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 홉스

 


'''주디스 레이번 홉스'''
'''Judith Laverne Hopps'''
[image]
''''''
토끼
'''성별'''
여성
'''나이'''
24세#
'''소속'''
ZPD
'''특기'''
속도, 민첩성, 뛰어난 청각, 강력한 발차기.[1]
'''가족 관계'''
스튜 홉스(아버지)
보니 홉스(어머니)
봉고 홉스(오빠)[2]
코튼(조카)[3]
(형제자매 275명 이상)[4]
'''목소리 연기'''
[image] 지니퍼 굿윈[5]/델라 사바(유년기)
[image] 전해리/최보배(유년기)
[image] 우에토 아야
1. 개요
2. 작중 행적
3. 명대사
4. 평가
5. 기타


1. 개요


주토피아주인공. 종족은 토끼고 직업은 경찰이다. 귀여운 외모에다 성격 또한 상당히 낙관적이고, 밝으며 따뜻한 인품을 지니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의욕과 열정이 넘쳐흐르며 한번 무언가를 이뤄내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며 무조건 반드시 끝까지 해내고야 마는 아주 야무진 정신과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6] 주토피아 등장인물들 중 나무위키에서 개봉전부터 최초로 문서가 생성된 인물이다.[7] 또한 '''경찰학교 수석''' 출신이다. '''대형 포유동물을 전부 제치고''' 1등이었다는 게 된다. 심지어 이 평가에는 '격투'도 포함되어 있었다! 실제로 입학 초에는 맥혼에게 상대가 안됐지만 단련한 이후 스파링에서 회피 후 로프의 반동을 이용한 드롭킥으로 한방에 맥혼을 넉다운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당연하지만 진짜로 맥혼이 토끼의 발차기 맞았다고 넉다운될리는 없고, 발차기로 주먹을 쳐서 거대한 자기 주먹으로 자기 얼굴을 치게 한 것이다. 종특이라 할 수 있는 달리기 외에 육체적 능력도 발군이라는 의미. 작중 후반부에서 닉을 주먹으로 건드는데 닉이 은근 아파하는걸 보면 상당히 괴력인 듯하다. 원래 토끼중에서 집토끼가 아닌 아생토끼는 순발력을 위해서 적근이 발달되어 있는데 주디는 야생토끼를 모티브로 만들었기 때문에 고증상 근육의 힘이 일반 토끼들보다 강하다. 물론 덩치에 비해 세다는 것일 뿐 대형 동물들과는 비교도 안된다.
작중 기준으로 '''1992년생'''.[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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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동물인 야생 토끼가 모티브라서 동태를 살피거나 무서울 때 코를 벌름거리고 짜증이 날 때 발로 스텀핑을 하고 무섭거나 기분이 다운되거나 긴장될 때 귀를 내리는등의 습성도 가져왔기 때문에 코와 귀의 움직임을 잘보면 더욱 좋다. 게다가 표정도 다양하다.

2. 작중 행적



시골마을인 토끼굴[9][10]에서 태어난 주디는 어린 시절부터 최초의 토끼 경찰관이 되기를 꿈꿔왔다.[11] 주디의 부모님은 딸이 위험한 일을 하기를 원치 않았기에 그녀를 말렸지만 주디는 결코 경찰이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때 그녀의 나이 9살이었다. 실제로 작중에서 15년 후라는 말이 등장하는데 24세라는 공식 설정과 딱 들어맞는 것.
[image][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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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된 이후 주디는 경찰 학교에 들어가고 필사적인 노력 끝에[14] 경찰 학교를 '''수석으로''' 졸업, 꿈에도 그리던 경찰관이 된 이후 주토피아에서 근무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가 처음으로 받은 임무는 주차 단속이었다.[15] 그래도 의욕을 내어서 일을 하다가 사기꾼 여우 닉 와일드와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닉이 여우에 대한 편견에 시달려 아이에게 하드도 못 사주는 불쌍한 아빠인 줄 알고 도와줬으나 사실 그냥 사기꾼이었고[16] 자신이 깜빡 속아넘어간 꼴이 된데다 사기를 잡으려고 해도 닉의 교묘한 말장난으로 잡지도 못하고, 오히려 자기 꿈에 대한 비웃음만 잔뜩 사게 된다. 이 만남 이후 자신이 처음 생각하였던 꿈과는 전혀 다른 시궁창스러운 현실에 대해서 고민한다.[17]
다음날 변함없이 교통 정리 일을 하던 주디는 채소 가게를 털고 도망치던 족제비 듀크 위즐튼을 쫓게 되고 생쥐 마을에서의 화려한 추격전 끝에 그를 사로잡는다. 이 과정에서 거대한 도넛에 깔릴 뻔한 땃쥐 아가씨를 구해주는 활약까지 한다.[18] 하지만 인정받기는커녕 청장에게 하라는 주차 단속은 안 하고 썩은 양파 몇 개 훔친 족제비를 쫓다가 생쥐 마을을 난장판으로 만들기나 했다며 욕만 실컷 먹는다.[19][20] 이때 주토피아에서 벌어지는 맹수 실종 사건의 피해자 중 한명인 수달 '에밋 오터톤'의 부인(레이 오터톤)이 자신의 남편을 찾아달라고 청장을 찾아와서 간청할 때, 청장은 사건이 밀려있어 거절하려 했지만 주디는 자신이 의뢰를 맡겠다고 한다. 청장이 주디를 거듭된 명령 불복종으로 짜르려고 하는 찰나 마침 찾아온 벨웨더 부시장[21]이 시장에게 "주디 홉스 경관이 실종 사건을 맡게 되었다."라고 문자로 알리는 바람에[22] 하는 수 없이 48시간내에 사건을 해결하고 그렇지 않으면 해고될 것이라는 조건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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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는 유일하게 주어진 단서인 실종되기 직전의 사진에서 오터튼이 닉이 팔던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것을 보고 닉을 찾아간다. 여기서 닉이 탈세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당근모양 녹음펜'''으로 녹음해서 닉의 조롱을 현란하게 받아치고[23][24] 닉을 멘붕시켜 반강제적으로 닉을 파트너로 대동하게 된다.[25] 오터톤이 갔던 자연주의 클럽에서 오터톤의 행방을 확인하고 닉의 친구인 나무늘보 플래시에게서 오터톤이 탔던 차의 행방을 알아낸 주디와 닉은 툰드라 타운으로 향한다. 하지만 밤이 늦은데다 영장도 없어서 들어갈수가 없었기에 닉은 엃다꾸나 하면서 증거를 받고 돌아가려 했지만, 주디는 '''당근모양 녹음펜'''을 미끼로 닉과 함께 잠입에 성공한다. 여기서 오터톤이 탔던 차 안에서 큰 싸움이 있었고 그 차가 툰드라 타운의 지배자인 마피아 대부 '미스터 빅'의 차라는 것을 알고 도망치려 했으나 그의 부하 북극곰들에게 붙잡힌다.
닉이 스컹크 엉덩이 털로 만든 카펫 을 팔아넘긴 것에 원한을 품고 있던 미스터 빅에 의해서[26] 주디는 닉과 함께 꼼짝없이 얼음물에 빠져 죽을 뻔하였지만 미스터 빅의 딸이 등장하면서 상황이 반전된다. 알고 봤더니 주디가 생쥐 마을에서 구해주었던 땃쥐 아가씨가 바로 미스터 빅의 딸이었던 것. 미스터 빅은 주디가 딸의 생명의 은인이라는 것을 알게되자 닉과 주디를 극진히 대접하고 그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준다. 오터톤이 갑자기 야수처럼 흉폭해져서 자신의 운전수를 공격하였다는 것.
주디와 닉은 오터톤에게 공격당했던 미스터 빅의 운전수인 흑재규어 만차스를 찾아간다. 만차스가 말한 '밤 울음꾼(Night howler)'이라는 단어가 결정적인 힌트인 것을 안 주디와 닉은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하였지만 어느새 만차스도 흉폭해져서 주디와 닉을 공격한다. 주디는 닉과 함께 도망가던 와중 기지를 발휘해서 만차스를 수갑으로 묶어놓고 경찰청에 연락하지만 경찰들이 도착했을때 만차스는 어딘가로 사라져 있었다. 보고 청장은 주디가 거짓 보고를 하였다고 생각하고 주어진 48시간이 다 되었다며 그녀를 해고하려고 하였지만 닉이 오죽하면 여우에게 사건 해결을 도와달라고 했겠느냐, 그리고 당신들이 2주동안 아무것도 못하던 사건에 고작 48시간 주면서 지원도 안 붙여주는건 뭐냐라며 작중 최고의 명대사로 일침을 날린다. 그리고 아직 10시간이 남았다면서 주디를 변호해줘서 사건을 계속 조사할 수 있게 된다.[27]
시청에서 벨웨더의 도움을 받아서 교통 카메라를 살펴본 결과 주디와 닉은 늑대들이 만차스를 끌고 간 것을 알게 된다. 늑대들의 행로를 추격한 끝에 둘은 낡은 병원에 도착하고 이곳에 실종되었던 맹수들이 모두 갇혀있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늑대들을 시켜서 이곳에 맹수들을 가둔 장본인은 다름아닌 라이언하트 시장. 그는 원인 모를 이유로 맹수들이 흉폭해지는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자 자신의 지지율이 추락하는 것을 우려하여서 실종 사건으로 꾸미고 야수화된 맹수들을 모두 이곳으로 잡아들이고 있었던 것이다. 주디와 닉의 활약으로 라이언하트 시장은 체포되고[28] 실종되었던 14마리의 맹수들도 모두 발견된다. 이때 부시장이었던 벨웨더는 후임 시장이 된다.[29][30]
실종 사건을 해결한 주디는 닉에게 경찰이 되어달라고 부탁하고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게 된다. 처음해보는 기자회견이라 긴장해서 어버버하다가 맹수들에 대한 선입견이 찬 발언을 하는 바람에[31][32] 닉의 트라우마를 자극하고 실망한 그에게서 결별 선언을 듣게 된다. 뿐만 아니라 야수화 된 맹수들은 아직도 제정신으로 돌아오지 못했을 뿐더러 이 사건 이후로도 육식동물들의 야생화는 곳곳에서 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었고, 주디의 발언이 퍼지면서 맹수들에 대한 초식 동물들의 불신과 차별이 늘어나면서 주토피아는 더 이상 모든 동물들이 화목하게 지내는 곳이 아니게 된다. 주디는 자신이 원한 것은 이런 결과가 아니었다고 깊이 자책하고 경찰의 새로운 마스코트가 되어달라는 벨웨더의 부탁을 거절하고 자진해서 경찰 배지를 내놓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고향으로 돌아온 주디는 부모님의 일을 도우면서 지내게 되었지만 여전히 깊은 좌절감 상태에 빠져 있었다. 그러던 중 일을 돕기 위해 찾아온 기디온과 부모님으로부터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주디의 밭에서 기르는 식물 중 하나의 또 다른 이름이 밤의 울음꾼이라는 것과 그 식물을 먹으면 초식 동물이라도 야수처럼 흉폭해진다는 것. 기디온이 자신의 가족들은 그 식물을 밤의 울음꾼이라고 부른다는 말을 통해 밤의 울음꾼의 정체를 알아챈 주디는 곧바로 주토피아로 돌아간다. 그리고 닉을 찾아가서 자신이 멍청했다는 말과 함께 그에게 눈물어린 사과를 한다.이에 닉은 '''당근모양 녹음펜'''을 미끼로 주디의 사과를 받아주고 안아준다. 닉이 꼬리 밟아서 아프다며 당근펜을 뺏으려고 그러냐는 농담에 주디는 당근펜을 뺏는 척을 하며 둘은 사건의 진정한 해결을 위해서 다시금 함께하게 된다.
과거 그 식물을 훔쳤던 듀크 위즐튼을 찾아간 주디와 닉은 심문[33]끝에 듀크가 식물을 훔쳤던 이유가 더그라 불리는 양에게 팔기 위해서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폐쇄된 지하철 역 안의 낡은 지하철 차량에 있는 더그 일당[34]의 아지트를 찾아간 주디는 그들이 바로 맹수들을 흉폭하게 만든 범인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이들은 누군가의 의뢰를 받고 원액을 추출해 농축한 다음 그것을 혈청 형태의 총알로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이 혈청을 몰래 맹수들에게 쏴서 의도적으로 흉폭하게 만들고 있었던 것. 이 과정에서 더그 일당에게 들켰으나 간신히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커브를 너무 빠른 속도로 도는 바람에 열차가 탈선하여 폭발하면서 증거는 모두 날아가버리...는 듯 하였지만 닉이 맹수들에게 발사하는데 사용하였던 총과 혈청을 마지막 증거로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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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와 닉은 자연사 박물관을 지나서 경찰청에 증거를 넘기기 위해서 가지만, 이때 갑자기 나타난 벨웨더 시장과 마주치게 된다. 기쁜 마음에 시장에게 증거를 넘기려단 찰나, 수상함을 느낀 주디와 닉은 곧 '''벨웨더가 진정한 흑막'''이었음을 알게 된다.[35] 둘은 증거를 뺏어서 인멸하려는 벨웨더와 그녀의 부하들에게서 도망치려고 하였지만 이 과정에서 주디는 다리에 상처를 입고 만다. 주디는 닉에게 증거를 들고 도망치라고 하였지만 닉은 주디를 놔두고 떠날 수 없다면서 거절한다. 닉과 주디는 벨웨더와 부하들로부터 도주하던 와중 움푹 파인 전시장에 떨어지면서 결국 막다른 곳에 몰리고 만 둘. 벨웨더는 주디를 없애기 위해서 닉에게 혈청을 발사하여서 그를 흉포화시키고 경찰에 연락해서 그들이 닉을 잡아가도록 만든다.
주디는 필사적으로 부탁하지만 닉은 혈청으로 흉포화되어 으르렁 거리면서 다가오고 벨웨더는 주디를 조롱한다. 하지만 닉은 주디의 목을 물어뜯지 않고 그냥 물어뜯는 척만 한다. 사실 주디와 닉은 시간을 끌기 위해서 연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고 진짜 총알인 혈청은 주디네 농장차에서 닉이 가져온 블루베리와 바꿔치기 되어 있었던 것. 그리고 벨웨더가 자신의 계획에 대해서 말한 것을 '''당근모양 녹음펜'''으로 몰래 녹음해 두었던 덕분에 벨웨더는 경찰에 검거된다.[36][37]
그 후 해독제가 개발되면서 흉포화됐던 맹수들도 모두 제 정신을 되찾고 주토피아는 다시금 평화를 되찾는다. 주디는 다시금 경찰에 복귀하고 최초의 여우 경찰이 된 닉과 파트너로서 주토피아에서 근무하게 된다.

3. 명대사


'''그럼 제가 처음으로 해볼래요!'''

주디가 어렸을 적 연극을 마치고 나온 후에 토끼 경찰이 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는 부모님의 말에 답한 말. 더빙판 대사.

'''I don't know when to quit.'''[38]

난 끝을 보고야 말 거야.

주디가 어렸을 적에 기디온과의 싸움 끝에 표를 빼앗고 적어도 하나는 기디온 말이 맞다고 한 뒤에 한 말.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뿐이죠.'''

'''나는 진짜 경찰이다...'''[39]

'''이게 뒷통수치기라는 거야, 이쁜이.'''[40]

기다려! 잠깐 기다려 봐, 날 용서하기 싫을 거야. 그래, 그건 당연해. 나라도 그랬을거니까! 난 멍청하고... 완전 편견으로 똘똘 뭉쳤어... 그러니까 포식자들이 나 때문에 고통받아서는 안 돼. 바로잡아야겠어. 그런데, 네가 필요해. 물론... 이 일이 끝나면, 날 미워해도 돼. 그래도 이해할게! 왜냐하면 나는 아주, 끔찍한 친구니까! 너한테 상처를 줬어! 그러니... 네가 그 때 옳았다는 걸 확인하고 나서 가도록 해! 나는 정말로... 멍청한 토끼가 맞아![41]

'''제가 어렸을 때, 저는 주토피아가 완벽한 곳이라고 생각했죠. 모두 사이좋게 지내고 원하는 대로 될 수 있는 세상이라고요. 그러나 현실은 제가 상상하고 꿈꿔왔던 것과는 조금 달랐어요. 모든 게 혼란스러웠죠. 우린 모두 단점이 있고, 우린 모두 실수를 해요.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면 우리에겐 공통점도 많아요.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려고 하면 할수록, 우리들은 더욱 특별해질 겁니다. 그러나 노력해야 합니다. 당신이 어떤 종의 동물이든, 그게 큰 코끼리든, 최초의 여우든 말이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세요. 노력하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어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세요. 그럼 알게 되겠죠. 변화의 시작은 당신이고, 바로 나라는 걸요. 정확히는 우리 모두죠.'''[42]

주토피아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적 메세지이며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이다.

Do I know that? Yes... Yes, I do!

정말 그럴까? 그래... 그래, 맞아!

마지막에 닉이 사랑하는 거 안다고 말할 때 대답한 대사. 참고로 이 대화법은 닉이 주디에게 연설하는 방법을 알려줄 때 언급한 스스로 묻고 스스로 답하는 대화법이다.
주토피아 GV 이벤트에서 영화 속 장면을 재연할 때 닉의 성우인 정재헌이 애드리브로 "그래? 그럼 결혼하자"라고 말했다.

'''누구나 뭐든지 될 수 있는 곳.'''[43]

'''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자! 주디가 영화 중 하던 말

4. 평가


'''주디는 낙천적인 면을 가진 퓨리오사 같은 캐릭터.'''#

—주토피아 공동 감독, 리치 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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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44]
'''정직하면서도 한계를 극복한 디즈니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성장형 캐릭터'''중 하나이며, 더빙판 어린 주디를 맡은 아역 배우인 최보배의 연기는 평가가 매우 좋다. 아역이 연기한 것치곤 캐릭터와 목소리가 굉장히 자연스럽다는 게 중론. 성인 주디를 연기한 전해리의 경우 중반까지는 보통스럽다가 닉에게 사과하는 장면에서는 캐릭터와 정말 잘 어울린다는 극찬을 국내 디즈니 팬, 성우 팬 양쪽 모두로부터 받고 있다.[45]
본작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지는 '''차별'''이라는 소재에 굉장히 밀접해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주디는 최초의 토끼 경찰이라는 자부심을 가지지만[46] 주위 인물에게는 일종의 마스코트 취급을 받는다. 그녀가 스스로를 '''토큰 버니'''라고 말하지 말라던지, 혹은 그녀의 임명이 다동물 정책의 일환으로 여겨지는 등, 그녀는 차별의 피해자로 묘사된다.[47] 하지만 중반 이후에는 그녀가 사실은 '''주토피아의 90% 층을 이루는 초식동물의 일원'''임을 드러내면서 그녀의 발언으로 육식 동물들이 차별받게 되는, 차별의 가해자로의 역할도 맡게 된다. 스스로 "나는 차별과 편견에 자유롭다."라고 말하지만 닉과의 언쟁에서 제대로 겁을 먹었을 때 본능적으로 여우꺼져 스프레이에 손을 가져가는 모습을 통해 그녀 또한 편견과 차별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인물임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48][49] 그리고 그녀의 이런 한계는 역으로 그녀의 영향을 받았던 기디온과 부모님이 편견에서 벗어나 서로 화목하게 지내는 모습을 통해 극복하게 된다.
주인공인 주디와 메인빌런인 벨웨더와는 거울처럼 서로 닮은 데가 있다. 덩치 작은 소동물에 사회 도처의 편견에 시달린다는 것이 자신을 보는 것 같았는지 벨웨더는 경찰학교 졸업식에서 주디에게 동질감을 표현했고, 주디 또한 수사과정에서 믿을수 있는 '친구'로 벨웨더를 지목했음을 보면 서로의 입장에 대한 이해로 둘 간의 연대의식 또한 분명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차별의 피해자로서 벨웨더의 연대감이 미치는 대상이 자신과 같은 소동물, 혹은 피식자에 국한되었다면 주디의 연대감은 피식자와 포식자를 넘어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미친다. 코끼리를 꿈꾸는 아기여우에게 '누구나 무엇이든 될수있는 세상'을 이야기하고, 포식자 수달부인을 위해 수사를 진행하며, 꿈을 잃고 편견의 늪에 갇혀버린 포식자 여우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벨웨더는 자신을 핍박한 사자에게 치밀한 공작으로 실각을 안겨 줌으로써 복수했지만 주디는 자신을 다른 이들이 편견의 눈으로 바라보고 대하더라도 적대감으로 응수하지 않는다.
여러 동질성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차이가 명백한 만큼 벨웨더의 출연분량과 악당으로서의 존재감만 더 뚜렷했다면 둘은 좋은 '아치 에너미'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벨웨더가 설계한 미래, 혹은 단순히 공존을 위한 철학의 부재로 다가올 미래가 차별의 방향만 전도되고 권력의 주체만 바뀐 세상이라면, 주디는 한 차례의 실수를 통해 모두가 조화를 이루는 세상이라는 자신의 청사진을 재확인한다. 21세기형 우화의 주연으로서 주디는 이상론자이면서도 자신의 이상이 당장 세상에 도래해야한다는 비현실적 강박에 빠지거나 반대로 무너진 이상 속에서 현실에 마냥 순응해버리지도 않는다.
주디는 분명 다른 이들이 범접할 수 없는 도덕성을 지닌 성자는 아니다. 작품이 끝나갈 때쯤 주디가 원하던 세상이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지도 않는다. 단지 주디는 사회구성원들에 대한 애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그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며 불완전한 세상을 조금씩 이상향의 청사진에 가깝게 바꾸어나가는 현실적 이상주의자의 표본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5. 기타


  • [image]
    주디 실사판.

  • 프로모 클립으로 나온 주디와 닉의 셀카 찍기.
  • 이름인 주디라는 어원은 그리 좋지 못한 뜻을 가지고 있다. 영어권에서 주디라는 말은 한국식으로 치면 순자와 같은 말로 지혜롭지 못하고 멍청한 여자를 의미한다고 한다.
  • 주디의 초기 컨셉은 지금과 달리 털이 노란색이고, 표정도 지금처럼 밝고 명랑하기보단 주로 뚱하고 까칠한 모습이었다. 첫번째 티저 예고편에도 이러한 도도하고 차가운 주디의 흔적이 남아있다. 그리고 눈이 파란색이었다. 기존 컨셉(파란색) + 실제 토끼의 눈(빨간색) = 현재 주디의 눈(보라색). 참고로 아빠의 눈이 빨간색이고 엄마의 눈이 보라색이다. 처음엔 조연, 닉의 히로인 정도의 위치로 설정되었었다. 거기에 신입경찰이 아닌 부장이라는 설정도 있었다. 포식자들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었고, 전과자였던 닉을 감옥에 집어넣기 위해 쫓아간다는 설정이었다. 닉의 시점에선 초반 악역(?)인 셈.
  • 캐릭터가 귀엽고 표정이 다양하고 왈가닥 성격이란 점이 덕질 포인트를 자극하는지 영화가 개봉도 안 된 시점부터 양산된 팬 아트가 상당히 많이 있다.# 간혹 의인화되기도 하는데 이때는 토끼 귀가 양갈래머리로 표현되곤 한다.
  • 구글에 자기 이름을 쳐본 뒤 멘붕한 주디[50]
  • 주로 닉 와일드와 많이 엮이는 듯 하다. 영화 내에서 보여준 둘의 케미가 팬심을 폭발시켜서 그런지 국내는 믈론이고 해외에서도 이 둘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다.[51]
  • 토끼 캐릭터치고 홍당무를 먹는 모습이 단 한 번도 안 나온 특이 케이스. 1인분 즉석조리 홍당무를 데워서 먹으려고 하다 어이없는 음식량에 쓰레기통으로 밀어넣는 모습이 전부. 대신 다른 쪽으로 홍당무가 많이 나온다. 펜, 차 열쇠, 가방무늬, 스마트폰 제조사 로고 등등.
  • 앞서 말했듯 당근모양 녹음펜을 가지고 다닌다. 실제로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장치로 사용되었다. 상술의 왕 디즈니답게 실제로 저걸 상품화해서 팔기도 했다.#

  • 끝날 때 닉이 사랑한다고 말한 것에서 종이 다른데 사랑한다는 말이 이상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이 어릴 적 미스터 빅 아래에서 자란것이나, 초반부에 닉의 아들이 사막여우인데 어떤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것을 보면 종을 뛰어넘는 사랑이 작품 내 세계관에서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작품 내의 종 차별은 현대 사회의 인종 차별의 은유라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같은 종끼리만 이어질 수 있지 않느냐?"고 선을 긋는 것은 작품을 통해 "누구나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차별에 대한 디즈니의 시선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장이다. [52] 감독은 팬의 질문에 둘은 영원한 베스트프렌드라고 대답했으나 딱 하루만에 친구가 연인이 될 수도 있다고 번복하였고 이후 감독의 트위터와 인터뷰를 보면 앞으로 연애감정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바이론 하워드 감독과 리치무어 감독의 인터뷰에서도 "주토피아에선 이종 간의 연애 및 결혼이 가능"하다고 공식 인정하기도 했다. [53]
  • 닉은 주디가 좋아하는 홍당무를 연상시키는 컬러인 반면, 주디는 닉이 좋아하는 블루베리를 연상시킨다.
  • 그런데 의외로 설정을 따지고 보면 시험운과 관해서는 서브컬쳐 최강급 반열에 들 수도 있다. 버니버로우의 토끼 인구만 8천만이 넘어가는 점, 그리고 토끼가 버니버로우에만 있으리란 보장도 없다는 점, 그런데 역사상 최초의 토끼 경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충 최소 1억 가량의 다른 토끼들을 제치고 그것도 주토피아 사상 최초의 토끼 경찰이 된 것이다. 이쯤 되면 벨웨더의 음모를 해결하지 않았더라도 최초의 토끼 경찰이 되었다는 사실만으로 주토피아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 서장이 주디를 토끼라는 이유로 박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사정이 있을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54]
  • 여담으로 작전을 수행할 때나 결과를 볼 때나 미스터 빅과 프루프루와 친밀한 사이가 되었는데... 경찰이 마피아와 이렇게 지내도 되는건지 심히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작중 분위기를 보아 미스터 빅은 동물 몇 명(?)쯤 죽여버린 살인마이기도 한데...[55][56]
  • 일본판에서의 일인칭은 무난하게 와타시.
  • 한참 인기가 있을 무렵 이상하게 레드넥/도널드 트럼프와 엮는 합성 내지 팬아트가 많았다. 미국인이 보기에 레드넥 기믹이 있었던 모양.
  • 주디의 성인 '홉스'는 '깡총깡총 뛰다'을 의미하는 홉(hop)의 언어유희이다.
  • 주디의 눈색깔이 보라색인 이유는 회색털의 따분함을 줄이기 위한 컬러라고 한다. 그녀의 활기차고 낙천적인 성격을 대표하는건 덤.

[1] 속도와 민첩은 종특이기도 하고 훈련으로 더욱 향상되었다.[2] 외전 만화에만 등장하며 영화 본편에선 언급조차 없다.[3] 영화 초반 주디가 주토피아행 열차를 떠날때 주디 부모님 옆에서 같이 배웅나온 캐릭터다. 이름은 영화에서 나오지 않고 바이런 감독 트위터에서 공개되었다.#[4] 가족사진과 수료식 때 9살 미만으로 보이는 동생들이 보인다.[5] '''Ginnifer Goodwin.'''《원스 어폰 어 타임》에서 백설공주로 출연했고, 《팅커벨 시리즈》 마지막편에서 폰의 성우를 맡았다. 그 외 《러브 앤 프랜즈》 등의 실사영화에도 출연했다.[6] 주변의 모두가 토끼가 경찰이 되는 것은 불가능이며 가능성 제로라고 말하면서 만류하지만 그녀는 결국 토끼 종족으로써는 역대 최초의 경찰관이 되어 도시를 구하는 눈부신 성취를 이뤄낸다.[7] 닉 와일드벨웨더는 개봉후에 항목이 생성되었다.[8] 주토피아는 2016년에 개봉 했다.[9] 원문은 버니버로우(Bunnyburrow), 자막판에선 버니빌로 나왔다.[10] Burrow는 Borough와 발음이 비슷한데, Borough는 군이나 시 같은 행정구역의 의미가 있다. Borough가 시의 이름에 붙고 철자가 약간 바뀌어 그대로 고유명사화된 경우도 있다. 가령 Middlesbrough, Edinburgh 등. 중의적인 발음을 노린 언어유희인듯 하다.[11] 연극에서 빨간색 리본과 캐첩으로 '''출혈'''을 연출하는데, 의외로 고퀄리티다(...) [12] 주토피아 TV 스팟#13에서 이 장면이 나온다.[13] 참고로 저 코뿔소의 입에서 튀어나오는 마우스피스를 보고 저게 뭔지 모르는 어린이들이 무서워했다는 말도 있다.[14] 여우 기디온에게 괴롭힘 당하던 시절이 9살. 15년뒤 경찰학교에 있었으니 최소 24세. 체력, 지구력 등 피지컬에서 가장 열세였으나 자는 시간도 줄여가면서 트레이닝한 것.[15] 경찰들이 가장 싫어하는 임무다. 실제로도 주민들이 교통 경찰에게 주차 딱지 문제로 화를 내는 경우가 많기에 교통 경찰들은 감정 노동이 심한 편이다. 사실, 전개만 보면 서장이 주디가 토끼라고 부당하게 차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교통 경찰은 신참 순경이 가장 먼저 맡는 직무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알고 보면 이 장면은 주디의 성급함과 열의를 드러내는 부분이고 차별과는 좀 동떨어져 있다. 아무리 성적이 우수해도, 막 들어온 신참을 현장으로 내모는 것은 더 비상식적인 대처다. 본인이 아쉬워 할 수는 있지만 엄연히 자신의 선배들이 하던 직무를 바꾸는 것도 말이 안되기 때문. 게다가 현장 경험도 없는데 현장에 갔을 경우 미숙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리고 교통경찰을 함으로써 주변 지리도 익힐 수 있기에 신참이 교통경찰부터 맡는건 이상한 일이 전혀 아니다.[16] 심지어 아이도 아이가 아니었다! 자세한 항목은 닉 와일드 참조.[17]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 못받는 직장생활, 걸핏하면 자신을 무시하는 상사와 동료들, 시끄러운 이웃에 방음이 전혀 안되는 후줄근한 자취방, 단속에 불만을 가져 툭하면 시비를 걸고 욕하는 시민들, 인스턴트 음식으로 때우는 끼니, 매일같이 파김치가 되는 몸으로 퇴근하는 일상... 실제 경찰 공무원들의 현실이 이런 게 많다. 특히나 교통 경찰은 경찰 내에서도 3D로 악명높다.[18] 위즐튼이 날린 도넛을 피하고 난 뒤 비명소리를 듣고 한 박자 늦게 달려가서 아슬아슬한 순간에 잡아낸다.[19] 사실 이 부분은 좀 억울한 게 생쥐 마을을 난장판으로 만든 주범은 족제비였으며(기차에 올라타고 거대 도넛(생쥐 기준)을 던지거나 집들을 도미노로 무너뜨릴 뻔하는 등)주디는 오히려 이것을 막았다. 또한 아무리 주차 단속을 하던 도중이었다고 해도 당장 경찰 눈앞에서 도둑이 도망치고 있는데다 도둑맞은 주민이 저놈 좀 잡아달라고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면 잡으러 쫓아가야지 어떡한단 말인가? 물론 서에 연락해서 지원요청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장 도망가는 범인은 쫓아가서 잡는 것이 우선이 아닌가? [20] 하지만 서장입장에서는 주디가 명령 불복종 및 근무지역 이탈을 한 것도 사실이며 추격을 함으로 인해서 원래 계획했던 작전이 꼬였을 수도 있으며, 게다가 현장에 있었던 것이 아닌 자기 사무실에서 경찰이 범인을 쫓으면서 도시를 박살내고 있다고 들어왔을 민원들과 다른 부하들의 보고로 상황을 전달받았을 것이니 주디 입장에서야 억울할지라도 서장이 화내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다.[21] 자막은 보좌관이라고 나오지만 부시장이 맞다. 벨웨더 항목 참조.[22] 주디는 처음으로 탄생한 토끼 경찰관으로 상징적인 의미가 커 시장도 일종의 정치적 퍼포먼스로서 1구역에 배치했다. 포유류가 14마리나 실종된 상황에서 이런 주디가 실종사건을 맡는다는 것은 이슈화되기 쉬웠을 것이다.[23] 닉이 자기 입으로 '나 하루에 200달러씩 벌거든? 12살부터 35일동안. 시간은 돈이야.'라는 소리를 하는 걸 녹음했다. 닉과 주디의 입장이 반전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다.[24] 여담으로 여기서 주디가 닉의 1년 수입에 대한 계산을 암산만으로 순식간에 하면서 "Yeah, I'm just a dumb bunny, but we are good at multiplying.(우리 멍청한 토끼들은 곱셈 하나는 끝내주거든)"이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는 영어 단어의 중의적인 뜻을 이용한 숨겨진 섹드립이다. 'multiply'라는 단어에는 "곱하다"라는 의미 이외에도 '''"번식하다"'''라는 의미가 추가적으로 있다. 다른 뜻을 적용해보면 "우리 멍청한 토끼들은 '''번식 하나는 끝내주거든'''"이라고 번역이 될 수 있다. 토끼의 엄청난 번식력을 multiply라는 단어를 이용해서 곱셈도 잘한다는, 일종의 언어유희이자 섹드립인 것.[25] 이때 닉의 이름을 '''니콜라스''' 와일드라고 말하는 것으로 봐서 닉의 신상정보를 열람한 듯. 사실 영미권에서 특정한 애칭이 어떤 이름의 줄임말인지(예를 들어 '니콜라스'라는 이름의 줄임말이 '닉'이라는 것) 정도는 상식에 가까운지라 이것만을 근거로 보기는 약간 빈약하지만, 이 상황에서 주디는 사건 조사에 착수하는 경찰인 만큼 미리 닉의 신상정보를 봐 두는 것도 어색하진 않다. 아닌 게 아니라 이때 주디가 보는 서류에는 이름(First name)란에 '''Nicholas.P''' 성(Last name)란에 '''Wilde'''라고 정확히 적혀있다. 세금 관련 정보를 열람 및 출력한 게 확실. 닉이 딱봐도 아슬아슬한 장사 를 하는 걸 보고 털어보면 뭐라도 나올 거라고 확신한 듯하다.[26] 그런데 사실 그럴만 했던것이 이 카펫이 미스터 빅의 '''돌아가신 할머니의 시신을 감싸는 용'''이었기 때문이다... 빼도박도 못하는 고인모독이다. [27] 이야기 진행을 위해 일부러 서장의 판단력을 흐렸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 경찰이라면 주디의 증언을 토대로 CCTV를 이 잡듯이 돌려봤을 것이다.[28] 보고 서장이 라이언하트를 연행한다.[29] 오터톤의 실종은 애초에 사건으로 분류되어 있었다. 주디가 처음 출근하던 날 보고 경찰서장이 작은 수달까지 실종되었다고 언급했다. 댐 안의 낡은 병원에 잠입한 주디의 대사에서도 만차스씨를 제외하면 14마리의 실종된 포유류가 모두 이곳에 있다고 나온다. 만차스씨는 실종 사건으로 분류되지 않았을 것이다. 주디를 제외한 경찰들은 애초에 만차스씨가 난폭해져서 주디와 닉을 공격했다는 것 조차 믿지 않았고, 수사 과정에서 만차스씨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한 것이 주디와 닉이기 때문이다.[30] 시장의 궐위시 부시장이 직무를 대행하는 건 지극히 당연하다. 그리고 이는 매우 중요한 복선이 된다.[31] 맹수의 생물학적 특성 때문에 야수화가 발병한 것 같다는 뇌피셜이었다. 이는 현대 사회로 따지면 상당히 우생학적이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주디 홉스로 대변되는 초식동물들이 육식동물에게 가지고 있는 역차별을 드러낸 대사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작품 특성 상 아예 종이 다르지만.)[32] 또한 기자들 사이에 섞인 동물들을 자세히 보면 주디의 가까이에 있던 육식동물이 3마리 정도 보이는데 주디를 찍는 기자 1명 빼고 나머지 2명은 주디의 말에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33] 심문 방법이 미스터 빅의 그것(...)[image][34] 이름이 제시와 울터 (Jessie and Woolter)다.[35] 더그 일당에게 지시를 내린 그 '누군가'가 바로 이분. 맹수들의 이미지를 실추시켜 주토피아를 초식동물만의 세상으로 만들고자 했던 것.[36] 그러나 영화와 다르게 실제로는 상대의 약점을 녹음했다면 녹음본을 사회에 폭로하기 전까진 비밀로 해야한다. 벨웨더가 당황했고 경찰들이 운좋게 그 타이밍에 도착해서 망정이지 만일 경찰이 늦게 도착했다면 주디와 닉은 벨웨더에게 제거당하고 녹음펜은 인멸되었을 것이다.[37] 다만 아주 큰 부주의는 아니다. 그때는 이미 벨웨더가 경찰을 부른지 좀 지난 이후였다. 자연사 박물관은 시내에 있는데다 서까지 가는 지름길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녹음펜을 드러냈을 때는 이미 박물관 코앞에 경찰이 와 있었을 것이다. 실제로 주디가 녹음펜을 드러낸 직후 경찰들이 도착해 벨웨더를 체포해간다.[38] 직역: 난 언제 그만둬야 하는지 몰라.[39] 경찰이 되고 나서 주차 딱지만 떼다가 너무 깐깐하게 한다는 이유로 동물들에게 욕을 먹자 자기를 세뇌하는 톤으로 말한다.[40] 본 멘트는 결국 벨웨더가 그대로 듣게 된다.[41] 이는 닉에게 사과하면서 한 말의 더빙판 버전이고, 다음은 영문 원문이다. Wait, uh, wait - listen! I - I know you'll never forgive me! And I don't blame you. I wouldn't forgive me either. I was ignorant, and... irresponsible... and small-minded. But predators shouldn't suffer because of my mistakes. I have to fix this. But I can't do it without you. And... and after we're done, you can hate me, and that'll be fine, because I was a horrible friend, and I hurt you. And you... and you can walk away knowing you were right all along. I really am just a dumb bunny![42] 경찰학교 수료식 연설. 다음은 영어 원문이다. When I was a kid, I thought Zootopia was this perfect place, where everyone get along and anyone could be anything. Turns out, real life's a little bit more complicated than a slogan on a bumper sticker. Real life is messy. We all have limitations. We all make mistakes. Which means- hey, glass half full!- we all have a lot in common. And the more we try to understand one another, the more exceptional each of us will be. But we have to try. So, no matter what type of animal you are, from the biggest elephant to our first fox. I implore you, try. Try to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Look inside yourself, and recognize that change starts with you, it starts with me, it starts with all of us.[43] Where Anyone can be anything. 초반에 연극할 때 외쳤고, 어린아이를 연기하던 피닉에게 한말.[44] 기존의 움짤 URL 크기는 18MB[45] 성우 본인이 GV 시사회에서 밝힌 뒷이야기에 따르면, 이 장면에서 너무 몰입한 나머지 심하게 울어 대사가 거의 웅얼거리는 수준으로 나와 감정을 많이 빼고 다시 녹음했다고 한다.[46] 아래의 글을 보면 자부심을 가지고도 남는다.[47] 또한 토끼가 다른 토끼에게 귀엽다고 하는건 괜찮지만 다른 동물이 토끼에게 말 하는건 안된다고 하는건 딱봐도 "N-word" 얘기다.[48] 본능적으로 여우꺼져 스프레이에 손을 가져갔던 모습은 어릴적에 아이들을 괴롭혔던 여우에게 맞았던 트라우마 때문이기도 한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스스로가 닉에게 편견을 가졌다는 것에 충격을 받은 것 또한 그녀가 경찰 직을 내려놓게 된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49] 주디의 육식동물 편견이 갑작스럽지 않고 설득력이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그녀가 가진 '''무의식적인''' 편견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 시작시 주디의 주도로 진행되는 연극에서의 포식자 묘사, 닉을 처음 보았을 때의 반응, 기자회견 당시, 당황한 그녀의 대답들(비록 주워들은 것들 위주지만), 그 직후 닉에게 '넌 그들과 달라'라고 선을 긋는 장면 등. 이런 주디의 포지션은 '''이성적으론 편견이 나쁨을 알고 있지만, 무의식적으론 편견을 가진''' 이들을 대표한다 볼 수 있다.[50] 주디가 사실 덩치가 작아서 그렇지 유심히 보면 늘씬한 와중에 하체만 탄탄하게 발달한, 인간 기준에선 섹시한 몸매의 소유자다. 그래서인지 므흣한 팬 아트가 제법 있다. 마치 연예인이 자기 이름 검색했다가 야짤 보고 놀라듯이 주디도 그렇다는 얘기.[51] 심지어 닉 와일드와 주디 사이에서 태어날 아이(...)에 대한 팬 아트까지 심심찮게 보이는데, 그 중 둘의 모델링을 섞은 것이 있다. 그야말로 충공깽 [52] 비슷하게 자녀 생산 여부도 현대 사회의 불임 부부나 동성 부부처럼 결혼 후 양자를 들이는 방법으로 자녀를 키울 수도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니다. 현실의 혼혈에 관한 문제가 있듯이, 어쩌면 후속작은 동물의 혼혈종에 대한 애기가 나올지도.[53] 이 경우는 보통 이런 수인물에서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이종간에 아이가 나오면 여우와 토끼를 섞은 끔찍한 혼종(...) 같은게 나오는 게 아니라 토끼와 여우 따로따로 나올수도 있다. 주토피아같은 인간이 존재하지 않는 수인물에서 흔히 나오는 장면[54] 주디에게 주차단속일을 맡긴 건 단순한 신입 괴롭히기였을 것이고, 보호적인 측면도 있는게, 기용될 때부터 화제가 되었던 주디에게 위험한 근무를 시켜서 빠르게 죽어버리면 서장에게 징계가 내려질 수 있거니와 경찰의 평균 근속 기간이 확 줄어들어버릴 수 있는 리스크가 있다. 그리고 주디를 자르려 했던 것은 주디가 꾸준히 명령불복종을 했기 때문이다. 물론 주디가 토끼라는 편견도 작용했겠지만 주디는 종족적인 단점을 극복하고 경찰 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인재기에 단순히 토끼라는 이유로만 박대하긴 힘들었을 것이라는 견해이다. 또, 시장 비서인 벨웨더가 주디를 맘에 들어하기에 함부로 자르면 시장에게 찍힐수 있었다.[55] 물론 주디가 경찰이니 만큼, 경찰(혹은 감시반)등의 인력을 불러내거나 닉을 강제로 파트너화(?) 했던 것 처럼 증거물로 협박을 해서 미스터 빅 세력이 사람들을 해치지 못하도록 견제를 할 수도 있다.[56] 공권력을 가진 인물이 뒷세계의 대물과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그리 이상한 것이라 볼순 없다. 아니 오히려 흔하다면 흔한 일이다. 사건 발생시 공적으로는 얻을수 없는 정보를 입수할수 있고 오히려 친분을 만들어 동세를 파악하는 것이 뒷세계를 안정적으로 통제하는 기반이 될 수도 있다. 가까운 예로 범죄도시마석도.