수'로 결정되었다고 전하며[24] 사신들의 케어를 부탁하는데, 평소와 다른 매니저의 표정을 보더니[25] 이내 그녀가 또 악몽을 꿨다는 걸 알아낸다. 냥선배는 그에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지 마라며 매니저의 잘못이 아니고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던 일이었다고 그녀를 위로해주고, 매니저는 감사인사를 하며 사무실을 나간다. 이때 유세프가 남긴 약초와 유세프 소환권을 담긴 상자를 발견하고는 웃음이 터지고는 이내 걱정을 끼치지 않도록 정신을 차리기로 다짐한다.
엘과 함께 짐을 들고 행사장으로 향하던 중, 짐을 대신 들어주고 먼저 간 제이미의 뒤로 나타낸 팬들에 어리둥절해 하는데, 엘의 말에 따르면 모리의 계략으로 인해 행사장에 손님이 늘어난 것. 음료수 병에 14지부 사신들의 얼굴을 새겼고 명계에서 핫하기로 소문난 장소들에 10박스씩 놓고 왔는데, 5분 이내로 아는 지인들을 데려와 불티나게 들고 갔다고. 모리 왈, 14지부가 다른 어떤 지부에도 밀리지 않는 한 가지는 바로 '''비주얼'''이니까 그 음료수를 가져간 이상 실물이 궁금해서 오지 않고는 못 배길 거란다. 이게 실제로 먹혀서 대박이 터진 것. 이야기를 들은 매니저는 명계 소외 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행사가 팬사인회로 변질된 거 같다고 생각한다. 엘 또한 한 소녀 팬의 손에 이끌려 사라지자, 다른 사신들의 상황을 살펴보기로 한다.
이때 데이가 서전트 점프 동시에 이단 옆차기를 하려고 하자 데이를 붙잡고 그는 서전트 점프는 잘해도 이단 옆차기 같은 건 못한다며 같이 있던 준을 혼낸다. 그러다 둘의 액션을 구경하던 팬들이 매니저를 죽일 듯이 째려보자 자리를 피하기 위해 해당 액션은 빼도록 시킨다. 인파를 뚫고 가려 하지만 오히려 떠밀려서 뒤로 밀려나는데, 하필 사람 파도를 보고 과거의 트라우마가 발현되어 이명을 듣고 만다. 그러다 부딪혀서 넘어질 뻔한 걸 '요니스'라는 여성이 구해준다. 매니저는 감사인사를 하려다 요니스의 의미심장한 말을 듣고 심지어 동생들까지 운운하자, 그녀가 떠날 때 얘기를 듣기 위해 쫓아간다. 이때 도중에 퀸시와 부딪히나, 매니저는 요니스를 따라가야 한다는 마음에 지나친다.[26]
후에 데이가 발견했을 때는 매니저는 최면에 빠진 상황이었으며, 동생들을 운운하며 트라우마를 자극한 탓에 슬픔에 잠식되어 있었다. 데이의 말에 따르면 불러도 건드려도 미동도 없었으며 눈에는 초점까지 잃었다고. 최면을 건 장본인은 '스펠로'라는 물로 이루어진 물개 형태의 마물. 그러나 곁에 있던 데이는 스펠로의 능력에 움직이지 못하여 무기 소환도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최면에 빠져들려고 하자 결국 그는 사신들을 불러오기 위해 그 자리를 잠시 떠난다.
사신들이 돌아왔을 때는 이미 결계에 갇혀 '''호수 공중에 떠있는 상태'''였고, 최면 탓에 의식불명이나 다름없었다. 사신들이 마물들과 싸우는 동안, 결계 안에 갇혀 최면술로 만든 동생들을 보고 있던 매니저는 냥선배의 무전기 덕분에 정신을 차리게 되고, 이때 보스 마물인 닉시와 얘기 중이던 퀸시를 발견하게 된다. 퀸시가 닉시와 거래를 한 것을 알게 된 매니저는 이내 퀸시가 윙크를 하고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보이자 '''퀸시가 최면에 걸리지 않은 걸 깨닫고''' 잠시 가만히 있기로 한다. 그 순간 데이가 스펠로의 최면에 걸리자 마침 위치상 데이의 위로 떨어질 수 있었기에 결계를 깨부숴 버리기로 한다. 냥선배의 말을 떠올린 매니저는 동생들을 잠시 생각하더니 '''결계를 스스로 부순다'''.
매니저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눈앞에 데이가 있었고, 닉시는 퀸시, 에단, 그리고 직접 발명한 물탱크를 가지고 온 시릴에 의해 완벽히 퇴치된다. 사건이 정리되고 행사장을 뒷정리하던 중, 엘이 매니저의 트라우마를 몰랐던 탓에 표정이 어두워져 있자 도리어 자신이 나약해서 마물의 술수에 넘어간 거라며 앞으로 좀 더 씩씩해지겠다며 그를 위로해준다.[27] 도중에 엘의 언급으로는, '''유세프는 처음부터 행사 장소를 바꾸자고 제안했다고 하는데,''' 매니저는 천막 뒤에 있던 유세프를 발견하고는 그에게 트라우마에 대해 알고 있었냐며 묻지만 유세프는 얼굴을 붉히며 모른다고 대답. 하지만 이미 다 안 매니저는 그가 거짓말을 한 것을 간파하고, 유세프는 자신의 수호신 같다며 고마워한다.[28]
3.2. 이벤트 스토리
4. 인물 관계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며, 20명의 사신들 중 그녀에게 반감을 가진 자는 딱히 없다.
4.1. 엘
같이 의논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 엘에게는 첫사랑이다.[29] 때때로 쑥스러워하는 엘을 귀여워하는 스크립트가 있다. 매니저와 기수장 관계이기에 둘이서 일할 때가 많은 듯하며, 그런 매니저를 엘은 늘 옆에서 돕고 싶어 한다.
4.2. 테오
때로 다른 사신들에게 적의를 보이면서까지 매니저에게 집착하는 면이 있는 테오의 딱밤을 때리며 '까분다'고 말해 제지하는 등 장녀 포스를 보여줬다.
4.3. 시안
프롤로그 때 시안이 생각없이 내뱉은 말 때문에 서로 오해가 있어서 사이가 서먹서먹했지만, 이내 시안의 퍼스널 스토리 [오해? 오해!](N1)에서 서로 풀고 사과하면서 친구 같은 누나 동생 사이가 된다. 참고로 해당 스토리에서 시안은 매니저가 자기를 어려워한다는 걸 알자 기분이 많이 상했는지 기숙사에서 '죽음의 5단계'를 연상시키는 행동을 했을 정도. 본인은 나름 친절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는 걸 알아 꽤 서운했던 모양.
4.4. 시릴
시릴에게 우리는 가족이나 다름 없는 거라며 자신을 '누나'라고 칭하는 등 시릴을 챙겨줘야 할 남동생처럼 대하는데, 시릴은 이 누나 소리를 들을 때마다 쑥스러워한다. 시릴이 시안과 싸웠을 때 조언과 칭찬을 해주거나 심리를 파악하고 적절히 띄워주며 하기 싫은 일을 하게끔 만드는 등 시릴을 매우 손쉽게 구워삶는데, 격려를 받은 시릴이 매니저를 자신의 과거 은인이자 보호자에 비하기도 했다. [믿음](R2) 스토리에서는 매니저에게 받은 편지를 데이트 신청으로 오해해 혼자 신나기도 하며, [인사이트](SSR2) 스토리에서는 매니저에게 있어 믿음직한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4.5. 카티
말을 안 듣기는 해도 누나라고 부르면서 애교를 부리거나 애정을 원하는 행동을 하는 등 커플보다는 남매로 보일 법한 사이.
카티의 퍼스널 스토리 [오늘의 운세](N1)에서 청소를 빨리 끝낸 노아를 보고 매니저에게 잘 보이려고 다급한 마음에 서두르다가 선물 받은 오르골을 깨뜨리자 미안한지 내내 표정이 어두워져 있고, 계속 노아만 칭찬하는 매니저를 보고 질투가 폭발해 뛰쳐나가기까지 한다. 본인은 잘하려고 했지만 위로도 걱정도 안 한 매니저에게 서운했던 걸로 보인다.[30]
4.6. 노아
노아가 연상이지만 서로 편하게 하는 사이. 노아가 반존대라 애매하지만.
노아가 유독 매니저를 잘 놀린다. 그렇다고 퀸시처럼 장난치고 괴롭히는 게 아니라 능글하게 웃으며 놀리는 편. 노아의 퍼스널 스토리 [노아를 찾아서](N1)에 따르면 매니저의 반응이 귀여워서 자꾸 놀리게 된다고 직접 말한다. 이때부터 툭하면 매니저를 놀리고는 반응을 보고 웃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4.7. 유세프
처음에는 여동생 취급을 한 유세프에게 못마땅해서 나중에서야 자신을 어떻게 봤는지 깨닫고는 선을 그어 여동생 취급을 그만두게 한다. 하지만 이후로도 고민 같은 걸 주로 상담하기도 하는 것으로 보이는 등, 꽤 의지하는 사람. 게다가 메인 스토리 3장에 따르면, 유세프는 '''매니저의 트라우마를 알고 있었고''' 그에 행사장 위치를 바꿔달라 말한 적도 있다고 한다. 그에 매니저는 그를 수호신인 것 같다고 직접 말하기도 한다.
4.8. 모리
아직 모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시점이던 모리의 퍼스널 스토리 [그가 사는 방법](N1)의 모의 훈련 당시, 매니저가 생각하는 모리의 인상은 '별 다른 특징이 없어 보인다'와 '의외로 구멍이 될 수 있겠다'였다.[31] 하지만 모리의 지략을 보고는 뭔가 치사하다고 느껴졌다고.
4.9. 베린
평소에도 컨디션이 안 좋은 베린이라 매니저가 많이 챙겨주는 편.
베린의 퍼스널 스토리 [아픈 사신](N1)에서 베린이 약을 거부하자 약 대신 잔기침이나 피로에 좋은 약초를 찾아 그에게 전달해주거나, 냥선배에게 베린의 상태를 물어서 긍정적인 대답을 듣고 전해주는 등 그를 위하는 행동을 취하고, 주변 사신들에게 조금 더 마음을 열어달라는 조언도 해주기까지 하여 그의 마음을 여는 데에는 성공한다.[32] 이 탓에 다른 사신들에게는 말을 비꼬거나 불평불만을 쏟는 베린은 매니저에게만큼은 조금이나마 유해진다.
4.10. 냥선배
상사와 부하직원 관계. 첫만남에서 고양이라는 사실에 놀란다. 까탈스럽고 무서운 상사처럼 보이지만 사실 매니저를 많이 신경쓰고 있으며 어른스러운 고양이. 매니저의 과거를 알고 있던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이다.
5. 호칭
6. 기타
- 과거에 헤어진 동생들이 2명 있다. 이름은 시노와 레비.[34] 둘 다 남동생이며, 자세한 스토리는 메인스토리 3장과 5장을 읽으면 알 수 있다.
- 트라우마와 연관된 일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명을 듣는다.
- 과거 트라우마 때문에 사람의 파도나 물살에 떠밀리는 느낌을 좋아하지 않는다.
- 감정 변화가 얼굴에 다 드러나며 표정을 숨기려고 해도 잘 티가 나는 얼굴이라고 한다. 특히 악몽을 꿨을 때.
- 시릴의 퍼스널 스토리 [변수](N2)에서 밝혀지길 매니저는 사신지부에 오기 전에 동생들과 자주 같이 야구를 하며 놀았다고 한다.
- 에단의 퍼스널 스토리 [수취인불명](R3)에 의하면, 매니저의 글씨체는 시안의 글씨체와 가장 흡사해서 에단이 착각하고 시안에게 찾아갔다.
- 초면에는 존댓말을 사용한다.
- 사신들의 카드와 스토리 진행 때 나오는 일러스트에서 드러나는 머리 색깔은 밝은 갈색. 대략 테오와 비슷한데 더 살짝 갈색에 가까운 색깔이다. 여담으로 리히트의 퍼스널 스토리 [가면의 시간](SSR2)에서 앞모습이 나오기는 하는데, 스토리상 리히트가 매니저의 눈을 가려서 정확한 얼굴은 알 수 없다. 이 장면은 해당 카드 한돌 일러스트이기도 하다. 그리고 마침내, 카티 SSR카드 [복숭아 꿈]에서 매니저의 앞모습이 공개되었다. 물론 눈은 앞머리로 가려서 보여주지 않지만.
- 취미가 베이킹인데다, 어린 시절부터 동생 시노와 레비의 끼니를 챙기는 등 본인은 나름 요리에 자신감을 지닌 것을 보이지만, 초코 쿠키만으로도 대호평을 받았던 나인과 달리 시릴에게 대혹평을 받은 것으로 보아 엄청 잘하는 것까진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원래부터 매니저가 요리를 나름 한다는 설정은 손재주가 좋아 요리도 수준급인 나인이나, 작중에서 요리를 자주하는 테오에게 묻혔긴 하였다(...). 그래도 요리치는 아닌 듯.
- The 마스커레이드 스토리에서 원혼을 감지하는 능력으로 인해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었다.
- 요즘에 매니저의 모습이 자주 나오고 있다. 마스커레이드에선 앞모습이 그려지기도 했으니 언젠가 모든 모습이 다 나올지도(?)[35]
- 원혼을 감지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선 나온 적이 한번도 없다.[36]
6.1. 2차 창작
주인공이다 보니 팬아트의 수가 어마어마하다. 최근 공식 측에서 매니저 관련 일러스트들을 내주는 것들을 바탕으로 팬들이 상상해서 일러스트를 그린다. 갈색 머리에 갈색 눈이 기본인 듯. 냥선배나 세이 사감처럼 사신들을 돌보느라 찌들어 버린 안습한 모습의 개그물도 가끔 있다.
커플링이 여주인공인 만큼 엄청나게 많다. 일명 '매니저른'으로, 모든 사신이랑 다 엮인다. 그중에서도 특히 많이 엮이는 건 테오 혹은 유세프. 그렇지 않더라도 다른 사신들과의 팬아트도 많이 보인다. 가끔씩 트위터를 돌아다니다 보면 '요니매니'라는 백합 커플링이 보이기도 한다.[37] 그 외에도 세이 사감과 엮이는 것도 가끔씩 있다.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도 올랐을 정도로 메이저한데, 아예 계절마다 한 번씩 주최되는 매니저른 대규모 합작도 있을 정도.
[1] 디폴트 네임은 밝혀지지 않았다.[2] 유세프의 퍼스널 스토리 [첫 번째 임무\](N1)를 고려하면 한때 유세프가 여동생처럼 대했던 적이 있으니 27세 이하. 그리고 노아의 퍼스널 스토리 [노아를 찾아서\](N1)에서 24세인 노아를 연상이라고 하는 부분이 있다. 매니저가 이보다 연하인 사신들에게는 모두 반말을 하는 점과, (노아보다 한 살 어린 23세인 나인에게도 반말을 한다.) 22세인 리히트에게 초반에 존댓말을 했다는 점, 21세인 시안 퍼스널 스토리를 보면 매니저가 시안한테 누나라고 하라고 말하는 등을 보면 대략 22살이나 23살 정도로 보인다.[3] 별자리는 키르와 같은 사자자리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매니저의 생일은 (12궁 기준) 7월 23일 ~ 8월 22일 간격이다. 그러나 현재 이 설정은 사라졌다.[4] 예를 들어 시릴 SR카드 [7777\](SR2) 편에서는 사신들의 환생포인트를 모두 알고 있다고 한다.[5] 하지만 동시에 사신지부에서 동생들을 만난다는 건 동생들이 죽었다는 의미이기에 동생들을 만나고 싶어하지는 않는다.[6] 메인 스토리 3장에서 유세프의 언급에 의하면 매니저의 눈동자 색은 흑갈색. 유세프의 퍼스널 [우리 아가씨\](SSR1)에서 나온 모습에 의하면 머리색은 밝은 갈색이다. 앞모습이 아니라 뒷모습이긴 했지만.[7] '매니저'의 생일을 직접 입력할 수 있음에도 별자리가 사자자리로 고정되어 있다.[8] 하지만 딱히 신경 쓰지 않는 유저들도 많고 별개의 독립된 캐릭터로 보는 경우도 있다. 플레이어의 분신격 캐릭터이지만 독립된 이야기와 구체적인 모습이 나오는 것 등을 보면 앙스타의 안즈와 비슷하기도 하다.[9] 원념이 강한 영혼일수록 매니저의 머리가 깨질 것 같은 두통이 느껴지며 심하면 기절까지 한다고.[10] 이 설정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 노아의 퍼스널 [착한 남자\](SSR2) 스토리. 노아가 사건이 일어날 동안 매니저가 눈치채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마물의 짓임을 눈치챈다.[11] 만약 원혼이 있다면 무기가 없는 사신들이 가장 먼저 공격받을 테니까.[12] 매니저는 냥선배의 이름만 알았기 때문에 그저 고양이를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가져온 거라고 한다. 진짜 고양이일 줄은 몰랐다고.[13] 이 숲 속의 원혼들은 지역 개발로 인하여 파괴된 숲의 나무와 생물 등이 원혼으로 변한 것이다.[14] 이것도 충격이지만 에단이 웃으면서 원혼과 놀아주는 모습이 매니저에게는 더 충격인 모양이다. 심지어 한 버섯 원혼은 매니저에게 애교를 부리기까지 했다. 퀸시 말로는 매니저를 마음에 들어한다고. 매니저는 그렇게 사납게 달려든 원혼이 이런 행동을 보이니 당황스러운 반응이다.[15] 매니저 왈, 나인은 절대 힘든 일을 먼저 도와주는 법이 없는데 의아해했다고.[16] 매니저는 테오에게도 창고 정리를 부탁하려고 했지만, 결벽증인 테오가 먼지 투성이인 창고를 본다면 기겁을 할 게 분명하다고 생각하여 얼버무리고 떠났지만, 테오는 부탁하려던 것임을 눈치채 매니저를 찾다가 창고 안에 있던 둘을 발견한 것이다.[17] 결벽증인 테오가 '''마스크도 안 쓰고''' 정리 중인 창고에 들어온 게 포인트. 테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테오의 성격상 엄청난 일이다. [18] 이때 매니저는 임무를 대비해 냥선배가 남긴 국제예술학교 CCTV 영상을 확인하지 않아서 대신 나인과 테오가 확인하게 된다.[19] 노아가 교복을 입어도 학생 같아 보이지 않은 게 큰 이유였고, 원혼의 실체를 모르는 이상 실내와 야외 조사가 필요한데 야외 조사에는 야구부만 한 게 없다고 했다. 덧붙여서 사신들 20명 + 매니저까지 무려 21명이 교복 차림으로 돌아다니면 눈에 띄니 인원 분산을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추가적으로 중간에 데이가 야구부가 인기가 많다고 하자 노아는 데이의 발을 밟았고, 매니저는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20] 야구부가 아니라 팬싸인회 온 줄 알았다고.[21] 매니저의 입장에서는 학교에 잠입하는 임무에서 허락도 없이 멋대로 일부 사신들과 함께 야구부로 잠입하기로 결정했는데, 정작 조사는 안 하고 여학생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니 어이가 없다 못해 화가 나는 게 당연하다. 데이가 한 말 때문에 어쩌면 사신들이 인기 있어지고 싶어서 야구부로 위장한 걸로 생각했을 수도. 하지만 야구부로 위장한 사신들도 논 건 아니다. 노아의 퍼스널 스토리 [푸른 반점\](N2) 참고.[22] 나인의 퍼스널 스토리 [순수의 시대\](R1)에서 나온 악보다. 단, 너무 어릴 때라 기억이 희미하다고.[23] 악몽에 자세한 내용을 말하자면, 비오는 날에 동생들은 나무에 매달린 채 강물에 떠내려가려는 걸 버티고 있고 매니저는 강을 헤엄치며 구하려다가 강물이 불고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결국 둘이 떠내려가는 꿈이었다. 이 일이 매니저에게 트라우마로 남게 된 것.[24] 행사장 섭외가 어려워져서 명계 시내에서 조금 동떨어진 곳으로 정했다고. 덧붙여서 막판에 14지부장이 행사 주최 측과 사이가 틀어졌다나. [25] 냥선배의 말을 보아, 평소에는 잔소리 내내 불평을 많이 한 모양.[26] 퀸시가 말하길, 정신나간 것처럼 보였다고.[27] 여담으로 이 시점에는 사신들 모두 매니저의 트라우마를 알게 된 모양. 이런 일이 있는데 모르고 있다면 더 이상하겠지만.[28] 이 내용은 유세프가 재능 기부 행사에서 어린이들에게 해준 이야기와 비슷해서 한 어린이 손님이 반응하지만, 유세프는 말하지 말라는 제스처를 전하면서 이는 매니저는 모르는 비밀이 된다.[29] 큐피드의 화살 때문에 명계에 떨어져 사신지부에 오기 이전의 매니저를 만나 감정을 알았지만 신에 의해 매니저는 사신지부에 오기 이전 엘과 만났던 기억을 모두 잃었고, 엘은 명계로 추방당하고 마음이 영원히 닿지 못하게 되는 벌을 받았다.[30] 해당 스토리는 플레이어들도 매니저를 비판하는 내용이긴 하나, 매니저도 카티의 속마음을 100% 모르기 때문에 원하는 걸 다 해주는 게 가능할 리가 없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그게 가능하다면 매니저는 신이지, 인간일까?[31] 게다가 당시에는 모의 훈련을 위해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져 있었고, 청팀에는 모리를 제외하면 대체로 체육계에 제격이거나 신체적 조건이 좋은 사신들(데이, 키르 등)이 몰려있어서 다른 일원들과 더욱 비교되었을 듯.[32] 당시 베린은 준과 시안에게 상당히 고생을 했어서 생명의 위협을 받은 기분도 들었지만, 매니저의 조언을 듣고 그들이 방법은 틀렸어도 자신을 도우려고 했다는 걸 알고는 어느 정도 이해한 모습을 보인다.[33] 상황에 따라 섞어 쓴다.[34] 5장에서 언급되기를 레비가 형이다. 누가 언급했는지는 스포일러.[35] 실제로 카티의 복숭아꿈 카드(한돌)에서는 카티가 매니저의 어께에 기대기 때문에, 기이의 아케이드 마스터 카드(한돌)에서는 기이와 함께 스티커 사진을 찍기 때문에 앞모습이 나온다. 그러나 눈은 앞머리에 가려져서 안 그려져 있다.[36] 정황상 신내림일지도(?)[스포일러] 해당 스토리에서 넘어질 뻔한 매니저를 요니스가 잡아 주는데, 이때 요니스가 매니저의 동생과 관련된 일을 꿰뚫어 본다. 이에 매니저는 요니스와 얘기를 하기 위해 쫓아가지만 이미 요니스는 사라져 있었다.[37] 메인 스토리 3장에 나오는 조연 '요니스'라는 캐릭터와 엮이는 커플링이다.[스포일러] 커플링으로 엮기엔 접점이 부족하고 남캐 위주의 게임에서 백합물은 잘 통하지 않기에 인지도도 적고 아는 사람도 얼마 없다. 참고로 요니스는 3챕터 조사 중에 나오는 미역색 긴 생머리에 붉은 원피스, 흰 모자와 흰 우산을 갖고 있는 일반 원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